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4/19 00:19:30
Name Croove
출처 유툽
Subject [게임] 2만 로마 대군 VS 300 미군

옵션으로 탄창무한 에다

서로 각자 장점 살릴수 있는 부대배치, 전술 생략하고 그냥 기계적 싸움으로 치면 될듯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재간둥이
17/04/19 00:23
수정 아이콘
동학농민운동이 이랬던건가요...ㅠㅠ
17/04/19 00: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니까 좀 전쟁같네요. 풍형이 할때는 그냥 개그게임같았는데(...)
치열하게
17/04/19 00:24
수정 아이콘
공용화기까지 있으면 훨씬 원사이드하겠네요
펠릭스
17/04/19 00:25
수정 아이콘
사상자가 백단위를 넘어갈때쯤에 후퇴하던가 천단위가 되는 시점에 군체계가 붕괴하던가 하겠지요.

근데 솔직히 로마군이 유리할 거 같아요. 상대방의 특성을 파악하고 철저하게 게릴라로 보급을 파괴하는 전략을 써서.

탄창이 무제한이더라도 다수의 독립대로 야습으로 피로도를 높이는 전략을 쓸 것 같습니다.

미군의 경우는 적대적인 현지 부족을 포섭해서 자신의 동맹으로 삼고 회전에서 격파하는 전략을 추구할테고.

어떤 경우던 저런류의 반자이돌격은 절대 안일어 날듯.
17/04/19 00:28
수정 아이콘
놀라서 도망가지 않으면 미군 필패죠
2만명 다 죽이기 전에 총이 퍼질 듯 합니다
시노부
17/04/19 10:03
수정 아이콘
1만명중 한 100명만 저런 무기에 털리면;
무서워서 다들 도망가지 않을까요? 덜덜...
저 시대에 저런 화기에 당했는데 멘탈이 온전할리가...
17/04/19 10:1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않으면' 이죠
시노부
17/04/19 10:24
수정 아이콘
아 그렇네요. 크크
Jon Snow
17/04/19 00:30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모랄빵
아이고배야
17/04/19 00: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약 2분 50초 정도 시점부터 말이 안되는 시뮬레이션이죠
탄창 무한, 기계적 싸움 이런건 다 허용하더라도
2분 50초부터 양 사이드로 줄서서 들어오는데, 시뮬레이션 에러라고 생각합니다
17/04/19 00: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미 저렇게 거리를 허용한 시점에서 끝났다고 봐야죠(...)
싸구려신사
17/04/19 09:10
수정 아이콘
본문내용과는 관계없지만 (...) 이라고 끝에 붙이는건 일종의 유행인가요? 피쟐댓글에서만 뜨문뜨문 목격했던지라 궁금해서요.
보통은 그냥 끝에 ... 을 붙이긴해도 굳이 괄호치며 붙이는건 특이해서 한번 여쭤봅니디.
17/04/19 09:12
수정 아이콘
전 엔하위키에서 저렇게 쓰던 습관때문에 쓰게 되네요
17/04/19 00:31
수정 아이콘
사실 소총사격에서 탄은 문제가 안됩니다. 쏘다가 총열이 뜨거워져서 파지도 힘들기도 하고
탄 걸리는 문제가 있기때문에... 실상은 로마군이 쫄지만 않으면 압승이겠죠
주자유
17/04/19 00:32
수정 아이콘
소총만 갖고 2만 상대는 말도 안되는 짓이구요.
수류탄,유탄발사기에 공용화기까지 제대로 갖추고 싸워도 될까말까 하겠네요..
Cazorla 19
17/04/19 00: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모랄빵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마스터충달
17/04/19 00:35
수정 아이콘
와 2만 이라는 병력이 엄청 많은 거였군요.

그렇다면 적벽에서 조조 당신은 도대체....
Been & hive
17/04/19 07:18
수정 아이콘
화재+전염병 크리로 압니다. 대자연의 위엄이죠;;
17/04/19 00:45
수정 아이콘
스페인애들이 남미 점령한 과정보면 300도 충분할거같다고 봅니다..
이민들레
17/04/19 08:47
수정 아이콘
그건 싸워서 점령한게 아니라서..
DogSound-_-*
17/04/19 09:43
수정 아이콘
싸웠는데여
랜슬롯
17/04/19 12:18
수정 아이콘
싸웠급니다. 과정자체가 정말 일방적인 학살이였다는 점이겠지만요..
태랑ap
17/04/19 00:45
수정 아이콘
교체할만한 충분한 화기+탄약이면 현대군인이 바르겠죠
애초에 기관총포대만해도 전차나 참호전없이 전진조차 불가능한데

이건 로마군이 지리와 야간 습격 뭐이런걸 이용해야지
그냥 장비소모가 없으면 현대군이 질리가 없죠 풀업 마린 300 꽉 체워놓고 발업도 안된 저글링 2만마리가
정면으로 꼬라박는건데 실제 사거리는 훨신 많이날테니 전면전은 승부가 안될듯
주자유
17/04/19 01:01
수정 아이콘
과달카날전투에서 반자이어택을 지휘했던 이치기 대좌가 생각나게 하는 상황이죠..크크크
Riffrain
17/04/19 00:48
수정 아이콘
2만이 저렇게 많아보이는군요... 해축 볼때 경기장 보면 저것보다 더 많이 들어가는 구장도 저렇게까지 보이지는 않는 것 같은데...
17/04/19 00:50
수정 아이콘
로마군은 활 안썼나..
하늘을 나는 고래
17/04/19 02:40
수정 아이콘
로마군은 활보단 투창썼어요
유스티스
17/04/19 00:53
수정 아이콘
토탈워 엠파이어였나, 시험 끝나고 놀면서 모드 만지작거리면서 비슷한 설정 해봤었는데 토탈워 내에서도 두어방 쏘고 앞열 무너지면 즉각 모랄빵이라...
17/04/19 00:55
수정 아이콘
로마군이 저런움직이라면 그냥 원시인 2만명이 더 무섭겠네요..
Mr.Unknown
17/04/19 01:02
수정 아이콘
처칠이었나요? 100명이 훨씬 안되는 소수 영국군이 아프리카군 5만 명을 학살했던 전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로마군에게 10가지 우회법이있다면 미군에겐 100가지 우회법이 있겠죠.
한 10년 넘게 전쟁해서 로마군에게 노하우가 생기지 않는 이상 로마군이 2만이 아니라 10만이라도 이길 방법이 보이지 않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4/19 01:29
수정 아이콘
이산들와나 전투였죠 아마? 그때 영국군은 요새화된 진형잡고 싸웠긴 했습니다만, 저건 그때 양군간 무기격차보다 훨씬 많이나는 상황이죠.
칼리오스트로
17/04/19 01:02
수정 아이콘
방어력이 생각보다 너무 높은데요 아무리 방패를 들고 있다지만 총을 못맞추는건가
스덕선생
17/04/19 01:28
수정 아이콘
기습 이야기가 나오는데 설령 이탈리아 근교에서 싸운다고 해도 로마군보다 몇십배는 더 발전된 제식과 발전된 탐색능력을 갖춘 미군이 오히려 기습에도 유리할겁니다.

로마군이 세계 역사상 손꼽히는 강군인건 맞는데 그거야 시대적 보정이고, 미군은 로마 이후 수백년간 지속된 전쟁전술을 총집합시킨 최강의 군대죠.

오히려 이 시뮬레이션에선 무한탄창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디버프는 받고있는 셈입니다. 다 제쳐놓고 인간인 이상 순식간에 주변을 녹여버리는데 제대로 돌격할 수 있을리가...
내일은
17/04/19 01:30
수정 아이콘
전사의 심장을 갖춘 로마군 2만이 총이란 무기의 정체를 알고 싸운다고 해도
앞 3열 정도만 쓰러져도 모랄빵 나죠. 현대전에서도 부대의 30%만 손실 나도 그 부대 못쓰고 재편해야 되는데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4/19 01:30
수정 아이콘
저때 로마인 평균체구 생각해보면, 암만 철갑옷이니 방패니 해도 현대 제식소총 한발에 몇명씩 관통당할텐데, 상대가 안되지 싶네요.
kartagra
17/04/19 01:37
수정 아이콘
총이라는 개념에 대해 알고 있다면 모를까, 저 시대 인간 개념으로는 바로 모랄빵 날 것 같은데요. 잘 보이지도 않을만큼 멀리있는 곳에서 굉음을 뿌리면서 보이지도 않는 것이 날아와서 아군을 우수수 쓰러뜨리는 겪인데 이쯤되면 거의 신의 징벌이라고 소리치면서 다 도망쳐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매니저
17/04/19 01:38
수정 아이콘
총열 문제나 피로도는 교대전투로 메꾸면 되겠죠
100명씩만 교대로 싸워도 될걸요
몽키.D.루피
17/04/19 01:59
수정 아이콘
이건 로마냐 아니냐가 의미가 없는데요.. 그냥 좀비 2만이라고 해도 될 듯.
케세라세라
17/04/19 02:56
수정 아이콘
전사의 기질 보정이 있다해도 질텐데
실제로는 수백명 이유 없이 죽어나는거 보면 모랄빵 나겠죠.
승률대폭상승!
17/04/19 04:47
수정 아이콘
모랄빵 안나도 지네
래쉬가드
17/04/19 05:05
수정 아이콘
왜 들러붙었는데도 지죠?
들러붙는 순간 로마군이 이겼구나 했는데..
미군은 방패같은것도 없잖아요 붙어서 찔러대는 창을 어떻게 막아가며 총을쏘지
카미트리아
17/04/19 06:05
수정 아이콘
창을 찌르는 속도보다 총알이 발사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 아닐까요..
백병전의 승자는 총알 남은 놈이라는 말도 있고요
설탕가루인형형
17/04/19 09:22
수정 아이콘
이 영상의 그 부분이 제일 문제같네요.
일단 붙게 되면 정상적인 전투가 불가능한데 후방의 병사들이 전방 병사 앞의 로마군을 하나하나 조준사격을 하는것으로 인정되는것 같습니다.
로마군에게 소총이라는 물건에 대해 설명만 제대로 하고 개활지에서 전투를 하면, 아니 요새만 아니라면 로마군이 압승할꺼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영상에서는 소총으로 보이지만 탄창무한대라는 조건으로 인해 사실상 기관총이네요.
Fahrenheit
17/04/19 05:22
수정 아이콘
일단 저렇게 로마군이 접근할수가 없죠.
후배를바란다
17/04/19 06:20
수정 아이콘
돌격하다 순식간에 몇백명 나자빠지는거보고 어...어...? 이건 아닌데 하다가 계속 죽어 나가면 모랄빵 걸리고 우르르 도망갈텐데요. 뭔 어느 게임 오크도 아니고 모랄 유지가 불가능하죠.
데로롱
17/04/19 06:26
수정 아이콘
모랄빵이 안난다 쳐도 기관총 포대정도만 있으면 냉병기로는 절대 못뚫을겁니다..
17/04/19 07:36
수정 아이콘
솔질히 2만명이 360도로 포위하고 닥돌하면

로마군이 이기긴이기죠

거진 다죽어서 글치
17/04/19 07:43
수정 아이콘
로마군이 너무 센데요.
당장 피로도라는 개념만 도입해도, 저 중무장으로 저렇게 닥돌하는게 가능할리가...
17/04/19 08:38
수정 아이콘
총모르는 상태에서 300명이 총쏘면 큰소리때문에 놀라자빠질거 같은데요
은하소녀
17/04/19 09:06
수정 아이콘
사격연습 2~3탄창 하면 전투가 끝나있겠네요
잡식다람쥐
17/04/19 09:27
수정 아이콘
근데 실제로는 연속해서 탄창 2~3개정도 쏘고나면 총 화력이 제대로 안나온다는 게 문제...
천하공부출종남
17/04/19 09:47
수정 아이콘
저정도면 시체가 쌓여서 전진도 어려울것 같은데;;
사토미
17/04/19 10:16
수정 아이콘
파이어뱃은 이럴때 필요하겠네요
윤가람
17/04/19 10:39
수정 아이콘
적당한 거리에서 투창을 하던, 글라디우스라도 던지면 훨씬 적은 피해로 끝낼 수 있을텐데 말이죠... --a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19 10: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요즘 저걸로 싸우는거 시뮬레이션하는거 유행하던데 그냥 유머지 현실적이지 않아요. 사기나 심리에 대한 고려도 없고 진영도 없고 그렇습니다. 인공지능은 전부 좀비고.

저거 다른거 보면 닭들이 무슨 군대 이기고 그런것도 있음
무무무무무무
17/04/19 11:09
수정 아이콘
다른 건 그렇다치더라도 토탈워 같은데 왜 모랄빵이 없는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에딧으로 바꾸는건가....
겨울삼각형
17/04/19 11:54
수정 아이콘
토탈워도 사기치가 충분히 높으면 모랄빵 안터집니다.
겨울삼각형
17/04/19 10:57
수정 아이콘
2만명으로 왜돌격합니까?

포위만 해둬도 3일이면 항복인데
무무무무무무
17/04/19 11:39
수정 아이콘
공격 안하고 포위해주면 미군 입장에선 완전 땡큐 아닌가요? 과녁이나 마찬가진데
Supervenience
17/04/19 12:23
수정 아이콘
소총으론 직사밖에 안되니 둘러싸고 엄폐후 대충 투창만 해도 끔살아닐까요
랄라리
17/04/19 11:03
수정 아이콘
무빙샷을 안하고 홀드만 했네요.
단발머리그녀
17/04/19 11:39
수정 아이콘
감나빗 적용되는건가요?
미나리돌돌
17/04/19 12:06
수정 아이콘
이건 단순히 스타 유닛처럼 꼴아박은거고 현실적으로 하면 미군이 이기기 쉽지 않을거예요.
제가 로마군 지휘하는 사람이라면 미군 300명 주변으로 2만명 펼쳐가면서 근방에 있는 식량, 식수의 씨를 말려버리겠습니다.
숲이라면 산불을 낼거구요.
2만명이라면 그 정도가 충분히 가능한 병력수라고 봐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대로 들러붙었는데도 조준사격이 되는 상황이라는건....
Paul Pogba
17/04/19 12:36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하면 병사들이 야이 미친 지휘관아 지금 저기는 신의 군대인데 싸우자고? 하면서 프래깅 날듯;;

지휘관 목 따서 바치고 넙죽 절하고 그럴듯요

당신이 제우스입니까? 하면서....
미나리돌돌
17/04/19 12: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무장미군이 로마병사와 싸운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죠.
양쪽을 싸움 붙이려면 서로의 무장에 대해서 이해하고, 반드시 싸워이겨야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하고, 그 전제하에 현실적으로 생각한거죠.
Paul Pogba
17/04/19 12:43
수정 아이콘
어짜피 이 비현실적 설정이
대규모 회전으로 꽝 붙는다는걸 설정한거니까요

마치 효도르보다 달리기만 빠른 사람이 난 효도르한테 무조건 도망갈 수 있으니까
난 효도르랑 싸우면 비길 수 있음 하는거랑 똑같은거죠.
거기서 저는 님 이거 링이 있는거에요 라고 하는거구요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7/04/19 14:47
수정 아이콘
서로의 무장을 이해하면 당연히 안싸우려고 할테고 모르면 멘탈이 나가서 못싸운겠죠.
여기 계신 모든분들이 지휘관으로 생각하시니 논쟁이 되는거지 어느군대에 들어가서 싸울래?? 하면 모두가 미군이 되고 싶어하겠죠. 로마군 가는순간 죽을확률이 절반이 넘어가는걸요. 로마병사에게 미군의 무장에 대해 알려준다면 어떤 병사도 안싸우려 할 것입니다.
17/04/19 12:10
수정 아이콘
다른건 제쳐두고 저 많은 수로 일단 붙었으면 로마군이 이긴걸로 봐야할듯요 크크 이 시뮬에선 뭔가 붙은 상황에서도 공40 짐레이너와 프로브의 대결 이런 느낌이네요.
tjsrnjsdlf
17/04/19 13:44
수정 아이콘
비현실적인 전투긴 한데 실제 벌어진다면야 전투 시작 10분도 안되서 로마군이 무릎꿇고 하늘에 기도 시작하겠죠. 굉음이 울려퍼지면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벼락맞아 죽듯이 사람이 터져죽는데 싸울 엄두가 나겠습니까. 그냥 하늘이시여 하는거지...
아드리안
17/04/19 14:39
수정 아이콘
이거 무슨게임이죠?
티모대위
17/04/19 15:43
수정 아이콘
저 지형에서 제가 양측 군대의 장비에 대해 지식이 충분하다면 전 로마군 지휘하겠습니다.
주변에 몇명 죽는순간 무릎꿇고 하늘에 기도요? 멘탈이 나간다고요? 그런 상황 안 만들면 되죠. 조준사격이 어려운 300m 이상의 거리에서 엄폐한채로 교대로 함성 지르면서 일주일만 포위해도 이깁니다. 멘탈이 나가는 건 미군 쪽일 걸요.
일주일 지난 뒤 새벽에 그냥 전방위 포위해서 개돌하면 이깁니다. 소총을 100미터 이상의 거리에서 맞으면 맨몸에 맞는다 해도 살 확률이 죽을 확률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중무장 군대라면 말할 것도 없죠. 배고프고 피로한 상황에서 조준이나 제대로 할런지 의문인 군대 상대로 2만명도 과분하지요.
저 소총탄에 몇십분간 군대가 쓸리면 멘탈 나가겠지만, 300미터 가량을 개돌하는데 몇분이나 걸리겠나요. 2분이면 도착입니다. 그 사이에 미군은 불침번이 자고있던 사람 다 깨워놓기나 했으면 다행이겠네요.

2만명은 그렇게 가벼운 숫자가 결코 아닙니다. 분당 200발 나가는 총으로 300명이 20초동안 갈겼을 때, 그 지향사격의 한발 한발이 전부 헤드에 꽃혀야 죽일수 있는 숫자에요. 현실은 지향사격으로 200발 쏴서 1~2명 죽고 10명정도 전투불능 되면 다행인겁니다.
17/04/19 23:02
수정 아이콘
미군이 포위당하는 동안 얌전히 있는다고 가정 하시면 당연히 로마군이 유리하겠죠;;
티모대위
17/04/19 23:23
수정 아이콘
포위당하는동안 300명이 뭘 할수 있는데요? 미군이 로마군보다 달리기가 빠른가요?
미군이 접근하면 로마군은 물러나고, 미군이 물러나면 로마군은 다가가면 그만입니다. 보일락 말락 한 거리에서요.
2만명은 서로 아군이니까 미군의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미군이 보이는 위치에 있는 병사들이 위치를 알려주면 미군과 서로 안 보일정도로 멀리 있는 부대가 시야 밖에서 천천히 둘러싸면 됩니다. 이걸 미군이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위성 지원이라도 있나요?
17/04/20 02:05
수정 아이콘
계속 이동만 해도 막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포위망을 형성하나요.. 미군이 닥치고 약진 앞으로! 하면 대치중인 부대 말고 다른 병력이 즉시 이동 가능하답니까? 무전기라도 있나요?
티모대위
17/04/20 07:28
수정 아이콘
미군이 약진 앞으로 해주면 진짜 고맙네요. 자동으로 싸먹을 수가 있으니까요. 그쪽에서 멍청하게 거리를 좁혀주면 오히려 더 할만할 겁니다. 그럼 포위망도 필요 없이 같이 달려들면 되요. 닥돌에는 무전기 그닥 필요 없죠. 뻔히 옆 부대가 돌격!!하고 소리지르면서 달려드는데 천하의 로마군이 멍때리고 있겠어요? 대치부대야 소총탄 맞고 멘붕이겠지만, 나머지 부대는 소리 질러 명령해서 돌격하면 됩니다.
300미터 거리 좁히는데 1분도 안 걸릴거고, 전사자 2000명 이내로 미군 전멸 가능할 겁니다. 소총이 무슨 레일건도 아니고, 한발 한발이 방패와 갑옷을 완벽히 뚫고 급소에 박힐 리가 없습니다. 로마군 방패 보셨죠? 전신을 다 가리는 방패인데, 이거 들고 달려들면 조준사격이고 뭐고 그냥 쏴야 합니다. 총알은 대충 아무데나 박힐거고 총열은 불타오를거고. 거리 50미터 내주는 순간부터는 2만명이 던지는 투창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제가 포위망 얘기를 한 건, 미군이 산개/집합을 해가며 거리를 벌리는 게 더 상대하기 곤란한 상황이라서 말한 겁니다. 미군 쪽에서 거리를 좁혀주는 순간 그건 로마군이 이겼다고 봐야 하거든요.
전술적으로는 300명 가지곤 2만명 상대는 턱도 없습니다. 특히나 무슨 협곡도 아닌 저런 언덕과 나무 조금 있는 초원 지형에서는요. 로마군이 모랄빵 나고 멘붕하는 게 미군의 유일한 승리 시나리오지, 전술 가지고는 왈가왈부할 가치도 없어요.
17/04/20 09:36
수정 아이콘
자꾸 300 미터하시는데 실제 살상 가능거리는 1킬로미터까지 가능하죠.. 100 명만 일제사격하면 명중률 개판이어도 이동하는 로마군들 픽픽 쓰러집니다..
티모대위
17/04/20 09:50
수정 아이콘
자꾸 지형을 무시하시는데 저게 그냥 평지가 아니라 나무가 있고 언덕이 있는 산악 및 초원 지형입니다. 미군이 고지대를 먹는다 해도 나무와 돌로 엄폐가 가능해요. 이런 경우, 조준가능거리가 아니면 살상거리는 별 의미 없습니다.
미군이 고지대를 먹으려 하면, 거리는 벌려야겠지만 포위는 오히려 쉬워집니다. 고지대 정착이 목표인 적을 60배 많은 병력으로 포위 못할 리가 없죠. 미군이 고지를 신경 안쓰고 기동한다면 300미터 거리에서 제대로 맞추기나 하면 다행일 겁니다. 사람 키보다 훨씬 큰 나무나 바위가 있는 지형에서 300미터 거리의 적을 대충 쏴맞출 수 있다고요? 그냥 미군 300명이 아니라 그린 베레같은 특수부대 말씀하시는 건가 보네요. 아니면 전문 저격수 300명이라고 생각하시는 건지..?
군대에서 250미터 사격 해보셨으면 충분히 아실텐데요. 그 거리에선 완전 노출된 상대를 맞추는 것도 간단치 않은데 엄폐한 상대에겐 말할것도 없죠. 로마군이 위 영상처럼 바보같은 밀집 대형을 갖춘다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지휘관이 소총이란 걸 아는 시점에서 절대 그렇게 안하겠지만.
남광주보라
17/04/19 19:43
수정 아이콘
갓피키오 장군의 지휘 아래, 모랄빵 안 먹는 가정에 20000이 질 수가 없겠지만 . . 총기의 소음과 임펙트는 고대 병사들에게 신의 번개같은 위력이겠죠.

죽든 말든 돌격! 이라는 좀비 정신이라면 2000의 군대를 소수 미군이 어찌 당해낼까요.
다이제초코맛
17/04/19 22:57
수정 아이콘
아입니더. 우리 미군이 항공지원이 없을리 없습네다!

근데 마치 저글링에 싸먹히는 마린같군요.
서지훈'카리스
17/04/20 02:02
수정 아이콘
인당 600명 죽이는건데 저렇게 힘든가요. 방패가 너무 튼튼한 듯
보통블빠
17/04/20 17:40
수정 아이콘
저 미군이 21세기 미군에 보급과 탄약이 무한이면 미군이 압살합니다. 현대 총기 화력이 얼마나 대단한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4433 [게임] [ez2ac] 전능자 csm 님 근황 [12] Croove5468 17/10/18 5468
307505 [게임] [리니지1] 요티 입고 방송하는 여BJ [2] Croove10164 17/06/18 10164
305889 [게임] [리니지] 리니지 얘기 나온김에 리니지 역사상 최강몹 [98] Croove16761 17/05/17 16761
304622 [게임] 2만 로마 대군 VS 300 미군 [81] Croove14845 17/04/19 14845
304333 [게임] [EZ2AC]돌아온 전능자 보충영상 [9] Croove5571 17/04/12 5571
298518 [게임] 소닉붐의 위력 [14] Croove9836 17/01/03 9836
298158 [게임] KOF 97 최번개 고수(중국 플레이어 추정) [34] Croove11071 16/12/27 11071
297313 [게임] 전설의 대기군인 [14] Croove11439 16/12/13 11439
296842 [게임] [ez2dj] 그분도 당황하게 만들었던 패턴 [22] Croove8957 16/12/04 8957
290588 [게임] 대한민국발 핵전쟁 시뮬레이션 [14] Croove9850 16/09/06 9850
284560 [게임] [ez2dj] 분명 극악곡 이었는데 너무 편안해 보임 [6] Croove4407 16/07/20 4407
262732 [게임] 출시 17주년된 흔한게임의 시즌2시절 영상(리니지1) [15] Croove7319 16/01/20 7319
261200 [게임] 리듬게임인에게 성지순례 영상 [2] Croove3947 15/12/30 3947
260868 [게임] 국산 리듬게임 보스곡 [23] Croove6643 15/12/26 6643
253339 [게임] EZ2DJ : 제작진 VS 게이머 [16] Croove5132 15/10/10 51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