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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25 15:56
중간에 큰 호수를 통해서 가게 되는데 그 호수의 수면과 대양들의 해수면의 높이가 몇십미터 정도 차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돈이 꽤 든다고...
17/05/25 17:10
운하 밑바닥 지질이 엄청 단단한 암석이라서 당시 기술로는 무리였습니다.
운하 공사 시 사고도 많았서 진척도 더뎠고요. 또 운하 한쪽은 휴양지인데 반대쪽은 바닷뱀이 우글거리는 곳이라 직접 연결이 되면 난리가 나겠죠.
17/05/25 23:19
파나마 운하 만들 때 당시는 나라가 콜롬비아였죠...
근대 콜롬비아가 말을 좀 안들어서.... 미국은 당시 파나마 지역의 부족들을 이용해서 콜롬비아랑 내전 일으켜 독립시키고 운하건설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렇게 미국의 공병대가 가서 건설을 하는데 그냥 군대가 죽어나갑니다... 모기 때문에... 당시는 원인을 몰랐죠... 원인이 개미라고 생각해서... 야전 침대 밑에 침대 기둥 4개에 각각 물그릇을 고여 놓고 잠을 잤다죠... 근데 모기는 거기 물그릇에 알을 놓고 그 알이 다시 모기가 되고,,, 모기는 피 파티.... 그리고는 말라리아라는 선물을 뙇~~ 그리고는 나중에 공병대장이 바뀝니다. 이 사람은 좀 선각자였던지... 공사 현장 근처에 물웅덩이랑 웅덩이는 다 매우고,, 석유 뿌려서 풀숲들 다 태워버리는 조치를 하죠.... 그랬더니 그 해에는 모기가 없어서 공사가 잘 됐더라~라는 해피엔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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