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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17:16
아무리 개가 견인력이 좋다지만 저 정도는 아닐텐데 여러모로 대단하네요. 덜덜덜
하긴 제가 어렸을 때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갔다가 논의 소를 데려오다가 저렇게 된 적이 있기는 했었네요.
17/07/28 17:49
진짜 주인은 앞에 있고, 개가 끌고 가는 건 일종의 장난감 아닌가 싶네요. 흐흐
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다리랑 얼굴을 움직이네요...? 뭐지 진짜 사람인가;;;;
17/07/28 20:09
몸무게 30킬로 나가는 저희집 골든도 산책하다 고양이 발견해서 고올든 미사일 발싸 하면 제가 홱 딸려가는데 세인트버나드면 가능할걸요.
17/07/28 21:40
어제인가 그제인가 10시 넘어서 조깅 가는데 어떤 여자분이 진돗개 산책 시키면서 전화기 들고 통화하고 계셨는데 갑자기 멍뭉이가 확 튀어나가니
전화기 날아가면서 무슨 슬랩스틱 코미디처럼 철부덕 넘어지시더군요. 튀어나간 멍뭉이가 더 놀래서 어쩔 줄 모르고 주인 주위를 뱅뱅뱅 도는데.. 웃기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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