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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3/08 21:50:16
Name 블랙번 록
File #1 50869054.jpg (153.4 KB), Download : 29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2차 대전 당시 연합군의 희망


그리고 멸망.
1940년 당시 프랑스 전역의 총사령관의 사진을 담은 라이프지 1939년 판 사진.
그리고 그의 무능 때문에 프랑스는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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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오스트로
17/03/08 21:59
수정 아이콘
원균이랑 비교하면 누가 더 낫나요
블랙번 록
17/03/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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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인걸로.
미네랄배달
17/03/08 22:50
수정 아이콘
엥?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진짜로 원균하고 동급일 정도라고요?
쓰레기로도 못쓸 폐품의 원균하고요?
블랙번 록
17/03/08 22:54
수정 아이콘
40년 프랑스로 겨우 3개월 만에 독일에게 패하면 원균이죠
롯데닦이
17/03/09 09:45
수정 아이콘
1.프랑스 내부의 정치적 분열 vs 조선의 선조와 내부정치
2.1차대전 승리자들의 자만 vs 왜란전까지 왜구, 일본에 대한 인식
3. 전략과 전술, 무기등에 대한 보수적인 (1차대전식) 맹신 vs 원균의 한타
4.베네룩스3국, 영국의 지원으로 자신감을 넘어선 안일함 vs 뭘믿은걸까 균쨩..
5.베네룩스의 험한 숲,구릉지를 1차대전당시 움직이는 화력정도로 생각한 전차로, 기동전이라는 전술을 판단한 적의 능력 vs 100년에 달하는 내전으로 전투기술이 발달한 일본
6.조금만 생각을 1차대전에서 벗어나신경썼어도 막을수있음 vs 자기중심에서 벗어나면 이길수도

은근히 쌍벽치긴 하는군요~
그치만 1차대전을 놓고보면 프랑스의 판단이 어느정도 납득은 갑니다...

우리균쨩은 .......
숙청호
17/03/08 22:02
수정 아이콘
NO. 1 "SOLDIER"
롯데닦이
17/03/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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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솔져는 넘버 76죠
세오유즈키
17/03/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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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전력이랑 영국군 활용도 못 한게 진짜 아쉽죠.요새 그만파고 다른데 집중했으면 반년은 더 버텼을텐데요.
산울림
17/03/08 22:04
수정 아이콘
2차대전 당시 추축국의 초반진격을 보면 진짜 치트키라도 쓴 것 마냥 자기 역량이상으로 엄청난 성공으로 거두죠. 삽질로 유명한 일본군조차도 초기 6개월간 남방작전에서 거둔 성과를 보면 일본군 스스로조차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은 몰랐다' 라는 반응.. 이런 걸 보면 뭔가 역사의 흐름? 혹은 어떠한 의지? 이런 것들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Been & hive
17/03/08 22:14
수정 아이콘
일본의 성공은 프랑스가 조기에 무너져서 아시아지역 프랑스 해군을 영국군이 침몰시켰고 결국 그 아시아에 영국과 미 해군밖에 안남았었는데 영 해군의 아시아 전력은 매우 후졌었다고 합니다
산울림
17/03/08 22:26
수정 아이콘
해군이 문제가 아니고 각 지역의 식민방어군이 그렇게까지 일본이 6개월만에 전역을 재패할 정도로 허접한 레벨이 아니였죠.
바밥밥바
17/03/08 23:18
수정 아이콘
문명 게임과 유사한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근현대과학기술 발전도의 차이가 생각이상의 전력차를 만들어낸 느낌
아이지스
17/03/08 22:08
수정 아이콘
스당에서 위치사수만 했어도 프랑스가 안 무너졌을 텐데
요르문간드
17/03/08 22:09
수정 아이콘
독일도 이렇게 빨리 진격할수 있을줄 몰라서, 함정인줄 알아서 망설였다던....
남광주보라
17/03/08 22:17
수정 아이콘
아니. . 진짜 사진에서도 무능함이 느껴지는데요. . 기분탓인가. . 왜 표정도 무능한 꼰대 철밥통같아 보이죠. .
숙청호
17/03/08 22:5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런 사진이 또 유능한 군인 사진으로 소개받고 보면 뭔가 있어보이는 유형이죠 크크
루크레티아
17/03/08 22:35
수정 아이콘
밀덕 전용 유머라고 하기에도 이름이라도 써 주시는게...
몽키매직
17/03/08 22:43
수정 아이콘
가믈랭... 일겁니다.
고기반찬
17/03/08 22:46
수정 아이콘
모리스 가믈랭입니다. 1차 대전 당시에는 꽤 유능한 양반이었는데 2차 대전에서는 구식 전술에 대한 집착과 이해 안가는 판단을 반복하면서 결국 나라를 말아드셨죠. 1차 대전과 2차 대전의 모습이 워낙 심하게 차이나서 전간기에 매독에 걸려서 정신줄 놨다는 루머도 있죠.
구밀복검
17/03/08 22:48
수정 아이콘
서부전역 발발 시 프랑스 공군은 2,402대의 전투기, 1,160대의 폭격기, 1,464대의 정찰기를 합해 총 5,0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전투용 항공기 수만 해도 3,562대에 달했다. 이 숫자는 독일군의 3,578대(노르웨이 투입 비행단 제외)와 거의 비슷한 수치이다.

그러나 독일군은 5월 10일 2,589대의 전투용 항공기를 투입한 반면, 프랑스군은 897대만 투입했다. 프랑스 본토 밖에 전개하고 있던 465대의 전투기를 제외해도 나머지 1,528대의 전투기와 690대의 폭격기는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었단 말인가? 1942년 리옹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위정자들과 장군들이 받아야 했던 신랄한 질문공세 내용이다.

이에 대해, 오히려 증인석에 앉은 가믈랭 장군(개전 당시 프랑스군 및 서부전선 연합군 총사령관)이 질문을 던졌다.
‘당시 5월 초 가용했던 2천여대의 최신예 전투기들 중 어째서 고작 500대도 안 되는 전력이 북동부 전선에 배치되었을까요?’
[사실 이 질문은 총사령관 자신이 답해야 했다.] 그러나 그는 ‘나도 그것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는 물론 그 사실에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가믈랭에게 놀랄 권리가 있을까?

<<전격전의 전설>> 中
17/03/08 22:52
수정 아이콘
허허...이거 레알인가요...
구밀복검
17/03/08 22:54
수정 아이콘
사실상 박근혜 이상...최순실에 대해 대통령이 역질문하는 격이죠.
아이지스
17/03/08 23:00
수정 아이콘
저 책 덕분에 독일군 전격전 신화가 완전히 갈아엎어졌습니다
세오유즈키
17/03/08 23:24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전격전으로 이득 본 건 의외로 별로 안 된다는데 맞나요? 교수님이 동유럽 침공부터 설명했는데 제대로 전격전이라 할만한 전투는 생각보다 적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지스
17/03/08 23:39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프랑스 고위 지휘관들이 조금만 정신 차렸으면 질래야 질 수 없었습니다
뻐꾸기둘
17/03/08 23:30
수정 아이콘
전격전의 전설 책에서 프랑스 지도부 하던 짓 읽고 있으면 없던 암이 생겼다가 암세포가 프랑스군 답답해서 죽을 정도죠...
파이몬
17/03/08 22:53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크크크크크
태엽감는새
17/03/08 22:54
수정 아이콘
유체이탈 화법은 프랑스에서 배운거였군요
산울림
17/03/08 23:48
수정 아이콘
조금 쉴드치자면... 현대전에서야 가용가능한 모든 비행기를 전쟁이 시작하자마자 몽땅 투입하는 것이 거의 정석이 되었지만 2차대전당시만 하더라도 현대처럼 전쟁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가용가능한 비행기를 몽땅 투입하는 것은 도박수였죠. 그러다가 비행기를 죄다 잃기라도 하면 이건 복구가 아예 불가능하니까요. 따라서 전쟁 초반에 일정 부분만 투입시키고 나머지는 예비로 돌렸다가 전황을 봐서 차츰차츰 투입시키는 식의 운용에도 나름 일리가 있습니다. (특히 1차대전 교리에 따르면 이게 정석이죠) 허나 독일은 그야말로 영혼의 한타러쉬를 왔고 프랑스는 어어하다가 밀린 격.. 만약 영혼의 한타러쉬가 실패했으면 반대로 독일이 후달렸을걸요.
17/03/08 23:17
수정 아이콘
프랑스는 대대로 유럽대륙의 깡패였고...유럽역사는 중세 이후로 유럽을 통일하려는 프랑스와 이를 막는 나머지 유럽의 형태로 이루어졌는데
2차대전엔 진짜 ㅡ.ㅡ 어쩌다가...
Soul of Cinder
17/03/08 23:2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제 아무리 만슈타인이니 케셀링이니 모델이니 구데리안이니 하는 장군들이 있더라도 연합군 최후의 희망인 힛총통이 버티고 있는 한...
말년행보관
17/03/08 23:57
수정 아이콘
수전증 도지기 전 초기 히틀러의 전략적판단은 천부적이라 할 정도로 맞아들어갔고, 추축군의 승리에 많은 기여를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신통력있었다면 전쟁자체를 안했었어야..
Chasingthegoals
17/03/09 08:54
수정 아이콘
사실 프랑스침공작전도 본래 1차세계대전에 써먹은거 그대로 가려다가 작전 문서 노출되면서, 히틀러가 채택한 날빌이었죠. 이 덕분에 히틀러의 입김이 쎄졌지만, 결국 본인의 판단들로 전쟁을 말아먹은거라서...폴란드 먹어도 넘어가주겠지 하고 침공했다가 선전포고 당한 것부터 전쟁의 시작과 끝을 본인이 결정지었으니깐요.

저 프랑스만 쉽게 안 먹었어도 레벤스라움 목적으로 소련을 치진 않았다고 하죠. 본래 히틀러 사후에 행할 예정이었는데, 이는 프랑스 침공을 본인이 죽기 직전에 끝내야하는 장기간 전쟁이라고 생각했으니깐요.
Chandler
17/03/09 00:38
수정 아이콘
롤이나 전쟁이나 안던지기 경쟁이군요
Chasingthegoals
17/03/09 08:57
수정 아이콘
어쩐지 만슈타인의 기발한 전술이라고 해도 3개월 안에 끝내기에는 뭐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역시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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