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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2 03:54
둘번,말전이 최악이죠.
특히 겨울에 말전 들어갔는데 갑자기 눈 내려서 제설작업 하라고 조기기상 시키면 4시에 복귀해서 잠도 못자고 그대로 눈만감고 있다 5시에 제설작업 하러 나가야되는....
17/05/02 06:29
저기있는 시간표대로면 저는 3.
4시에 끝나고 대충 정리하고 잠들려면 4시30분정도인데 얼마자지도 못하고 6시에 바로 일어나야되는게 짜증. 4-6타임은 스트레이트로 자다가 하루일과 새벽4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서..
17/05/02 07:30
아 초번+말전 두탕이요.
초번+3번초(불침번)도 한번 서봤고.. 자주는 아니고 외박자 생기는 주말에 이렇게 근무 잡히기도 했었죠. 그래서 외박도 잘 안보내주고 못나갔다는.. 눈치보여서.. 상병달때까지 거의 일년동안 긴밤이 3번 있었나? 그랬죠. 뭐 긴밤도 20-22시+06-08시 두탕이고.. 부대장 바뀌면서 부대원 충원되고,병장들 근무열외 되던 악습 사라지고 그나마 이후엔 좀 나아졌었죠. 그래서 제대하기전까지 근무 서긴 했지만서도.. 그래서 군인들은 그래도 8시간 꼬박꼬박 잘수 있잖아 라는 말을 한동안 이해못했죠. 요새 이렇게 근무 세우는데 없겠죠? 오침도 없이..
17/05/02 08:13
기상시간이 6시니까 말전도 저는 할만한거같은데
저는 보기에서는 2번3번초같네요 논외로 저희부대는 3시반투입 5시교대가 있었는데 그근무를최악으로꼽았습니다 부대에오면 5시반 30분뒤에 기상 진짜최악...
17/05/02 08:31
셋번 말전이요. 10년도 전 일입니다만 저같은 경우 의경이었는데, 당시에는 고참들이 자기 근무시간에 후임들 대신 근무 세우도록 시키는게 다반사였지요.
사실상 직원들도 그거 알고 있으면서 눈감고 모른척 하구요. 덕분에 초번 서고 두시간 자다가 또 셋번+1시간 더 섰던 기억이 나네요. 거기에다가 경비근무 철수 준비때문에 일찍 정리한다고 근무서고 잠시 눈붙이다가 다시 일어나서 모포랑 이불 털고 있고...
17/05/02 08:37
방공이었는데 휴가가 다음 날이라 진지에서 자원해서 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퐁당 12시간 근무 뛰고 휴가 나왔습니다. 마지막이 말번 초였구요. 뭐 덕분에 좋은 마음으로 휴가나왔죠.
17/05/02 10:24
겨울 말전이 최악이었네요. 45분전에 깨워서 주섬주섬 다 입고 나가서 근무서고 돌아와서 그거 다 벗고 누우니까 일어나라고;
17/05/02 10:42
04~05가 최악이었네요. 남들은 저 근무 복귀하고 한시간 자는게 꿀잠이라던데 저는 저 한시간 자는건 자는 것도 아니고 깨어있는 것도 아니라서... 차라리 둘번은 좋았던게 그냥 안자면 되는거라 크크
개인적으로는 04시 >>>>> 0시 > 그 외 그런데 일반적으로 야간 근무 2시간씩 섰나보네요? 덜덜 가끔씩 휴가자외박자 많아서 100분씩 근무 서면 미치겠던데;;
17/05/02 11:04
둘번 잠도 애매하게 자고 근무나가서 싫었고
말번 침구 정리하고 나서 복귀후에 구보까지 해서 싫었고 전 오히려 말전이 좋았어요 돌아와서 조금이라도 자는 느낌이라
17/05/02 11:10
이게 사실 진짜 괴로운 것은, 저 두 시간은 말 그대로 근무시간이기에,
앞으로 45분, 뒤로 30분은 못잔다는 것이죠. 군대 안갔다온 사람은 '에이 뭐 새벽에 잠깐 두시간 하고 다시 자면 되는거 아냐? 그럼 하루에 여섯시간은 자는거네?' 할 수 있겠지만, 실제로는 하루에 다섯시간도 채 못잔다는 것...
17/05/02 12:23
이게 참 근무 종류마다 갈리는데..
경계 근무면 당연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말둘...그러니까 말전번입니다. 총수불... 이래저래 거치고 오면 잘 시간이 없고. 불침번이나 상황등 실내 근무로 2시간이면 말번입니다. 하루가 2시간 뻥튀기되는 느낌이 너무 끔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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