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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17 17:38:52
Name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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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유머게시판
Subject [유머] 택시탔을 때 조용히 가는 방법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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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수도승
17/03/17 17:40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님 자녀가 같은 법조인이면 1번은......
Jace T MndSclptr
17/03/17 17:40
수정 아이콘
?
사악군
17/03/17 17:41
수정 아이콘
2단계 3단계는 택시기사가 착하네요.. 아가씨 못됐다

1번은 기사님의 사돈의 팔촌 판사 혹은 검사 아느냐 등등의 말이 이어질 수 있음..
Notorious
17/03/17 17:42
수정 아이콘
저런분들은 보통 따님이랑 나이 비슷한 손님이 타면 생각나서 말거는건데 적당히 받아주지...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17 17:43
수정 아이콘
근데 전 기사아저씨 담소 좋아합니다. 야근하고 끝날 때는 보통 불만이 항상 있는데 온라인으로도 말하기 좀 꺼려질때 기사님 톡이 딱이죠. 가끔 금요일에는 차 놔두고 택시탈때도 있음
Lainworks
17/03/17 17:43
수정 아이콘
여러번 얘기했지만 카카오택시에서 기사 침묵옵션 1000원 유로모델로 만들면 우주흥행한다니까는......

남자야 적당히 같이 수다지 여자 입장에서 기사가 저러면 거부감이 우선이겠죠
17/03/17 17: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인정
바닷내음
17/03/17 18:28
수정 아이콘
남자도 귀찮아요 ㅠ
17/03/17 19:13
수정 아이콘
와 굳아이디어!
냉면과열무
17/03/17 19:56
수정 아이콘
와 소름
캡틴 토마토
17/03/17 17:44
수정 아이콘
1번은 자기가 지금 부동산이나 무슨 법적문제로 골치중인 게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냐 물어보는 걸로 보다 심도깊은 대화 가능해집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03/17 17:44
수정 아이콘
그냥 뒤에 앉아서 눈감습니다
시린비
17/03/17 17:45
수정 아이콘
이어폰 블레스 미
17/03/17 17:50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들은 다 괜찮은데 제발 정치얘기만 안하셨으면...
랄라리
17/03/17 17:50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 : 아가씨는 무슨일해?
나 : 마법사에요
뭐?
미나사나모모
17/03/17 17:53
수정 아이콘
아 이게 뭐라고 빵터졌....크크크
Daniel Day Lewis
17/03/17 17:54
수정 아이콘
아이고 우리손님 법사시구나~젊어보이는데 대단허네!! 근데 아직도 냉법은 컨 쩔어야되나??
flowater
17/03/17 17:55
수정 아이콘
택시기사 : 법산데 순간이동도 못해?
17/03/17 18:30
수정 아이콘
렙이 딸려요
Jon Snow
17/03/17 18:48
수정 아이콘
마나 오링여
포메라니안
17/03/17 22:25
수정 아이콘
메모라이즈 안했어여
제랄드
17/03/17 17:59
수정 아이콘
무슨 서버?
17/03/17 18:18
수정 아이콘
제이나..?
그리고또한
17/03/17 18:54
수정 아이콘
아니 법사님 물빵좀
찬밥더운밥
17/03/17 19:31
수정 아이콘
간달프 : 저 힘캔데요
사토미
17/03/17 17:52
수정 아이콘
고객이 원하는 길로 간다면서

좌회전 우회전 직진 물어보는 기사님 만났는데

술먹고 졸린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최초의인간
17/03/17 17:54
수정 아이콘
혹시 기사님도 졸려서..?
열혈둥이
17/03/17 17:58
수정 아이콘
물어보고 어설프게 말하면 아 이놈 호구구나 하면서 빙글빙글 돌더군요.
완전 취해서 한번 잘못말했다가 노량진에서 안산까지 8만원 낸적이 있었어요 부들부들
사토미
17/03/17 17:58
수정 아이콘
첫손님이 잘생기셨네요 한걸 보면...

졸리지는 않았을거 같은데요

잘생기셨네요만 두고보면 그냥 뻥인거 같기도 하고...
17/03/18 00:35
수정 아이콘
그냥 네비찍고 가주세요. 하시면...
사막여우
17/03/17 17:57
수정 아이콘
기사님들이야 심심해서 손님들한테 말거는거라고 해도... 손님 입장에선 귀찮을 때가 많죠.
더욱이 정치같은 얘기하면 괜히 기분이 상하기도 하구요.
전역한 직후에 여자후배랑 같이 탄 적이 있는데 되게 끈적이고 기분 나쁘게 후배한테만 말거는 아저씨도 있었죠.
남자가 옆에 있는데도 저러면 여자 혼자 있을 때 저런 사람 만나면 싫은건 기본이고 밤이면 무섭기까지 하겠다 싶었어요.

남자들이 옷이나 뭐 사러갔을때 옆에 붙어서 이래저래 말거는 점원 불편해하듯 택시기사님들 말거는거 불편해하는거 이해됩니다.
저는 이제 그냥 기사님 조용히 가고싶네요라고 말하거나 이어폰 꽂는데, 그래도 말거는 사람들도 있어서...
17/03/17 18:06
수정 아이콘
전 포켓몬 켜고 보면서 가니까 네비게이션 킨거냐고 물어보던데... 눈빛이 '내가 길 모르는 손님 등쳐먹을 기사로 보이냐?' 이런 눈빛이라 당황해서 '아니에요. 아니에요. 게임이에요. ㅠㅠ' 이랬다는...;;
17/03/17 18:22
수정 아이콘
전 뭐 나쁘진 않은데, 맞장구 치기가 어려워서 곤란.. 또 자주 안 들리는데 다시 물어보기도 뭣하고.
17/03/17 18:27
수정 아이콘
1번은 아이구 검사님 하면서 더 귀찮게 할 수 있고,
2-3번은 조용히는 갈 수 있는데 너무 숨막히는 분위기가 되지 않나요(...)

전 그냥 자연스럽게 전화받는 척을 합니다.
정예인
17/03/17 18:31
수정 아이콘
새벽에 노래 세곡 부르시는분도 봤고... 노래 시키면 어쩌나 걱정하고 왔다는;; 택시탔는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안걸을려고 한다고 길게 연설하시던 기사님...절 디스하시는건가 했다는 그래도 20분거리였는데;; 대꾸를 어찌해야할지 난감
리나시타
17/03/17 20:48
수정 아이콘
젊은이들이 안걸어야 아저씨들이 먹고 살죠;; 라고 하셨어야...
복타르
17/03/17 18:32
수정 아이콘
이야기가 많은 택시기사는 높은확률로 돌아가려하더군요.
치킨은진리다
17/03/17 18:33
수정 아이콘
저한텐 기사님들 말을 잘 안걸던데 작년말에 라디오 뉴스 들으면서 같이 박근혜 신나게 욕한적은 있네요 나이도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참 찰지게 까더라는..
김성수
17/03/17 18:39
수정 아이콘
제가 탔던 택시 기사분들은 대부분 친절하시고 직업 정신이 좋으신 분들이셔서.. 사실 관련한 얘기를 들으면 그 피로감에 공감이 잘 안 되더군요. 오히려 심심하시면 더 말을 걸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암만 피로해도 사람들 얘기 듣는 것은 즐겁다고 느낄 때가 많거든요. (근데 제가 혼자 택시를 타본 경험이 손에 꼽아서 경험 부족이라 그럴 수도요.)
17/03/17 18:46
수정 아이콘
말걸어주면 재밌던데
17/03/17 18:59
수정 아이콘
검사에여
몇 레벨?
25렙
토실토실
17/03/17 19:24
수정 아이콘
그냥 조용히 가고싶다고 말하거나 눈감으면 알아서 말 안거시던데... 뭐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있나요
Supervenience
17/03/17 19:28
수정 아이콘
나: 도적이여
택시기사: 도..적?
나: 넵더적
17/03/17 19:54
수정 아이콘
검사 친구랑 택시탔다가 1번을 했는데 완전 시끄러웠어요
냉면과열무
17/03/17 19:58
수정 아이콘
제가 남자고 택시타고 가는 길이 뻔해서 대화하면서 가면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여성 같은 경우는 말 거는게 좀 그럴 수 있어서.. 제 동생도 마감하고 택시타고 올때 말걸면 난감하거나 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빛당태
17/03/17 20: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전 기사님들 담소 좋아합니다.. 적어도 나쁜 의도보단 좋은 생각으로 말 건네시는 분들이 더 많은 건 사실이에요. 그게 일하면서 낙이기도 하고
데프톤스
17/03/17 20:09
수정 아이콘
택시 탔을때 뉴스에 때마침 뉴스가 흐르고 박근혜가 어쩌고 최순실이 어쩌고 나오는 순간 크크 쌍욕이 계속되고 아저씨의 나라걱정이 시작되고 크크
신지민커여워
17/03/17 20:48
수정 아이콘
전여친땜에 맘고생항때 말할곳이 없어서 진탕 술쳐먹고 기사들께 하소연한게 한두번이 아니라 차마 ㅠㅠ
17/03/17 20:48
수정 아이콘
으... 으음...

저한테는 말 안걸던데요...

.....

왜..........
리나시타
17/03/17 20:49
수정 아이콘
저한텐 잘 안걸더라구요
멀리 가는 경우도 잘 없기도 하고 말을 잘 안받아주게 생겼나...?
모카치노
17/03/17 21:03
수정 아이콘
저번엔 이어폰 끼고 있었는데 말걸어도 못들은 척 했더니 하면 안들리나하고 말 안하더라고요
문지천
17/03/17 21:10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택시기사님에게 먼저 말을 거는편이라 크크크
네오크로우
17/03/17 21:14
수정 아이콘
요즘 들어서는 기사님들이 먼저 뭐 묻거나 하지 않으면 크게 안 묻던데... 전 개인적으로 미장원에서 말 거는 게 참 힘듭니다.
안경을 벗고 있으니 나한테 하는 말인지도 모르고 입 모양도 안 보이니 접수가 더딘데 거기에다가 바리깡으로 옆머리 깎으면
윙~~ 소리 때문에 더 안 들리는 구만.. 왜 자꾸 말을 거시는지..ㅠ.ㅠ;
무선꿍꺼떠
17/03/17 22:1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미용실은 더군다나 시간까지 길어서 잘못 말리면 엄청 힘들어요. 최악은 머리 감기면서 침튀게 계속 얘기하던 보조분..
무무무무무무
17/03/17 22:19
수정 아이콘
눈을 감고 있으면 됩니다.
17/03/17 21:54
수정 아이콘
그냥 이어폰 끼고 있으면 될거 같은데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3/18 00:27
수정 아이콘
몇년전에 기사님이 학생은 누구지지해 하시길래 싸움날거같아서 기사님 연배보고 적당히 뭐 박근혜요 라고 맞춰드렸는데 어떻게 대학생이 그럴수가 있느냐 부터 해서 30분내내 일장 훈계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달토끼
17/03/18 08:59
수정 아이콘
이어폰 끼고 안들리는 척 하면 됩니다. 아니면 진짜로 안들릴만큼 크게 음악을 트시던가요.
엘룬연금술사
17/03/18 21:16
수정 아이콘
무인 택시가 생기면 전 차 팔고 택시타려구요. 지금은 택시 타면 운전도 너무 막하고 기사중에 말 같지 않은 소리 하는 사람도 너무 많아서...
세상을보고올게
17/03/19 10:13
수정 아이콘
말 안하기가 이렇게 힘들군요
전 싫으면 그냥 대꾸 안하는데
타임트래블
17/03/19 22:09
수정 아이콘
저도 살면서 택시 기사가 말 건 적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신기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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