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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3 10:50
폰은 정말 영리하게 플레이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메카닉도 충분하구요.페없쿠왕이라고 했지만 페이커에 가장 큰 위협은 KT와 폰이 될 것 같네요.
카오스 때 애정때문에 스코어, 코치, 꼬마 때문에 SKT와 KT를 좋아하는데 정말 박터지게 싸웠습니다.
17/03/03 15:01
어떤 분이 페이커와 폰을 두고, 미드라이너의 최고의 덕목인 와리가리를 정말 잘하는 단 두명이라고 하셨던데
그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플레이가 뭔가 달라요.. 들어갈 때와 빠질 때를 잘 알고, 상대를 기만하는 무빙이 일품입니다. 스킬샷도 그렇고.. 다만, 성향은 정반대라서 페이커는 매우 자기주도적이고, 폰은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는 느낌이네요.
17/03/03 11:08
제가 꼽은 레딧 최고의 댓글은 (나무위키에도 올라갔던데)
[The gap is closing between korean teams and heaven]
17/03/03 11:09
작년 skt vs rox 마냥 올해 skt vs kt는 뭔가 합이 정말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특정팀 응원 안 하는 저 같은 입장에서는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17/03/03 12:20
폰은 자기 자신의 절대적 기량을 뽑는게 아니라 상대 미드 수준에 맞춰서 플레이하는 것 같아요 크크 상대 미드가 못하면 자기도 못하고 잘하면 똑같이 잘하고
17/03/03 11:29
SK와 KT 경기는 손오공 vs 베지터 같았어
- LCK 나머지 팀은 피콜로 EU 는 크리링 북미는 천진반 - 노노, EU랑 북미는 미스터 사탄임 대만이 크리링이고
17/03/03 11:29
보통 다전제 명경기는 한 경기 정도가 진짜 치열하고 나머지는 일방적으로 서로 주고받는 경우가 많은데 어제는 양팀 모두 질 때도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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