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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10 01:40:19
Name 마스터충달
출처 이토
Subject [기타] 심폐소생술이 사람을 살리는 원리


요즘은 인공호흡보다 흉부압박을 더 하라고 가르치더군요.

소방관에게 직접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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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0 01:44
수정 아이콘
저번달 전역했는데 구급법 교육때 흉부압박 30회-인공호흡 2회 반복으로 배우다가
말년쯤 되니 흉부압박만 하라고 하더군요.
17/06/10 01:47
수정 아이콘
민방위교육 가도 그런이야길 하더군요

인공호흡은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하지말고 흉부압박만 꾸준히 해주라고.
어리버리
17/06/10 01:49
수정 아이콘
결국 뇌에 혈액을 강제로 보내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얘기죠. 심정지 되서 응급실 갔을 때 의사가 심정지 시간 물어보는 것도 뇌 손상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파악하려는 이유라고 들었습니다.
larrabee
17/06/10 01:52
수정 아이콘
흉부압박만 해도 생존률이 엄청 상승한다더라구요
인공호흡이 위생적인 문제도 있고.. 기도를 여는걸 제대로 못하면 무소용이다보니.. 그냥 흉부압박만이라도 열심히하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AED(자동제세동기, 심장충격기)가 있는지 꼭! 확인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왠만한 큰건물, 지하철엔 다 있습니다.
이녀석이 효과가 엄청 좋습니다. 그냥 열어서 패드 붙이고 (위치도 그림으로 다 있습니다) 시키는대로만 하면 됩니다.
Rorschach
17/06/10 01:55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갑자기 쓰러지는 심장마비 같은 상황에는 인공호흡이 필요가 없죠.
저 흉부압박이 중요한게 심장이 정상적으로 펌핑을 하는게 아니라 잘게 세동을 하는-마비되는-상황에서 심장충격기(제세동기)를 사용해야 할 때 그 시간을 벌어주거든요.

그나저나 저 더미(?)는 좀 많이 준비해서 고등학교 정도 때 다들 직접 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흉부압박을 말로만 들어서는 그 강도도 알기 어렵고 실제 상황에서 수행하긴 정말 힘드니까요.
앙큼 상큼 응큼
17/06/10 02:15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나름 구급법 교육도 받고 상도 받았는데 애니인형은 구경도 못하다가 예비군가서 처음 구경했죠..
그렇구만
17/06/10 02:04
수정 아이콘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라고하죠. 심장이 5센치 밑에 있어서 압박시 눌리는 깊이가 5센치는 되야 심장까지 제대로 힘전달이 된다고..
John Doe
17/06/10 02:32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병원에서 CPR 하는 걸 엿본 적이 있었습니다.
흰 가운을 입은 의사가 환자 위에서 쉴새 없이 흉부를 압박해주는 동시에 다른 보조 인원이 환자의 입을 통해 풍선형 펌프를 이용하여 계속해서 산소를 공급해 주더군요.

어렸을 적에 학교에서는 번갈아 가며 하는 것이라고 배웠던 소생술을 실제 현장에서 보니
순서고 뭐고 없이 양(量)이 곧 질이 된다고 말하는 것만 같은 의사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고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던 소생술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너무나 차분하고 점잖은 그림이었구나 하고 말이죠.

이로 미루어 보아 Only 흉부 압박 매뉴얼이 대세가 된 이유는 구강 호흡법이 쓸모가 없는 이유가 아닌,
일반적인 위급 상황 시에 불특정의 한 사람이 이 두 개를 모두 능숙히 해낼 가능성이 작다는 전제하에 차라리 구강 호흡을 포기하고 흉부 압박만을 가했을 때 더 효과적이다 라는 정보 기반으로 다듬어졌을 거라 추측을...해봅니다. 비 전문인이니 맞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인으로서 드는 의문점이 만일 두 사람이 한 사람에게 동시에 구강과 흉부를 처치해 준다면 흉부만을 압박했을 시와 생존율의 차이가 생길 것인가. 생긴다면 그 차이는 어느 정도일까 정도겠네요.
마스터충달
17/06/10 02:40
수정 아이콘
제가 배울 때 소방관께서 말씀하시기를
흉부 압박을 더 많이 하는 게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대세가 바뀌었다고 했습니다.
인공 호흡은 11회 당 2회 혹은 30회 당 2회 정도만 하라고 하더군요.

가장 좋은 건 주변의 제세동기를 사용하라고... (전 사용법 배웠지용 흐흐)
John Doe
17/06/10 03:2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D

소생술을 임함에 있어서 책임에 따른 법적 소재와 구강을 통한 시술의 본능적 부담감이 어느정도 비중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면 둘 모두 실용적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 되고 있는 듯 해 다행이네요.
이부키
17/06/10 05:57
수정 아이콘
의사의 역동적인 움직임 정말 공감합니다.

병원에서 잠깐 일한 적이 있었는데, CPR 방송 나올때마다 잠시 쉬던 의사분들 뛰어가는거 보면 정말 멋있었죠.
17/06/10 08:19
수정 아이콘
가슴 누르는 중에는 공기를 넣어도 폐로 가기가 힘들죠 압력이 워낙 세서... 그리고 평범한 성인의 경우 한번에 숨 불어넣는 양이 500ml 조금 더 되게 입니다. 근데 딱히 배우지 않았거나 배웠더라도 연습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저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지나치게 빠른 시간내에 불어넣게 되고 호흡기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질병 감염 등의 이유로 일반인 구조자가 심리적 경계심에 cpr 시행을 하지 않게 될 수도 있고요. 한 줄로 요약하자면 흉부압박 이후 구강호흡 하는게 더 좋은건 맞습니다.(다만 동시에 하는건 아니고 압박 안할때 호흡)
John Doe
17/06/10 15:33
수정 아이콘
확실히 듣고보니 그렇군요. 구강호흡은 그저 숨만 힘차게 불어 넣으면 될 거라 단순히 생각해왔는데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군요;;
덕분에 하나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얼그레이
17/06/10 09:49
수정 아이콘
이게 현장과 병원의 cpr이 달라서 그래요. 밖에서는 한 사람이 동시에 흉부압박과 인공호흡을 할 수 없으니 번갈아 하는것이고, 병원에서는 기관삽관이나 마스크를 통한 산소공급이 흉부압박과 동시에 가능하니 둘다 하는 겁니다.
요즘 트렌드가 흉부압박 온리 인 것은 추측하신것이 맞습니다. 인공호흡이 생각보다 일반인이 하기 힘들더라구요. 실제로 인공호흡을 하는동안 흉부압박을 멈추는것이 더 해롭다는 연구결과도 있더라구요.
John Doe
17/06/10 15:37
수정 아이콘
네..윗 댓글 내용에서도 그렇고 아무래도 인공호흡을 좀 얕보고 있던 것 같습니다. 따로 숙련되지 않은 이상은 정말 흉부에만 집중하는게 낫겠다 싶네요. 알기만 하는것과 행하는것의 차이가 다르다는걸 또 배우고 가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7/06/10 02:37
수정 아이콘
갈비뼈 뽀개지도록 하라고 들었습니다
꿈을꾸다
17/06/10 02:46
수정 아이콘
의무소방일때 꽤 많이 해봤는데 흉부압박이 애니 인형으로 하는거랑 다르게 사람한테하면 힘듭니다. 괜히 5cm을 강조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갈비뼈 부러지는거도 손으로 팍팍느껴지고.. 근데 말처럼 살아나는거도 쉽진 않아서 2년동안 20명이 좀 안되게 했었던거같은데 한명도 못살렸..ㅜㅜ

어쩌다 (직원이 시켰다곤 말못해..) 국민안전처였나 논문대회같은걸 대신 써줬던적이 있었는데 논문을 좀 찾아보니까 10분인가 안쪽에서는 흉부압박만 하는것과 인공호흡을 병행하는것의 효과가 거의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뒤로는 좀 벌어지긴합니다만.. 어차피 일반인이 인공호흡을 제대로 실시하기 어려운걸 감안하면 10분이면 왠만하면 구급차도 올테니 일반에 인공호흡을 배제하고 교육하는것으로 바뀌는것 같았습니다.
회전회오리쓔아앗
17/06/10 02:53
수정 아이콘
심폐소생술이랑 하임리히법은 어릴때 부터 계속 교육해야 합니다~
17/06/10 03:25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 하임리히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아있고, CPR로 사람살리고 먹고살면서(요새 내공이 좋아 제 당직 때는 CPR이 거의 없지만...), 아마 평생 이걸로 먹고 살아야 하는 자입니다.

이거저거 남기고 싶은 말은 많지만 핵심만 말씀드리면...

bystander CPR, 즉 현장에서 목격자가 CPR > 구급대 CPR > 병원 이송 후 CPR 로 물흐르듯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목격자 CPR이 너무너무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찾아보니 아직도 비싸긴 하지만 CPR 마네킨이 예전보다 싸지긴 했네요.
http://www.mediaplaza.co.kr/shop/shopbrand.html?xcode=023&type=M&mcode=004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교육이기에... http://kacpr.org 를 통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시는 게 제일 좋겠고요.
(요새 이걸로도 사기를 치는 잡것들이 많다고 하니 사짜교육 조심하세요)

그리 어렵지 않은 영어로 순서도 형태로 된 이 자료가 그래도 가장 좋은 거 같습니다.
https://eccguidelines.heart.org/wp-content/uploads/2015/10/BLS-Pediatric-Cardiac-Arrest-Single-Rescuer-Algorithm.png
정유미
17/06/10 03:42
수정 아이콘
궁금한 게 있는데, 일반인이 어떤 경우의 환자를 봤을 때 CPR을 시도해야 되는 건가요, 단순 호흡이 없을 떄..??
직장 내 CPR 교육 때도 이런 건 얘기를 안 해줘서요. 자의적으로 어떻게 판단해야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응~아니야
17/06/10 05:32
수정 아이콘
의식이 없고 맥박이 안뛰면 하는 게 맞다고 합니다
요슈아
17/06/10 08:08
수정 아이콘
1. 어깨위를 탁탁탁 두들겨봅니다. - 반응이 없으면 의식불명
2. 맥박을 짚어봅니다. - 약하거나 없으면 피가 안 돌고 있다는 것
3. 코에 손을 갖다 대 봅니다. - 숨이 느껴지지 않으면 호흡정지

확인 빠르게 한 후 모두 해당되면 CPR 들어가시면 됩니다.
1분에 100회/갈비뼈가 부러지도록 푹푹 몸무게를 이용해서 눌러야 합니다.

위에도 다른분이 말씀하셨지만 왜 번갈아서 하냐면 사람이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CPR 자체가 더럽게 힘듭니다.

확실한 자세는 손등으로 윗깍지를 낀 상태에서 아래 위치한 손(보통 오른손) 을 펴고 팔꿈치를 펴고 온몸의 몸무게를 실어서 어깨로 눌러야 하는건데...

직접 해 보시면 알겠지만 체력소모가 어마어마합니다.
제대로 몸무게 실어가면서 누르다보면 1분도 못하고 뻗는 사람도 있어요.
17/06/10 08:21
수정 아이콘
1. 일반인의 경우
의식 잃은 사람 발견하면 깨워보고 뺨 두드리거나 소리쳐도 깨어나지 못한다면 119 전화하고(phone first) 흉부압박 시작.

2. 의료인의 경우
경동맥 촉진으로 pulse가 없으면 cpr 시작
김철(32세,무직)
17/06/10 09:09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병원에서 일할때 응급의학과 교수님헌테 교육받았눈데 애매하면 일단 하라고 그러기도 하더라구요...심정지 아니면 아파서 깰꺼라고...맞는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만큼 CPR이 중요하다는 거겠죠 ㅠ
마스터충달
17/06/10 13:12
수정 아이콘
아파서 깸 크크크크
케파고
17/06/10 07:4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4ArXuQwjj7Q
이거 예상했는데 실패했네요
아이지스
17/06/10 08:08
수정 아이콘
일반인은 인공호흡 할 필요 없고 신고하고 흉부압박만 하면 됩니다
요슈아
17/06/10 08:11
수정 아이콘
인공호흡은 절차가 매우 많죠...
머리위치를 잘 바꿔줘야되고/기도확보 및 이물질제거를 해야되는데

잘못 하면 안 하느니만 못 하니까 말이죠...

사람의 피에는 이미 어느 정도의 산소가 돌고 있기 때문에 남아있는 체내 산소를 뇌로 보내줌+심장박동 보조 의 의미가 큽니다.
17/06/10 08:56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민방위훈련 갔다가, 왜 심장제"세동"기라고 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리고 세동 상태의 심장 동영상도 보여주더군요, 많이 놀랐습니다.
요새는 학생들도 다 배우겠죠? 어릴 때부터 정말 필요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는데..
마이러버찐
17/06/10 09:22
수정 아이콘
확실히 CPR 보급이 잘 되었다고 생각되는게 몇년전만 하더라도 CPR교육가면 "먼 헛소리 하노..." 라는 반응이었는데

요즘 교육가면 질문도 많이하고 교육 할 맛 납니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예전보다는 확실히 많이 보급된 것 같다고 느낍니다.
17/06/10 09:59
수정 아이콘
급 질문인데, 환자가 심정지&호흡정지 상태일때 흉부압박만으로 피를 돌리면,
결국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해서 똑같은 상황에 이르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흉부압박을 거세게하면 흉강에도 압박이 들어와 자동으로 조금씩 공기교환이 되는걸까요?
아니면 호흡이고 뭐고 무조건 4분 이상 뇌에 산소공급 차단 되는걸 막는다! 인 것일지요?
흑마법사
17/06/10 10:12
수정 아이콘
간호사인 동생 얘기 들어보면 진짜 갈비뼈가 으스러질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눌러줘야 하는 육체적으로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 실전으로 CPR 했을 때는 긴장+갑작스러운 힘 소모 때문에 팔에 알도 베겼다고.. 그렇게 힘든만큼 생존률은 굉장히 좋다고 하더라구요. CPR 덕분에 죽음의 위기를 겪을뻔한 환자들도 많이 살려냈다고 하구요. 다만, 병원이 아닌 곳에서 어리숙하게 할 바엔 그냥 빨리 911 에 신고하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17/06/10 10:29
수정 아이콘
CPR 힘들어요... 혼자서 5~10분 이상 하기 거의 불가능...
휴잭맨
17/06/10 11:20
수정 아이콘
CPR은 갈수록 흉부압박 비율이 늘어가네요 배워갑니다
17/06/10 13:19
수정 아이콘
17/06/10 14:01
수정 아이콘
최근에 소방서 분들이 오셔서 교육 받았는데 흉부압박만 하시라고 가르치더군요.
핸드폰 스피커폰 상태로 소방서에 전화해서 상황 이야기해주고 지시 받으면서 구급차 올때까지 하는게 좋다고 하시더군요.
소방서 직원분이 일년에 20회 정도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 의식이 돌아오는 경우는 3~4회 정도이고,
후유증 없이 돌아오는 경우는 1회가 될까말까 하다고 초기 대응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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