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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8 14:16
근데 송강호야 넘버쓰리 때부터 연기를 잘하긴 했어서...
쉬리가 지금 생각해보니 영화는 좋았는데 왠지 배우들 연기는 최고의 상태는 약간 아니었던것 같기도하네요. 저는 심지어 한석규 최민식도 필모중에 딱히 인상 깊은 연기는 아닌듯한..
17/07/28 14:18
감독이 사투리를 못쓰게 하니까
연기 영혼이 나가버렸죠 손발이 묶여 버린셈 거기다가 전력질주하라고 시킨 꼴이니 지금도 사투리가 완전하게 고쳐지지 않았는데 말이죠 감독은 마산출신에다 송강호는 김해출신이죠 자연스러운게 좋은 겁니다 그 연기잘한다는 최민식도 범죄와의 전쟁에서 부산사투리가 엉망이었죠 전작들 송강호의 코믹이지미를 벗기위해 둔 무리수가 최악수가 돼버린거죠 저는 김윤진 연기가 그렇게 거슬리더군요
17/07/28 16:05
그런가요?
실례지만 기타쟁이님은 출생지가 어디신지... 그 영화에서 조진웅이랑 김혜은정도가 자연스럽다고 느꼈고 나머진 서울쪽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경상도 특유의 오버스런 억양으로 연기했다고 생각해서요
17/07/28 17:17
김혜은이 쓰는게 오리지날 부산사투리 맞아요
아예 태어나고 자란데가 부산이죠 특히 여성분들이 많이 쓰는 억양 다른 지역분들은 어떻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본토사람이 들으면 확실히 차이납니다
17/07/31 01:49
죄송합니다 답변이 늦었네요 저는 느그서장 남천동근처에 살았던 부산토박이입니다^^
최민식 사투리가 조금 어색하게 들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버지말투랑 생김새가 최민식이랑 너무 닮아서 그렇게 느껴던것 같네요 그리고 최민식사투리가 진짜 옛날 경상도사람들의 말어투랑 너무 비슷했어요^^
17/07/28 16:03
음운론적으로 경상도쪽 성조와 억양, 강세 특징으로 보건데
표준말보단 북한쪽 사투리가 더 쉬웠을 겁니다 그리고 쉬리에선 그냥 표준말도 아니고 요원 특유의 경직되고 근엄한 말투라서 더욱 더 그 어색함이 도드라지지 않았을까요? 쉬리가 98년 작품이고 JSA 2년 뒤에 나왔는데 아마 쉬리 연기 혹평으로 절치부심해서 연기가 더 좋아진 걸 수도 있고요 그리고 우리는 북한 사람이 아니잖습니까? 대한민국 사람이 북한사투리로 연기하는 걸 평가하는건 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유유히님
17/07/28 18:45
어디가 불쾌하신거지
당황스럽네요 제가 혹시 단어선택이나 반말체 혹은 특정인에 대한 비하가 있었나요 제 댓글을 아무리봐도 모르겠습니다ㅠ 쓰고보니 당사자분이 아니시군요 어떤점이 그렇게 느끼신건지
17/07/28 20:05
kidd님 보기에 좀 그렇다는게 어떤건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정작 댓글 단 분은 답이 없으시고 제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시비조가 절대 아니고요 궁금해서 여쭙는 겁니다 제발 오해하지 마시길ㅠㅠ
17/07/28 21:12
어투라는게 딱 잘라서 지적할수 있는게 아니죠. 굳이 하나만 지적해보자면 상대방에 의견을 어불성설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례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라는 말도 뭔가 가르치는 느낌이고요.
17/07/28 21:27
정작 다른분이 답을 해주셨지만 느끼시는 바는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글로는 전달이 확실히 어렵군요 표정과 어투가 안실리다보니 제가 글을 못썼습니다 생각과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비연회상님, kidd님, 그리고 처음 의견을 주신 유유히님까지 불쾌한 기분을 드려서 정말 송구스럽고 부끄러워 지네요 죄송합니다 몽구스님도 의견 감사드립니다! 새겨들을게요 좋은 주말되시고요
17/07/28 21:28
kidd님//// 정작 다른분이 답을 해주셨지만 느끼시는 바는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글로는 전달이 확실히 어렵군요 표정과 어투가 안실리다보니 제가 글을 못썼습니다 생각과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비연회상님, kidd님, 그리고 처음 의견을 주신 유유히님까지 불쾌한 기분을 드려서 정말 송구스럽고 부끄러워 지네요 죄송합니다 새겨들을게요 좋은 주말되시고요
17/07/28 21:28
비연회상님// 정작 다른분이 답을 해주셨지만 느끼시는 바는 비슷할거라고 봅니다
글로는 전달이 확실히 어렵군요 표정과 어투가 안실리다보니 제가 글을 못썼습니다 생각과 배려가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조심하겠습니다 비연회상님, kidd님, 그리고 처음 의견을 주신 유유히님까지 불쾌한 기분을 드려서 정말 송구스럽고 부끄러워 지네요 죄송합니다 새겨들을게요 좋은 주말되시고요
17/07/28 23:10
저도 부산 토박인데 괜찮다고 봤어요..
같은 부산이라고 해도 출신지에 따라서 억양부터 사용하는 단어까지 꽤나 다르죠 거기다 시대상이 지금으로부터 거의 30년전이라 현재의 부산억양이랑 비교하면 약간 오바스러울 정도로 쎈게 고증에 더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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