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3/28 08:13:36
Name 갓럭시
출처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lol&idx=175055#csidx447e30f40e26c11bf0fc090c2a1cb6f
Link #2 http://m.inven.co.kr/webzine/wznews.php?site=lol&idx=175055#csidx447e30f40e26c11bf0fc090c2a1cb6f
Subject [스타1] 3연벙 비하인드 스토리.TXT
(임)요환이 형이 (홍)진호형을 상대로 8바락 벙커링 전략을 연습했을 때는, 벙커링을 시도했는데 막히는 경우, 드론과 저글링이 마린을 잡는 경우, 동선을 위로 짜는 경우, 아래로 짜는 경우, 설치 못 하고 빼는 경우, 카이팅으로 저글링을 잡는 경우 등등 모든 상황을 가정하고 다 연습을 했어요. 그러니 어떤 상황이 나와도 대처가 가능했죠.

최연성 감독님 인터뷰 내용인데

역시 3번연속해도 막을수없는 이유가있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3/28 08:23
수정 아이콘
최연성이 홍진호를 다시 깠다..

2와 2의 아이콘들(2)
꿈공장장
17/03/28 08:26
수정 아이콘
실제로 경기 후에 임요환 선수가 말하긴 했었죠, 벙커링 이후에 추가타들을 준비해 놨는데(펠레노르에선 보여주기도 했었고) 다 못 보여줬다고. 뭐 당시 분위기 상 욕만 더 먹었지만;
그아탱
17/03/28 08:29
수정 아이콘
그 천하의 임요환인데 어련했겠죠.
하지만 콩이 장단을 맞추지 못하고
그냥 저그로 진화한 바람에
율곡이이
17/03/28 08:36
수정 아이콘
당시 홍진호 팬이라서 임요환 선수 욕하기는 했지만 홍진호 선수의 대처나 판짜기가 너무 최악이긴 했어요.
이후로 임진록은 누가 이기든 원사이드해서 재미가 없어졌던 기억이 나네요.
랄라리
17/03/28 09:03
수정 아이콘
3연속 scv 첫서치도 참...
17/03/28 09:06
수정 아이콘
롤 감독으로서 인터뷰인데 다들 스타1 이야기만 하시네요 크크크 역시 PGR의 정체성인가요

그나저나 전문을 읽어보니 최연성이 새삼 대단한 사람이구나라는게 느껴지네요. 극찬을 하자면 퍼거슨 어린 버전이랄까요?
선수들마다 특징을 파악하고 적당히 그들의 호승심 또는 경쟁심을 유발시켜서 그걸 성적으로 이끌어낼 줄 아는군요.
어쩌면 결국 '노오오오오오력'일지 모르지만 결국 실력을 끌어올리는데 그 방법밖에 없다는 것과
성공하기 위한 선수로서의 마음가짐같은 것들을 프릭스 선수들에게 잘 가르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프릭스가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는 최연성 감독의 이런 가르침이 있었군요

선수로서의 최연성도 좋아했었는데 감독인 최연성은 더욱 기대가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하고싶은대로
17/03/28 09:13
수정 아이콘
TXT조차 눈물로 보이다니...
배고픈유학생
17/03/28 09:24
수정 아이콘
미네랄 찍는 드론 컨트롤이 나오기 전까지 무적으로 보였죠.
켈로그김
17/03/28 09:28
수정 아이콘
목적을 갖고 연습을 하면 성과가 생기죠.
공부, 롤, 스타, 다른 게임, 그냥 인생 전반적으로;
귀여운호랑이
17/03/28 09:28
수정 아이콘
읽으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홍진호 관련 글인데 본문이 하나밖에 없네요.
빠른 글 수정 부탁드립니다.

읽으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홍진호 관련 글인데 본문이 하나밖에 없네요.
빠른 글 수정 부탁드립니다.
은하소녀
17/03/28 09:33
수정 아이콘
3대0으로 이겼다고 욕을 먹은 희대의;
타타리17
17/03/28 09:37
수정 아이콘
저렇게 투쟁심을 자극하고 심리적으로 압박해가면서 최고최강만 노리도록 채찍질하는 방식은 안맞는 선수, 못 따라가는 선수가 반드시 있어서 걱정했는데 최연성 감독도 연륜이 있다보니... 말미에 크레이머에 관한 얘기처럼..이미 그런 점도 알고 있군요. 다른 방식으로 모티베이션을 끌어올려야 하는 타입도 있다는 걸...

이런 종류의 얘기가 나올 때마다 능남의 황태산이 생각나요..크크크
ll Apink ll
17/03/28 09:39
수정 아이콘
존끄 1억귀향은 캐릭터화 될꺼 같은데.. 캐릭터화 됐으면 좋겠네요 크크크크
오직니콜
17/03/28 10:08
수정 아이콘
지금이라고해도 그맵상황에 scv그렇게끌고오면 막을거같진..
엘롯기
17/03/28 10:20
수정 아이콘
이걸보니 "그냥저그" 변명이 더 없어보이네요.
아저게안죽네
17/03/28 10:35
수정 아이콘
당시 임요환 선수의 연습상대가 투신 박성준 선수였는데 박성준 선수도 못 막았다고 했죠.
호리 미오나
17/03/28 14:20
수정 아이콘
박성준 측에서 못 막았다고 한적은 없는 걸로 압니다. 같이 연습했다는 이야기도 안했어요.
임요환 측에서는 "박성준과 연습했다"고만 했죠. 박성준도 못 막았다는 이야기는 안했습니다.
실제로 이후 박성준은 벙커링 막기의 교과서를 보여주고 이후 다른 저그들의 수비력도 올라가죠.
짱짱걸제시카
17/03/28 16:17
수정 아이콘
'박성준도 알고도 반밖에 못막았다'이게 그나마기억나는 가장 자세한 인터뷰네요..
17/03/28 10:39
수정 아이콘
인터뷰 멋지네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17/03/28 11:04
수정 아이콘
최연성 대단하네요.
보로미어
17/03/28 11:04
수정 아이콘
팔배럭 이후 더블커맨드 준비해오지 않았나요 이땐 이 플레이가 방송에 나오기 전이어서 임요환씨가 인터뷰로 벙커링 올인이 아니였다고 했지만 대차게 까인 걸로 기억합니다 박성준이 벙커링을 깔끔하게 막는 걸 보여주면서 삼연벙에 대한 시각도 좀 바뀌었던 걸로 기억하고요
17/03/28 11:25
수정 아이콘
보통 저그 ㅠㅡㅠ
해가지는아침
17/03/28 11:54
수정 아이콘
인터뷰 전문도 읽어보니 최연성 감독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롤이 확실히 5:5 게임이다 보니 상황을 상정하기가 어렵죠. 세계 최강이라는 슼도 한타에서 이겼다 졌다 콜 외 세세한 디테일은 개인 판단으로 하는 걸 보면 연습을 통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아직 있다고 생각하나봅니다.
신지민커여워
17/03/28 12:06
수정 아이콘
팀원들과 감독님 보기..
여친보면짖는개
17/03/28 22:31
수정 아이콘
정말 1류의 품격이 느껴지네요 이영호 한테 박수치던 선수 집으로 보냈다는 부분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1류가 되려면 저정도 승부욕은 가지고 있어야 하겠네요
네가있던풍경
17/03/29 13:49
수정 아이콘
역시 마인드와 승부욕 프로의식 같은 건 최고네요. 쵱감독 이런 면은 정말 존경합니다. 아프리카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3739 [스타1] 스타크래프트1 난이도 패치가 되었습니다. [7] 길갈8274 17/04/01 8274
303707 [스타1] 택신킬러 [17] 니시노 나나세5152 17/04/01 5152
303698 [스타1] 다시보는 바투 스타리그 오프닝 [16] 랄라리6089 17/03/31 6089
303697 [스타1] 중2병 오프닝 [28] 오즈s6874 17/03/31 6874
303671 [스타1] [하스스톤] 무시무시한 운고로 드루 전설 [22] 삭제됨6936 17/03/31 6936
303659 [스타1] 내일 패치를 앞둔 프로토스 유저들 [8] harijan9745 17/03/30 9745
303655 [스타1] 리마스터 나오면 볼수 있는것 [29] ZeroOne12085 17/03/30 12085
303645 [스타1] [펌] 현 스타BJ판 삼국시대 [20] ZeroOne10526 17/03/30 10526
303641 [스타1] 현재 아프리카 스타판 최고 화두 [18] KamoneGIx13927 17/03/30 13927
303637 [스타1] 스타1 리마스터도 나왔는데 장비도 이정도는 갖춰야... [36] ZeroOne10501 17/03/30 10501
303564 [스타1] 드랍중 가장 안 무서운 드랍 [34] ZeroOne11296 17/03/29 11296
303546 [스타1] 30년 뒤 스타리그 [25] 니시노 나나세10948 17/03/29 10948
303538 [스타1] Pgr 90퍼센트 도전합니다. [26] 세체미8869 17/03/29 8869
303511 [스타1] pgr의 정체성. [8] 유스티스7597 17/03/28 7597
303507 [스타1] 스1 리마스터 플레이 장면 [31] Tyler Durden15180 17/03/28 15180
303506 [스타1] 악마의 게임 [16] ZeroOne8840 17/03/28 8840
303497 [스타1] 3연벙 비하인드 스토리 [21] ZeroOne9234 17/03/28 9234
303496 [스타1] 3연벙 비하인드 스토리.TXT [26] 갓럭시11136 17/03/28 11136
303487 [스타1] 이제동 vs 신동원 in 오드아이 2 [3] SKY925894 17/03/27 5894
303451 [스타1] BJ봉준이 정리한 역대 온게임넷 스타리그 [11] Alan_Baxter9091 17/03/27 9091
303442 [스타1] 테사기란 말 좀 쓰지마세요 [51] 천천히빠르게11001 17/03/27 11001
303427 [스타1] 테테전 나오면 몇 시간 걸릴지 모르는 맵 [8] 좋아요11394 17/03/27 11394
303426 [스타1] 20년 뒤에도 스타를 즐길 수 있다구! [4] 길갈7504 17/03/27 750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