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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9 11:42:35
Name Zer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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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루리웹
Subject [서브컬쳐] (스포) 도박묵시록 카이지 근황


원포커 하나로 지금 몇년을 끌고 있음..

101화부터 233화까지 한권당 11화씩 치면

대략 12권정도인데 아직도 안 끝남...



비슷한 카드게임인 E카드가 대충 3권정도에 끝난걸 생각하면..



(스포)










그리고 도박에서는 절대로 룰을 넘는 사기를 치지 않고 사기를 쓰지 않고 승리해야만 인간의 추악한 진실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카즈야가 대놓고 사기를 치고 있음...

사기를 안치고 도박을 해서 카이지를 빠져나올 길 없는 궁지에 몰아넣어 추악한 진실을 보고 말겠노라고 다짐하던 카즈야가 뜬금없이 나같은 왕이 저런 쓰레기에게 질수 없기때문에 사기를 쳐도 된다라고 자기 합리화중...

대놓고 캐릭터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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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르
17/03/09 11:44
수정 아이콘
그냥 카이지 죽고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걸스데이
17/03/09 11:45
수정 아이콘
캐릭터 붕괴까지는 아니죠. 어디까지나 룰 안 넘어도 이길 수 있다라는 확신이 있던 상태에서 사기 안 치면 못 이기겠다 라는 생각으로 달라진거고

핵심 캐릭터는 난 왕이고 넌 쓰레기야 니까
17/03/09 11:5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카즈야가 도박을 하는 목적은 내가 최고라는걸 과시하기 위함이 아니라

사기 없이 하는 도박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추악한 모습을 소설에 담고 싶어서 하는거 아니었나요?
카즈야에게 있어서 도박으로 꼭 이겨서 자기가 왕이라는거 과시하는건 중요한 목적이 아니고
정정당당한 도박을 통해 상대의 추악한 진실을 드러내는게 중요한 목적이었던거 같은데..
공원소년
17/03/09 14:11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런 나름대로 믿고 있던 신념이나 목적같은 것은 현실이 어떻게 흘러가는가에 따라서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이전에 마피아에 대한 글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내가 마피아가 되면서 자신은 살인도, 마약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살인을 하고 마약을 하게 된 뒤로는 아무렇지 않게 그 일들을 하게 되어버렸다는 내용이었지요.
Agnus Dei
17/03/09 11:47
수정 아이콘
이 작가가 카이지 빼고는 먹고 살 길이 없는것도 아닐텐데 왜 이리 질질 끄는걸까요...
담배상품권
17/03/09 11:51
수정 아이콘
이건 거의 편집부 의도라고 봐야죠. 의문인건 드래곤볼이나 블리치 나루토는 워낙 많이 팔려서 편집부로서는 연장이 답이었지만 카이지는 그정도로 많이 팔리는 만화가 아니잖아요. 왜 이렇게까지 연장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7/03/09 12:00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편집부의 의도가 아니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시케이더
17/03/09 11:48
수정 아이콘
마작 나오기전까지 참 재밌게봤는데...
알팅이
17/03/09 11:53
수정 아이콘
저도 딱 마작 나오기 전까지요. 특히 배에서 가위바위보게임했던건 정말 재밌었습니다.
낭만없는 마법사
17/03/09 11:48
수정 아이콘
이거 14년도 전에 본 기억이 나는데 아직도 연재중이라니 놀랍네요. 덜덜덜 그런데 어쨰 작화는 발전이 없고, 평가도 별로인가보군요.
닭, Chicken, 鷄
17/03/09 11:48
수정 아이콘
카이지도 처음에 카즈야 보고 네 애비인지 할애비인지도 정정당하니 너도 그럴 거라고 했지만...
사실 효도도 사기는 아니지만 제비 반으로 접는 꼼수 플레이를 하긴 했죠. 그냥 이 세계는 그런 걸로 점철된 곳...
17/03/09 11:53
수정 아이콘
이건 그런 꼼수 수준이 아니라 몰래 A카드 3장을 숨기고 자기만 쓰고 있는 수준이라...
닭, Chicken, 鷄
17/03/09 11:58
수정 아이콘
아, 그건 알고 있죠. 그러려고 고작 손톱을 그렇게 만든 것도 웃기고...(카이지처럼 이쑤시개로 몰래 쑤셔도 되고 특히 자기 쪽엔 혼자 있으면서...)
똑깥은 속임수 썼다고 카이지는 결국 쓰레기라 하는 내로남불도 역시... 악인은 악인
17/03/09 12:00
수정 아이콘
카이지가 아 카즈야 손톱에 뭐가 돋아 있었지? 라고 기억 떠올리는것도 좀 웃겼습니다. 크크
그걸 어떻게 갑자기 기억해...
닭, Chicken, 鷄
17/03/09 12:01
수정 아이콘
그냥 몇 년 전 그걸 그릴 때 이걸 써먹겠다고 하면서 넣은 모양인데 써먹은 모양새가 진짜 참(...)
해나루
17/03/09 11:50
수정 아이콘
원포커는 정말 노잼... 적당히 질질 끌어야 재미가 있지... 모르는 마작도 참고 봤는데 저건 못보겠어요
애패는 엄마
17/03/09 11:50
수정 아이콘
거기 소재 및 아이디어 고갈이죠

개인적으로 질질 끄는 걸 싫어하지만 엄청나게 끄는 경우는 그다음 이어갈 스토리가 머릿속에 명료하지 않으니 순간 순간 디테일에 집착하면서 끄는거죠 군림천하, 덴마 등등 저는 그래서 웹툰이나 소설등등 휴재에 부정적이진 않습니다. 1주 1주 생각 안나면 좀 쉬다 와야죠 뭐
코우사카 호노카
17/03/09 11:52
수정 아이콘
이거 만화시간상으로 마작으로 사기치는 사장 이기고 난 다음 바로 이어지는 연전 아니였나요
만화상으로 하룻밤에 일어나는 일인데 몇권을 쓰는거지;
1perlson
17/03/09 11:55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질질 끌면 질리던데.... 이것도 시즌으로다가 딱딱 아이디어 만큼만 내고 새로 나오고 그럼 좋을텐데.... 그럴 수 없죠.
시린비
17/03/09 11:57
수정 아이콘
아카기 피뽑는 혈전도 아니고 이런데에 얼마나 투자를 하는가...
고스트
17/03/09 11:58
수정 아이콘
중간관리록은 이 만화가 대단하다 남자부 상까지 받았는데.... 이래서 다작하나봐요
쎌라비
17/03/09 12:03
수정 아이콘
엥 그 만화는 카이지작가가 그린거 아니지 않나요? 제가 말씀을 잘못 이해한 건가요??
17/03/09 11:59
수정 아이콘
지하에서 주사위 게임할때가 진짜 엑기스..
무무무무무무
17/03/09 12:01
수정 아이콘
빌런들이 초기의 그럴싸한 설정을 끝까지 가져가지 않고 밑바닥까지 무너지는 게 원래 이 작가의 공식이죠.
압도적인 악역이었던 은과금의 쿠라마에가 마지막에 얼마나 비굴하게 바뀌는지 보신 분들은 다 아실텐데....
MirrorShield
17/03/09 12:03
수정 아이콘
원포커 진짜 너무 끌어서 짜증나서 요즘 안봐요..
쎌라비
17/03/09 12:03
수정 아이콘
카이지 막장막장 이래봐야 피안도한테 안되는거 같습니다. 바키도 정도나 좀 비빌수준;
켈로그김
17/03/09 12:09
수정 아이콘
끝에 '도' 자가 붙은 만화는 거르고 봐야한다는 격언이 생길정도죠 크크크;;
로쏘네리
17/03/09 12:14
수정 아이콘
뭐 도박패왕전 제로에서 보물찾기하는거 보고 기대 접었습니다. 이건 헌터헌터랑은 다른 의미로 진도가 안나가는 느낌...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9 12: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질질 끄는것말고도 원포커라는 소재 자체가 역대급 노잼입니다
담배상품권
17/03/09 12:19
수정 아이콘
일발역전 불가능한 게임이라 전개가 늘어지고 있다는 추측도 있던데 후...
예쁜여친있는남자
17/03/09 12:24
수정 아이콘
사실 카이지가 일발역전 시나리오에 엄청 매달리긴 했었죠.. 맨날 실패하면서 판돈 올리고 한방!! 차라리 그 뻔한거 했음 좋겠는데 그것도 안되고. 게다가 원포커라는 게임 자체도 생각할 여지가 훨씬 적어요. 심리전이랍시고 몇화씩 생각 하나 하고..
닭, Chicken, 鷄
17/03/09 15:36
수정 아이콘
뭐 심리전이랍시고 질질 끄는 것도 사실 저건 뭘까, 저건 분명 그거겠지? 아니, 잠깐만 더 생각해보자, 안 돼,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뒤집고서는

오, 예!
아니면
이럴 수가!
아유아유
17/03/09 12:20
수정 아이콘
단행본 12권 이후 더 안나오고 있던데.....
비빅휴
17/03/09 12:23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늪까지 하고 회장하고 도박한번 더하고 끝냈어야.....
아르카
17/03/09 12:37
수정 아이콘
헌터x헌터는 워낙 유명하니뺴고 야자와 아이의 NANA는 대체 언제 나올련지...이 작가도 토가시와 같이 아파서 드러누웠다던데 이 말도 들은지 거의 10년 다되가는것 같네요.
정성남자
17/03/09 12:54
수정 아이콘
딱봐도 카즈야가 2내고 카이지가 a안내고 사기안쓰고 승리
카즈야 맨붕 패턴이네요
Magicien
17/03/09 12:56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다가 마작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서 하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MirrorShield
17/03/09 14:18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마작을 공부했는데

마작 공부하고 보니까 정작 마작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게임이더라구요.. 단순히 마작 패를 쓸뿐..
17/03/09 13:02
수정 아이콘
마작부터 지금까지 왜 이렇게 여기부분에서 시간을 질질끄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해가 안갈 정도...작가가 새로운 내용 구성하는걸 힘들어서 이렇게 하는건지..

내용 자체야 마작 이전까지는 정말 재미났거든요..하..
만화 자체가 좀 망가져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17/03/09 13:12
수정 아이콘
얘들은 심리싸움+효우도 아들과의 대전이라도하지

질질끄는걸로는 대대붕 미만잡입니다?
이혜리
17/03/09 13:24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많이 봐줘야 늪에서 마무리 지었어야 했어요.
마작을 하려면 은과금 처럼 직관적으로 좀 나타내주던가.
그런 의미에서 은과금은 참 적절하게 이쁘게 잘 끝난 작품이네요.
해저로월
17/03/09 13:36
수정 아이콘
뭐 그래도 라이어게임 결말에 비하면... 눈물...
MirrorShield
17/03/09 14:18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 결말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엄근진)
17/03/09 13:39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아직도 해요? 전 안 봤지만...
cluefake
17/03/09 13:49
수정 아이콘
늪까지 보고 접었는데 잘했다고 생각해요.
마음 속에서 끝낼 때를 준 카이지가 끝내지도 못하고 끝난 라이어게임보단 낫죠.
17/03/09 13:53
수정 아이콘
늪도 사실 너무 어거지가 심해서...
친치로까지가 가장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자포월
17/03/09 14:04
수정 아이콘
카이지는 정당하게 도박할땐 하다가 상대가 사기치는거 알게되면 그걸 이용해서 엿먹이는 캐릭터라 캐릭붕괴는 아닌거 같군요.
카이지가 원래부터 별것도 아닌걸로 물고 늘어지는걸로 늘여먹었던 작품이라 이젠 새로 나와도 진행에 있어선 별 기대 안 함.
닭, Chicken, 鷄
17/03/09 15:38
수정 아이콘
카이지가 붕괴가 아니라 저 상대방이... 착한 사람은 무르다, 나쁜 놈은 죽일 놈이라고 평가하는 카이지가 대놓고 넌 나쁜 놈이지만 속임수는 안 칠 그런 놈이라고 했을 정도인데 갑자기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해서 붕괴로 여겨지긴 하죠.
다만 악당이면 끝까지 악당이라는 말도 자기가 예전에 했던 말이니 딱히 충격적일 것도 없지만...-,.-
17/03/09 16:14
수정 아이콘
카이지가 캐릭붕괴가 되었다는게 아니라 카이지와 대결하는 카즈야 캐릭터가 붕괴되었다는 말이었습니다.
Jupiter_sunny
17/03/09 14:05
수정 아이콘
지하친치로가 가장 좋았고, 늪에서 완결시키는게 깔끙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끝냈으면 상당히 괜찮은 만화였다고 생각했을텐데 요즘 하는걸보니 많이 아쉬워요…
김첼시
17/03/09 15:14
수정 아이콘
제 기억속의 카이지는 늪에서 이겨서 지하동료들 구해주고 그 뒤 돈 다 털려서 거지되고 그 조직말단원한테 푼돈 받아서 동료들이랑 맥주마시던게 엔딩.
명작이었습니다.
이토카이지
17/03/09 15:28
수정 아이콘
마작도 재밌었습니다. 닉네임 이야기 간만에 나오니 반갑네요
유소필위
17/03/09 15:44
수정 아이콘
전 늪이 제일 재밌었는데 말이죠. 빌딩을 기울인다는 대담한 발상보고 감탄했었는데
그후론....
탈리스만
17/03/09 22:27
수정 아이콘
라이어게임 만화를 정말 좋아해서 일드도 보고 한드도 보고 했는데 만화 결말을 보고 느꼈던 그 허무함을
부디 카이지는 느끼지 않게 해주길...
노래하는몽상가
17/03/10 00:16
수정 아이콘
술렁술렁...정발은 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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