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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5 05:13
저희 부대는 1번에 비엔나대신 납작한햄이었는데 점심저녁에 먹으면 별론데 아침에 먹으면 소고기미역국이랑 그햄이랑 조합이 기가막혔죠.
17/07/15 08:28
저는 빵식중에도 진주교육사에서 사각햄 썰어주는 군대리아가 제일 좋았습니다. 자대에서는 새우패티나 가끔 고기패티라 햄패티가 넘 그립더군요. 집에서 해먹으면 백퍼 맛없을거고 크크
17/07/15 12:29
가장 위에 있는 햄은 모서리가 약간 말라있고 가장 밑에 깔려있는 햄은 기름 범벅이죠.
그래서 촉촉한 햄을 얻기 위해선 중간쯤 가야..
17/07/15 09:47
소고기미역국이 단연....
국 통 바닥에 소고기가 엄청 많이 있는데 그게 군대시절 저에게는 최고의 행복 중 하나였습니다 크크.. 국물 30% 미역 20% 소고기 50% 정도의 비율로 퍼서 먹으면 하루종일 든든 미역국 다음은 떡국이죠. 이거도 마찬가지로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서 엄청나게 퍼다 먹었습니다. 아침 식사는 다들 별로 많이 먹지도 않아서, 이등병 때부터 고기 잔뜩 퍼오는데 눈치 볼 필요도 없더군요. 어차피 남으니까.. 빨리 먹기가 쉽진 않았지만 그래도 행복..
17/07/15 10:28
저희 부대엔 군대리아 좋아하는 사람들 많았죠.
햄버거빵 무제한이었는데 옆 중대에서 9개 먹었다는 얘기를 듣고 발끈한 한 녀석이 6개까지 먹고 7개 도전하다가 장렬히 전사....
17/07/15 17:19
씨리얼은 없었지만.. 그래도 전 빵식 좋아했습니다. 소시지는 맛있다고 느껴본적이 없어요.. 다른 댓글에 나온 납작한 햄(?) 그거는 맛있게 먹었는데 비엔나 소시지는 뭔가 맛있다는 느낌이 없네요..
햄버가 나오는날도 정확히 가공샐러드 빵식만 환영합니다 +_+ 개인적으로 제 군대 시절 가장 맛있는 식단은 짬뽕밥 이나 짜장면 나올때였네요. 취사병이 중국집 출신이라서 진짜 다른 부대 간부들이 중식 메뉴 나오면 찾아와서 먹을정도였죠. 자기 나름대로 프라이드(?) 같은것도 있어서 짜장면도 그냥 안만들고 원래 있던 소스에 자기가 섞어서 진짜 중국집에서 먹는 맛이 나왔죠 +_+
17/07/15 20:07
피지알 아재들은 잘 모르겠지만, 군대리아가 신식으로 바뀌고 평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빵이나 패티의 질도 훨씬 낫고, 이상하게 군대에서 먹는 시리얼이 진짜 맛있습니다.
17/07/16 11:29
저는 빵식 너무 싫어해서 ..
빵은 딸기쨈이랑 먹고 패티랑 야채랑 해서 따로 먹었습니다. 이상하게 합쳐먹으면 너무 맛없어서.. 밖에 햄버거는 잘 먹는데 말이죠 ㅠ 그외에 좋아했던건 떡만두국, 꼬리곰탕, 감자탕, 소불고기, 제육볶음, 오뎅볶음, 쏘야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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