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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5 10:48
베이징만 가봤는데 너무 통제해대서 불편할정도였으니 다른 대도시들도 비슷하다면 관광객 기준에서는 치안자체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17/07/25 10:50
총때문이죠 아무래도
미국은 밤이었긴 하지만 사람 많은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를 돌아다니는데도 총에 대한 두려움이 엄청나더라구요. 한블록 떨어진 인앤아웃 버거까지 가는데 뛰어서감 무서워서...
17/07/25 13:15
실제로 뭘 본건 아니고 걍 저 혼자 무서워서요... 미리 인터넷에서 치안 관련정보 찾아보니까 그 Avenue 제외하면 무조건 조심해라고 되있어서..
17/07/25 18:35
미국은 위험한 지역과 안전한 지역이 나눠져있는 편이라서...
위험한 지역은 자동차 창문도 열면 안되고, 안전한 지역은 새벽에 걸어다녀도 괜찮고...
17/07/25 10:51
여행자들이 우리나라가 치안이 좋다고 느끼는건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가 많은데 밤에도 유동인구가 많고 환하다는 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 범죄 발생율과 관계없이 아무래도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사람은 안심하게 되죠..
17/07/25 10:57
미국은 정말 편견때문인지 아홉시 도심을 걷는데도 조금 어두운 골목은 못 들어가고 문득 덩치 큰 남자들이 앞에 걸어오면 땅만보고 빠른 걸음으로ㅠㅠ;;
우리 나라는 일단 24시간 매장이 많아서 안-심-
17/07/25 11:23
아무래도 총 때문이겠죠.
외국인들이 놀라는게 밥 먹을때 핸드폰 식탁위에 올려놓는 것. 휴전국가인데 한국인 그 누구도 전쟁에 대해 신경쓰지 않음. 자리비울때 물건 다 두고 어디갓다오는것. 이 3개는 깜짝놀라죠.
17/07/25 11:38
애초에 길바닥에 술 취해서 대자로 뻗었다가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을때 소지품이 전부 무사히 있을 확률이 매우 높은 나라가 세계 몇 군데나 될까 싶네요.
인적 하나도 없는 어두운 길 새벽 3~4시 경에 여성들이 아무렇지 않게 지나다닐 수 있는 나라도 많지 않다고 하고요. 여행 자주 다니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한국 치안이 1위 맞는 것 같습니다.
17/07/25 12:51
관광객들이 매긴 순위라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가장 유명한 세부나 보라카이같은 치안이 나쁘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가본적은 물론 없습니다. ㅠ)
17/07/25 13:04
세부의 리조트 호텔에 묵었었는데... 몇주전 한국인 총격사건이 있었던 곳이 걸어서 10분거리라고,
저얼~대 호텔 부지를 벗어나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17/07/25 12:48
공권력이 아니면 총기소지도 안되고
해외관광객이 돌아다니는 대도시는 인구 밀도가 높아서 새벽까지 인적없는 곳이 드물고 범죄조직도 하도 작살을 내놔서 해외에 비하면 귀여운 수준이고(물론 그형들이 귀엽다는 뜻은 아닙니다...) 인적이 없는 곳도 cctv가 원체 많아서 길거리 범죄가 엄청나게 줄어들었고(당장 소매치기에 대한 인식을 10년전이랑 비교해봐도..) 실생활에서 범죄를 저지르던 절도범들이 시대의 변화를 감지하고 온라인으로 많이 간거 같아서 더더욱 실생활은 안전해졌다고 봅니다.
17/07/25 14:00
여행지나 사람 많은 곳은 그래도 괜찮습니다. 다만 여행지를 벗어나고 한산한 곳으로 가면 잔범죄가 엄청 많죠... 말레이시아 12년 거주한 경험담입니다!
17/07/25 15:13
한국 치안 좋다고는 하지만 저 수치는 도시 한정이지 시골 지역까지 한정했을 때 싱가포르보다 낫다고 보기는 무리 아닐까요. 물론 서울 기준으로 치안이 말도 안 되게 좋은건 사실입니다.
17/07/25 18:58
싱가포르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일본의 치안은 한국과 거의 비슷할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했는데 5점이나 낮네요. 5점 차이면 영국과 러시아의 차이보다도 크다는건데 어떤 요인인지 궁금하네요. 그나마 차이라고 할만한 점이라면, 일본은 대도시의 핵심부가 아니면 밤에 길거리가 조용하고, 한국은 대도시의 핵심부가 아니더라도 밤에 길거리에 시끌벅적한 곳이 많다는 점 외에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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