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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1 12:40
오랜만에 아이맥스 예매했습니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2를 능가한다는 평도 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영화자체는 재미있지만 피터 파커가 다소 안쓰러운 감이 있는데 홈커밍은 전체적으로 훨씬 유쾌한 분위기로 보여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3d로도 보고싶어서 찾아보는데 3d상영관이 하나도 없더군요. cgv 에서 자꾸 3d로 상영안하고 4dx로 돌리는 것좀 그만둬줬으면... 4dx는 개인적으로 비싼 돈 내고 놀이공원 저질 어트랙션 타는 느낌이라 극불호인데 3d보다 표값이 비싸서 그런지 부득불 4dx만 들이밀더군요. 집중해서 영화볼라치면 등뚜들기고 물뿌리고 의자 흔드는데 그럴때마다 몰입도가 0으로 수렴하는 마법. 아니, 주인공이 총을 맞을까 말까로 긴장하며 봐야하는 시점에 왜 내가 등짝을 쳐맞고 있어야하는건데!?! (안마기세요?!?) 단언컨데 세상에서 제일 돈아까운 영화관람이었습니다.
17/07/02 13:38
아이맥스3d는 다행이 좋은자리는 아니지만 예매를 했는데 그냥 3d만 상영하는 상영관이 없어서 슬프네요. 예전엔 일반 상영관에서도 3d상영을 했던것 같은데 요샌 4dx나 아이맥스3d 아니면 3d상영을 안하더라고요.
17/07/01 13:05
그냥 원더우먼이랑 비슷할 거라 봅니다. 대단한건 없지만 깔끔하고 기분좋게 보고 나올 수 있는 영화 정도..? 원더우먼한테 실망했다는 사람들 중엔 썩토만 보고 다크나이트마냥 히어로 무비를 끌어올리는 뭔가 있는 영화를 기대했다는 사람들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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