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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28 16:14:02
Name ZeroOne
File #1 15b13671c5948885f.jpg (2.71 MB), Download : 46
출처 엠팍
Subject [방송] 이탈리아에서 온 한국생활 26년차 신부님


정말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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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은오하용
17/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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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이야 말로 성직자죠 ㅜ
17/03/28 16:22
수정 아이콘
이 신부님 사연 볼때마다 성인이란 진짜 이런 사람을 두고 말하는 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리버리
17/03/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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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부, 수녀님 중에 이렇게 외국 출신인데 한국에서 수십년 계시다가 본국으로 돌아가신 분 꽤 계시더군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330310
소록도에서 한센인들 돌보며 40년 넘게 지내시다가 2005년에 귀국하신 두 분의 수녀님도 유명하시죠.
17/03/28 16:23
수정 아이콘
이게 예수믿는 사람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 .... 존경합니다
네오크로우
17/03/28 16:36
수정 아이콘
매일 500인분이면 후원도 진짜 열심히 해야 가능한 건데.. 신부님, 봉사자뿐만 아니라 후원자분들도 모두 존경합니다.
17/03/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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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저렇게 해도 힘들텐데...24년이나..!!
마치강물처럼
17/03/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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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성직자이시네요. 존경합니다.
응큼중년
17/03/28 16:49
수정 아이콘
너무 너무 멋지시네요
존경의 마음이 마구 마구 샘 솟듯 솟아납니다
미카미유아
17/03/28 16:57
수정 아이콘
저런 분들이 계서서 아직까지 종교가 유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이쥴레이
17/03/28 17:14
수정 아이콘
이런분이 성직자죠...
태연남편
17/03/2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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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스러운 분이네요. 진정한 성직자 십니다.
아지다하카
17/03/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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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ㅠㅠ
우리는 하나의 빛
17/03/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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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조, 보고있나?
17/03/28 17:27
수정 아이콘
이런 분들이 있어서 아직 세상이 훈훈한거겠죠..
Jon Snow
17/03/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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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갓이네요
언어물리
17/03/2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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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합니다 진심으로..
17/03/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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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네요..
17/03/28 18:00
수정 아이콘
종교를 업으로 삼아 생활하는 사람들이 이 분을 한번쯤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보로미어
17/03/28 18:05
수정 아이콘
대단하신 분이네요. 개인적으로 무신론에 가깝지만 이런 분들이 계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존중하고 존경합니다.
파라하세요
17/03/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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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본방으로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 분입니다.
마음가짐과 행동이 존경스러워요
HealingRain
17/03/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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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존경스럽네요. 이런게 바로 종교의 순기능이 아닐까 싶네요. 예수님도 이웃을 사랑하라 하셨거늘 한국의 일부 개신교 지도자들은 진짜...절레절레~
F.Nietzsche
17/03/28 18:59
수정 아이콘
제가 몇십년만에 다시 성당을 한 번 가볼까 했을 때 미사 주관했던 신부님이네요. 그 후로 거부감 들어서 다시는 안갑니다. 미사중에 안나의집 후원 하라는 얘기를 어찌나 많이 하던지... 노골적으로 그 앞에 종이와 펜이 있으니까 계좌와 금액 적으라고 몇번씩 얘기하더군요. 굳이 미사시간에 그런걸 기대하고 간건 아닌데
포켓토이
17/03/2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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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지금은 생각이 좀 바뀌셨나요?
F.Nietzsche
17/03/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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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을 하는 훌륭한 분이란 것과 미사중 기부 강요는 별개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전자는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후자는 부적절한 일이지요
17/03/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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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00인분이면 인당 원가 1,500잡을 때 75만원이네요. 저 구호사업에만 월 2천만원 이상 들어가겠군요. 누가 가끔 쌀가마 놔주는 걸로 운영될 사업이 아닌 듯..

그게 헌금 강권으로 이어지는 모양인데,, 어렵군요.
17/03/29 22:15
수정 아이콘
성당에 사목하시지 않는 신부님이 미사 집전하시는 이유는 대부분 이렇게 도움이 필요해서입니다.
딱 한 번 겨우 주임신부님 허락받고 모금활동을 하게 되신 날일거라
안나의집 이야기를 열성적으로 하시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도와달라고 말씀하셨을거에요.
너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을텐데 미사때 어떤걸 기대하셨던걸까요.
나의 어려움과 고통을 덜어달라는 생각이셨을수도 있을텐데 나의 어려움만큼 타인의 어려움도 생각할 수 있는게 어찌보면 성당에서 찾으실 수 있는 영적인 성장이셨을수도 있습니다.
단 하루의 모금활동을 허락받은 신부님의 너무도 간절한 외침을 너무 세속적으로 보셨네요.
F.Nietzsche
17/03/30 00:2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성당에 간 제가 그런 신경을 다 쓰면서 미사를 봐야 하나요? 기부가 좋은건 누구나 동의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야죠. 직장에 일하고 있는데 불쑥 들어오거나, 강의실에 불쑥 들어와 좋은일 한다고 기부를 몇번씩 권한다면 그게 적절한가요?
이민들레
17/03/28 19:23
수정 아이콘
종교자체는 거짓말이고 없어져야된다고 보지만 이런 긍정적인 면도 무시할 수 없군요.
칙힌먹구싶당
17/03/28 22:16
수정 아이콘
봉사활동 몇 번 간던 곳 신부님이시군요. 봉사자들 제대로 부려먹으신 분이라 기억납니다 ㅠㅠ 옥상서 쌀포대, 김치 가져오는것부터 조리실 바닥청소, 잠깐 쉬고 있으면 어떻게든 다른일을 시키시는게 대단했습니다... 요새도 그러시나 모르겠네요
바카스
17/03/28 22:31
수정 아이콘
등산복.. 한국 아재 인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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