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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30 14:32:13
Name ga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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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유머] 월급 천만원 주면 한다? 안한다?


평수 100평

업무시간 2시간, 그외 시간은 자유
월급 천만원

음식은 2주에 한번 헬기로 배달 (무인 헬기)
음식외에 사고싶은것도 배달
책, 신문, 잡지, 만화책은 무료 배달

1년마다 최신형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교체

1년에 한번 육지로 나갈 수 있음(1주일 휴가)
1년에 5일 동안 가족이나 지인 초청 가능 (최대 4명)

7년 단위로 계약

국가 유공자 인정됨

----------------------------------------------

인터넷만되면 콜인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30 14:33
수정 아이콘

생각할거 있나요
유지애
17/07/30 14:33
수정 아이콘
당연히 합니다
The xian
17/07/30 14:34
수정 아이콘
너무 쉽군요.

뭐. 헬기가 음식물을 엉뚱한 곳에 떨어뜨려서 망한다거나. 악천후로 안 뜬다거나 등등의 문제가 일어날 만한 환경이긴 한데.
그런 실패율이 없다면 밸런스 붕괴죠.

다만 집 밖에 나갈 땐 좀 아찔하겠습니다. 으흐흐흐.
tannenbaum
17/07/30 14:34
수정 아이콘
콜!!
개꿀!!
컴퓨터에 스마트폰에 필요한 거 다 준다는데 안할 이유가...
카루오스
17/07/30 14:34
수정 아이콘
어디로 지원하면 됩니까.
RookieKid
17/07/30 14:34
수정 아이콘
왜안하죠? 밸붕인데...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7/07/30 14:35
수정 아이콘
컴퓨터 스마트폰 교체해주는거 보면 통신도 되나보네요. 합니다. 근데 사진상으로는 건물에 있는 네모난 구멍이 문이라면 100평은 안되는거 같은데..
마스터충달
17/07/30 14:35
수정 아이콘
샤이닝 바다 버전?
살려야한다
17/07/30 14:36
수정 아이콘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내 현 상황보다 좋아서 너무 서글픔 ㅠㅠ
5드론저그
17/07/30 14:36
수정 아이콘
저기서 밸런스 조정하면 근무시간 10시간으로 늘리고 컴터 스마트폰 몰수하면 모르겠네요 군대 스타일로 밤에 근무도 서고 하면 비슷해지려나 월급 반토막 내고 해도 왠만한 직장들보다 매력적
17/07/30 14:37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런 신의 직장이 있다니...
비빅휴
17/07/30 14:37
수정 아이콘
14년하고 육지로 와서 풍족하게 살기~
17/07/30 14:37
수정 아이콘
숨어살고 싶은 사람 많을텐데 공짜로 숙식제공까지 해주네요.
월급 0원이라도 지원자 많을겁니다.
17/07/30 14:37
수정 아이콘
500만 줘도 바로 할 듯
이민들레
17/07/30 15:54
수정 아이콘
전 400에 하겠습니다!! 저요저요!!
마둘리
17/07/30 16:04
수정 아이콘

있어요! 399 하겠습니다
윤가람
17/07/30 14:37
수정 아이콘
17/07/30 14:37
수정 아이콘
성욕이 문제네요. 딴건 다좋고
차차웅
17/07/30 14:41
수정 아이콘
평소 하고 싶었던 야동 카테고리 별 분류를
할 수 있겠네요.
17/07/30 14:42
수정 아이콘
저는 감상보단 체험파라..ㅠ
녹용젤리
17/07/30 15:52
수정 아이콘
VR!!!!
솔로12년차
17/07/30 17:56
수정 아이콘
10년정도 안하고 있는데 괜찮아요.
17/07/30 18:02
수정 아이콘
...전역한 후로 2주이상 안해본적이 없어서...
두부과자
17/07/30 14:38
수정 아이콘
개꿀
뒹굴뒹굴
17/07/30 14:38
수정 아이콘
이런거 올라올때마다 느끼는건데 이런거 만드는 사람들 진짜로 직장생활 해보면 기절하겠는데요.
예전에는 그래도 고민해볼만한거를 좀 봤는데 요즘 올라오는건 지금 생활보다 나은것도 꽤 많..;;;;;
물맛이좋아요
17/07/30 16:38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생활보다 훨씬 편할 것 같아요.
위원장
17/07/30 14:38
수정 아이콘
7년단위 계약이 압박이네요.
어차피 안생길 여자친구라지만... 그래도 가능성은 열어둬야...
17/07/30 14:38
수정 아이콘
콜콜
하늘을 나는 고래
17/07/30 14:38
수정 아이콘
cg쪽 종사자면 다할껄요. 크크크
광고쪽 분들도 다할겁니다.
17/07/30 14:39
수정 아이콘
이런류는 요즘에는 초심을 잃고 대부분이 원할만한 판타지적 조건으로 나오는듯 크크
다크템플러
17/07/30 14:39
수정 아이콘
이런 시리즈 볼때마다 생각나는게
초등학교 7차교육과정때 나왔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 중 이런 대회가 있었어요. 컴퓨터 활용잘하는 애들 겨루는대회라 컴퓨터로만 필요한거 주문하고 시켜먹는 그런 대회.. 주인공은 처음엔 신났지만 첨첨 피자도 물리고 사람이 그립다가 우연히 날아온 흙에서 난 풀인지꽃인지에 감동받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저 소설은 개꿀대회였던것같아요
무언가
17/07/30 15:16
수정 아이콘
와 저도 그 소설? 내용이 기억나네요 크크크크
츠라빈스카야
17/07/30 14:42
수정 아이콘
저걸 왜 안하지? 하는 생각이 먼저...
정지연
17/07/30 14:44
수정 아이콘
저런 공간에 혼자 있는건 어렵지 않아서 하고는 싶은데 저런 환경일 경우 태풍이 지나가면 집까지 싹 쓸려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지하 벙커가 엄청 잘 돼 있으면 하고 아니면 안할랍니다..
Zakk WyldE
17/07/30 14:44
수정 아이콘
이걸 왜 안 하죠??
주인없는사냥개
17/07/30 14:44
수정 아이콘
이런거 쓰시는 분들은 사실 아... 이런데 있으면 좋겠다.. 있으면 할텐데 이런 마인드로 쓰는게 아닐까요?
개꿀같습니다
17/07/30 14:45
수정 아이콘
지금당장. 오케이 컴온.
Rorschach
17/07/30 14:46
수정 아이콘
인터넷 필요없어요. 콜.
MC_윤선생
17/07/30 14:49
수정 아이콘
이 무슨 밸붕이ᆢ 크크
정은비
17/07/30 14:52
수정 아이콘
누구나 꿈꾸는 돈많은 백수의 실현이 요기에..
17/07/30 14:54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은 있어야겠네요..
Galvatron
17/07/30 14:54
수정 아이콘
이런거 볼때마다 놀랍습니다 인간과 어울리지않고 살수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데
번취리
17/07/30 14:55
수정 아이콘
7년에 8억 넘게 버는 일을 왜 고민하십니까?
흰배딱따구리
17/07/30 14:57
수정 아이콘
7년단위계약을 중간에 그만두는게 없다고 받아들인다면 리플분위기가 이해가 안되네요. 인생에서 7년을 고립되는데 돈이 무슨 소용인지...
정지연
17/07/30 14:59
수정 아이콘
지금도 고립돼 있는데 아무도 돈을 안주거든요..
17/07/30 15: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Juan Mata
17/07/30 16:2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도로시-Mk2
17/07/30 16:34
수정 아이콘
흑흑 ㅜ.ㅜ
17/07/30 16: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두부과자
17/07/30 15:03
수정 아이콘
밖에서도 고립되있는데 돈도준다는데..
카스트로폴리스
17/07/30 15:04
수정 아이콘
음식외에 사고싶은것도 배달됨..

다 살 수 있는데요;;;;;;;
Zakk WyldE
17/07/30 15:13
수정 아이콘
돈 버느라 강제로 출가 친구들 못 만남.. 주변에 문화생활 할게 앖음. 회사-집-회사-집 4년째인데 뭐 사람들을 그래도 간간히 만나긴 했지만 전 이 짓보다 그냥 돈 받고 백수하고 싶어요.. 크크
아이오아이
17/07/30 15:34
수정 아이콘
어짜피 지금도 친구놈들이랑 정말 날을 잡고 잡아야 볼 수 있어서 저 조건이나 별 다를게 없.......
유자차마시쪙
17/07/30 15:53
수정 아이콘
-나는 인싸다- 라고 말하는 댓인거죠 뭐...
흰배딱따구리
17/07/30 16:10
수정 아이콘
하겠다고 하신 분들이 기분 나쁠까봐 조심스럽긴 한데, 소위 '인싸'가 아니어도 막상 해보면 대부분이 후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런 근무조건이 가능할 리가 없으니 아무 의미 없지만... 친구랑 약속잡고 만나는것만 사회생활이 아니잖아요. 사람자체를 아예 안 만나면서 정서적으로 건강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을겁니다.
물맛이좋아요
17/07/30 16:39
수정 아이콘
와우하면 됩니다.

와우 순수 플레이시간 2년 반입니다.
유자차마시쪙
17/07/30 17:40
수정 아이콘
차라리 그냥 그렇게 쓰세요 리플이해안된다고 쓰지 마시고.
흰배딱따구리
17/07/30 17:55
수정 아이콘
뭐때문에 그렇게 삐딱해지셨는지 잘 모르겠지만, 첫리플에서 말하는 고립의 의미는 지인뿐아니라 자신 외의 모든사람과의 단절을 말합니다. 본문에도 그걸 상정하고 있고요. 제가 무슨 대단한 인맥왕이라도되고 그걸 자랑하고 싶어하는 리플로 보입니까?
포도씨
17/07/30 20:02
수정 아이콘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삐딱해질 수 있다는걸 인정하셔야 이해되는 문제 같네요. [인생에서 7년을 고립되는데 돈이 무슨 소용이냐]라는 댓글에는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넌 고립된 인생이 얼마나 불행한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거다][난 고립된 상황에서는 돈 따위는 필요없는데 넌 아니구나]죠.
아마 제 인생에서 7년을 고립되고 벌 수 있는돈이 8억정도라면 전 안할것 같습니다. 정도였다면 좋았을듯 합니다.
흰배딱따구리
17/07/30 20:38
수정 아이콘
'이해안된다'라는 말이 공격적으로 들렸을 수도 있겠지만, 전 한사람한사람의 선택을 말한게 아니고. 밸붕이라고 주장하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한겁니다. 당연히 실제로 저런 조건으로 공고가 붙는다면 하겠다는 사람 줄을 서겠죠. 선택하는 사람들도 심정도 어느정도는 이해합니다. 그런데 제가 댓글 쓰기 시작한 시점에는 수십개의 리플이 모두 100% 한쪽 의견밖에 없었고, 그건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긴 해요. 배우자나 자녀들 있으신 분들도 많은 사이트인데, 20명이 넘게 리플을 달았는데 8:2, 9:1도 아니고 어떻게 이렇게 만장일치로 밸붕을 외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됐죠. 물론 지금은 다양한 의견이 많이 달렸네요. 아마 지금 이 글을 봤으면 리플을 저렇게 안 달았을겁니다.
17/07/30 17:15
수정 아이콘
인싸다 가 아니고 그냥 정상적인 사람인거 아닌가요.. 군대만가도 바깥사람 보고 싶어서 난리인데 휴가고 외박이고 있어도 그런거거든요..

말이 7년이지 진짜 힘들거 같은데.
Magicien
17/07/30 14:58
수정 아이콘
투 이지!
바나나맛우유
17/07/30 15:0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업무가 뭐죠?
윤채경
17/07/30 15:01
수정 아이콘
시켜줘..
FlashVision
17/07/30 15:01
수정 아이콘
매년 최신형 컴퓨터 스마트폰 교체해주니 콜
Luv (sic)
17/07/30 15:01
수정 아이콘
짐 싸고 있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나요.
겜잘알
17/07/30 15:02
수정 아이콘
랜선만 있으면 못할게 없죠 크크
김철(32세,무직)
17/07/30 15:04
수정 아이콘
300만 줘도 합니다.
시케이더
17/07/30 15:04
수정 아이콘
파도소리같은 진자운동 공포증때문에 바닷가도 절대 못가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파도소리만 나와도 귀막고 있는데.. 절대 못하는 일이네요.ㅠㅠ
홍승식
17/07/30 15:05
수정 아이콘
언제 가면 되죠?
스마트폰이면 유선은 안되도 무선은 잡힐거 아녜요
Soul of Cinder
17/07/30 15:06
수정 아이콘
All to easy!
17/07/30 15:11
수정 아이콘
2시간일하고 fm돌리기 개꿀
달토끼
17/07/30 15:11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저기가 어디죠? 신기하네요.
風雲兒
17/07/30 15:13
수정 아이콘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12일.. 그걸 7년이나 해야하는 상황..
8억4천이 큰돈이긴 해도 사람과 교감하며 사는게 훨씬 행복할거 같은데요. 고립된 생활 7년 하고나면 남은 인생이 피폐해질거 같아서 별로 안땡기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7/07/30 15:13
수정 아이콘
콜이죠 다 준다는데
다이제초코맛
17/07/30 15:14
수정 아이콘
GP보다 혜자인데 월급은 100배 차이..밸런스 붕괴네요.

개인 인터넷 금지 + 업무시간 외 스마트폰 및 각종 전자기기 사용금지

정도는 달아줘야..
17/07/30 15:15
수정 아이콘
여럿이서 같이 있는 거면 모르겠는데 혼자라면 정신병 걸립니다
schwaltz
17/07/30 15:20
수정 아이콘
조건은 개꿀인데요..문제는 저 환경이 안전이 보장될지 모르겠어요. 사진상으로 보면 태풍 한번 잘못불면 그대로 사망각 같아서.. 집 안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다면 무조건 합니다.
17/07/30 15:2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력서는 어디로 넣으면 되나요???
겟타빔
17/07/30 15:22
수정 아이콘
저기서 일할수있다면 당장이라도 가겠습니다
17/07/30 15:23
수정 아이콘
1년마다 최신형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교체
1년에 한번 육지로 나갈 수 있음(1주일 휴가)
1년에 5일 동안 가족이나 지인 초청 가능 (최대 4명)

복지 짱인데요. 지금도 장사해서 휴일자체가 없는데 ㅜㅜ
일주일 휴가도 있고 휴가때나 지인들 초청때는 돈 펑펑쓰겠네요.
성욕도 뭐 일주일휴가때 해결될거고요.
문명이나 리니지 같은 게임 돌리면 시간 진짜 금방인데요 7년하고 나오면 못해도 5억들고 나오네요 개이득

아예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면 몰라도 인터넷이라는 좋은 게 있는 한 정신병은 잘 안걸릴거 같아요.
지금도 온라인게임폐인이나 히키코모리등등 별 교류없이 사는사람들 많을텐데요...
흥엉이
17/07/30 15:24
수정 아이콘
물론 관심 있는 분들만 댓글을 남기니 일어난 현상이겠지만,
대부분의 반응이 벨붕급이라고 하는 것 보고, 좀 무섭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관점에서의 의견을 남겨 볼까 합니다.

저에게는 7년간 월 1000만원씩 줄테니 세상과 고립하라는 소리로 밖에 안 들리는데요.

일단, 저는 현재 27세 직장인 입니다. 월급은 세후 280정도 받고요. 평일에도 야근 자주하고 토요일에도 출근할 때가 있습니다.
근무 만족도가 물론 높지는 않지만, 이게 제 수준이다 생각하고 그러려니 합니다.
빚에 쪼들리며 사는 건 아니지만, 당연히 퐁족한 삶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저에게 있어서,
7년간 8억을 줄테니 내 가족들, 내가 사랑하는 여자친구, 내 소중한 친구들과 고립 되라는 건 정말 끔찍 합니다.
뭐 1년에 1주일 휴가도 있고, 5일간 지인 초청도 되니. 1년 정도야 (돈을 더 주거나, 기존 직장 복직이 된다면) 생각해 보겠지만.
무려 7년 이라니...돈을 8억이 아닌 40억을 준다고 해도 싫습니다 저는.


보통 이런 조건에 최적화된 사람은,
타인과 교류 없이, 방구석에서 컴퓨터만 하는,
소위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인데.
피지알에 벨붕급으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아 좀 뭐랄까...기분이 착잡합니다.
17/07/30 15:29
수정 아이콘
? 본인생각하고 다르다고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몰아가다니 크크크
세상 참 좁게 사시네요.
흥엉이
17/07/30 15:33
수정 아이콘
이런 조건에 최적화된 사람이 방구석 히키코모리라 했지, 님을 히키코모리로 몰아간 적 없으니 발끈 안하셔도 됩니다. 크크크
17/07/30 15:37
수정 아이콘
네네
마당과호랑이
17/07/30 15:40
수정 아이콘
280받으면서 야근에 주말 출근에 스트레스 받으시는건 이해하는데 그걸 모니터 너머 다른 사람에게 풀려고 하시니 불쌍한 삶이네요.
17/07/30 15:29
수정 아이콘
히키코모리 아니라도 군대생활 다 잘하죠. 아 물론 미우나고우나 선임등 군동료들도 사람이니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지는 사회적 유대감은 어느정도 충족시킬수 있는것도 사실이지만..그냥 단순히 저렇게 살라고 하면 제가 아무리 집구석에서 노는거 좋아하고 일하는거 싫어도 부정적이겠지만 연봉 1억 2천 주고하라는건 또 다른 얘기 아니겠습니까.

말로야 군생활 연봉 1억줘도 안 한다는 사람 인터넷에 많지만, 실제로는 3천만 줘도 한다는 사람 줄 설걸요?
돈 준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건데요. 설령 그게 정말로 힘든일이라고 해도 연봉 1억2천 주면 감수할만 한거죠.

단순히 친지나 지인을 못 만난다는 의미라면 저기 아니라도 군대든, 해외장기파견이든 그런경우는 얼마든지 있어요.
심지어 군대는 월급 10만원 받고 일하고 해외파견자도 연봉 1억 받는사람 못 봤어요 저는. 의외로 사람은 돈 벌려고 그런짓까지 하고 살죠.
중요한건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이지 친지랑 지인얘기는 공감이 전혀 안되요. 개인적으로야 물론 나는 그런건 못 견디겠다 할수있겠지만, 세상에는 그런거 견디면서 돈을 벌기위해 사는 사람들이 많아요.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의 부족도 겪어보지 않아서 일지 모르겠지만 그게 그렇게까지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전화통화가 안되는것도 아니니까.
차차웅
17/07/30 15:31
수정 아이콘
전 저 조건에 고민 좀 하고 결국 갈거 같지만,
인터넷과 보이는 댓글에 너무 기분 상하지는 마세요. 여러 다양한 사람이 있으니까요.
황제의마린
17/07/30 15:32
수정 아이콘
세상엔 다양한 사람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고있는데
남에게 피해를 안준다는 가정하에 옳고 그름으로 나누는 문제가 아닙니다

본인의 그 뭣도 안되는 사회생활 기준으로 다른 사람을 멋대로 평가하는거 보니
좀 착잡하네요

이런분이 나이 먹으면 그냥 우리가 욕하는 전형적인 꼰대가되는거겠죠
세상이 자기 생각대로 중심대로 돌아가는줄 알고.
17/07/30 15:38
수정 아이콘
꼰대 -9포텐 유망주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17/07/30 15:34
수정 아이콘
현실에 만족하신다니 참 좋은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근데 남한테 은둔형 외톨이라고 막 던지실거면 계좌에 치킨값이라도 넣어주고 막말해야되는 거 아닙니까 크크크
17/07/30 15:35
수정 아이콘
걍 대놓고 히키코모리라고 저격을 하시지 뭐하러 이렇게 에둘러서 리플을 다실까
어차피 막말 수준은 똑같은거 같은데 말입니다
토이스토리G
17/07/30 15:37
수정 아이콘
대단히 성공한 삶 !
마당과호랑이
17/07/30 15:37
수정 아이콘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급 수준떨어지시네요
노부인
17/07/30 15:39
수정 아이콘
남들이 히키코모리로 살고싶다는데 왜 본인이 착잡해하시는지?
17/07/30 15:41
수정 아이콘
돈 받고 히키코모리로 살 수 있다고 한다고 다들 지금 히키코모리로 사는 줄 아는게 아닐까 싶네요.
현실은 돈많은 히키코모리가 꿈인 사람도 사회생활 잘 하면서 사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Jon Snow
17/07/30 15:5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밸붕급으로 많아서 착잡하다고 하는걸 봐서 소속감이 굉장이 높은가봅니다.
바스테트
17/07/30 15: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예의없이 댓글 달바에야 히키코모리 하는게 낫겠죠 안그래요?
17/07/30 15:48
수정 아이콘
7년이면 근로소득만 총 8억 4천. 당연히 도전 해볼만 하죠. 쓰는 돈도 없을텐데요.
참고로 전 타인과 일반적인 수준에서 교류하며 친구들과 술 먹는게 인생의 낙인 34세 직장인(이자 다음달 퇴사예정자) 이오나, 해외 오지(사막) 근무 경험 3년 해본 바, 꽤나 외롭긴 했는데 저렇게 대가가 있다면 해볼만 하다 판단됩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빨리 돈 벌고 그거 투자해서 더 큰 돈 벌고, 직장생활 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꿈이자 목표라서, 월 280 벌면서 평생 살고 싶진 않습니다.
방민아
17/07/30 15:51
수정 아이콘
어그로의 발전은 끝이 없군요
유자차마시쪙
17/07/30 15:55
수정 아이콘
가끔은 이런댓글은 진심이지 않을까 그런생각도 들어요
17/07/30 15:56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보자마자 신종어그로인가 라는 느낌이ㅡㅡ
17/07/30 16:16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 흥엉이란 닉이 카카오TV에서 아주 유명한 어그로 꾼입니다.
17/07/30 17:57
수정 아이콘
옛날에 마재윤이 아프리카에서 저 닉네임 썼던 거 같은데 걔는 아주 안 좋은 영향력을 만방에 떨치네요.
마당과호랑이
17/07/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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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냥 어그로군요.
The)UnderTaker
17/07/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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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타인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분들이 이런 악플을 다는거죠
몽쉘군
17/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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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매일야근 (매일 12시쯤 퇴근)-(참고로 출근은 7시 30분까지) 에 주말 토요일 일요일 2일중 무족건 하루 출근에 그것도 격주로 2일 둘다 출근 찍어보시고 월급은 세후 200이 약간 안되는 생활을 해보세요.

당연히 벨붕으로 찬성하실겁니다.

참고로 다들 여름휴가 떠났지만 오늘도 일하고 들어왔습니다 (일찍끝났지만..)
17/07/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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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그런데 한번 생각을 해보면 말입니다

27세 월 280정도 받으시고 여자친구도 있다면 한참 휴가철인 지금 일요일에 한가로이 글을 적을까 하는 의문점이 드네요 크크
...And justice
17/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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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님이 pgrer들에게 광역 어그로를 시전 하셨습니다"ㅠㅠ
네오유키
17/07/3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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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상관 없지 않나요? 휴가를 아직 못 간 사람도 많을텐데요. 이미 갔다 왔을 수도 있고 여자친구가 옆에 있어도 pgr 할 수도 있고요.
살려야한다
17/07/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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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에 세후 280을 받으며 주위에 가족과 사랑하는 여자친구, 소중한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런 말을 쉽게 하지요.
위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습니다. 님이 가졌다고 다른 사람도 당연히 가지고 있는게 아니에요.
사자포월
17/07/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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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한쪽으로만 편중된 가치관 같은데 좋은 직장 따라 외국 가는 거랑 별다를거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조건 자체로만 놓고 보면 꿀직장이죠
역으로 오지 근무 가는 것보단 조건도 훨 좋습니다
타인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닌 타인의 가치판단을 자기 기준으로 우월 구분하는건 꼰대 초기증상입니다
일단 은둔형 외톨이나 히키코모리가 [왜]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점점 근원적인 질문을 던져가면서 따져 보십시오
나이들면 점점 안 하게 되는게 그건데 경험치가 쌓일수록 편하고 빠른 판단을 내리기 위해 본질적인 문제보단 겉으로 드러나고 반복되는 현상만으로 쌓인 경험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통계적으로 유색인종 범죄율이 높으면 유색인종을 피하는게 더 현명한 결정일 수는 있지만 이걸 다른 요인이 아니라 인종 자체의 유전적 문제라고 판단을 내리면 그건 비과학적인 편견이 됩니다
편견은 완전히 파해갈 수도 없는 것이고 무척 편리하기 때문에 이거 자체를 뭐라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이게 편견이란걸 망각하고 그게 진실이거나 올바른 가치판단의 기준이라고 믿어버리게 되면 거기서부턴 꼰대가 됩니다
인류가 대대로 지닌 전통적인 적폐는 대부분 거기서 나오죠
뭔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왜 그게 당연하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는지 차근차근 따져보면 의외로 세상에 근본적으로 당연한건 별로 없습니다
나이 들수록 피곤하고 찌들고 귀찮아서 그런 생각을 안 하게 되기 때문에 소위 꼰대라는 이미지가 특정 나이대를 겨냥한 단어가 된것 아닌가 추측
케이아치
17/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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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세후 280정도 받고요. 평일에도 야근 자주하고 토요일에도 출근할 때가 있습니다. 이런 회사를 다닌다니 기분이 착잡하네요. 세후 280받으면서 다른사람들 히키코모리로 매도하는 심리는 도대체 어떤 심리인건지 크크 차라리 히키코모리가 되겠음
시린비
17/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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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황교익씨인가 하는 분이
혼밥은 '부자연스러운 본성'이며 '진화심리학'적으로 퇴행하는 행위라고 규정한 게 화제가 되었던가요.
기사가 워딩을 잘못했다고 얘기하긴 했지만 기존 이야기 찾아보니 그냥 평소에 저런얘기 하고 있었던걸로.
혼밥은 사회성을 적극적으로 저해하는 자폐라는 거였죠. 왠지 그분과 마음이 맞으실 것 같네요.
블랙엔젤
17/07/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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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 부분은 약간 오해일수도 있는데
황교익씨가 말할려고 했던 부분은 취향으로써의 혼밥은 괜찮으나 사회 분위기가 요즘 청년들에게 혼밥을 할수 밖에 없게 만들면서 (1인가구의 증가 등) 혼밥 문화자체가 대개 쿨한 서구적인 문화로 장려 되는게 우려 된다는 얘기였어요
몇달 전 방송을 직접 들었었고 최근에 논란이 되서 신기했던 한 사람으로써 남깁니다
시린비
17/07/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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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은 괜찮다고 한 부분이 어디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전체적으로 봤을때 동의하기 힘든 내용들이 많은걸로 봐서

황교익: 혼자서 밥을 먹는 일은 인간의 유구한 600만 년 전통에 벗어나는 일이다.
혼자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 일단 소통을 하지 않겠다는 사인이라고 볼 수 있다.
김어준: 인간관계의 스트레스, 감정노동 때문에 단절돼더라도 혼자 밥을 먹는 것일 수도 있다.
황교익: 그걸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싫다고 해서 혼자서 어떤 일을 하겠다 숨어드는 것은 자폐인 것이다.

황교익: 개인의 취향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파편화돼 있는 사회다.
개개인이 행복한 사회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
김어준: 밥을 혼자 먹는 것, 일인 가정에 대해 이상한 게 아니라고 하는데…
황교익: 그러면 안 된다. 적극적으로 친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가족과 함께 밥을 먹으려고 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식성을 바꾸어야 한다.
변태인게어때
17/07/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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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함부로 무엇이다 하고 규정짓지 마세요. 세후 280받는게 자랑인것처럼 써놓지도 마시고요 끌끌.
17/07/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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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27세밖에 안 됐는데 왜 그렇게 50대 아저씨마냥 꽉 막히셨어요? 기분이 착찹합니다.
Biemann Integral
17/07/3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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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출근하면 되죠??
토이스토리G
17/07/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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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죠? 이거 지금 지원가능한가요?
17/07/3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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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래요!
17/07/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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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합니다. 가고싶네요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3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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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면 절대 못하죠. 저 조건에 동의하는 동거인을 인정해준다면 모를까.. 뭔가 별장지기 산지기 같은게 생각나는데 일단 저는 적응 못합니다..
네파리안
17/07/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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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 빨자면 작년에 발목수술하고 6개월간 집에서 못나가고 논 결과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싫어하고 평생을 컴퓨터만 친구로 살아왔음에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고 지금도 정신병원 가봐야 되는가 싶을정도로 힘듬니다.
6개월간 부모님빼곤 친구들 처음 수술 후 이주정도 문병온거 빼곤 사람을 못만나니까 정말 사람이 괜히 사회적 동물이 아니구나 이러다 미쳐서 자살하는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17/07/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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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저 천직을 찾은것 같아요
황제의마린
17/07/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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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이면 군대 갔다온다고 생각하고 빠르게 벌고 빠지자라는 마인드로 참겠는데

7년이면... 좀 그렇네요;
리비요
17/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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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되면 좋겠습니다. 주섬주섬...
탈리스만
17/07/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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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말하는 건데 이 조건에 제대로 된 패널티를 넣으려면 세상과의 단절은 필수입니다.
컴퓨터 -> 인터넷 X / 전화 X
구밀복검
17/07/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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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 살아지죠. 고립되면 못 산다 치면 무연고 독거노인들은 다 자살하게요(물론 빈곤율/자살율 높은 건 사실). 그리고 책/신문/잡지/만화 독서면 그 자체로 훌륭한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타인과의 접촉만이 대화가 아니죠. 거기다 스마트폰/컴퓨터를 최신형으로 교체해준다는 것은 인터넷 지원을 해준다고 봐야하고 설혹 그게 아니더라도 게임질만으로도 자가 커뮤니케이션 가능..
마당과호랑이
17/07/3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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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면 꽤 넉넉한 삶이 보장된다는 걸 샹각해보면 괜찮을지도.
17/07/3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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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월2천만원 줘도 절대 못할 것 같네요.
Paul Pogba
17/07/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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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데려가주세요
Chasingthegoals
17/07/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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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이죠

지진해일 1년에 여러번 발생한다는 항목을 추가한다던지...나쁜 요소가 전혀 없네요. 크크크크
원작자분 패치 업데이트 분발해주시길
GLtheSKY
17/07/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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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저렇게 해야만 하는 업무는 어떤게 있을까요 흐흐
송하나
17/07/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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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꿀이네요.
시켜만 주십시오.
포기안할 자신있어요.
경력이 단절 된다는 점에서 7년동안 뭐라도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17/07/30 15:51
수정 아이콘
2시간 업무가 발목에 밧줄달고 절벽에서 뛰어서 굴따기 정도라도 되는건지
17/07/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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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성관계 때문에 저는 포기
17/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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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가족/애인과 일년에 길어야 12일 밖에 같이
못 있는데 2배로 줘도 안 해요. 보니까 식사 메뉴의 자유도 없는 것 같고;
사랑합니다
17/07/30 15:57
수정 아이콘
저도 어렸을 때면 좋다고 하겠지만.. 7년은 너무 기네요. 정말 7년동안 가정에 저렇게 소홀히 하는건 힘들 것 같아요. 기러기 아빠를 정말 반대하는 입장에서 그것과 같아보이네요. 결혼안 한 사람도 애인이 7년은 못 기다릴 것 같고요.
FreeAsWind
17/07/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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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압박이 너무 크네요.
17/07/3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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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하는 사람으로 생각은

"오 개꿀"입니다

진상들이랑 4년정도 아웅다웅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촬영하고, 밥먹고 일 하다가 점심 먹고 운동하고 저녁먹고 키워하고

오 개꿀

하면 안되지만 들어가자말자 인터넷 사기치고 두번 계약하면 공소시효 끝! 오 개꿀이네요
tannenbaum
17/07/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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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하는 사람으로 생각은

"오 완전 완전 개꿀"입니다.

하루 2시간 근무에 인터넷, 스마트폰에다가 원하는 거 다 준다는데 이라고 좋은 조건이 또 어딨을까요.

8억 더 모아서 시골 내려가면 풍족하게 여생을 보낼 수도 있고용.
17/07/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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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17/07/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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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안되면 고민 좀 해봐야 할 것 같지만 인터넷이 되면 할 것 같습니다.
17/07/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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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닥콜
요르문간드
17/07/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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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완전 단절되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3,4년만 되면야 무조건 하죠.
Normalize
17/07/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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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하고 싶습니다!
17/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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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도 아니고 7년이면 아주 좋죠. 사실 평생이라도 제 성향상 살려면 충분히 사는데, 그래도 한번뿐인 인생 7년동안 벌었으면 다른 식으로 재미나게 한번 살아보고 싶으니 연장은 안할듯. 일 거의 안하고 돈 걱정없이 하루를 하고 싶은거 하며 살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인간세계와 완전히 단절되는 것도 아니고, 즐길 수 있는 거리들 충분히 주어지고.
TheNeverEnders
17/07/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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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번 밖에 못나가는 게 생각보다 엄청 힘든 일 아닐까요
360일 가량을 사람 못 만나고 살면 저는 왠지 자폐증 걸릴 것 같아요
17/07/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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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은 못하겠네요
시린비
17/07/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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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인터넷 친구가 있어요. 맘만먹으면 친구랑 캠키고 이야기 할수도 있고 화상통화가 안되는것도 아니고
성적인 것? 저런거 없어도 이성과 성적인 것 없이 십년이고 사는 사람들도 있어요. 혼자 해소가 안되는 점도 아니니
피부와의 접촉? 평소에도 악수 이상의 뭘 안하는데.. 뭐 안는 배게나 피부와 질감 비슷한 거라도 인터넷주문하면...

뭐 극단적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조건이 좋으면 못할건 아니라는거죠.
군대에는 사람이 있어요? 절반 이상이 동물보다 싫은 사람들로 가득찬 곳인데...
17/07/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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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흥엉이 님의 댓글에 엄청 폭격을 하시는데
저는 다른 의미로 궁금한게
아무리 연봉이 많아도
실제로 사람이 단절된 삶을 살수 있을까요?
사람이 괜히 사회적 동물이 아니고,
괜히 교도소에서도 잘못하면 독방에 넣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일이 힘든 분도 있겠고, 위에서는 일-집-일-집이라 어차피 단절되어 있다고
하시는데, 실제로 이건 단절이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과 교류가 적은 분도 계시겠지만, 밖에서 한마디 안하고 지나가더라도
사람이 있다는 거 자체가 타인의 존재를 확인함으로서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조건에서는 어느 순간 고독이 밀려오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버티기 힘든 순간이 올거 같은데
항상 이런 류의 Vs는 "안받으면 니가 너무 편하게 살은거지" 이런식으로 끝나는 것 같네요.
방민아
17/07/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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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조건에 최적화된 사람은,
타인과 교류 없이, 방구석에서 컴퓨터만 하는,
소위 말하는 '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 인데.
피지알에 벨붕급으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아 좀 뭐랄까...기분이 착잡합니다.

이 문구 때문이죠. 전 월 몇백단위 받는 월급쟁이이지만, 월 1억 줘도 저기 안갑니다. 기회비용??과 견해의 차이로 안 가겠다고 하면 모를까 가겠다는 사람들을 죄다 히키코모리에 착잡한 기분이 든다는데 누가 기분좋은 댓글을 달아줄까요
사자포월
17/07/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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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동안 태평양 오지 섬에 숨어서 전쟁도 끝난 줄 모르고 숨어 살다가 발견돼서 돌아와 전역하는 일본 군인들도 제법 있었던거 생각하면 생각보다 그리 힘든건 아닐지도요
게다가 그런 사람과 비교하면 저것도 어떤 의미론 "단절"이라고 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전쟁 끝난줄도 모르던 거에 비하면 구할거 다 구하고 신문 보고 뉴스 보고 연락 할 거 다 하는건데
Galvatron
17/07/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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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터넷에서 댓글이니까 쉽게 생각하겠죠. 실제로 계약서 앞에 놓으면 사인을 과연 할수있을지 의심스럽고,
사인을 했다고 해도 1년도 안돼 후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기준에서 판단하는거니, 저 생활이 전혀 문제가 안되고 오히려 감사하다는 사람이 있어도 이상할거 없긴한데,
제 기준으로는 그 비율이 너무 높아보이기는 하네요.
개념테란
17/07/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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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그 독방에 갇힌 사람들 다 못 버텨서 자살하지는 않잖아요. 본문 조건이면 교도소 독방이랑은 비할 바도 안되는 좋은 조건인데 못 버틸건 없죠. 의미없이 무작정 버티기만 하는게 아니라 돈도 준다는데
Galvatron
17/07/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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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에 갇히는 죄수들은 자유생활이라는 옵션자체가 없는 사람들이고....저기에 응모하는 사람은 자유로운 생활을 해왔던 사람들이라....
개념테란
17/07/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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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독방에 갇히는게 아니라면 그 전에는 자유생활을 해왔겠죠. 옵션이 없는건 감옥에 갇힌 이후 얘기이고, 그건 저기 응모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에요.
Galvatron
17/07/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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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그거 아닌가요? 하물며 종신형 받은 죄수들도 하루한면 산책이 그리워서 독방을 두려워하는데, 내가 죄를 져서 한평생 갇혀살아야되는것도 아니고 내자신의 선택으로 평생은 아니지만 7년을 혼자 산다? 7년은 진짜 긴 시간이거든요.....
개념테란
17/07/3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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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내가 죄를 져서 갇히든 내 자신의 선택으로 갇히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요. 굳이 둘 중 더 나은걸 택하라면 차라리 자의로 혼자 사는게 타의에 의해서 강제로 갇히는거보다는 낫겠죠.
Galvatron
17/07/30 17:53
수정 아이콘
......뭔가 대화의 핀트가 어긋난거 같은데....뭐..됐습니다.
개념테란
17/07/30 17:54
수정 아이콘
말귀를 정말 못알아듣네요. 독방이랑 비교는 왜 자꾸 하는지 모르겠네
Galvatron
17/07/30 17:56
수정 아이콘
.........
유자차마시쪙
17/07/30 17:53
수정 아이콘
독방에 TV나 그게 아니라 책이라도 있으면 좀 달라질텐데요. 크지 않은 공간이라는 것도 한 몫 하고. 그런다고 독방에서 7년 살지는 않겠지만 아무것도 없다는게 더 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사방에 벽만 있고 아무것도 없는 방이면 본문 조건 개꿀이라고 하던 분도 독방은 절레절레 하지 않으실까 싶어요.
에밀리아클라크
17/07/30 16:21
수정 아이콘
전 못해요.
인터넷도 안되면 자살할듯....
네가있던풍경
17/07/30 16:24
수정 아이콘
절대 안 합니다.
17/07/30 16:25
수정 아이콘
업무가 뭔지 설명이 안나와있음
여신구하라
17/07/30 16:26
수정 아이콘
지진해일이라도 일어나면 무조건 죽을 것 같은데요?
17/07/30 16:28
수정 아이콘
저런데에 건물이 있는게 신기하네요
Paul Pogba
17/07/30 16:28
수정 아이콘
근데 원래 이게

oo어쩔꺼임? -> 지금도 그렇게 살고 있음 개꿀

이런 밈 아닌가요?
사자포월
17/07/30 16:35
수정 아이콘
예전엔 vs 놀이였는데 점차 개꿀놀이가 돼 가고 있긴 하죠
하지만 1억 받기 vs 고자되기 에 비하면 훨씬 밸런스 맞는 놀이라고 아니할수가......
Galvatron
17/07/30 17:24
수정 아이콘
댓글놀이 기믹놀이라면 이젠 식상하고....그게 아니라 진지하게 콜이라고 한다면 그건 또 그것대로 놀랍고....
Paul Pogba
17/07/30 17:50
수정 아이콘
전 이거 콜하는 사람보다

그거 보고 놀랍다는 사람이 더 놀라운 ;;

1억받기 vs 고자되기 도 아니고 사람 가치관에 따라서 충분히 이해할만한거라 봐서요

저것보다 더 열악하게 돈 받고 대신 교도소 가주는 사람도 있는 판국에 말이죠
Galvatron
17/07/30 17:51
수정 아이콘
콜자체가 놀라운게 아니라 콜비율이 높은거가 놀랍다는거죠. 극단적인 케이스야 어떤 사안에도 존재하는거니까.
Paul Pogba
17/07/30 18:24
수정 아이콘
딱히 극단적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한 20년 전 이었다면 저도 놀랍다고 할텐데

이젠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서.....
Galvatron
17/07/30 18:26
수정 아이콘
뭐 이쯤되면 각자 취향이라서 근거대고 논쟁하고 어쩔거도 없죠. 그래서 결국은 실험을 해봐야 안다 라는게 제 생각인거고.....
사회실험치고 누군가 좀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궁금증이 해소되게....
Paul Pogba
17/07/30 20:51
수정 아이콘
그쵸 논쟁할 필요가 없는데
아닐껄? 니네가 뭘 몰라서 그런거고 잘못 생각하는걸껄? 하니까 댓글이.....
StillAlive
17/07/30 16:33
수정 아이콘
인터넷 가능하다면 전 합니다.
구경꾼
17/07/30 16:33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거 올라오면 돈받고 하겠다 vs 그냥도 할 수 있다
이런 싸움 아닌가요? 요새 보는건 진짜 조건이 좋네요.
변태인게어때
17/07/30 16:34
수정 아이콘
세상과의 단절이 되지도 않는데 밸붕이죠 끌끌
도로시-Mk2
17/07/30 16:37
수정 아이콘
인터넷 된다면 함

안 된다면 안 함
17/07/30 16:40
수정 아이콘
일단 들어가면 7년 갇혀있는거라고 보면 되나요? 십억좀 안되게 모아나오는거군요
칼라미티
17/07/30 16:51
수정 아이콘
개꿀인데요?
미메시스
17/07/30 16:53
수정 아이콘
7년동안 공무원시험 공부같은거 하면 되겠네요.
8억 + 공무원 이면 할사람 많을것 같은데요 ?

8억으로 집이랑 작은 오피스텔 좀 사고 공무원 생활하면
남은여생 편히 살수 있겠네요.

물론 7년 공부해도 100% 붙는단 보장은 없지만..
헤나투
17/07/30 16:59
수정 아이콘
(인터넷 된다는 가정하에)
저걸 안된다고 하시는분들이 잘 이해못하는점이 있죠.
애초에 저걸 개꿀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은 저게 단절된 생활이라고도 생각안합니다 크크.
Galvatron
17/07/30 17:39
수정 아이콘
제아무리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한다는 사람이라도 적어도 편의점에 가서 물건을 살때 점원과 대화를 하는게 인류사회란 말이죠.
그 내 눈앞에 나와 같은 인간이 있고 내가 그와 말을 할수있다는게 인간한테 정말 큰 안도감? 안전감을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그것에 습관이 돼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게 없어진다면? 상상하기가 어렵네요.
중범죄에 종신형도 무서워하지않던 죄수들이 단칸에 처박히는걸 두려워하는걸 봐도 그렇고....
전 느와르영화에 나오는 난 죽으면 죽었지 다시 깜방 안간다....이 멘트가 현실성이 있다고 생가합니다.
인간의 자유의 동물이에요. 햄스터처럼 못 살죠.
아우구스투스
17/07/31 10:16
수정 아이콘
물건 살때 대화를 왜 해요?
Galvatron
17/07/31 11:09
수정 아이콘
.....
아우구스투스
17/07/31 17:06
수정 아이콘
진짜 궁금해서요.
SCV처럼삽니다
17/07/30 17:01
수정 아이콘
완전히 외부와 단절되어 보내야하면 불가능하고요.
적힌 조건 중 외부인 만나는 조건으로도 정신건강이 유지될거 같진 않아요.

다만 인터넷 온라인 게임만 가능하면 놓칠수 없는 꿀입니다.

회사생활도 스트레스인데 연봉 억이 넘는다니!
Galvatron
17/07/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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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적에 몽고에서 말과 양떼를 키우는 방목생활을 한적 있는 지인이 있는데....1년도 못하고 도망쳐나왔다고 그러더군요.
하루종일 사람그림자도 보이지않고 말 한마디 못하는게 그렇게 고통스러운건줄 제대로 알았다.
왜 몽고사람들이 생면부지 손님이 와도 최고로 환대를 하는지 알만하다. 사람을 보면 반갑다.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본문의 조건에 한해서는 화상채팅이 가능하니까 뭐 그 정도는 아니겠습니다만,
인간이 인간이 된게 무리에서 다른 개체들과 소통과 공감을 하면서 진화한건데, 그걸 그렇게 쉽게 극복할수있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짱짱걸제시카
17/07/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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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좀 깎고 1년에 두번외출이면 좋을텐데ㅠㅠ
17/07/3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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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한 사람은 몇달 안지나서 벼랑으로 몸을 던질것 같네요.
도망가지마
17/07/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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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되면 모를까..안되면 힘들것 같아요.
전화로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개척할 수 없을테고
결국 7년동안 말 거의 안하는 인생일텐데 독방같이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롤링스타
17/07/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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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해봤자 강남에 집 한채 못사네
17/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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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하죠;
허성민
17/07/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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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도 이거 힘들거 같아요. 7년은 너무 길지 않나요?
보통블빠
17/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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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안되면 못하겠네요
산타아저씨
17/07/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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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소리가 너무 무서울 거 같아요.. 그거만 해결되면 콜
amoelsol
17/07/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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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음을 살 정도로 벨붕은 아닌 것 같은데요. 일단 어린 자녀들 키우는 것은 고스란히 배우자가 감당해야 하고 1년에 열흘 남짓 밖에 못보네요. 게다가 의료서비스가 제한된다는 게 치명적인데, 저처럼 여러 질병 달고 살며 매달 병원 한 두차례 가야 하는 분들은 꽤 꺼려지실 것 같은데, 다들 건강하시네요. T.T
유자차마시쪙
17/07/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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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하겠다 or 안하겠다고 하는 이유로 이것저것 이야기하면 뭐라하겠습니까 누가.
가겠다 or 안가겠다 고 하는사람 이해가 안된다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냐 / 그돈에 그환경인데 안간다니 왜 안가냐 이런 뉘앙스로 이야기하니까 공격을 받지. 자기결정만 하시구요 다른사람한테 오지랖이나 안부리면 됩니다.
제가 저런 제의 받으면 비슷한 환경을 좀 만들어서 몇달 살아본 후에 결정할 것 같네요.
블랙엔젤
17/07/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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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월급 받고 근처 선장님에게 한달에 한 번씩 육지에 몰래 데려다 달라고 하고 계약 하죠 뭐
Galvatron
17/07/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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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쯤 파이어되면 어느 대부호가 돈을 대서 사회실험치고 한번 해봤으면 좋겠네요. 몇명정도 견뎌내는지.....뭐 결과에다가 베팅걸면 시설 투자한 본전 뽑을만할텐데....
amoelsol
17/07/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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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잡아가서 그저 견디라고 하면 저도 견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건 일정한 보수를 대가로 현재의 직장과 경력, 배우자 및 부모로서의 역할 등을 포기하고 '선택'하는 거니까요.
Galvatron
17/07/3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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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견뎌내는지는 당연히 응모자의 응모를 전제로 해서 하는거지 잡아가서 해라는건 아니구요. 그걸 범죄죠.
할수있다고 해서 간 사람들이 다 성공할수는 당연히 없는 노릇이니 몇명쯤 탈락하나가 문제인거죠.
어떤날
17/07/3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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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향적인 사람이라.. 사람들과 교류하는 거 그닥 반기지 않고 휴일에는 집에만 있어도 만족하는 사람입니다만... 7년이라는 시간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네요. 인터넷 있고 온라인으로 교류가 가능하다고 해도 한계가 있는 거라.. 1년이면 몰라도 7년은 좀 고민이 될 거 같아요. 군대나 해외 오지 파견은 그래도 얼굴 맞대고 얘기 나누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하잖아요. 근데 저건 진짜 아예 없죠. 이 차이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이 괜히 사회적 동물이 아니니까요.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vs 글 싫어하는 편인데.. 댓글이 너무 편향적인 거 같아서 달아봅니다.
연필깍이
17/07/30 17:51
수정 아이콘
전 절대 못하겠네요 크크...
사람 만나는게 분명 피곤한 일이지만 안만나고는 못살듯합니다. 그리고 월급 천만원보다 더 값어치있는 제 시간이 그냥 날라가네요. 안합니다!
라방백
17/07/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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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인터넷 잘되도 엄청 힘들고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보통 몇 달 일하고 2주 휴가 조건이고 급여도 포지션에 따라 월 천이상 받는 분도 있을정도로 상당히 높고 한국인은 아니지만 나름 직장동료나 나름 매일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도 자기 가족들을 데려오거나 아예 거기서 아예 새로운 커뮤니티 생활을 시작할수 있을정도의 사람이 아니면 오래 버티질 못합니다. 본문의 조건은 이보다도 훨씬 가혹한데 7년이나 되네요.
Galvatron
17/07/30 18: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한국 동업종 연봉보다 2배 받으면서 사우디에서 일하는게 힘들어서 회사 그만두고 돌아오겠다는 사람 둬명 보고나니 진짜 이게 심각한거구나라고 전 느꼈는데....
17/07/30 18:06
수정 아이콘
그거야 정신적 고통도 고통이지만 육체적으로도 전혀 쉬운게 아니라서요. 본문엔 일단 육체적 노동 자체가 0죠.
Galvatron
17/07/30 18: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관리직이라.....육체노동은 없고 정신노동은 있겠네요. 다 그러더군요. 일자체는 놀고 먹는다, 문제는 그 외의 모든게 없다. 술마실데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카타르나 두바이같은데 놀러가야 인간생활을 좀 하는거 같다......그러더라구요....
17/07/30 18:14
수정 아이콘
저희 회사도 리비아랑 유서깊이 거래하는 회사라 그쪽에 다녀온 양반들이 득실득실한데 일단 술페널티가 제일크다더군요. 크크 한편 거기있을때가 좋았다는 사람들도 부지기수구요. 그냥 개인차 같습니다.
Galvatron
17/07/30 18:16
수정 아이콘
태클 다는건 아니구요. 그쪽이 더 좋았다라는건 뭐 아무래도 사내정치가 적고 눈치볼일 없으니 편안하다는 얘기겠지만, 정작 계속 있을래?하면 다 돌아올려고 한단 말이죠. 돈을 얼마 줘도 난 싫다라는 사람 두명 본적 있는데 한명은 사우디, 한명은 인도였네요.
17/07/30 18:18
수정 아이콘
저는 한 100명은 봐서요;
표본집단을 확대하면 별의별의견이 다나옵니다.
2명가지고 일반화하긴 좀 힘들거 같아요 흐흐
Galvatron
17/07/30 18:19
수정 아이콘
어익후.....그렇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17/07/30 18:20
수정 아이콘
헤헤 님 말씀보다 더 격렬하게 못견뎌한분도 많긴 많아요.
라방백
17/07/30 18:30
수정 아이콘
사무직처럼 꾸준하게 있다기 보다는 일이 많을때도 있고 적을때도 있는데 일이 많으면 일하느라 다른 여유가 없고 특정 작업이 아니면 육체적 노동의 강도가 높지 않을뿐더러 온갖 건강 안전관련 규정이 많아서 큰 지장은 없을것 같아요. 오히려 일이 없고 혼자서 여유를 보내야 할 때 더 힘들어 하는것 같았습니다. 아래 이미 댓글을 다셨지만 그나마 한국인 직장동료라도 있어서 다행으로 보이는데 연락소같은데 혼자계시는분들은 좀...
17/07/30 18:32
수정 아이콘
결론은 이렇다 저렇다로 확정짓기 곤란할 정도의 다양한 부류가 있다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아유카와마도카
17/07/30 18:00
수정 아이콘
너무 하고 싶습니다라고 하면 너무 흙수저 티내는건가요?
개념테란
17/07/30 18:0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른데 각자 하고싶은대로 하는거죠. 이런거 올라올때마다 정답 찾으려고 애쓰는 사람들 참 많네요.
반니스텔루이
17/07/30 18:08
수정 아이콘
2시간 업무가 대체 어떤 거길래...........
욕심쟁이
17/07/30 18:08
수정 아이콘
이게 뭐라고 200플이 넘네요
Mighty Friend
17/07/30 18:14
수정 아이콘
전 오지 비슷한 도시에 1년 정도 스스로 갇혀본 경험이 있는데 사람 많고 할 일 있고 해도 답답해 미쳐버리는 줄 알았거든요. 한 달 이상 못 견딜 거 같아요. 그냥 적은 돈 벌면서 집 밖에 잘 안 나가지만 갑자기 뛰쳐나가서 남이 해준 밥 먹을 수 있는 도시에서 살래요.
PizaNiko
17/07/30 18:21
수정 아이콘
뭐, 제일 걱정은 몸 아플 때 겠네요.
17/07/30 18:24
수정 아이콘
무조건 함
Achievement
17/07/30 18:26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랑 플스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이불밖은 위험해! 위험하다구!
17/07/30 18:26
수정 아이콘
시켜만 주이소~
RENAISSANCE
17/07/30 18:45
수정 아이콘
인터넷 되면 무조건 합니다.
네오크로우
17/07/30 18:49
수정 아이콘
휴가가 있다지만 7년은 좀 많이 긴 거 같네요...;;;;
루크레티아
17/07/30 18:50
수정 아이콘
근데 무슨 일인지는 나와있지 않은데...
ThisisZero
17/07/30 19:03
수정 아이콘
2시간동안 저기 있는 이끼를 닦아라 뭐 이런거 아니면 그냥 할 것 같습니다.
사회와의 교류가 아예 없지도 않네요. 1년에 12일정도 있는데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7/30 19:05
수정 아이콘
인터넷 된다면 무적권 합니다
티모대위
17/07/30 19:06
수정 아이콘
흠.... 절대 안합니다.
저기서 인터넷이라던가 무슨 조건이 추가되도 절대 안 합니다.
월급 1억부터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천만원 2천만원으로는 택도 없어요 저에겐
17/07/30 19:09
수정 아이콘
게임에서도 1랩 올릴라고 몇일동안 섬에 박혀서 폐관수련하는 것도 힘든데 현실에서 7년동안 폐관수련하는거면........ㅠㅠ 물론 시켜만주면 참고 한번정도는 할 생각이있습니다-_-;
아카데미
17/07/30 19:21
수정 아이콘
7년은 너무 길고, 7개월 정도라면....
17/07/30 19:32
수정 아이콘
2~3년 정도는 좋을거 같은데, 7년이면 못하죠.
불굴의토스
17/07/30 19:38
수정 아이콘
요즘 저거 부모님 돈 타먹으면서 온라인게임에 열중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월급 천만원은 밸붕이죠.
17/07/30 19:40
수정 아이콘
이런 류가 나올 때마다 느낍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해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사람은 자극 없이 살아갈 수 없고 가장 큰 자극은 타인의 존재죠. 사람은 사람에게 가장 큰 고통의 근원이지만 동시에 가장 큰 기쁨의 기회입니다. 지루함은 사람을 죽이죠.
한달에 천만원 씩 쌓이는 돈? 인간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통장에 쌓이는 돈을 (즉, 미래의 내게 큰 기쁨으로 올 보상) 지금의 기쁨으로 제대로 환산하지 못합니다. 된다고 하시는 분 대부분이 7년을 못버티거나 7년을 버티고 정신이 반쯤 나가거나 둘 중 하나로 봅니다.
17/07/30 20:30
수정 아이콘
음식 외에 사고싶은 것도 배달된다고 써있네요.
리노 잭슨
17/07/30 20:34
수정 아이콘
사람이 사람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사람마다 다른건데 다들 그걸 자기 기준에만 맞게 생각하는 거죠.
17/07/30 19:43
수정 아이콘
일단 전제조건인 인터넷 가능이라고 봐야 되겠구요. 물론 게임, 주식, 토렌트 등 가능.
인터넷 불가면 벨붕이죠. 사람 미쳐요.
의료서비스도 당연히 되야죠. 안되면 벨붕이구요.

한번에 7년이죠. 계약 파기없이.
1년씩7번이 아니구요.
7년이 괜찮으신 분들은 10년도 괜찮으신가요??후덜덜..

나이에 따라 다르죠.
20살이라면 당연히 감. 7년간 공부,헬스 등 더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음.
그런데 pgr 평균연령이 30중후반정도 되나요? 37살이라면? 갔다오면 44살인데..진짜로 가시게요??
17/07/30 19:44
수정 아이콘
백수 히키코모리짓도 엄마 있고 친구 가끔 보고 하니까 하는거지 없으면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티모대위
17/07/30 19:51
수정 아이콘
이분 말이 정답이죠. 진짜 집에 틀어박혀 지낸다는 분들도 그나마 잔소리하는 부모님, 가끔이라도 얼굴 보는 친구가 있어서 인간성이 유지되는 거죠... 진짜 사람냄새 안 맡는게 무슨 의미인지 다들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듯.
이호철
17/07/30 19:50
수정 아이콘
인터넷 되면 아주 쉽게 가능하구요.
인터넷 안되면 저거의 10배를 줘도 못 할 겁니다 아마..
시린비
17/07/30 19:59
수정 아이콘
인간에게 타인이 필요한거야 맞겠죠 그런데 타인과의 접촉이 꼭 육체적 접촉을 포함해야 할까요
좀 오래된 추리소설 「모든것이 F가 된다」로 시작되는 모리 히로시의 S&M 시리즈를 보면
사이카와는 기술이 발전해서 가상공간이 점점 발전되면 나중에는 그 속에서 거의 모든것을 처리할거라는
생각도 해보던데 말이죠. 뭐 촉감까지 재현하면 된다는 그것까지는 극단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뭐 풀다이브 기술같은건 멀긴 하지만 그래도 화상통화 수준은 쉽게 하죠.
저녁마다 멀리사는 친구들과 목소리 나누며 게임하는 경우도 있고요.
해외에서 지내며 가끔 부모님과 화상통화하고 사는 사람들도 있을 거고요.
물론 손해보는 것도 있겠지만, 불가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술과 술자리 없이는 못사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거 없이 몇년 지내도 상관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지금의 삶과, 7년의 이득과 그 이후의 삶 뭐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꼭 못갈 사람들만 있지는 않을것 같네요.

뭐 여튼 인터넷이 안되면 애초에 성립이 안되는 얘기긴 할듯한데
너무 자기 생각만 맞고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생각이 모자라느니 그런식으로 몰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Mr.Doctor
17/07/30 20:02
수정 아이콘
1. 계약 기간이 너무 길어서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게 생겨서 죽을듯이 후회함
2. 바다 한 가운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장담 못 함. 자연재해, 질병 등등
3. 7년을 버틴다고 경력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인생 역전을 할만한 돈을 버는 것도 아님
시린비
17/07/30 20:10
수정 아이콘
소설쓸 능력이 되면 인터넷 연재를 한다던가... 우타이테를 해본다던가, 자기개발을 한다던가
각종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 조회수를 노려보단다던가 검색용 블로그를 운영해 돈을 번다던가
인터넷만 된다면 할 수 있는게 많긴 하지만 보장된게 없으니 불안하긴 하죠.
아니면 '혼삶의 의미 ~내가 보낸 절해의 7년~ 같은걸 출판해서 대박난다면 좋겠지만요. (...)
좀 금액이 적긴 하죠 아무래도. 저 열배면 흠...
개망이
17/07/30 21:08
수정 아이콘
실제로 이걸 하면 버틸 수 있는 사람이 많을까요?
예전 독방 실험이 생각나는데...
물론 tv도 있고 책도 있다지만 7년이면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아예 생활 자체가 안 될 것 같은데요.
sen vastaan
17/07/30 22:22
수정 아이콘
뭐 마냥 좋지는 않겠지만 마냥 좋으면 선택지의 의미가 없고...
적어도 박봉에 혹독한 근무조건으로 악덕기업에 시달리다 자살하는 인생보단 낫지 않을까요.
Outstanding
17/07/31 00:49
수정 아이콘
일년만 하고 나와도 된다면야 일년 푹 쉬면서 돈도 벌고 온다 할수 있겠지만 7년이면 정신병 걸리겠는데요... 절대 못할거 같습니다.
17/07/31 01:23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 되기만 하면.. 사람과의 소통도 어느정도 해결될 것 같네요.
인터넷 방송을 해도 되고, 음성채팅 화상채팅을 해도 되고...

근데 저는 못할 것 같네요.
하루에 할일이 2시간 밖에 없으면 나머지 시간이 너무 기네요.
예전만큼 게임도 재미가 없고... 저 시간을 뭐하면서 보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리비요
17/07/31 01:57
수정 아이콘
큰 모니터랑 카메라 사서 본가랑 저 집이랑 이래저래(?) 연결하면 같이 있는 듯한 연결감을 그럭저럭 줄 수 있지 않을까요?
목소리는 스피커가 낼테고, 실제 접촉은 안되지만. 가끔 히키코모리 내용 볼 때면 방문을 잠궈서 부모님도 얼굴 보기 쉽지 않다는 내용도 있고하니 실제 접촉의 필요성은 좀 낮게 잡아보면, 인터넷이 되면 살아갈 수 있을 듯도 합니다.
게다가 365일 중 12일은 혼자가 아니고, 매일 해야 하는 일도 있고, 돈도 버니 규칙적인 생활+미래에 대한 기대로 허무감도 줄이고

또 문듯 든 생각이 택배로 애완동물 류 구입할 수 있으면 엄청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삶은 고해
17/07/31 02:17
수정 아이콘
어그로끄는 사람들은 다 말줄임표를 자주쓰네요 노하우인가
...And justice
17/07/31 02:17
수정 아이콘
재현 가능하지도 않을 상황으로 왜 그리 남의 생각에 상처들을 내시는지..
17/07/31 10:01
수정 아이콘
그냥 유머에요, 질문도 진지하지 않고 답변도 진지하지 않고
심하게 말하면 헛소리 질문에 헛소리 대답하면서 노는건데
여기서 진지먹으면 서로 난감해집니다 크크크
Sid Meier
17/07/31 12: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런 건 실제로 일어날 일 없으니까 그냥 대충 생각하고 댓글 달아도 상관없죠
모그리
17/07/31 23:34
수정 아이콘
진지빠는사람 귀가조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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