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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8 17:36:25
Name 소로리
출처 나무위키
Link #2 https://namu.wiki/w/%EB%A1%9C%ED%8A%B8%ED%94%84%20%EC%95%8C%EB%A6%AC%20%EC%B9%B8
Subject [기타] 어느 엄친아 미소년 왕의 비극적인 최후
여자보다도 더 아름다운 외모에, 14명을 싸워서 쓰러뜨리고 전쟁에서도 연승을 거둔 자,

영웅서사시나 판타지 소설 등등 서브컬쳐였다면 그림같은 주인공이었겠으나
불운하게도 현실이었기에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최후를 맞이한 미소년 왕 로트프 알리 칸의 이야기입니다.
(링크 참조, 나무위키 주의)

비극적인 최후 하면 항상 생각나서 찾다가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맨날 검색하다가 아예 이렇게 올리게 되네요.

저 엄친아능력 받는대신 최후도 똑같이 vs 그냥 지금 살던대로 살기 하면
걍 지금처럼 살게요라고 하고 싶은...

볼 때마다 후덜덜합니다.
가끔은 현실이 가상보다 더 무시무시한 것 같아요.

그 외 소스로는 위키피디아가 있는데, 여기서는 치욕을 받았다 정도? 의 이야기만 있고 그...자세한 설명은 없네요.
마지막의 마지막에 대한 설명은 같습니다.

출처로 써 있는 페르시아의 역사란 책을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Lotf_Ali_Khan

덤) 역사적 사실에 구체적 묘사도 직접적으로 피했으니 정보 포함에 체크 안 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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꾼챱챱
17/02/28 17:38
수정 아이콘
병사 14명과 2시간동안 싸웠다는건, 그냥 생포하기 위해 병사 14명이 포위하고 있었던게 와전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포켓토이
17/02/28 18:00
수정 아이콘
14명이 단 한사람을 2시간 동안 생포 못했다는건 충분히 능력자죠..
어떻게 하면 2시간을 버틸 수 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꾼챱챱
17/02/28 18:45
수정 아이콘
아뇨 그냥 책임자(?) 오기 전에 헛짓거리 못하고 어디로 안 튀게 감시하고 있었던거 아닐까 싶어서요
17/02/28 17:43
수정 아이콘
듣기로는 베르세르크 그리피스 캐릭터 모티브 측면에 영향을 줬다고 하더군요.
Nasty breaking B
17/02/28 18:12
수정 아이콘
듣고 보니 비슷하네요.
17/02/28 17:56
수정 아이콘
이런 거 보면 개똥밭을 굴러도 이승이 낫다란 말이 참 허무하게 느껴지죠.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더러운 꼴 보기 전에 빨리 자살하는 게 이득.
17/02/28 18:16
수정 아이콘
위키 읽어봤는데 확실히 매력적인 군주였나보군요. 계속 수세에 처했음에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하는 걸 보면.. 근데 저 당시 시대상이 너무 무섭네요. "All the male inhabitants were killed or blinded, and a pile was made out of 20,000 detached eyeballs and poured in front of the victorious Qajar leader." 패배한 도시의 모든 남자들은 죽임당하거나 장님이 되었다. 그 양은 20000개의 눈알들로 더미를 만들 정도였고 그것을 우르르 쏟아냄으로서 승리를 과시하였다... 덜덜덜
겨울삼각형
17/02/28 19:20
수정 아이콘
전쟁의 승리한쪽이 약탈을 하는것이 당시에는 일반적이었다고 할수 있죠.

약탈이 없는경우가 특이한케이스고,
그 중 대표적인것이 살라딘의 예루살렘 점령이죠.

사코 디 로마라던지..
알비십자군때 누가 알비주의고 누가 캣홀릭인지 구분하냐는 질문에, 교황의 특사가
모두 죽여라. 주님께서는 누가 당신의 백성인지 아신다
라고 대답해다던지..
환경전사 몽골족이 점령지에서 벌인 학살이라던지..
가깝게는 2차대전 몬테카지노전투 이후 자유프랑스군이 근처 이탈리아 마을을 약탈했다고 하죠.
(당시 이탈리아는 이미 연합군에 항복한상황.. 물론 이이야기는 아직 프랑스에선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만..)
17/02/28 20:04
수정 아이콘
네, 맞는 말씀이세요. 그런데 머리로만 약탈, 강간, 방화, 살인등으로 아는 것보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묘사가 된 예를 보니 실감이 난다고 해야 하나요. 뭐랄까 신체 훼손에 대한 개념이 현대랑 너무 다른 것 같아서요.
칼라미티
17/02/28 20:3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2차대전 당시 전쟁범죄들을 보거나 현재의 IS만 봐도...그냥 인간이란게 참 무서운 것 같아요.
17/02/28 18:25
수정 아이콘
번역은 어떻게 하죠? ㅜㅜ
미카미유아
17/02/28 19:31
수정 아이콘
링크타고 가시면 한글 나무위키 나와요
17/02/28 20:07
수정 아이콘
으힠 부끄럽네요.
바스티온
17/02/28 19:16
수정 아이콘
베헤리트가 있었다면..
노련한곰탱이
17/02/28 21:13
수정 아이콘
바친다....
모리건 앤슬랜드
17/02/28 20:13
수정 아이콘
당한만큼 갚아준거니까요...저는 알없는 복수귀도 불쌍합니다...저런다고 다시 생기는게 아닐진데..
난멸치가싫다
17/02/28 20:30
수정 아이콘
흘깃 보고 조상의 복수를 한 줄 알았는데 본인의 복수를 한 거였군요...
칼라미티
17/02/28 20:33
수정 아이콘
어 저도 예전에 봤을땐 조상의 복수인줄 알았는데 방금 댓글 보고 다시 읽어봤더니 본인의 복수였군요;
인정 어 인정
난멸치가싫다
17/02/28 20:34
수정 아이콘
미소년이고 불쌍이고 나발이고 내 X추가 사라졌다고!
칼라미티
17/02/28 20: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개망이
17/02/28 22:29
수정 아이콘
헐 본인 복수였군요. 당연히 조상 복수인 줄...
인정합니다ㅜㅜ
17/03/02 09:01
수정 아이콘
착한복수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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