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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6/07 22:50:19
Name John Doe
출처 https://www.youtube.com/channel/UCT2X19JJaJGUN7mrYuImANQ
Subject [방송] 매우 특별한 가수 (AGT 시즌12 2주차)




뭐라 표현할 말을 찾질 못하겠네요.

4살 때부터 노래를 불러온 Mandy는 18살에 청력을 잃어버리고 한때 모든 걸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10여 년이 흐른 29살의 지금.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그녀는 청중들에게 자작곡을 선보입니다.

무대 위의 가수가 주변 음을 못 듣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일 텐데 청각장애라니요...

이미 제 마음속에선 이번 시즌 우승자가 정해진 것만 같습니다.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날 정도로 뭉클해 지는 건 참 오랜만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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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르나
17/06/07 23:1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다빈치
17/06/07 23:23
수정 아이콘
결합조직장애라는 병이 있군요.. 그 때문에 청각을 잃었다니..
그럼에도 노래를 잘부르는걸 보고 베토벤이 생각난..
17/06/08 01:09
수정 아이콘
진짜 눈물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진산월(陳山月)
17/06/08 06:00
수정 아이콘
와 이런게 기적아닌가요..
말할 수 있다는것도 놀라운데 노래라니요. 그것도 엄청 잘해요. 정말 놀랍네요. ㅠㅜ
5드론저그
17/06/08 07:49
수정 아이콘
노래도 정말 잘 부르는데 자작곡 퀄도 미쳤습니다 자기가 느낀걸 그대로 옮긴 가사에서 정말 큰 위로를 받았어요 어떻게 저 절망적인 상황에서 저런 우울하지만은 않은 멜로디가 나오죠? 인상적이네요
John Doe
17/06/08 15:2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죠..
저는 자기애가 참 강한 편인데 Mandy를 보자니 제 자신의 푸념과 고민이 초라하고 하찮게 비쳐질 정도였습니다.
만날일은 없겠지만 만일 그런 날이 온다면 정말 나와줘서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17/06/08 11:40
수정 아이콘
이 에피는 올라올 것 같았습니다.
놀라움+신기함+상품성은 에피1의 Darci Lynne이 앞설 수도 있겠으나(완전 귀요미!)
인생의 스토리는 지금까지 본 참가자 중 Mandy Harvey를 앞서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부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절로 눈물이 흐르게 하는, 그런 참가자였어요.

P.S. 고정 배심원 중 한 명인 사이먼은 이런 인간승리 스토리를 좀 좋아하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시즌11에서 사이먼의 골든부저를 받은 사람도 인간승리 스토리를 가지고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난소암 극복)
John Doe
17/06/08 14:58
수정 아이콘
네.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음악계에 깊이 종사하는 사이먼이었기에 더더욱 개인적인 감동이 컷을 듯 싶어요.
자그마한 음정에도 민감한 세계에서 살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 Mandy Harvey의 존재는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었을 겁니다.

귀요미라 하니 이번 에피소드 중에도 Darci 못지 않은 귀요미 Angelica Hale가 나왔지요. 심사원 평에서 귀염력 폭발에 빵터졌었죠 하핫.

본방을 보신 듯 하니 하나 사족을 달아보자면
이번 시즌 또 하나 다른 볼 거리가 하나 예약되어있을 듯(?)한데, 이번 시즌에 아마 한국인 댄스팀 Just Jerk가 출연한 듯 합니다.
국제 댄스대회에서 준우승(2015) 우승(2016) 경력이 있는 매우 훌륭한 실력을 지닌 팀이에요.

본방을 보시면 Jimmy Slonina의 개인 약력을 소개하는 씬 중 뒷 배경에 그들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워낙 참가자가 많아 쉽지않은 AGT이지만 그들 정도면 충분히 라이브티켓을 끊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마 후일 다른 에피소드에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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