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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8 11:29:36
Name 쎌라비
File #1 이유.png (386.7 KB), Download : 31
출처 http://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2F%3Fbbs_id%3D4%26page%3D3&indexno=184122
Subject [기타] 결혼 7개월차가 다툰 이유



http://postshare.co.kr/archives/208674
가시면 투표도 하고있는데 생각보다 팽팽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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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Again
17/02/28 11:31
수정 아이콘
남편도 생각나면 자연스레 바꾸겠지만, 그렇게 말을 꺼내면 기분이 나쁠 수도 있겠지요... 아닌가?!
전 결혼하기 전에 들었던 보험도 그냥 법정상속인이라고 해놨던 것 같은데...

그런데 그걸 또 돈에 환장했다고 그러면... 그것도 참...
17/02/28 11:32
수정 아이콘
이제 이런거 보면 그려려니 합니다. 이런데 괜히 화내면서 신경 써봐야 시간 낭비 같다는 생각이 부쩍들더라구요.
루트에리노
17/02/28 11:32
수정 아이콘
이건 남편잘못이네요
뭐 저렇게 해놓을수야 있는데 아내분이 당연한 지적 한걸로 돈에 환장했다느니 하는건 인성문제인듯
유소필위
17/02/28 12:41
수정 아이콘
저 아내분이 어떻게 말햇냐에 따라 다르겠죠
17/02/28 11:33
수정 아이콘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저걸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17/02/28 11:34
수정 아이콘
근데 결혼전이면 모를까, 아니면 남편 용돈에서 보험을 넣는게 아닌 이상 부부가 경제공동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령자가 아내나 자식으로 바꾸는 건 맞는듯요. 결국 생활비 빼서 보험료 나간 거니까요. 게다가 생명보험이 적립식 저축도 아닌 이상에야 지난 10년 납부한건 아무 의미없는 소리죠. 그 기간은 지나갔으니까요. 뭐 기분은 나쁘겠지만요
17/02/2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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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건 없는거고 아내분 주장이 억지는 아니죠.
17/02/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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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건 아니지만 굳이 먼저 아내분이 말을 꺼낸것도,
그걸 또 돈에 환장했다느니 리액션한 것도 둘다 보기가 그르네요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흘러가게 될 것을..
개미핥기
17/02/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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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난다고 알아서 흘러가지 않는 경우도 있죠. 해당 글 남편이 말 꺼내자마자 표정이 안 좋았다는 걸 보면 사망보험금 수급자를 아내로 바꾸는 것을 상상도 안해본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마냥 기다리는 것보다 말을 꺼내는 게 맞다고 봐요.
그리고 아내가 정확히 어떤 말을 했는지를 모르니 남편의 반응이 부당한지 아닌지 판단 불가라고 봐요. 당연하게도 저렇게 본인이 겪은 부당대우를 토로하기 위해 인터넷에 글 쓰는 경우는 본인 잘못은 축소하고, 상대방 잘못은 과장하기 마련이니...
포도씨
17/02/28 12:03
수정 아이콘
자기 들어놓은 종신보험 수령자가 아직도 어머니로 되어있더라? 그런건 결혼하자마자 바꿔야되는거 아냐? 라고 말을 꺼낸거라면?
애초에 저분 글에 남편 반응만 있지 자신의 실수는 언급이 전혀 안되어있어요.
세츠나
17/02/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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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써진대로라면 남편 반응은 일단 치졸하지만 양쪽 다 있을 수 없는 주장은 아니네요.
이건 합의나 협상의 문제지 한쪽이 일방적으로 옳은 문제는 아닌 듯.
빠니쏭
17/02/28 11:42
수정 아이콘
이건 정답이 없죠
Eulbsyar
17/02/28 11:43
수정 아이콘
아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바로 전환해야할 것 같고

아이가 없으면 한 4-5년 살다가 바꾸는게...
17/02/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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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야 되는건 맞는거 같은데.. 말 이상하고 기분나쁘게 한거 아니면 남자가 이상한데요. 특히 돈에 환장했다는 말은 대체;;
Normal one
17/02/28 11:44
수정 아이콘
아기 낳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는게 답.
17/02/28 11:44
수정 아이콘
본문 시작부터 사망하면 3억 나온다는 문구를 보니
남편에게 보험명의 얘기 꺼낼 때 표현을 섣부르게 하지 않았을까...추측해 봅니다
17/02/2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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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남편 입장이면 기분 나쁘겠네요. 결혼전부터 10년동안 들어온 보험인데 결혼 7개월된 와이프가 수령인을 바꾸라 하면요.
남편 죽기 바라는 거냐는 좀 심하지만 그런 상황을 가정하고 바꾸라는 건데 기분 좋을 리가 없지요.
어련히 몇년 지나면 알아서 바꿀 텐데...
사막여우
17/02/28 12:3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공중전용불곰
17/02/28 13:36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 한표
티모대위
17/02/28 14:11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한표.. 결혼후 7개월이면 저 보험에 아내분의 지분은 눈꼽만큼밖에 안될텐데 섣불리 저런 얘기를 꺼내는 건 별로..
파이몬
17/02/28 11:46
수정 아이콘
말하는 거 보니 아이는 아직 없는 듯 한데..
오쇼 라즈니쉬
17/02/28 11:46
수정 아이콘
남편이 요새 인터넷에서 안 좋은 걸 많이 봤나보네요...
LIghtside
17/02/28 11:47
수정 아이콘
양쪽 말 다 들어봐야죠. 부인이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도 모르는데 위 본문가지고 누가 잘했니 못했니 하는 것도 좀 그래요. 저같으면 결혼전에 들어놓은거면 안바꿀 것 같아요.
유스티스
17/02/28 11:47
수정 아이콘
남편의 결정이어야 할뿐. 성별이 바뀌어도 마찬가지고.
17/02/28 11:48
수정 아이콘
다툰 이유는 웹툰이 알까요 크툰이 알까요..
tannenbaum
17/02/28 11:58
수정 아이콘
알까면 난태생!!
냐하하하하하.
솔로12년차
17/02/28 11:48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쁜 것 맞고, 그렇다고 돈에 환장했냐느니하는 말을 해서는 안되는 거죠.
포도씨
17/02/28 12:00
수정 아이콘
직관적으로 판단해 보자면 기분이 충분히 나쁠만 한 일인데 여초사이트에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냐고 물어보는 수준을 보니 돈에 환장한 것으로 보일만 한 말실수를 하고도 남았을것 같네요.
솔직히 사망하면 3억정도, 결혼한지 7개월[이나]되었다는 표현 등을 보면 내가 몇천이면 말을 안하는데 3억씩이나되니 혹시나 알아서 바꿔주길 기다리는 동안 남편이 죽으면 3억은? 하는 뉘앙스가 느껴지거든요.
눈물고기
17/02/28 11:49
수정 아이콘
아내 말이 일리가 있지않나요?
저도 바꾸는게 맞다고 봐요...사망 보험이라는게 당사자가 사망시에 가족들에게 보상금이 지급되어야 하는데

결혼 한 이상, 부모보단 아내와 자식이 더 가까운 가족이니까요...
화성거주민
17/02/28 11:59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긴 한데,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니 어떤 늬앙스로 말했는지도 문제죠. 10억을 받았습니다 CF도 생각나구요.
시린비
17/02/28 11:50
수정 아이콘
남편도 기분 나쁠거같고 아내도 기분 나쁠 것 같네요
17/02/28 11:50
수정 아이콘
둘다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마음에는 들지 않네요.
애는 낳고나서 그러한 이야기를 했어야한다고 생각하고, 만약 자식이 있는 상태면 남편이 화낸게 이해가 안 되네요.
애 낳고나면 알아서 옮길 마음이 생길텐데..
17/02/28 11:51
수정 아이콘
돈에 환장한 말투로 말했으면 돈에 환장했냐는 반응이 나올수도 있죠
그 상황을 직접 본게 아닌이상은 절대 결론이 안날문제라...
17/02/28 11:5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보험 계약자가 알아서 해야죠...
애가 있으면 좀 다르겠습니다만은..
17/02/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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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이혼이 빈번한 시대에 7개월로는 믿음을 주는 시간이 부족했을지도 모르죠
화이트데이
17/02/28 11:56
수정 아이콘
이런건 이제 하도 많아서 걸러듣습니다. 저기서 저 아내분이 말을 기분나쁘게 했으면 저런 반응 나오는게 이상하지 않은거고, 말 예쁘게 잘한거면 저 반응나왔을 때 남편분이 이상한거죠.

논리적으로 접근하면 아내분이 이상한건 아닙니다만, 사람이 늘 논리적이여서 화내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막말로 저 아내 분이 '미쳤냐. 생활비 삥땅쳐서 이딴 보험이나 들고 있었냐.' 는 식으로 말한거였다면, 논리고 자시고 일단 기분이 드럽죠.
Meridian
17/02/28 11:58
수정 아이콘
이건 남편이 좀 대응이 과민했네요
유리한
17/02/28 11:59
수정 아이콘
10년정도 넣었다는데, 그걸 어머님 돈으로 넣으신거면 수령인이 시어머니가 맞을것 같고..
남편이 넣었으면 남편 마음일것 같아요.
그냥 수령인을 시어머니나 아내 등, 특정인이 아니라 법정상속인으로 바꾸는게 가장 나을 것 같습니다.

왜 싸움이 벌어졌는지는 대화록을 봐야 알것 같아요.
단순히 저 문제로 남편이 화를 내진 않았을 것 같거든요. 아무래도 돈에 환장했다는 말까지 나오게 만든 아내의 말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유자차마시쪙
17/02/28 11:59
수정 아이콘
대화록이 없으니 판단하지 않겠다
17/02/28 11:59
수정 아이콘
기분은 나쁠거 같은데 아내말이 일리는 있죠.
남극소년
17/02/28 12:00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부인과 자식으로 바꿀텐데. 이건 나대다가 망한거라고 봐야죠. 애당초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화날수도 있고.
Rorschach
17/02/28 12:00
수정 아이콘
이건 남편의 발언 수위가 잘못되긴 했는데 아내가 그 사황에서 어떤식으로 저 내용을 이야기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원래 본인이 겪은 일을 쓸 땐 본인이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안 쓰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크크
tannenbaum
17/02/28 12:01
수정 아이콘
녹취록이 없으니 누가 잘했니 못했니 판단하는 건 불가능하고....
수익자는 아내와 아이앞으로 돌리는 게 맞죠.

라고 적고 보니 7개월이네요. 임신여부도 모르구요. 아마 나중에 아이 생기면 말 안해도 남편이 알아서 옮기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이센스
17/02/28 12:01
수정 아이콘
말을 꺼낼 순 있는데 저걸 당연하다 생각하는게 이상하네요

결혼 7년차도 아니고 7개월되서 애도 없고..

당연하다는 식으로 말하면 누구나 기분나쁘죠

본인도 자기 잘못한거 아니 저런 주부사이트에 올린거일텐데..
-안군-
17/02/28 12:02
수정 아이콘
저 말을 어떻게 꺼냈느냐가 중요할듯. 자칫하면 남편이 빨리 죽기를 바라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요...
17/02/28 12:02
수정 아이콘
이건 부부의 평소 생활을 봐야지 판단 가능한 일이긴 하네요. 부부 사이에 아무 문제도 없고 와이프가 돈과 관련된 트레블이 전혀 없었다면 아내 승! 부부사이에 이미 약간의 트러블이 있고 특히 돈과 관련되서 많이 싸웠다면 남편승! 인거 같내요. 지금까지 돈에 대한 트러블 하나 없이 돈에 환장했냐는 말이 나오긴 힘들죠. 그랬다면 아내가 남편 잘못 만난 거죠.
단발머리그녀
17/02/28 12:03
수정 아이콘
남편이 처음부터 돈에 환장했냐고 했을리는 없다고 봅니다.
말다툼 끝에 남자가 쎈말을 하고
여성분은 그걸 중심으로 2차전을 유리하게 가져가는경우가 많죠.
파이몬
17/02/28 12:12
수정 아이콘
아아 기억폭행을..
17/02/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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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도 남편 반응 나왔을듯 그걸 굳이 따져야 되는 순간부터 남편입장에선 기분 나쁘죠
치열하게
17/02/28 12:07
수정 아이콘
10년 넣은 거면 단순히 보험 수령자 바꾸자 하기에 좀 긴 기간이죠. 남편이 가입했던 거든 시어머니가 가입했던거든 보험을 10년 이상(뭐 앞으로 더 넣어야 되지만) 가입한 거면 느낌이 다르죠.
17/02/28 12:12
수정 아이콘
연금보험, 적립식 보험이 아닌 이상 10년 납부했다는 건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10년은 지났으니까요. 그 10년간 납부에 따른 위험은 지났고 수령도 지났으니까요. 더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생명보험이라는 자체가 지금 당장 해지하고 새로 가입해도 똑같다는 거죠.
치열하게
17/02/28 12:28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 느낌은 보험에 초점을 둔 게 아니라 남편과 시어머니의 관계에 둔 겁니다. 저만해도 어머니께서 제 이름으로 가입해서 넣는 보험이 하나 있는데 이것만해도 제가 필요해서 가입한 보험이랑은 감정적으로 느껴지는 게 달라서요.
레가르
17/02/28 12:0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야기 했는지 모르니 뭐라 못하겠습니다. 저건 전적으로 아내분이 쓴글이니까요.
하와이
17/02/28 12:08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는 당연히 바꿔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해나루
17/02/28 12:12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가 돈을 내주는게 아닌 다음에야 바꿔주는게 당연하고요.
하지만 말이라는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른거라서요. 기분 나쁠수도 있죠.
포도씨
17/02/28 12:12
수정 아이콘
아니 막말로 결혼전에 10년을 납입했으면 당장 이혼해도 저거는 못건드리는데 결혼하고 집 공동명의로 바꾸자고 말하는거랑 다를바가 없어보이는데요?
애초에 수령인이 시어머니가 문제라고 생각한다는게 '남편이 사망하면 받을 수 있는 내 돈'이라는 전제를 깔고가는건데요.
아르카
17/02/28 12:2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감합니다. 저건 그냥 남편 돈이죠.
정지연
17/02/28 12:13
수정 아이콘
글만 놓고 보면 선빵은 아내가 날렸고 남편은 과다반응을 했으니 남편 반응이 조금 더 큰거 같지만 이런 식으로 같이 까주세요 하고 올리는 글에 자기 잘못은 안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 판단은 못하겠네요
남편이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게 아니라면 갑자기 돈에 환장했다는 말이 튀어나오지는 않았을거고 아내쪽에서 이전에도 비슷한 걸로 트러블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은 되는데 이건 뭐 알수는 없는거니까요..
샨티엔아메이
17/02/28 12:15
수정 아이콘
와이프이름으로 수령인 남편해서 사망보험하나 같이 들면 되겠네요.
꾼챱챱
17/02/28 12:16
수정 아이콘
정답 : 남의 집안 일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아유아유
17/02/28 12:25
수정 아이콘
저도 바꾸는게 맞다 보지만...뭐 굳이 남의 집안 일에 관심 갖고 싶지는 않은....
동굴곰
17/02/28 12:28
수정 아이콘
남편 말 들어보기전엔 판단 보류. 그리고 남편 말이 인터넷에 올라올 일은 없을거같으니 신경 끄렵니다.
Jace T MndSclptr
17/02/28 12:29
수정 아이콘
말을 누가 잘못했냐는 분위기나 단어 선택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당사자들이나 알겠지만 결혼하면 아내나 아이 명의로 수령인을 바꾸는건 제 생각엔 당연한것 같네요. 미혼이라 그런가
花樣年華
17/02/28 12:30
수정 아이콘
결론은 양쪽 말 다 들어봐야 한다 같은데요.
그래도 요즘은 이래저래 부부도 한주머니 안차는 경우가 많아서 아내쪽이 과민해보이긴 합니다.
무무무무무무
17/02/28 12:34
수정 아이콘
누가 넣었는지가 중요하죠. 7개월차라고 하니 설마 남편이 40-50살은 아닐거고 많아봐야 30대 중반일텐데
10년 전부터 20만원씩 부었으면 사실상 부모님 돈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럼 명의 바꾸면 안되죠. 다른 곳에 새로 가입하든가 해야지.
포도씨
17/02/28 12: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수령액이 3억짜리인데 25년납이라고 해도 보험료가 너무 저렴한데요? 실질납입금은 6천만원밖에 안되는데...
혹시 정기보험일까요? 그렇다기엔 또 많고....
소주의탄생
17/02/28 12:37
수정 아이콘
10년동안 넣은 보험을 건드리는게 웃긴거라고 생각합니다.
바알키리
17/02/28 12:41
수정 아이콘
결혼한지 7개월이나 된건가요? 7개월 밖에 안된거 같은데 막말로 헤어지면 바로 남남인데 아이도 없고 만약 남편 죽어서 보험금 타면 시부모님 봉양은 할건지 궁금하네요.
forangel
17/02/28 12:49
수정 아이콘
저거 시어머니가 넣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저는 남편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17/02/28 12:50
수정 아이콘
남편이 알아서 할일이지
간섭하면 싸움나는건 당연하죠

시간 지나서 믿음이 생기든
뭐가 있으면 알아서 어련히 바꿔놓을것을
구태여 건드리면 그 기간만 더 늦춰지겠죠
17/02/28 12:53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에 정답이 있을 수가 없는데 투표 보니 말해 Yes or No 수준이네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7/02/28 12:57
수정 아이콘
결혼을 안 하면 이런 문제도 생기지 않습니다 여러분
네이버후드
17/02/28 12:58
수정 아이콘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게 문제 같은데
수박조아
17/02/28 13:07
수정 아이콘
아직 서로 믿음을 주지 못했거나, 아다르고 어 다르듯이 생각지도 못했는데 계산적인 모습으로 남편에게 보이면 남편입장에서는 당연히 서운하죠...
17/02/28 13:19
수정 아이콘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알꺼 같은데..
각성제
17/02/28 13:3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 종신보험을 어머니께서 가입하셨습니다. 보험비는 매월 어머니께서 부담하시고, 결혼하게되면 제가 부담하는 걸 조건으로 하고요. 위 경우도 마찬가지라 생각되는데...남자분들 중 자의로 종신보험드는 경우 거의 없지 않나요? 거의 보험일하는 친구나 주변의 권유로 가입하게되는게 보통이던데 말이죠. 10년전이라고하면 많아봤자 20대 초중반일 건데 부모님께서 보험가입하셨을 확률이 높고 그렇게보면 남편의 반응도 어떻게보면 이해가 가고요. 결혼 1년도 안돼서 저런 질문받으면 저라면 엄청 서운할 것 같은데...
사자포월
17/02/28 13:48
수정 아이콘
바꿀 수도 있긴 한데 당연한건 아님.
17/02/28 13:54
수정 아이콘
이건 아마 말하는 방식의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요?
내용 자체는 그럴수도 있다, 정도이지만, 그 말을 어떻게 전달했느냐..의 문제가 있겠죠.
파라돌
17/02/28 13:58
수정 아이콘
이런글에 대화내용은 거르는게 좋을듯합니다.
10년동안 부모님이 냈다면 명의를 나중에 바꾸고
본인이 냈다면 외이프로 바꾸거나 아이로 바꾸는게 좋겠죠
예쁜여친있는남자
17/02/28 14:05
수정 아이콘
아 다르고 어 다르긴 한데 일단 수령인은 당연히 아내나 자녀로 바꾸는게 상식이죠. 아주 기분나쁘게 말한게 아니라면 무조건 남자 잘못입니다
천천히빠르게
17/02/28 21:41
수정 아이콘
저 상황이 자식없는 결혼 7개월차이기 때문에 전 좀 다르게 생각합니다. 결혼후 4년내 이혼율이 25퍼센트 정도 되거든요.

가장 깔끔한 방법은 보험 수령인을 법정 상속인으로 바꾸는게 여러모로 좋긴 합니다.
갈색이야기
17/02/28 14:05
수정 아이콘
저건 바꿔주면 안 되는 것 같은데요.

저 종신보험 수령인을 어머니로 해서 10년을 넣었다는 건 이렇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의 경우, 자신이 죽을 경우 부모님의 생활 안정을 위해 들었던 보험' 이라고 말이죠.

결혼했다고 부모님의 생활안정이 자동으로 보장되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별개의 가정을 구성했다는 변수가 있긴 한데, 그 이유만으로 최초 의도를 강제로 변경해야 하는가는 의문입니다.

만약 새 가정의 문제가 걱정되면 보험을 별개로 넣어야죠.
던져진
17/02/28 14:09
수정 아이콘
자식이 없는데 왜 바꾸죠?
쪼아저씨
17/02/28 14:31
수정 아이콘
10년전부터 친정엄마를 수혜자로 사망보험을 들고 있는데, 결혼 7개월된 남편이 수혜자를 본인으로 바꿔 달라고 했을때 군말없이 바꿔 주면 인정.
도토루
17/02/28 14:39
수정 아이콘
사실관계도 제대로 나온게 없을뿐더러 상황, 말투, 행동 그 어느것 조차 설명이 없어 판단을 보류하는 것이 맞겠네요.
글만 봐서는 "돈에 환장했냐" 라는 워딩자체도 실제로 남자가 했는지도 모르겠고(그런 뉘앙스를 듣고 저렇게 쓸수도 있다고 보여져요)

초반에 힘겨루기를 통해 기본적인 것들은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남편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없이 쎄게나갔다가 싸웠을 수도 있다고 보구요.
어느것 하나 알 수 있는 길이 없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상황이라면 서운하고 속상할 것 같습니다.
다른것도 아니고 자신의 목숨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거잖아요. 결혼하지 고작 7개월 뿐인데... 종신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좀 많이 상처가 될 것 같습니다.
개념테란
17/02/28 14:42
수정 아이콘
나중에 시간 지나면 바꾸겠죠. 7개월이 뭐 그렇게 긴 기간이라고 벌써부터 수령자를 바꿔달라고
대문과드래곤
17/02/28 14:55
수정 아이콘
10년이면 20대부터 가입했을텐데,, 돈이 넘치는게 아니면 어느 20대가 자기 돈으로 종신보험을 들겠어요. 지금까지 어머니가 냈을거고, 앞으로 몇년 더 있으면 모를까 결혼 했다고 싹 멍의 돌리기는 거시기하죠
kartagra
17/02/28 15:02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해서 안바꿔주는게 맞습니다. 자식이 있으면 모를까, 고작 결혼 7개월차에 자식도 없는데 말이죠. 까놓고 말해서 요즘 이혼도 많고 재혼도 많은지라 저거 바꿔줬다가 남편 갑자기 죽기라도 하면? 남편이 무슨 40대에 결혼한거 아니면 끽해야 20대 초중반에 보험 들었을텐데 10년간 넣은 돈은 사실상 부모 돈일 가능성이 높은데, 정작 남편 죽고 아내가 돈받고 남편 부모 쌩까버리면 문제가 복잡해지죠. 고작 몇천만원 가지고도 눈돌아가는게 사람인데, 일반적으로 3억쯤 되면 진짜 별의 별 더러운 꼴 다 볼 수 있을 정도의 돈이거든요. 어차피 저런건 신뢰가 쌓이면 알아서 하지 말라고 해도 해놓습니다. 집 공동명의 문제도 그렇고, 저런 문제는 사람에 따라 바꿀 수도 있지만 그게 당연한건 아닙니다. 그걸 당연한듯이 요구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거죠. 게다가 남편 입장 글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여초 사이트에 아내 입장 글만 올라온 글이니 더더욱 한번 걸러들어야죠.
17/02/2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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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제가 알기로 거의 95프로 이상이 그냥 법정상속인으로 지정되어있고 특정인을 기입하는 경우는 드물텐데
목화씨내놔
17/02/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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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는 안 바꿔주는게 맞는 거 같은데

남편분 나이를 알 수가 없으니 섣부르게 추측하기는 힘들지만

어머님이 최소한 몇년은 보험을 내면서 관리하셨다면

그냥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냅두는게 맞는거 같아요

바꾸던 안바꾸던

제가 남자라서 입장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신중함
17/02/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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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안 해서 그런지... 왜 바꿔야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냥 남편 맘 아닌가요?
희원토끼
17/02/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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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앞으로 보험 많은데 결혼전에 들어논것들...안가져왔어요. 수령자도 누군지 모름...종신보험있는지 여부는 모르겠네요. 전 종신보험 있는데 그냥 법정상속인이 받아요. 다른보험도 아니고 종신보험은 돈액수도 만만치않은데 자식이 있음 자식앞으로 돌려야죠.
칼리오스트로
17/02/28 15:51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여자가 잘못한거죠
남편이 잘못했다고 할 수 있는건 말이 쎘다 정도인데 그거는 녹취록을 보지 않는이상 누구 잘못인지 모르고 애초에 원인제공을 한건 부인쪽이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저걸 당연히 부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단게 놀랍네요 자식이면 몰라도 부인에게 줄건 아니죠
단순히 갖고 있던 돈을 유산으로 남기는게 아니라 가장(장남?)이 죽었을때 남은 가족의 생활을 위한 보험이란걸 생각해봐야 할듯합니다
부기나이트
17/02/28 15:56
수정 아이콘
보험금을 남자 어머니가 부어왔을 가능성이 99%인데 여자가 그냥 정신빠진여자입니다.
적토마
17/02/28 16:00
수정 아이콘
안 넣어줬다고 해도 부모밑에서 밥먹고 집해결하고 살면서 편하게 넣은 돈일테니 아내가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죠.
애초에 그 이전에 부모가 넣어준 돈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저도 저런거 있어서.
톰슨가젤연탄구이
17/02/28 16:58
수정 아이콘
애 생기고 하면 알아서 바꿔줄거같은데...먼저 꺼낸쪽이 잘못한거같네요
모리건 앤슬랜드
17/02/28 19:10
수정 아이콘
시어머니한테 가도 자연스럽게 손자한테 돌아옵니다. 며느리가 뭘 모르네요
MissNothing
17/02/28 19:27
수정 아이콘
요즘같은 세상에 결혼 7개월차에 인생 저당잡을려고 하는건 좀
막말로 얼마 볼지 모르는데
서지훈'카리스
17/02/28 20:30
수정 아이콘
종신 보험 해지가 답
자루스
17/02/28 20:40
수정 아이콘
울 와이프는 결혼하고 보험들었는데 장모님으로 하던데요.
자기 일찍죽으면 엄니가 불쌍하니까 그렇게 한답니다.
그래서 "그래라~!"
네오유키
17/02/28 23:09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쪽으로 바꿔주든가 시댁에서 납입하든가 하라고 할 것 같네요.
구르미네
17/03/01 04:59
수정 아이콘
부인이나 자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얘기 했다는 것으로 봐서는 이미 아이도 있다는 (실제로 결혼 7개월이라도 아이가 이미 있는 경우가 많죠..) 말일 뿐더러 이건 그냥 '법정상속인'이라고 하면 되도 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일단 당연히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3/01 08:52
수정 아이콘
저건 남편 마음이지
여성분이 이상한게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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