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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2 16:01
물론 저렇게 성공한 노점상도 있지만, 저도 노점에서 장사를 해본 경험에서 말하자면 정말 생계가 막막해 최후의 수단으로 노점을 선택한 사람도 많습니다. 누구든 가게 얻어서 공무원 눈치, 주변 상가 눈치 안 보며 장사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당장 돈 몇 백만원 없어서 빚내 트럭 한대 사서 장사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위에 적힌 소설은 노점상들에게 적개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호도 같네요.
17/06/12 16:37
보증금과 월세를 낼 돈이 없어서 노점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지 세금 내기 싫어서 노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지난 정부 때 푸드트럭 활성화 한답시고 정책 펼 칠때 많은 사람들이 입찰을 한 거구요. 지금은 유명무실 해졌지만요. 쫒겨나지 않고 세금 내면서 장사하라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 빼곤 대부분 찬성할 겁니다. 지붕없는 곳에서 일하는 것도 서러운데 언제 쫒겨날질 모르는 상태에서 장사하는건 너무 힘들거든요.
17/06/12 19:25
하카다 포장마차촌처럼 카드리더기 설치하고 세금 내라니까 결사반대해서 한 발 물러나서 시행한게 노점실명제죠.
님 생각과 달리 현실에서는 대부분이 반대합니다. 그 예시로 들은 푸드트럭 애들 중에 20,30대가 많은 이유가 뭔지 아세요? 이미 세력화된 노점상들이 젊은 애들이 노점에라도 들어가려는걸 못하게 하니까 그런 면도 큽니다. 노점상들과 다르게 합법적으로 장사하는거죠. 푸드트럭에 노점상 출신들이 얼마나 된다고 어떻게 푸드트럭으로 물타기를...
17/06/12 19:50
카드기 설치하고 세금내고 선량하게 장사하는 사람들은 감성팔이하고 사회를 좀먹는 노점상들에 비교하는걸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물타기라고 합니다.
본인이 무슨 소릴했는지 잘 다시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17/06/12 16:41
힘들건 안 힘들건간에 노점은 세금을 내지 않는 이상 쉴드 쳐줄 건덕지가 없습니다. 점포내서 세금 내가면서 일할 돈이 없으면 남의 가게에서 월급 시급 받아가면서 일해야죠.
17/06/12 16:48
아래 짤방을 보고 나름 반전을 노리고 쓴 글인데 노점상을 공격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일지는 예상을 못했네요.
말씀대로 극소수(저는 극소수보다는 훨씬 많은 비중이라 생각합니다만...)노점상이라 하여 전체 노점상이 아닌 해당 노점상에 대해서 풍자를 하면 안되는 이유는 없지 싶은데요. 성소수자가 악날한 범죄자로 등장하는 소설을 보더라도 아 저 범인이 성소수자구나 하지 성소수자는 다 악날하구나 하지는 않잖아요. 마찬가지로 저 건물주 노점상을 보면 아 저 노점상은 가난하지 않은 건물주구나 하지 모든 노점상이 건물주라고 생각하지는 않는게 당연하지 않을까요?
17/06/12 16:59
풍자와 해학은 약자가 강자에게 하는 거지, 일반인이 약자에게 가하는 풍자와 해학은 조롱과 폭력일 뿐 입니다. 일반인이 성소수자에게 하는 풍자와 해학이 당사자들에겐 모욕이듯이요.
17/06/12 18:27
뭔 말도 안되는 소리를....
[정말 생계가 막막해 최후의 수단으로] 노점을 하는거랑 몸파는 거랑 차이가 뭔지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불법 저지르면서 감성팔이하는 하는 노점상 놈들 실제로 만나보면 지들끼리 기업형으로 해쳐먹는 놈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애초에 이 글은 그 생계형 노점말고 저렇게 노점으로 돈 쓸어담는 사람들 풍자하는 글인데요? 글쓴 분도 그렇고, 저런 [건물주]보다 강자인 사람이 어디있는데요? 여기서 풍자의 강자-약자 방향 프레임 끌고 오면서 호도하는거 굉장히 비논리적입니다. 마치 현기차 노조가 비정규직에 갑질한거 풍자하는데에다가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에 대한 공격을 멈춰주세욧!" 하는 꼴... 거기다가 의도적이겠지만 성소수자 비유까지 끌고 오는거 굉장히 눈살찌푸리게 만드네요.
17/06/12 18:31
성소수자 비유는 제가 먼저 꺼낸게 아니라 글쓴이가 먼저 꺼낸건데요. 그리고 성매매와 노점상을 같은 관점에서 바라보는 건 님이지 제가 아니니 저 한테 설명 하셔야죠. 그리고 저 노점상인이 건물주로서'갑질'을 했는지 아닌지 파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분이 생계형 노점이었다가 돈 벌어 건물을 샀다면 부동산 취득세, 임대료에 따른 세금을 꼬박 잘 낼 텐데 말이죠. 저게 흔히 말하는 개천에서 용나는 케이스 아닌가요? 그리고 저도 부도덕하고 악덕인 노점상을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 글은 대부분의 노점상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기에 태클을 건거구요.
17/06/12 18:41
그야 님이 저런 집단 출신이니 님을 비롯한 몇몇이나 불편한거겠죠.
설명은 님이 해야하는게 감성팔이 하면서 불법 저지르는 쓰레기들을 옹호하는 근거가 뭔지 제시해야하는거 아닌가요? 크크 그리고 님이 중심논지로 주장하는 성공한 노점상 숫자가 얼마 안된다는 증거부터 좀 갖고와보시죠? 세금도 안내면서 성실한 사람들 빨아먹고 사는 사회암적인 존재들이라 통계도 제대로 안잡힐테니 힘드시겠지만요. 건물주로서 갑질? 갑질문제를 왜 꺼내시는지... 잘이해가 안되시나본데, 강자가 약자 조롱하는 풍자가 안된다는 님 말에 왜 [건물주 노점상]이 약자인지를 묻는말인데요?
17/06/12 18:54
한 직장에 평생 종신하는 사람이 얼마나 된다고 거쳐간 직업을 출신이라 할 정도로 비약하시다니.. 꽤나 무례하시네요.
노점상과 성매매자들을 님이 쓰레기고 보시고 동류로 판단하시는 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자꾸 저 한테 근거를 제시하라 마라 하세요.?? 이해가 안 됩니다. 흡사'빨갱이'논증 같네요. 제발 .. 정상적인 토론을 하자면 하겠는데... 말도 안되는 주장 하시고 비웃음 치지 마세요. 조롱하는 것도 아니고 참.. 예의가 없네요. 성실한 사람들 빨아먹고 사는 사회암적인 존재라면 노점상에게 물건 사지 말고 꾸준히 신고 하세요. 그럼 됩니다. 갑질 문제는 소설에 있어서 썻구요, 풍자에 대해선 대부분 노점상이 약자니까요 그리고 옹호 하는 사람들은 정말 살기 위해 거리로 나온 사람들을 옹호 하는 겁니다. 다만 이글에 실드는 대부분의 노점상이 저런 건물주가 아니기에 하는 거구요. 제발 글 파악 좀 잘하고 댓글 달아주세요.. 부탁입니다. 그리고 싸우자는 것도 아니고 말이 되니 안되니 하는 발언은 참.. 언짢습니다. 제발 얼굴 안보는 인터넷이라도 해도 서로 예의를 지켜줬으면 합니다.
17/06/12 19:21
다른 것도 아니고 불법을 저지른 범죄자 출신은 평생 따라붙는거죠. 그게 무례를 논할 일인가요? 노점상을 직업이라고 생각하세요? 보이스피싱 인출책도 직업이겠군요...
계속 말돌리시는데, 그러니까 성매매 빼고 먹고살기 어려워서 범죄를 저지르는게 어떻게 합리화될 수 있냐는 질문에 대답해달라고 한건데요? 빨갱이 라니... 비약이 심하신게 누군지.... 네 전 현실에서도 신고합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도 노점상에 대해 논리도 없이 감성팔이하면서 쉴드치는 사람들도 꼴보기 싫어서 비판합니다. 그런식으로 여론몰이해서 공권력 집행에 압박을 가하게 하는거 보기 싫거든요.
17/06/12 19:37
아~예 알겠습니다. 이제야 댓글을 보니, 본인 논리에 점철당해 아무나 멱살잡고 화풀이 하고 싶은 거 같은데, 제발 키보드 붙잡고 열내지 마세요. 그래봐야 본인만 바보 됩니다. 사람들이 말 상대 해줄 때 제발 정상적인 사고를 해서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그럼 이만~
17/06/12 19:49
[본인 논리에 점철당해]는 어느나라 말인가요?
아무나라뇨? 저는 사회의 기생충이라는 노점상이라는 포인트를 분명하게 말씀드렸는데... 이해가 좀 어려우신가 봅니다. 아니면 외면하고 싶으신건지? 아무렇게나 쓴다고 말이 아닙니다. 과거 저지르신 범법 행위 찔렸다고 울컥하셨나 본데, 괜히 감정적으로 과거 미화하지마시고 범법행위 저지르신거 반성이나 하세요. 그럼 저도 이만...
17/06/12 21:27
님이야 말로 키보드 붙잡고 열 내고 있다는 소리가 님을 너무나 확연히 대변해 줘서 키보드 앞에 본인 모습에 화가 나셨나보네요. 크크크 그리고 노점 알바라지만 생활의 달인 다코야키 분이 상암 홈플러스에 입점해서 그때 잠깐 도와준게 다인데요. 그때 세금 냈어요. 왜 그러세요.
17/06/12 16:08
세상에 과연 이런 성공한 노점상들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네요. 국내 노점상 인구가 이십만인가 하는 정도라고 하던데 그 사람들중에 과연 이런 사람이 몇프로나 될지. 이렇게 노점이 잘되면 너도나도 노점하려고 할텐데요
17/06/12 18:36
성공한 노점상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아요.
대부분 번화가는 기업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게 서울만 그런게 아니라, 각 지방에서도 마찬가지로 장사 좀 된다는 곳에서는 자기들끼리 집단 만들어서 영업하고 있는데요 뭐. 전노협 관계자도 만나보고 거기서 물건 파는 사람들하고도 만나면서 알아본 일입니다. 특성상 세금도 안잡히고 통계로 낼 수는 없는 쓰레기같은 집단이니 증거를 드리기는 좀 그렇습니다만. 참고로 국내 노점상 인구 이십만 중에 명의빌려주고 일하면서 월급받는 바지사장도 많구요. 대부분 전과자들 출신이구요. 뭐 중국에서 보이스피싱하면서 선량한 사람들 돈뜯어가는거랑 비슷한 불법저지르는 사람들을 왜 이렇게 옹호하려고 하는 순박하신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너도나도 돈될만한 곳에서 노점하려고 하지만 조금이라도 되는 곳은 이미 선점한 사람들이 집단을 만들어서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못'하는거죠.
17/06/12 16:28
저게 시민 비리라고요? 노점을 꿈꾸는 시민들이 대체 얼마나 된다고, 님이 말하는 요지에 어울리는 대상은 종부세 반대하는 시민들, 대기업 걱정을 하는 수 많은 시민들에게 어울리죠.
17/06/12 16:40
제 주위에 저거랑 같은 유형은 아니더라도 탈세 불법 알선등으로 알게모르게 하시는 분들은 있죠. 그 분들이 피해를 받으니까 말을 안하는 것 뿐이고요. 그 분들도 그걸로 백만장자가 되는 건 아니지만서도...그렇다고 비리가 아닌 건 아니죠.
17/06/12 16:52
무슨 말인지 한참 모르겠다가 겨우 깨달았는데 님께서 말하시는 환상이라는 것은 일말에 진실이 있기도 하죠. 귀족노조가 경영자가 만든 거짓말이라고 하지만 거기에는 어떠한 현상이 있는 건 사실이거든요. 오죽하면 하층 계급 노동자들 꿈이 노조있는 작업장에서 취업하고 싶다 겠어요.
17/06/12 17:13
저도 님의 말의 요지는 압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동경하거나 이루고 싶은 목적에 대해선 무한한 선망을 하고, 혹여 그 자리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 저지르는 불법이 자신도 언젠가는 일으킬거라는 믿음을 가집니다. 통장에 천 만원도 없으면서 부자들이 탈세하는걸 당연스럽게 생각하고, 월세 살면서 부동산 투기를 하는 사람들을 옹호하기도 하죠. 하지만 노점을 꿈꾸는 사람은 없잖아요. 되려 노점 하는 사람들 대부분 꿈은 상가 얻어서 비올때 비 안 맞고 눈 올때 눈 안 맞고 장사하는게 꿈입니다.
17/06/12 17:18
그게 의외로 그런 게 있어요. 가장 극적인 예가 고철수집인데 이게 더러워서 아무도 안하지 싶지만 몇년전만 해도(그러니까 잡철가격이 종이보다 못하게 된 지금 시점이 되기전) 이 고철수집이 제법 쏠쏠한 직업이거든요. 이거가지고 건물사셨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전해지고. 모든 노점 상인분들이 불쌍하게 사시는 분들은 아니라는 거죠. 틈새를 노리고 효율좋은 장사를 지향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더라고요. 돈은 아무리 자기 몸이 더러워져도 돈이라고.
말마따나 진짜 불쌍해서 이거밖에 못하니까 그렇게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있겠죠. 근데 강압적으로 모두를 그렇게 봐줘야 하나는 사실 모르겠어요. 그냥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 그정돕니다. 사실 저도 일하면서 고철가져가시는 분들 아주 가끔은 부럽다가도 그렇게 살아야하나 싶으면 그건 또 아니다 싶더라고요.
17/06/12 17:24
음... 저 같은 경우는 경험자로서 말하는 거라, 보는 시선이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솔직히 노점상들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은 많이 벌어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버는 사람들은 요샌 사업자 신고해서 세금 꼬박 냅니다. 요샌 노점에 카드 단말기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보지 말아주세요.
17/06/12 16:30
진짜 힘들어서 노점을 택했건, 돈 있는 자가 유희로 하는거건 불법은 다 잡아야죠.
생계 불안에 대한 보장은 다른 방식으로 해야하구요.
17/06/12 16:36
여기 광주네여 크크크... 참고로 노점 하는데는 서구 쌍촌동 쪽이고 대학교는 전대 후문 입니다. 건물 시세는 더 올랐을듯 크크크크
17/06/12 16:52
저정도 규모의 노점으로 건물을 빚없이 사기도 불가능할것 같고,
아마도 저 농작물들을 키우는 땅이 있었는데, 그 땅을 판돈으로 부동산구입을 하지 않았을까요? 크크크
17/06/12 16:54
저희 동네에도 그런 사람 있습니다.
전철역 앞에서 맨날 장사하면서 단속 나와도 빽빽 소리치면서 개기고 절대로 안 비키는 아줌마인데(사실 말단인 단속 공무원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주위 가게 아줌마들 수군하는 거 들으니 건물주라고...
17/06/12 17:21
노점에 대해서 너무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티비에 육남매에 엄마도 떡 파는 노점상이었다고 옆에 삼촌이 말하네요.
17/06/12 17:37
노점 없애야합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요. 정식으로 세금내면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은 호군가요? 물론, 정말 힘들어서 노점 하는거 이해는 됩니다.
제가 정말 힘들때, 빚을 내서 가게를 얻고 장사를 했습니다. 입지조건도 화가근처고, 앞에 공원도 있고 괜찮았죠. 그런데 저녁에 많이 팔아야하는데 앞에 포장마차 때문에 장사가 되지가 않아요. 거의 십몇년 이상을 거기서 했다는데 물과 전기도 공원에서 끌어쓰고 당연히 술도 가정용. 민원넣어도 그때뿐입니다. 또 장사하고 있죠. 듣기로는 건물을 세웠대나. 성공한 노점을 가지고 다른 노점들과 비교하면 안된다는건 압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세금내면서 아둥바둥 사는 자영업자들은 어떡하라는 겁니까. 그만큼 힘든 세상인데요. 노점을 하게 해주려면 노점에 세금이라도 매기든가 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한창 힘들때 트럭 노점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래서 정말 돈없어서 노점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이 이해돼요. 하지만, 이제는 자영업자들도 살기 힘든 세상입니다. 다 이해해주다간 한도 끝도 없어요...
17/06/12 17:42
노점 현장과 관련된 직종에 있다 보니 나날이 노점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변해가게 됩니다. 저는 제도권으로 편입될 기회를 주고(요즘 지자체 대다수에서 그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멍청하기 그지없는 푸드트럭 제도를 제외하고서라도요.), 거부하는 노점은 싹 밀어버리면 좋겠어요. 동네 구석진 곳에서 온종일 벌어 몇천원 몇만원 가져가는 진짜 생계형 노점상과 번화가 거리에서 불쌍한 척하며 노점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 이상의 거대한 간극이 있습니다.
17/06/12 19:12
노점 관련한 몇가지 사안만 정리해보죠.
1. 노점들이 좀 몰려있는 곳의 대부분은 자기들끼리 집단을 만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집단들은 누가 노점을 시작하려고 하면 공격해서 신규유입을 차단합니다. 혼자 외딴 곳 자리잡은 곳들은 소위 생계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명동에도 저~ 구석에 한 두군데 있습니다. 물론 생계형도 생계형 나름이긴 합니다. 2. 번화가에 있는 노점들은 아예 자치회를 만들고, 그 자치회는 대부분 전노련에 소속됩니다. 범죄자 놈들이 공권력을 집행하려고 하면 감성팔이 하며 집단행동을 하죠. 그리고 그런데 있는 노점상들은 대부분 기업형입니다. 3. 기업형 노점은 보통 오너들이 따로 있고 수금을 하죠. 거기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명의를 빌려주고 장사하면서 월급받고 삽니다. 왜이런 구조가 되냐면 대부분의 지자체는 노점문제에서 감성팔이하는 멍청한 사람들 때문에 공권력 집행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나름 절충안들을 내놓습니다. 예를 들어 1인 1노점을 원칙으로 한다든지, 세금납부 유예기간을 준다든지요. 4. 그리고 거기서 장사하면서 월급받는 사람들은 불쌍한 사람들이냐? 대부분 [전과자] 출신입니다. 정상적인 직업 못갖는 사람들이다 보니 이런 불법행위에 가담하는거죠. 이게 또 공무원들이 행정집행 부담스러워하는 이유기도 하죠. 수틀리면 지 성질못버리고 받아버린답니다. 대대적으로 밀어버릴 수도 없고, 담당 구청 조경과 인원들 얼마 되지도 않는데 단속할 수 있을리가요. 참고로 구청 담당자와 전노협 지역 관리인하고 형님 동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생계형으로 노점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언론 타지도 않습니다. 굉장히 소수라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뒤를 봐주는 연합회가 있는 것도 아니라 분쟁 자체가 안되고 공무원이 눈만 부라려도 깨갱하면서 쫓겨나니까요. 반대로 연합회에 소속된 노점은 생계형 노점이 아닙니다.
17/06/12 19:22
노점상들 상당수는 사실 가난하다는 쉴드는 대체 왜 나오나 모르겠네요. 노점때문에 피해보는 합법 자영업자들은 다 부자라도 됩니까?
17/06/12 19:23
멀쩡하게 세금 까고 임대료 내면서 장사하는 자영업자는 호굽니까. 노점상이 무슨 카스트 제도 언터처블도 아니고 왜 쉴드를 쳐줘야 되는건지. 일부 일부면 그냥 좀 웃고 넘어가시던가요.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17/06/12 19:43
자영업자들 세금 월세 인건비 관리비 다 제하면 남는거 없는 사람도 태반인데 노점상 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사람이니 불법을 저질러도 되! 이건 아니지 않나요.
17/06/12 20:15
서민 감성팔이가 먹히는 한 노점상 엄중 단속은 어느 정권도 할 수 없는 일이죠.
부가세 떼먹는 자영업자들의 탈세 규모가, 노점상 탈세액 다 합친 것보다 훨씬 크지만 못 막는 것처럼요.
17/06/12 21:23
저 혼자 민감하게 받아들인 사안 같네요. 사람마다 겪은 인생이 다르니 관점이 다르겠죠. 허나 노점상을 악의 무리로 보는 몇 분의 시선은 우리 사회가 이리도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대한민국에 만연하는 이유를 알 정도로 차갑고 인정 없음을 느끼네요. 여하튼 노점상이 세금 내지 않는 문제는 심각하죠. 차라리 법적으로 그들도 세금을 내면서 장사 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졌으면 합니다. 그런 기반이 마련 됬는데 그걸 반대하는 몇 몇 기업형 노점은 영세 노점상들에게는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차별하는 현대 정직원 노조같은 대상이라서요. 그리고 요샌 노점 시작하는 분들도 세금 내고 장사하려고 여러모로 알아보고 실행하니 너무 고까운 시선으로 바라 보지 말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노점 알바 했다고 범죄자로 몰아가는 아주 화끈한 비약에 새삼 놀랍네요. 크크크 이상 프로불편러 였습니다.
17/06/12 22:56
근데 가장 간단한 문제 아닌가요? 소비자들이 안사면 되는 문제일거 같기도 한데.
일단 노점에서 파는 음식은 전 왠만하면 안사먹어요.위생도 믿을수 없고 가격도 비싸다고 느껴지고 카드결제도 당연히 안되고, 노점 물건은 그냥 안사는게 가장 정답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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