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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0 01:41
불편이 과하네요. 본인이 저 사람의 군대 생활을 다 아는것도 아니면서 말이죠. 마치 다 아는 것처럼 관심법까지 갈기시고. 끌끌. 본인의 인생은 타인에게 불편함을 안주는 완벽한 인생이시겠죠.
17/03/09 22:50
군대라는 조직 특성상,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잡아야 하는 사람이 필요하긴 하죠.
너무 풀어줘도 안되고 너무 굴려도 안되는데, 쉽진 않은 듯.
17/03/09 22:57
오해가 부른 참극이었군요;; 부대원들도 황당했을듯 크크크
해명을 들었으니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진짜 뒷담화 엄청 드셨겠는데요. 크크크
17/03/09 23:22
글쓴분 괜히 당황하셨겠네요. 비호감은 따로 있는데...? 저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군대 얘기는 썰을 풀어도 풀어도 재미있는것같아요 크크
17/03/09 23:43
소대에 경남이 대부분 경북2에 서울1이었습니다
경남도 대부분이 부산 마산1 거제1 진주1 울산1 이었네요 8888577의 역사의 기간중 577이 제 군생활이 될줄 몰랐는데 자대 가자마자 받은 질문이 니 야구 좋아하나?? 였습니다 제 대답은 예 두산좋아한다니까 부산?? 이렇게 질문을 다시받고 두산이라고 정정한 뒤로 야구볼때마다 롯데욕을 하면서 생활했습니다... 평온한 날이 없는 기억들이 ㅠ 왜 로이스터는 내가 전역하고 한참 지나서 왔는가!!!
17/03/09 23:53
얼레;; 보편적으로 재밌었던 기억이라서 올린건데 이런 댓글들이 있을줄이야;;;
딱히 비호감 간부 아니었다던데요? 참고로 그때 부대원들과는 아직도 연2회씩 모임하는 관계입니다 제가 부르는게 아니고 불림을 당하는 입장이구요
17/03/09 23:58
그냥 어그로라 생각하시고 무시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보이네요.
남 숨 쉬는 것도 이산화탄소 나온다고 불편해할 인간들이라 보면 될 듯.
17/03/10 11:31
병사끼리도 전역하고 좀 지나면 연 1회 보기도 힘든데...
전역한지 8년 지난 간부가 연 2회 모임.... 사선이라도 같이 넘으셨나요...
17/03/09 23:57
뭐들 그리 불편한게 많으신지... 보는 제가 더 짜증납니다.
지들 때문에 다수 불편해지는건 단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 있는지 묻고 싶네요
17/03/10 00:12
헐... 저는 제 자신이 진짜 어그로도 불편러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글 초반에 최고의 악역 군기반장 이런부분 보고 아 진짜 군대내에서 싫어하는 유형의 간부네... 라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그 아래 글 내용들은 재미있게 읽었지만 본인 스스로가 나는 악역을 맡는것 뿐이다, 군기반장 역할을 하는거다 라고 하시는 분들 결국은 본인들이 그 집단의 분위기를 안좋게 만든다는건 모르지 않나요??
17/03/10 01:04
그냥 다른의견내면 어그로라니 허허
모든 사람은 개인 경험에 비추어서 생각하기 나름인데 저는 제 군생활에서 저런 식의 행동을 얘기하고 다니던 사람들이 제겐 안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17/03/10 01:53
다른 의견이라고 치더라도 조금은 많이 무례하셨죠. 글쓴분의 군생활 전체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전형적인 비호감 군대 부사관'같은 단어를 쓰셨잖아요? 이건 유머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비난이죠. 굳이 저런 단어를 쓰셨어야 햇나 의문입니다.
17/03/10 02:04
이센스님 말씀처럼 이세상엔 자신과 맞지 않는, 자신에겐 비호감인 종류의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겠죵. 누구에게든 말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사람들을 볼 때마다 너 비호감! 이렇게 표현을 한다면 이 세상엔 너무 많은 분쟁이 일어날 거 같아요.
17/03/10 02:24
원 댓글을 직설적으로 쓰면 당신은 이게 웃기다고 생각하냐?, 당신은 비호감이다, 그게 자랑할 일이냐? 와 동일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저는 군생활동안 저런 행동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마냥 웃을 수는 없네요' 라고 썼다면 아무도 뭐라고 안 했을겁니다. 아니면 저처럼 같은 생각이라도 이미 지난 일이라 댓글 달 가치를 못 느껴서 무시하고 넘어갔더라도요.
17/03/10 04:00
반박이 아니라 수용하고 듣는다는 생각은 못하시네요 본인 마인드가 그러셔서 그런건지
선택적 도발이 아니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답변을 다셨길래 댓글 단겁니다.
17/03/10 02:43
군간부라는 직책이 원죄죠. 아직도 상당수 병사들에게 주적은 간부입니다. 제 주변에는 직업군인 출신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색안경쓰고 보는 친구들도 꽤 있고요. 군에 있던 간부 다시 만나면 사생결단하겠다는 식으로 이갈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에피소드의 문제는 딱히 없지만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 병 출신의 아픈 부분을 자극하는 에피소드가 간부 출신에게 나오는 게 원인이라 봅니다. 방송에서 누가 개구리가 뱀 공격하는 건 웃길 수 있는데 뱀이 개구리 잡아먹는 걸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했던가요. 약자가 피해를 본 이야기를 강자가 하면 아무리 웃겨도 거부반응은 나오게 마련이라서요.
17/03/10 07:22
크크크크 재미있는데... 이런 피지알 원조 유머글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저 상황에서 진짜로 병사들이 오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하셨는지 약간 궁금.... 간부가 되어본적이 없어서.. 하하 병사들 입장에서는 아무리 봐도 오해할만한 발언이거든요. 하지만 평소에 부대원들에게 잘 해주셨다면 상관없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진상인데 저 날까지 저런거라면 저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을 텐데, 평소에 병사들이랑 잘 지내셨다면야
17/03/10 07:23
저도 사실 본문글이 싫긴 한데 나한테 재미없는 유머면 그냥 지나가면 될 것을 꼭 분란을 만드네요.
자기가 기분 나쁘면 꼭 남도 기분 나쁘게 해야 할 사명감 같은게 있나. 현실에서 얼굴 한번 안본 사람한테 저 이야기 했다고 면전에 대고 넌 참 전형적인 재수없는 간부였구나 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남 재수없는 건 알면서 본인 글 재수없을건 왜 모르는지. 댓글 봐도 다수가 정의면 정의냐고 하는 분이나 이게 어그로냐라는 분이 있는데 여기 유머 게시판이에요. 본인 읽기에 재미없다고 넌 전형적인 비호감이라고 비난을 해야 됩니까. 재미없는걸로 치면 자기가 쓴 안하무인 댓글이 더 재미없는데. 유게는 아니지만 자게공지에 혐오발언 자제요청 있죠? 간부 혐오 자제 요청합니다.
17/03/10 07:31
전 잘 모르겠네요. 유머글이 굳이 재미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걸 재미없다고 표현하는 게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좋은 댓글만 달아줘야하나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수 있고, 다들 그에 따라 반응하는걸테구요. 단지, 시스템 - 잘은 모르지만, 다수의 사람이 신고로써 의사를 나타내면 해당 글이 지워지죠? - 안에서 이루어지는 내용일텐데, 왜들 이렇게 서로를 자신의 생각과 일치시키지 못해 고민이신지... 뭐,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 역시, 제 생각과 다른 사람들을 일치시키려는 옹졸함일지 모르죠.
17/03/10 08:30
글쓴분과 일면식도 없는 분이 재밌자고 글쓴거에 대고 군대 비호감 간부 운운하면서 궁예질 시전한게 유머 포인트지요
대체 군대에서 뭘 얼마나 당하고 나와서 저런지 궁금할 지경임 흐흐
17/03/10 08:38
백번 맞는 말씀이시고 굳이 좋은 댓글만 달아줘야 할 필요도 없고 재미 없다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개그가 재미가 없다고 표현하는 것과 너는 전형적으로 비호감이라고 표현하는건 많은 차이가 있는듯 합니다. 분란이 일어난 이유는 말한 본인이 문제의 본질을 이해를 못하니 생긴거고요. 본질은 유머가 내겐 재미없다는 표현을 넌 전형적인 비호감 간부라는 표현으로 했단 거죠. 솔직히 읽고선 자기가 재미 없다고 재미 없네요라고 댓글 다는게 글쓴사람 기분 잡치게 하는 것 말고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기까진 그렇다 쳐도요.
17/03/10 09:24
군대 선임 중사는 동네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나서 정말 반갑게 인사를 드렸는데, 중사님께서 움찔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전 좋은 추억이 더 많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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