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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04 21:37
요즘도가 아니라 레진이 죽은 적이 없다는게 결론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 오히러 사상 최고 매출, 영업이익 흑자 달성했다는게 함정이죠.
17/04/04 21:56
레진이 사업 확장을 잘한 덕이죠. 만화만 한정해서 보자면 레진 소속 작가들은 타격 좀 입었을 겁니다. 절독 건과 관련해서 JTBC 인터뷰한 작가가 연관된 성폭행건도 있고 만화쪽 작가들이 레진에서 사고 친것들 때문에 발언권 같은게 줄어들었다고 추측됩니다.
17/04/04 22:03
레진이 여성향장르를 꽤 오래전부터 주요장르로 밀고있었고 메갈사태때 탈퇴인증러쉬가 있었다면 반대로 메갈지지작가들 작품 유료구매 인증러쉬도 있었죠.
사실 양쪽 인증 다 합쳐봐야 미미해서...크크크
17/04/04 22:00
투자를 잘 받았고 사업확장을 적절하게 잘 했거든요. 소설과 서브컬쳐(BL로 대표되는)쪽에 힘을 쏟은게 큽니다. 만화 쪽 보시면 매갈 이전과 매갈 이후 만화 작가들 순위가 요동쳤죠.
레진이란 플렛폼은 다치지 않고, 그 안에서 한차례 폭풍 쳤다고 평가하면 됩니다.
17/04/04 22:32
사실 저기에 넣어야할 이미지로는 레바가 제격이긴 하죠.. cool하게 넘겨줄수있을뿐만아니라.. 저기에 만약에 다른 문제있는 작가를 달았으면 또 무슨 일이 났을지..
근데 레바만한 사람도 없네.. 얘내 레바없었으면 진짜.. 레바 트위치에서 그림방송보면 그냥 그쪽으로 나가도될거같은데 레진에서 버는게 더 많다고하는거보고 신용이 안갔는데 어떤 트수가 후원으로 "야 거기에선 그냥 선 몇개 그려서 4작품 내니까 그런거 아니냐"로 팩폭을 해버렸죠.. 크크
17/04/04 23:58
사실... 레진만 그런게 아니고 거의 모든 판매자들이 소비자 좀 비웃고 무시한다고 뭔 일 생기는걸 솔직히 거의 못봤어요. 옥시사태처럼 아예 비웃는게 아니고 죽이는 정도까지 가야 제대로 불매운동이 되는거지 그런 경우 아니면 그냥 제품/제작물이 재밌고 가치있냐가 중요했죠. 물론 뭐 내부적으로 순위 변동은 있었다지만, 회사 입장에선 결국 별 의미 없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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