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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01 17:52
1. 연봉이 올라간다고 스포츠로써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스포츠 정신은 사라지고 쇼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최저 연봉으로 인해 각종 비리가 판을 칠것입니다. 고액 연봉이 인정받는 스포츠로 변화해야지 무작정 연봉부터 올린다고 위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2. 인원을 많이 수용할수 있는 경기장이 무조건 효과를 낸다고 볼 순 없습니다. 오히려 스포츠로써의 위상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연고제 자체가 논란이 많은 부분입니다. 이유는 E-sports가 지역적인 제한을 타지 않는 온라인상의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3. E-sports의 특성상 군생활 전역후의 재활센터 건립은 불필요합니다. 팀단위의 연습과 숙소 생활이 오히려 더 효과적일수 있습니다. 케스파에서 은퇴선수를 모두 받아들여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실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글쓰신분께서 백번 케스파 회장을 하셔도 어렵습니다. 작명가가 아니라면요. 4. 대회 상금의 상향 조정 취지는 좋습니다만, 예선 탈락 선수에게까지 상금을 준다면 경쟁 자체가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참가상금을 목적으로 연습도 하지 않은 이들이 선수랍시고 참가할수도 있구요, 오히려 위상이 낮아질수 있습니다. 4. 밸런스를 어떻게 고치든간에 불만은 남기 마련입니다. 판권을 사온다는 발상은 좋으나 밸런스를 모두의 구미에 맞게 완벽하게 맞출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흥미를 유지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밸런스가 아니라 선수들의 경기력입니다. 5. 모든 세대의 공감을 얻게 하려면 지금의 20-30대분들이 80대가 되어야 가능합니다. 홍보만으로 지금의 80대 노인분들이 억지로 스타를 하진 않습니다. 위상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은 있으신가보지만 꿈속에선 무엇을 하지 못할까요. 비판을 하고 싶다면 정당한 근거를 들어 비판을 하세요. 이런걸 유머라고 유머게시판에 올린 것은 아니겠죠?. 피지알 회원분들이 협회를 비판하시는 모습을 비난하고 싶으십니까? 근거 없는 비판이 있다고 느끼셨다면 그 부분을 자세히 써주셨어야죠. 협회를 비난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부분을 비꼬셨어야죠. 무엇이 유머라고 올리신줄은 모르겠지만 저는 조금도 웃기지 않네요. 오히려 기분이 나쁩니다. 오버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버하게 되네요.
06/09/01 18:23
정말 사람을 웃길 줄 아시는군요. 최저연봉 3000만원이라니... 그럼 한달에 250이란 얘기잖아. 보통 회사에서는 과장~부장급 되는 월급이네.
06/09/01 19:11
2030 패러디 이전에.... 아무리 봐도 스타에 한정된 정책이네요. 다른 e-sports 부흥이 더 추가되었음 몰라도..
06/09/01 19:12
그 정책에 대해선 저도 읽었습니다. 비전 2030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패러디를 해도 잘 해야 하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pgr회원분들은 협회를 무분별하게 비난한다고도 하고 혹은 협회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각자의 의견이 있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인것도 맞습니다. 정치적인 사안과 대비해 패러디 한 것은 오히려 회원분들의 심기를 거스를수도 있습니다. 풍자하고 싶으셨다면 민감하지 않은 부분을 건드리시거나 훨씬 재미있게 하시거나 조금 더 기술적으로 비꼬셨어야죠. 패러디라고 모든 것이 다 허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06/09/01 20:04
시퐁님//재미있게 패러디 할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어짜피 write 버튼 누르고 5분만에 다 쓴 글이거든요. 그냥 글 적으면서 나도 비용 생각 안하고 이 정도 생각하는데 그냥 나도 장관시켜주지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심기를 거스른다...이거에 대해선 할 말 없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허용되는 패러디 라는게 어떤건지 궁금하군요.
06/09/01 20:40
논란을 받아들이시는 것 같으니 말씀드리겠습니다. 본문의 대부분은 사실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문제시 여기는 부분은 마지막 문단입니다. 평소에 협회 관련 논란이 일때마다 pgr의 많은 분들은 협회의 정책을 비판하시기도 하고 혹은 그 비판하는 것이 너무 마녀사냥식으로 몰아가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시는 분들도 계시며 협회를 옹호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논란은 정책적인 측면과 비용적인 측면이 바탕이 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사안은 상당히 민감한 사안입니다. 협회 관련 글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올때마다 달리는 많은 수의 코멘트가 그것을 증명합니다. 저는 이런 논란이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각각의 의견이 모두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넘팽이님의 마지막 문단은 이런 가치를 모조리 무용지물로 만들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협회를 비판하는 회원분들은 '비용이 문제지만 회원분들이 상의해보시면 되겠네요'라는 말로 모욕당할 수 있고 '그놈의 파포'를 맹신하는 우매함을 이야기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 그 논의들이 모두 진정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기에 이런 식으로 매도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넘팽이님의 코멘트를 보니 물론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의도와 상관없이 저처럼 그 진지함이 모욕당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피지알이라는 이름이 사용됨으로써 피지알의 운영정책(물론 운영정책을 실례로 들어 말씀하시진 않았습니다만)을 비꼰다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오는 순간부터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비판이 올라올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모두 각자의 생각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사실 제 지적이 넘팽이님께는 '부당한 지적'으로 받아들여질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더 이상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넘팽이님의 의견이 틀리다고 말할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생각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저는 존중합니다. 만약 넘팽이님이 넘팽이님의 의도가 옳다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이런 비판이 있었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패러디를 하시면서 피지알 회원분들과의 비교에서 '피지알'이라는 이름을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피지알 회원분들이 협회 관련 '논란'에 얼마나 진정으로 참가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한 논란들이 e-sports의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도 있음을, 그래서 그러한 논란들이 결코 '우매함'으로 표현되어서는 안됨을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너무 오바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무 말씀 안드리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민감하게 반응한 부분은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생각의 차이임을 인정하고 더 이상 코멘트를 들지 않겠습니다.
06/09/01 22:25
죄송합니다. 저는 이 글이 유머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생각의 차이니 제 코멘트 또한 태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유머 게시판'에 있다고 모든 글을 '유머'라고 생각할수는 없었습니다. 너무 진지해서 죄송합니다. 분위기가 흐려졌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르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유머게시판에 있고, 어떤 사람들은 유머라고 생각하고..그렇다고 해서 '의견'을 말하면 안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우기지 않으려고 했고 다른 분들의 '유머인데 왜 그리 민감하게 반응하느냐'라는 말씀들도 좋게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코멘트가 문제가 된다면 지적해주십시오.
하지만 제 의도가 결코 '태클'의 개념이 아님을 알아주십시오. 저는 글 쓰신 분을 인격적으로 깍아내리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존중하는 태도로 코멘트를 달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 예의가 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글 쓰신 분의 생각의 이어짐을 방해하려는 의도도 아니었습니다. 어떻게 말하면 '태클'이 아닌 '의견'으로 받아들여지는지 더 연구하고 더 고민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제 의견이 '태클'로 여겨지신다면 앞으로 그것을 '의견'으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수준의 글을 쓰게 되기까지 유머 게시판에 진지함을 담지 않겠습니다. 제 코멘트에 심기 불편하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유머 게시판에 가볍게 웃으려 오셨는데 제가 너무 제 신념을 내세웠나봅니다. 밤이 좋은 계절이 왔으니 즐거운 저녁과 어둠을 맞으시길.
06/09/01 22:57
뭐... 저도 유머라고 생각하는거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으니깐요. 물론 그 개인차라는게 너무 크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리 커보이지도 않고.. 충분히 있을수 있는일이라 생각되는데요?
06/09/01 23:26
누가 봐도 풍자의 형식인데
심지어는 '허브메드' 님과 'A_Terran' 님 그리고 글쓴님까지 나서서 비전2030에 대한 패러디라고 애기 했는데도 이런 반응의 댓글이라니... 본문과 댓글 어느 쪽이 더 블랙코미딘지 판단하기 어렵네요
06/09/02 00:39
5번까지 읽을떄는 그냥유먼데 마지막 문단읽으니 유머를 가장한 자기의주관력호소인데요... 마지막문단의 "파포"가 파포에서 업악받는다던 "엠비씨게임단"으로 바뀌어도 리플양상은 사뭇달라질듯
06/09/02 01:28
예전에 청화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박근혜의원 패러디가 생각나네요.
패러디 대상이 직접 볼 장소에 떡하니 올려놓으면 당연히 그 대상은 불쾌하죠. ㅡㅡ; 패러디도 때와 장소를 가려가면서 해야죠. 스겔에 올리면 좋아하겠는데요. (스겔에 악의는 없습니다.)
06/09/02 01:38
약간은 배경지식이 있어야 이해되는 글인듯 합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든 대상을 대입시켜서 이해하든 그건 읽는이들 몫이죠. 하지만 읽는이들 대다수가 이해못하는 글이라면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다는거 아닐까요?
06/09/02 10:16
이 분... 조선일보의 어이없는 기사를 링크시킨 (유머게시판) 게시물에는 발끈하셨으면서, 본인은 더 한 짓(?)을 해놓으셨군요...
유게의 게시물에는 태끌이 들어오면 안된다는 인식에도 동의하기 어렵네요...'유머'가 무슨 성역도 아니지 않습니까?
06/09/02 10:32
에헤라디야님//이건 이 글 적기 전에 pgr 유머게시판을 둘러보고 있었는데 어떤분께서 이거 하고는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직설적으로 누굴 욕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아...나도 적어야지 하고 5분만에 다 쓴 글입니다. 최소한 전 직접적으로 누굴 욕한건 아닌데 이게 더하는 짓인가요? 내용도 생각보다 많이 적었는데. 초등학생 같다라고 하신다면 그건 맞습니다.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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