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3/14 13:17:46
Name 랜디존슨
출처 https://youtu.be/-SsjPZleUQk
Link #2 https://youtu.be/IK0s3ad6dGQ
Subject [스타1] 아재리그 도장깨기 컨텐츠 윤용태를 이겨라

경기전 채팅, 대화내용 포함 버젼



경기만 나오는 버젼





드래곤볼 비유때문에 한참웃었네요.

아재리그가 경기력은 아쉬워도 입담만큼은 예술인듯.



* 아재팀 5인 : 전태규(P), 안기효(P), 변형태(T), 이성은(T), 임진묵(T)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l Apink ll
17/03/14 13:23
수정 아이콘
레이드에 너무 빨리 성공했어요ㅠㅠ 막판까지 쪼이고 쪼이는 와중에 개판에 정치판이 깔렸어야 하는건데 아쉬움 크크
17/03/14 13:4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너무 빨리 이겼네요. 사실 지고 맨붕하고 서로 남탓하고 정치질해야 아재 토크가 살죠. 지고나서 리스폰 가지고 맵선택권 가지고 들어가는데 상대 난색 표하면, 정치질로 설득하고 암특 대박 컨텐츠가 하나 나왔네요.
17/03/14 13:31
수정 아이콘
윤용태가 2월 중순에는 날이 바짝 서있었는데
김성현 홍구랑 멸망전하면서 손목 도지고 3월 폼 확 죽었죠

노장노장하더니 진짜로 몸관리를 해야 할 상태가 됐...
마둘리
17/03/14 13:50
수정 아이콘
이게 아재리그 끝나고 한번 더할려고 했다가 홀수로 나와서 컨텐츠 고민하다가 나온건데 생각보다 꿀잼이네요 크크크크크
근데 1경기 맵은 스폰 주관한 사름이 고르다보니 큰 재미는 없네요. 오히려 시간만 딜레이되고...
그니저나 이기고 나서 나중에 택뱅리쌍 잡자가 유머 크크크크크크
아 송병구는 송봉준이라고 레이드 멤버로 참가시켜야한다고...
랜디존슨
17/03/14 14:04
수정 아이콘
경기력만 보면 1경기가 별로일수 있는데 입터는걸로는 1경기만한게 없습니다. 이런 컨텐츠는 잘 뚜까맞아야 재밌는그림이 나오는데 전태규가 아주 잘 소화했죠. 위치빨 받고 미네랄 못캐서 시작부터 져있는 그림나오고 용태의 영웅리버도 나오고 중간중간 드래곤볼 드립에 나중에 옵저버기 대신 gg치자는 드립까지 뭐하나 거를게 없어요.
마둘리
17/03/14 14:09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문제가 아니라 준비과정이 심각했어요.
스피디 있게 해야하는데, 그런 점이 없었어요. 서로 맵을 몰라서 파악하고, 맵도 칮는데 오래걸리고요.
아무래 패널티를 준다고 해도 좀 이는 선에서 패널티를 줘야하는데 전태규빙의 그 스폰준 사람이 좀 찌증니더군요.
경기력은 투혼이나 써킷 하고 그정도 경기력으로 해도 충분히 입털수 만한 컨텐츠인거 같네요.
랜디존슨
17/03/14 14:29
수정 아이콘
서킷, 투혼에서만 하면 아재리그가 아니죠. 아재리그는 옛날맵 벨런스 붕괴맵 평소 안보던맵으로 지금과 다른개념으로 접근하여 보고 재미를 느끼는게 큽니다. 그래서 아쉬리고, 라이벌리, 스노우바운드, 쇼다운, 정글스토리 이런데서도 종종 진행이되고, 때로는 dmz 팀플맵 에서 1:1, 악령의숲 처럼 버그때문에 퇴출된 맵으로도 진행을 해요. 디스코드로 대화하는걸 보면 경기지면 진초(지는쪽이 초이스)로해서 유리한 맵 골라서하자, 개념에 혼란을 주자 이런얘기 나오는데 메이저bj의 스폰빵 위주, 경기력위주로 보는사람들은 이해가 안갈수도있지만 아재리그에서는 그냥 이게 당연한얘기인거에요. 다만 상대는 맵이 생소하다보니 맵 파악때문에 좀 걸릴뿐인데 시간이 걸리는 점은 아쉽지만 그런 맵 쓰는게 아재리그의 상징이되버렸기에 특성상 어쩔수가 없다고봅니다.
마둘리
17/03/14 14:32
수정 아이콘
아재리그야 그런게 당연한데, 윤용태를 이겨라가 아재리그에서 나온 컨텐츠지 아재리그는 아니죠.
아재리그야 워낙 재미적인 요소가 많고 실력적인 요소를 바라고 하는건 아니라서 그런 맵을 하지만
이번 경우는 윤용태도 득을 봐야하는 입장입니다.
윤용태 시청자의 경우에는 재미보다는 높은 경기력을 보는걸 원하는데 이렇게 시간 질질 끌리고 맵도 옛날 공식맵이라면 모르겠는데 윤용태 선수도 못해보고 못들어본맵 이런식이라면 이점이 없죠.
상대방도 배려해야하는데, 다 정해놓고 맵을 바꾸겠다, 이런식은 보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물론 아재 입장에서는 재밌는 요소라고 보겠는데, 그 반대는 재미가 아니죠.
랜디존슨
17/03/14 14: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실력좋은 변형태, 이성은, 임진묵이 끼는 구도니까 그나마 할만했던거고 그래서 임진묵은 투혼에서했잖아요. 만일 다른 아재끼고 맵선택권없으면 아예 초벨붕으로 게임이 안되요. 저 세명대신에 아재리그에 주로 나오는 강민, 이윤열, 차재욱, 박태민에 전태규껴서 서킷, 투혼으로 xxx를 이겨라 컨텐츠 진행하고 택리쌍 상대하고 메이저bj상대하는그림 상상해보세요. 비슷하게 가는 구도라도 나올까요? 절대안나와요. 그래서 핸디캡주고 아재리그기준으로 맵이 나오는거죠. 실력차가 많이 나기에 나오는 핸디캡 정도로 보시면 납득할수있지않을까요? 그리고 득이 없다고하는데 이건 스폰조건을 승패에 따라 다르게 조정하면 충분이 이득볼수있는 그림이 나온다고봅니다.
마둘리
17/03/14 14:56
수정 아이콘
5연전을 한다는게 아무리 프로라고 해도 힘듭니다. 5전중 1패만 해도 끝이니까 결국 안전한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임진묵전이 딱 그꼴이에요. 5명이 그냥 냅다 5날빌 할수 있고 그걸 노리고 배째는 플레이를 하니까 이 자체가 리스크죠. 결국에는 1대 1이 아니라 심리전에서 우위를 가져간채로 1대 1을 하는거라 그거 자체로 이득이죠. 그래서 1경기때 지더라도 최대란 시간끌어라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고요.
그리고 지적하는 문제는 처음에 섭외할때 맵 선택권으로 여러 논의 나왔습니다. 막 패러독스 채러티 한다고 했을때 윤용태 선수는 꺼려했고요.
결국에는 투써투써로 하기로 했는데 스폰서가 1경기 맵만큼은 달라고 해서 줬는데 10분 이상 끌었던거 같습니다.
그 이후에 경기하면서 오고갔던 얘기가 맵 안되겠다 바꾸자고 초반에 합의한 룰을 깨려고 했던 것이죠. 믈론 임진묵이 이겨서 그런 일은 나오지 않았는데, 반대로 택리쌍이 경기하는데 이런 이야기 나왔으면 바로 폭동일어납니다. 아무리 그래도 초반에 합의한 룰은 그대로 따라야죠. 그래야 다음을 보고 하는건데, 이번 회차에서는 안좋은 모습이였죠.
서로 합의가 된거라면 문제삼지 않습니다. 그 합의를 깨니까 문제죠.
아재들끼리야 아재들끼리 놀면서 말빨로 하는건데, 반대쪽은 아닙니다.
랜디존슨
17/03/14 15:10
수정 아이콘
처음하는 컨텐츠라 미숙했던거고 그점은 잘못했네요. 근데 벨런스에대한 감이 없고. 아재에게 유리하다고 느낀 고전맵에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쳐맞는 그림 나오니 진초얘기 나오고 로템이니 뭐니 하는얘기가 나왔던거고 그런게 실력차 생각해서 좀 이해해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는 안되는거군요. 잘 알겠습니다.
17/03/14 16:08
수정 아이콘
사실 고전맵 선택은 재미의 요소이지 아재들을 위한 맵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고전맵에서 아재들이 더 헤매는 경우가 많죠
별빛이내린다
17/03/14 14: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이영호vs김봉준 강민 안기효 이렇게 셋이서 생컨 했던거 생각나네요. 그때 계속 이영호한테 지니까 전태규까지 껴서 하자는 제안이 나왔는데 안기효가 그건 드래곤볼 베지트에 미스터사탄을 껴 놓은거랑 같다고 하는 소리에 완전 웃었습니다 크크
포메라니안
17/03/14 16:3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7/03/14 17:22
수정 아이콘
지금 아재들의 실력으로는(이성은, 임진묵, 변형태 정도 제외하고) 일반 힘싸움맵에서는 힘드니까 고전맵을 선택하는게 그나마
이길 확률이 생기는거 같더군요. 얼마전에도 아재리그에서 윤용태와 이윤열님이 네오 정글스토리에서 했는데 윤열님이 잡더군요.
워낙 맵 밸런스가 극악이다보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02842 [스타1] 염보성 방플리그에 등장한 한 게이머 [6] 쎌라비8144 17/03/15 8144
302822 [스타1] 우리갓? 느그갓? [3] 똥꾼6317 17/03/15 6317
302819 [스타1] 브루드워 리마스터 1.18패치 베타 테스트 후기.jpg [19] 랄라리9740 17/03/15 9740
302789 [스타1] 저그전 벙커링 전략(스크롤 주의) [13] 좋아요6546 17/03/15 6546
302752 [스타1] 아재리그 도장깨기 컨텐츠 윤용태를 이겨라 [15] 랜디존슨8163 17/03/14 8163
302676 [스타1] 흑튜브 역대급 경기 [4] 로사8228 17/03/13 8228
302662 [스타1] 송병구의 최근 스폰전적 TXT. [36] 전설의황제13109 17/03/12 13109
302651 [스타1] 최근 스타 대회에서 최고의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13] KamoneGIx11050 17/03/12 11050
302637 [스타1] 이제동이 말하는 테사기 [23] 그아탱14479 17/03/11 14479
302635 [스타1] 테사기에 관한 프로게이머출신 BJ의 생각 [157] 이시하라사토미26198 17/03/11 26198
302633 [스타1] 하루 3승 챙긴 선수 [25] SKYCEN8747 17/03/11 8747
302600 [스타1] 흑운장 이성은의 탄핵빌드 [8] 랜디존슨19149 17/03/11 19149
302470 [스타1] 스타 리플레이 by 김정민 [2] Conor McGregor6017 17/03/09 6017
302461 [스타1] SKY 2001 스타리그 김동수 vs 임요환 [8] 언어물리5688 17/03/09 5688
302460 [스타1] 코카콜라배 스타리그 결승 임요환 vs 홍진호 [3] 언어물리4342 17/03/09 4342
302459 [스타1] 박용욱 명경기들 [12] 언어물리6417 17/03/09 6417
302438 [스타1] 우주 MSL 박정석 vs 조용호 패자결승 4,5경기 [19] 언어물리6369 17/03/09 6369
302436 [스타1] ?? 강민 선수가 지금 pause를 한 상태거든요 [5] 언어물리6936 17/03/09 6936
302435 [스타1] 홀리 월드 김명운 vs 김구현 감염된 테란 경기 [20] 언어물리7853 17/03/09 7853
302413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감히 건들지 못하는 인물 [70] 니시노 나나세19583 17/03/08 19583
302412 [스타1] 피지알 상위 2퍼센트에 도전합니다 [27] 아리아6975 17/03/08 6975
302410 [스타1] 피지알 상위 22퍼에 도전합니다 [13] 아리아6447 17/03/08 6447
302374 [스타1] [흑운장] 저그 폭탄드랍 하는 법 [42] 좋아요24721 17/03/08 247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