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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15:17
와... 전 이장면 코믹스로 보다가 충격받고 강철을 끊었고 굉장히 오랜시간 트라우마에 시달렸으며 10년이 넘어서야 간신히 브라더후드로 완주했지만 저 에피소드만큼은 건너뛸 정도였는데... 너무해요.
17/06/15 15:30
저 사진의 포즈는 드래곤볼 퓨전(합체)
저 포즈의 여자아이와 개는 아버지가 자기 연구성과를 위해 자신의 딸과 애완견을 키메라로 합성한것(강철의 연금술사)
17/06/15 15:31
안녕친구! 난 필요하면 언제든 나타나는 스피드웨건이야!
강철의 연금술사는 뭔지 알지? 거기서 한 국가 연금술사의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실적이 없으면 국가직 발탈되는것 때문에 자기 딸내미와 기르던 강아지를 합성해서 말하는 키메라라고 속이려고 한 에피소드가 있어! 그걸 우리 강철꼬맹이가 용서하지못하고 철퇴를 내리는 에피소드가 있지! 키메라가된 딸내미가 하는말이 에..드...워...드..오빠...놀자.... 였어! 가슴아픈 이야기지 자 그럼 난 여기서 이만!
17/06/15 15:47
사실 그 강철꼬맹이도 동족혐오를 느꼈다던데...
는 자기가 연성했던 게 자기 엄마가 아니었다는 걸 알고 깨앳끗하게 극복했다 카더라^^ 그에 반해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결말은...
17/06/15 15:32
첨언하면 부인이 사라진 시점에서 말하는 키메라를 합성해서 연구자금을 지원 받게 되고
연구성과가 없어 연구자금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17/06/15 17:18
주인공이 해당 사실을 눈치채고 어디갔냐고 추궁할 때 나온 장면이
"너처럼 눈치 빠른 꼬맹이는 싫다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입니다. 인터넷에서 종종 쓰이죠.
17/06/15 16:08
픽션과 현실은 별개이고 가상현실로서의 픽션을 강조하는 서사극적 정신머리가 아닌가 하네요. 가상현실과 현실의 분리라는 태도로 몰입을 지연시켜 픽션은 픽션일 뿐이라는 비판적 태도를 견지시키고, 더 나아가 극의 심각성을 훼손하는 패러디를 통해 극적 중심을 이동시키는 해체적 감각의 소유자가 아닐까요
17/06/15 17:53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픽션의 막장 짓이라면 모를까..... 고작 저 티셔츠 하나로 제작자의 정신감정을 진단하시는 것은 현직 정신과 의사라도 무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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