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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3 16:31:29
Name 비타에듀
출처 http://www.serieamania.com/xe/freeboard3/52675042
Subject [기타] 잃어버린 고대의 기술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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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제작기법


18세기 유명한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및 각종 현악기(비올라,첼로,기타 등)제조 기술은 현재 실전되어있는 상태입니다. 1650년부터 1750년까지 이 스타라디바리우스악기들은 이탈리아의 스트라디바리 가문에서 독점적으로 제작하였으며 그 기법은 가문의 비밀로 전수되었습니다. 현재 이 악기들은 복제 불가능하며 비교 불가능한 음색으로 전설이 되었으며 약 600점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값어치는 최소 10만달러 이상입니다.


실전된 이유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의 제조 비법은 오직 가주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자신의 아들인 오모보노와 프란체스코에게만 전수했다고 합니다. 세 부자가 사망한 이후로 악기 제조 비법은 사라졌지만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이 악기 제조 비법을 밝혀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연구자들은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 내부에서 채취한 특수한 곰팡이마저 독특한 음색의 비밀중 하나임을 밝혀내기도 했습니다. 비록 현장의 민감한 연주자들은 부정할 지라도 연구자들의 노력끝에 복제한 복제 스트라디바리우스 악기들은 일반인에게 진품과 거의 다를바 없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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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펜테

고대 그리스 로마 시절 기술들은 때때로 현대인들을 놀라게 합니다.
의약품이 특히 그러한데요. 그리스어로 "슬픔을 ?아내다"라는 의미의 네펜테라는 초강력 항우울제가 존재합니다. 이 의약품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같은 고대 그리스 문학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또한 일부는 고대 그리스에서 이 항우울제를 썼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네펜테는 이집트가 원산이며 그 주 효과가 망각이라는 점에서 아편원액이나 아편제와 비슷합니다.


실전된 이유

잃어버린 고대 기술이란것이 때때로는 이미 현대에서 다른 이름으로 다른 방식으로 이미 사용되기도 합니다. 네펜테가 만일 실존했다면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겠군요. 우리 주변에서 아편 기반 의약품은 이미 마취,진통작용 목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쑥 추출물에서 정제한 스코폴라민이라는 마약성 진통제가 바로 네펜테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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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키테라 컴퓨터


천문학 유물중 가장 신비로운 안키티케라 기계는 전체가 청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1900년대 초 그리스의 안티키테라 섬 근해에서 다이버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이 기계안에는 30개가 넘는 기어,회전축,다이얼이 들어가있으며 조작을 하면 태양과 달 기타 태양계 행성들의 움직임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이 기계가 발견된 침몰선의 연대를 측정한 결과 약 기원전 1~2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계가 만들어진 목적은 아직까지 불확실합니다.

다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티키테라 기계는 일종의 원시적인 시계 역활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달의 차고 기울기와 태양력을 계산하기 위한 일종의 아날로그 컴퓨터였다고 합니다.


실전된 이유


이 기계의 디자인과 기타 배경을 고려해볼때 안티키테라 기계 또는 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기계들이 고대사회전반에 걸쳐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이후 이와 비슷한 구조를 가진 기계장치가 다시 역사 기록에 올라오는 것은 무려 1400년 후였다고 합니다.

이 기술이 실전된 이유와 경로는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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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하모니움


텔하모니움은 발명가 테디우스 카힐이 1897년에 발명한 역사상 최초의 전기를 활용한 음악장치입니다.

기록에 따르면 최소 200톤 이상의 무게에 거대한 방 전체를 차지 할만큼 크기가 컸다고 합니다. 키보드와 페달이 달려있었으며 특히 플루트,바순,클라리넷과 같은 관악기의 소리를 재현하도록 설계되어있었다고 합니다. 텔하모니움의 첫번째 공개 시연회는 성공적이었으며 군중들은 이 원시적인 신디사이저의 연주를 들으려 모여들었으며 음색은 맑고 청아한 사인 음파를 닮았다고 전해집니다.


실전된 이유

텔하모니움은 전화와 비슷하게 전선을 통해 그 연주음을 전파할수 있었기 때문에 발명가인 테디우스 카힐은 텔하모니움을 활용한 거대한 연주 공급망을 구상하여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 악기는 시대를 너무 앞서 출현했습니다.

텔하모니움은 전기먹는 하마였으며 가격대 또한 당시 금액으로 20만달러에 육박하였고 크기 또한 너무 커서 이 최초의 음악방송 구상은 쫄딱 망했습니다(또한 개인 통화에 잡음으로 흘러들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합니다)

쫄딱 망한 이후 카힐이 만든 3가지 종류의 텔하모니움 모두 고철처리되어 팔려나갔으며 현재는 기계장치의 일부 부품은 커녕 그 소리를 녹음한 기록조차 남아있지 않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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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


도서관 자체가 기술은 아니지만 전설적인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이 이 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분명, 대 도서관에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는 고대 지식 대부분이 영원히 소실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약 기원전 300년경에 이집트 "구원자" 프톨레마이오스1세 치하에 있던 알렉산드리아 도시에 세워진 대 도서관은 역사상 최초로 세계의 모든 지식정보를 한자리에 모으려는 진지한 시도였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 소장 장서 규모는 불명이며(최소한 두루마리로 1백만 롤 이상으로 짐작되지만) 알렉산드리아 대 도서관은 당대 그리스 학자,저술가였던 제노도투스와 아리스토판네스를 포함한 당대 최고 지성들이 이러한 위대한 계획에 열렬한 찬성을 보냈으며 두명 모두 알렉산드리아에 건축된 대 도서관에서 충분히 유의미한 시간동안 연구활동을 했다고 짐작됩니다.

대 도서관 계획은 이미 당대에도 전설적인 장소가 되어서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필수적으로 방문하여 그 방대한 장서에 자신들이 가져온 책을 기부하여 장서규모를 늘리는데에 일조했다고 합니다.


실전된 이유

알렉산드리아의 도서관은 기원후 1 또는 2세기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모든 장서가 불탔다고 전해집니다.

화재 원인으로는 몇가지 가설이 존재하는데 로마 공화국 시절 줄리우스 시저가 내전중 막강한 라이벌인 폼페이우스 함대를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군함에 불을 질렀는데 이것이 부두를 통해 도서관으로 옮겨붙어 소실되었다는 가설이 존재합니다.

다른 가설로 아우엘리우스 1세 치하 그리고 테오도시우스 1세 치하 마지막으로 아미르 이븐 알아스 통치 시절등 여러번에 걸쳐서 외적의 침공으로 조금씩 장서가 소실되었다는 주장도 존재합니다.

이 도서관에는 정보의 양이 빈약했던 고대 시절 당시까지 인류가 제작한 장서가 거의 모두존재했으리라는 추측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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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 강검


다마스커스 강철은 약 1100~1700년 사이에 중동지방에서 사용된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일종의 강철입니다. 이 강철은 주로 칼이나 도검으로 제작되었으며 다마스커스 강철로 만들어진 도검은 그 강도와 절삭력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혹자는 바위나 다른 강철도 종이처럼 절반으로 잘라버렸다고도 합니다.

다마스커스 강철은 주로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수입한 인도제 강철로 주조했으며 그 검신에 아름다운 패턴무늬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다마스커스 강철의 비결은 강력한 탄화철과 부드러운 연철을 같이 주조하는 독특한 제조법 덕분에 강력하면서도 유연했다고 합니다.


실전된 이유

다마스쿠스 강을 제작하는 비법중 일부는 1750년경 실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확한 사유는 불명이나 몇가지 가설이 존재합니다. 첫번째로는 그동안 다마스쿠스 강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특수광석의 공급이 끊기면서 무기제조에 필요한 강도를 맞추고자 검 제작자들이 다른 방식의 제조법을 개발할 수 밖에 없는 지경으로 몰렸다는 설이 있으며, 또 다른 가설로는 다마스쿠스의 검 제작자들은 원시적인 탄소 나노튜브 구조 및 제작법을 실제로는 몰랐고 다마스쿠스 강은 의도적이 아닌 우연히 몇개씩 제작되었다는주장이 존재합니다. 이를 위해 검 제작자들은 대량으로 검을 제작하였고 우연히 탄소나노튜브 구조를 가진 검을 제외한 나머지 "보통"강철 검을 폐기처분함으로서 다마스쿠스 검의 명성을 유지했다는 설입니다.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간에 오늘날 현대 기술로도 다마스쿠스 강검을 100%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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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움

고대 기술들이 전부 지나친 기밀유지 때문에 실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자연환경 변화로 기술 실전이 이루어지기도 하지요. 실피움이라는 고대 약초는 로마에서 주로 피임약으로 사용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리비아 해안가에 일부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 약초에서는 심장모양의 과실이 열렸는데 고대 로마인들은 이것을 해열제,소화제,사마귀 치료제 등 만병통치약으로 활용했습니다. 워낙 유명한 약초라서로마 제국 전역에서 통용된 여러 주화에서 약초의 모습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임여성은이 실피움 좌실즙을 몇주만 복용해도 임신을 예방할 수 있었으며 정확한 용법에 따라 복용하면 이미 임신상태에 있다 하더라도 자연유산을 유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전된 이유

실피움이 워낙 인기가 좋아 유럽을 넘어 아시아까지 퍼져나갔지만 작물의 특성상 중동 및 북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만 제대로 키울 수있었습니다. 까다로운 생육환경이었지만 워낙 수요가 폭주하다보니 고대인들은 최대한 이 약초를 대량으로 재배하였지만 결국 이 대량재배가 약초의 멸종을 불러왔습니다. 오늘날 과학자들은 실피움이 멸종하였기 때문에 고대 로마 역사가 및 시인들이 극찬한 약초의 효과가 진짜인지 현대 약물의 효과에 비해 어느쪽이 우월한지 비교/연구할 수 조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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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멘트


현대식 시멘트는 1700년대 발명되었으며 시멘트 광석, 물, 모래,암석등을 섞어서 제조합니다.

하지만 고대에도 이미 시멘트는 존재하였습니다. 로마,페르시아,이집트,아시리아 제국등 고대국가 곳곳에서 사용하였으며 특히 로마인들은 고유의 시멘트 제조법을 통해 견고하고 튼튼한 시멘트를 제조하여 그들의 문화 유적인 판테온,콜로세움,수도교,목욕탕들을 건설하는데 사용했습니다.


실전된 이유

고대 그리스 로마 기술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로마 시멘트 또한 중세 암흑기 시절 제조기법이 실전되었습니다.

유력한 가설로는 고대 석공들이 로마 시멘트 제조방법을 영업상 기밀로 취급하다가 석공들이 사망하자 그대로 잊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구에 의하면 현대 포트랜드 방식 시멘트보다 훨씬 더 견고하고 단단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예를 들어 콜로세움은 약 2천년가까이 자연과 세월의 침탈에 버텨왔지만 현대 포틀랜드 방식 시멘트로 제조한 콘크리트 건물들의 예상수명은 그보다 훨씬 짧습니다. 혹자는 로마인들은 로마 시멘트에 우유와 심지어 피까지 섞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합니다. 우유와 피를 부으면 시멘트 공간안에 공기방울들이 형성되어 콘크리트 구조를 공격하는 열과 냉기로 부터 단열시켜 보호해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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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의 불


잃어버린 고대 기술중 아마 가장 유명한 그리스의 불은 동로마 제국이 군사용으로 활용한 화염 무기의 일종입니다.

그리스의 불은 오늘날 사용하는 네이팜의 원시적인 형태로 보이며 끈적이는 불로서 물속에서도 연소되었다고 합니다.

기록상으로 동로마 제국이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투르크 제국으로부터 방어하던 두번의 콘스탄티노플 수성전에서 그리스의 불을 활용하여 적을 격퇴한 것으로 가장 유명합니다.

그리스의 불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수류탄이나 화 형태로 도자기에 담아 적에게 던지는 형태였으나 후기에 가면 거대한 청동 관을 전함에 장착하여 적선을 향하여 그리스의 불을 분사하는 형태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기록상으로는 현대적인 개인용 화염방사기 형태로 수동조작하는 방식까지 존재했다고 합니다.


실전된 이유

사실 현대인에게 그리스의 불 묘사는 전혀 낯선것은 아닙니다. 현시대 군대에서는 네이팜을 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40년대까지만 해도 근현대 과학기술로 그리스의 불만큼네이팜이 효율적이지는 못했습니다.

그리스의 불에 대한 진실은 동로마 제국 멸망이후 사라졌으며 언제 어떻게 사라졌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역사가들과 과학자들은 이 그리스의 불에 필요한 화학 조합식을 계속해서 연구해왔습니다.

초기에는 다량의 칠레초석을 넣어 초기 화약처럼 제조한다고 알려졌지만 칠레초석은 기록처럼 물에서 연소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각되었습니다. 대신에 현대 연구자들은 석유 원유와 생석회,질산칼륨이나 황을 집어 넣었으리라 짐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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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확실한건 아니니까 그냥 가볍게 읽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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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로마
17/04/23 16:42
수정 아이콘
마지막줄 말처럼 좀 뻥이 들어간 느낌이...
제랄드
17/04/23 16:44
수정 아이콘
자게로~
잘 읽었습니다.
17/04/23 17:23
수정 아이콘
텔하모니움은 엘렉톤이라고 실제로 소형화 및 전력 소모 개선+연주가능 악기 추가 된 게 있죠...
그대의품에Dive
17/04/23 17:24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로 몇가지 기술이 실전된 건 그것이 후대의 윤리로 봤을 때 비윤리되어서 묻힌 것이더라구요.
카더라지만, 다마스커스 검은 담금짐할 때 노예의 몸 속에 찔러넣어서 식혔다고 합니다. 그때는 노예는 사람이 아니라 소모성 도구였을테니, 별 문제 없었겠지만 후대의 사람이 보기에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잉크부스
17/04/23 20:03
수정 아이콘
당시로는 윤리는 둘째문제고 담금질 한번에 노예한명이면 엄청난 제조비용이군요
vanilalmond
17/04/23 20:46
수정 아이콘
그냥 도시괴담 같네요. 다마스커스 강 자체는 그리 특별한 기술로 만들어진게 아니고 그냥 다마스커스 지방에서 나는 철이 특별히 질이 좋았을뿐이었다는게 정설입니다
17/04/23 17:33
수정 아이콘
그럼 이제 연대의 기술들을 알아봅시다.
캐러거
17/04/23 19:35
수정 아이콘
부장님 주말이에요
17/04/23 19:38
수정 아이콘
오늘이 주말이라고오오?

난 지금 사무실에서 일하는 중인데에에?
17/04/23 17:35
수정 아이콘
다마스쿠스검 무늬 만드는거 유튭에서 본것같은데...
스덕선생
17/04/23 17:38
수정 아이콘
다마스커스 검, 그리스의 불, 여기 나오진 않았지만 철갑옷 등은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한 케이스죠.

설령 보존되었다고 해도 장병기 활용 전술의 보급, 흑색화약의 유통, 기사계급의 몰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묻혔을겁니다. 이 기술들이 쓸모가 있었다면 당대에 어떻게든 연구했을테고요.
요르문간드
17/04/23 17:51
수정 아이콘
딴거야 별거 아니고 안티키테라 기계는 진짜 신기하긴 합니다.
토니토니쵸파
17/04/23 17:55
수정 아이콘
로마 시멘트는 특정지역에서 나는 진흙을 원료로 했습니다.
우선 이 시멘트를 구워서 벽돌을 만든 뒤 가루로 만들었고, 이걸 다시 그 진흙과 섞어 시멘트로 사용했습니다.
동일 원료에 성질이 다른 것을 섞으면 강도가 더욱 세진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시간이 흘러 시멘트에 금이 가더라도 해당 시멘트 성분에 잔뜩 있었던 규산칼슘이 녹아나와 균열을 회복시켰다고 합니다.

로마 시멘트가 잊혀지지 않았다고 보는게
537년 동로마제국의 콘스탄티노플, 그러니깐 현재 이스탄불의 성소피아 대성당을 건축할 때 이러한 시멘트를 사용했습니다.
오히려 더 가볍고 튼튼한 벽돌과 시멘트를 제조하기 위해 많은 지역을 조사하기도 했구요.
이시하라사토미
17/04/23 18:00
수정 아이콘
안티키테라는 문페이즈 시계 느낌이 진하게 드네요
익금불산입
17/04/23 18:02
수정 아이콘
공격성공률이 없어서 다마는 9검되면 잘 안박히죠 라고 삼촌이 그러시더군요
윤아긔여어
17/04/23 18:1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안티키테라는 레알이죠..
실존하는 불가사의의 끝판왕
새벽포도
17/04/23 18:28
수정 아이콘
남들보다 뛰어난 기술은 보안이 철저해서 쉽게 실전되죠. 특허가 있던 때도 아니니...
믿거나 말거나지만 고대 마법들도 이런 식으로 실전됐을 거라 믿어요 크크
겨울삼각형
17/04/23 18:40
수정 아이콘
다마스쿠스 강 << 현재 일반 제철소 강철
이블린
17/04/23 22:12
수정 아이콘
팩폭 자제욧!!
이말이 리얼인게
다른건 몰라도 다마스쿠스같은건 완벽한 과장이죠
이미 철강기술 및 과학이 원자까지 나가는 수준인데
거의 몇백년 뒤에 장미칼보고 복원이 불가능한 고대의 칼로 칼을잘라버리는
소재의 칼이다 아직까지 이 장미칼의 소재는 100% 복원이 불가능 하다
기술 소실에 대한 가설로는 홈쇼핑이 망해서 라는 설이 유력하다 하는거나 마찬가지
호리 미오나
17/04/23 18:44
수정 아이콘
안티키테라 기계 하나는 실전된 기술(로스트 테크놀러지, 오파츠)로 인정될 만 하죠.
-안군-
17/04/23 19:00
수정 아이콘
스트라디바리우스는 예전에도 모모스님이 관련글을 쓰셨는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만들었던 목재를 이제 더이상 구할수가 없는겁니다. 다 벌목해버려서.
자루스
17/04/23 19:18
수정 아이콘
콜로세움 돌덩이들을 보고 있으면
이게 1세기에 가능한 일인가 싶더라구요.
그것도 1세기에 10년만에 지었다고 하는데....
당시 수용인원이 5만~7만이라고 써있더군요.
제발 시멘트이길 바래 ~!
17/04/23 19:18
수정 아이콘
멸종한 동식물이 남아있으면 현대에 어떻게든 유용한 약품, 신물질이 됐을텐데 그건 진짜 아깝네요.
17/04/23 19:44
수정 아이콘
피라미드의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보고 외계인설을 믿다가 군인들의 진지공사를 보고 사람도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했죠. 그 기술이 궁금할뿐이네요
그대의품에Dive
17/04/23 20:05
수정 아이콘
기술이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노동력을 꼴아박은 거라 들었습니다. 신(=파라오)이 까라면 까야죠
공원소년
17/04/23 21:00
수정 아이콘
피라미드 건축은 노예를 투입한 강압적인 공사라기 보다는 나일강 범람으로 인한 농한기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및 건축 행사였다고 하더군요.
John Snow
17/04/24 08:10
수정 아이콘
eee
유자차마시쪙
17/04/23 20:11
수정 아이콘
안티키테라는 레알이죠(2)
래쉬가드
17/04/24 02:51
수정 아이콘
텔하모니움의 구상이 대단해보이네요
일종의 온라인 음악감상인데..
흑태자
17/04/24 07:50
수정 아이콘
스코폴라민이 마약성 진통제가 아닙니다
미나리돌돌
17/04/24 10:19
수정 아이콘
과학의 발전이 항상 기술의 발전과 동치는 아니라서, 고대보다 기술적인 면에서 빈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죠.
페리틴크
17/04/24 12:24
수정 아이콘
안티키테라는 정말 신기하죠! 실전된 과학이라고 부를 만한 특이기계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한쓰우와와
17/04/24 14:22
수정 아이콘
안티키테라는 최초의 컴퓨터로 보는 사람도 있고, 진짜 오파츠로 인정되는 것 중 하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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