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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8 00:41
원작 보다가 이 부분쯤해서 무슨 개판 스토린가하고 관심 끊었었는데 요세 몰아보니 떡밥회수가 엄청나더군요. 최신회차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리디북스에서 월간 연재분을 바로 번역해서 올라온거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가격은 좀 비쌉니다. 크
17/05/08 09:13
우익이라기 보단 좀 과도한 중2병 수준이라고 봐야할듯합니다.
사실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작가의 비공식 트윗의 식민지 근대화론에 대한 글인데.... 이게 결국 비공식 트윗이고 증명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알아요. 그냥 작품에서 느껴지는 냉소적인 시선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로 보입니다.
17/05/08 01:19
유게에 올라왔던 주인공 다리 잘리는 짤 보고 오오 해서 애니 찾아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때 막 홍련의 화살 주제가 대 히트하고... 애니 보고 삘받아서 만화 봤는데 작화가 애니보다 많이 못생겨서 좀 실망하고 크크
암튼 의외의 정치/세계 스토리라 계속 챙겨 보고 있네요. 큰 맥락 하나는 끝난 느낌인데...
17/05/08 07:57
원래부터 작가가 구상했던 내용이고 떡밥도 뿌려 뒀다는 건 알겠는데 어제 이 장면을 보니 거인이라는 존재의 포스 그 자체가 확 깎이는 기분이더군요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욜라 짱쌘 놈들이 아니라 얘들도 그냥 닝겐이었어?'라는 느낌
17/05/08 21:24
그런데, 뭐 작품 세계관에서 이미 스페셜한 지능있는 거인들 몇몇 빼면, 어느 정도 거인들을 없앨 수 있는 전력이 형성되어서....
인간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도 이놈들이 유도한 상황인지라 이놈들만 없다면, 그런 긴장감 같은 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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