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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25 19:39
로토스코핑으로 그린 장면이지만 그냥 로토스코핑 써서 저렇게 나온 건 아닙니다. 로토스코핑을 위해 연기자가 움직이는 장면을 찍을 때 필름으로 찍는 거와 함께 해당 장면 담당하는 애니메이터들이 촬영 현장에서 포인트가 될만한 부분들을 크로키로 그린 후 이 크로키와 필름으로 찍은 거를 다 깉이 참조해서 그려냈기에 저 정도 수준의 장면이 나왔죠
17/03/25 19:52
로토스코핑은 인체 모션의 타이밍과 자세를 자연스럽게 옮기는거지 머리카락이나 치마같은 세컨더리 애니메이션을 옮기는 기술이 아닙니다.
실제 머리카락이나 치맛자락이 저렇게 움직이지도 않죠 그리고 트레이싱은 여기에 사용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17/03/25 20:58
월트 디즈니가 돈을 쏟아부어서 만들다가 돈이 떨어져서
러프하게(?) 만들어진 것을 은행에 가서 보여줬더니 곧바로 제작자금을 대출해줬다는 일화가 있는 작품이죠.
17/03/25 20:08
몇 번을 다시 봐도 저 시기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진짜 장인정신 가득한 예술의 영역에 있습니다 크크크크
미녀와 야수에서 벨이 입은 황금 드레스의 반짝임은 초당 60프레임이 넘어야 구현이 가능하다죠...?
17/03/25 20:21
오, 그렇군요! 그럼 저는 대체 어디서 저런 루머를 들은 것일까요ㅠㅠ
초당 24프레임으로 계산해서는 반짝임 타이밍이 안 나온다고 하는 그럴 듯한 글을 본 적이 있거든요. 하하하;;
17/03/26 00:19
크크 옛날 동상들이나 벽화들을 보면서 얼마나 사람을 갈아 넣었을까 이런게 된단 말인가 생각 들었는데 다음 세대들은 저러한 것을 보면서 손으로 다 한단 말이야? 그게 된단 말이야? 생각하면서 고전 유물 보듯이 하겠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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