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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24 16:37:31
Name ZeroOne
File #1 i13089215860.jpg (676.7 KB), Download : 52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여자 입장에서 쓴 30대 남자가 연애에 적극적이지 않은 이유


솔직히 공감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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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바라
17/02/24 16:40
수정 아이콘
옵티머스가 나오는걸 보니 이것도 몇년 전 글인가보네요. 그래도 아직까지 진리..
마스터충달
17/02/24 16:42
수정 아이콘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사람은 사소한 거라도 잘해주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입니다.
MiguelCabrera
17/02/24 18:09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17/02/24 18:25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2)
샨티엔아메이
17/02/24 20:19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합니다 (3)
루트에리노
17/02/24 16:43
수정 아이콘
30대 되어서야 깨달았는데, 전 제가 이쁜사람한테 잘 안넘어가길래 얼굴을 안보는 건줄 알았는데 얼굴만 가지고는 안되는 거라는 거였죠.

지생각은 못하고 눈은 보이저에 달려있는 사람입니다.
17/02/24 16:45
수정 아이콘
나이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경험이 문제지.

이런저런 여자만나면서 30대 중후반이 되가니 그냥 간다는 여자 안붙잡게 되고 그러니까 연애가 더 편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헤어지자"라는 말을 밀당또는 주도권싸움 목적으로 사용하는 여자는 안만나는게 답이라는걸 터득했습니다.
물맛이좋아요
17/02/24 18:16
수정 아이콘
헤어지자.

응 그래 잘가.

그것이 진리.
17/02/24 16:47
수정 아이콘
참 얼마전에 글도 썼었는데 ..

외롭기도 하고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하면서도
본문 나온대로 나 할거 하고 내가 즐거운거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서 빈둥거리는 -_-; 인생이 너무 즐겁습니다 ..

요즘 겜 하나 새로 시작했는데
퇴근하고 월요일까지 뒹굴거리며 겜할 생각하면 벌써부터 행복해 죽겠어요 .. 그깟 연애
공중전용불곰
17/02/24 18:52
수정 아이콘
지금 저의 생각과 똑같으시네요... 그깟 연애
17/02/24 19:24
수정 아이콘
누가 내 뇌 읽어서 쓴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공감합니다...
17/02/24 19:53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원룸살면서 컴퓨터 업글하고 대형티비 사고 하면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는게 그렇게 기대될수가 없습니다...
주머니속에그거..
17/02/24 16:47
수정 아이콘
공감가네요.
소소하게 여자 만날 일이 많은 현재 전과 다르게 시큰둥하게 여자를 대하는 절 보고 나도 나이먹었구나 합니다.
예전 같았으면 불나방 같이 달려들 상황에도 웃으며 잘들어가라고 하니까요.
비타에듀
17/02/24 16:48
수정 아이콘
이 글 또 파이어 느낌..
시노부
17/02/24 17:07
수정 아이콘
이글은...파이어 되려면 남녀성비가 엄대엄 정도는 되야 하지않을라나요 크크
RedDragon
17/02/24 16:49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다 동감 가네요 크크..
17/02/24 16:52
수정 아이콘
외국 여성과 교제하면서 느낀 가장 좋은 점이 반응이 잘 온다는 거죠. 한국식 데이트 문화에서는 속칭 매너라는 이름으로 당연시되어 해봐야 본전이고 안 하면 비난당하지나 않으면 다행인 사소한 것들에 감동 받고 행복해하는 내 짝을 보면 소통의 어려움 같은 크다면 큰 문제들이 눈녹듯이 사라지는 걸 느낍니다.
치토스
17/02/24 19:51
수정 아이콘
공감가네요. 미카는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잘 지내고 있을런지....
Jace T MndSclptr
17/02/24 16:53
수정 아이콘
아직 20대라 모르겠네요 ^~^
-안군-
17/02/24 16:57
수정 아이콘
훗.. 금방입니다(?)
어른이유
17/02/24 21:08
수정 아이콘
안올거같죠? 금방입니다 흐흐
이카로스
17/02/24 16:58
수정 아이콘
흠... 이 글을 진짜 여자가 작성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남자들이 공감할 내용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굳이 30대가 아니더라도 자기 생활에 여유가 있는 남자는 말이죠...
이런 부분을 잘 파악하는 여자가 좋은 남자 잘 골라서 만나더라고요~
17/02/24 16:5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수십번 본 글이지만, 볼때마다 인정. 완전 인정.
딱히 20대 초반처럼 죽고 못살아 매달릴만한 가치를 못느끼겠어요. 여자들은 그때 생각하면서 왜케 안달려드냐고 하는데, 저는 이제 어느정도 동등한 선에서 만나고 싶거든요. 나 혼자 목매는 연애 말고... 돈도 넉넉하지만, 굳이 이유없이 쓰는건 또 아닌거 같고...

모르죠. 또 내가 홀딱 반할 여자가 앞에 있으면 그렇게 될런지... 그 말은 지금 내앞의 여자들은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거니까 저 글이 또 한번 맞네요.
17/02/24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저 글내용처럼 살아가고 있네요.
여자따라다니는것도 20대때 일이죠..
1perlson
17/02/24 17:02
수정 아이콘
슈로대! 어제 왔어요.... 자정까지 달렸습니다. 시간 가는줄 모르겠어요
티모대위
17/02/24 17:16
수정 아이콘
댓글을 보니 저도 슈로대가 땡기는..
빈즈파덜
17/02/24 18:22
수정 아이콘
슈로대 연출씬이 끝내주더군요...하지만 사도 할시간이 없다능...ㅠㅠ
17/02/24 17:04
수정 아이콘
바로바로 즉각적인 반응을 원합니다.
내가 해주면 그 해주는 만큼 받기를 원하는 거죠.
StillAlive
17/02/24 17:05
수정 아이콘
제 주변 똑똑한 여자들은 그래서 일찍 결혼하더군요.
-안군-
17/02/24 17:05
수정 아이콘
근데 저것도 케바케라... 저 같은 경우는 연애경험이 없다보니, 30대때 나에게 조금 잘해주는 여성에게 홀려서(...) 그동안 모아놓은 돈을 홀라당 다 날려먹은 흑역사가...
너구리만두
17/02/24 17:07
수정 아이콘
시간하고 체력...겜도 하고 싶고 연애도 하고 싶은데 몇번 만나면 각이 보이고...귀찮기도 하고 둘다 하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하면서 체력이 예전만 못하니 집에서 와우나 하고 있는 상황이네요 크크
공상만화
17/02/24 17:09
수정 아이콘
연애는 크킹2로 하면됩니다.
17/02/24 17:09
수정 아이콘
슈로대가 어제 왔는데 일이 쌓여서 하질 못하고 있습니다....ㅠ
정지연
17/02/24 17:10
수정 아이콘
사람은 발정기가 따로 없다지만 인생 전체를 통틀어 발정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10대 후반~20대중반 정도까지라고 봅니다.
어떻게든 한번 해볼려고 발광하는 시기다 보니 다른 어떤 가치보다 이성에 대한 갈망이 크던 시절이고 그 시기를 넘기면 그쪽에 관한 갈망이 약해지면서 다른 가치들이 떠오르는거죠..
디른 것들은 큰 투자없이 즐거움을 주는 반면 이성교제도 사람대 사람의 일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예전처럼 그 즐거움이 크게 느껴지지 않으면 내가 고작 이럴려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만나야 하는 생각이 드니 안만나게 되고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만나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을 수있는 사람을 만나면 연예하고 결혼하는거고 그런 사람을 못 만나면 포기하고 다른쪽에서 즐거움을 찾는거죠
파랑파랑
17/02/24 17:11
수정 아이콘
30대여자가 20대여자만큼 이쁘지도 매력적이지도 않기 때문이죠
티모대위
17/02/24 17:14
수정 아이콘
이것 때문에 20대에 남자 여럿 휘어잡던 사람들이 나이 먹어서 남자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하지요.
남자들도 슬슬 자신들이 한 여자에게 목숨 걸 필요가 없다는걸 깨닫게 되면서 더이상 비슷한 나이의 남자들이 자신에게 적극적 대쉬를 안 하니까...
17/02/24 17:14
수정 아이콘
20살쯤 본글을 서른쯤에 다시 보는것 같은 기분 크크
17/02/24 17:15
수정 아이콘
그냥 30대 여자가 20대가 아니기 때문에 체감상 연애하기 힘들어진거에요. 다른 이유 없음..여자가 어리고 예쁘면 60대도 연애해요.
미나사나모모
17/02/24 17:16
수정 아이콘
서른 갓 넘어 이제 직장도 있겠다 연애 좀 해보려고 몇년 전에 처음 알아 최근 들어 좋아하게 된 사람이 일적으로 도와달라 하면 정말 생명 걸고 다 갖다주고 도와줬는데 별로 고마워하는지도 모르겠고 일 외적으로도 말 걸고 그래도 영 시큰둥해서 그냥 맘 접으렵니다. 주변에서는 결혼안하냐 사귀는 사람있냐 하는데 저도 답답하죠 근데 저라고 시도 안해본거도 아닌데 참 답답하네요 요즘 크크 어쩔수 없죠 그냥 물 흐르는데로 살아야될 듯 합니다. 미래의 와이프가 어딘가 태어는 나서 숨쉬고 있겠죠. 친구들은 자기계발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래라 하는데 퇴근하면 9시인데 집가면 뻗어 자기 바쁘고 유일하게 쉬는 날에는 16시간 자는게 몇년 째 버릇이 되어버려서 만약에 누가 짠 하고 나타난다 해도 그 사람이 그 사람인지 알아볼수나 있을까 싶고 만약 그분이 된다 해도 제가 귀찮아서 연애나 제대로 할까 걱정입니다.

이 사진 스크랩하고 절대 이러지 않도록 저 자신을 바꿔나가야겠네요 흑흑
아라가키
17/02/24 18:13
수정 아이콘
님도 그러시네요, 저희집 와이프도 수줍어서 그런지 아직도 저랑 아직 못 만났습니다 흑흑..
아이스해이즐넛
17/02/24 17:17
수정 아이콘
20대 중후반부터 저랬습니다.
일은 바쁘고 돈 쓸 시간도 없고 에너지소비하게 만드는 여자는 바로 안녕...
그래도 좋다는 여자도 많고 좋은 여자도 많으니 전혀 아쉽지 않네요.
17/02/24 17:21
수정 아이콘
30대가 예전만큼 연애하고싶지 않다는 건 어느정도 맞는 것 같지만 저 글은 전제가 틀렸죠. 30대인 본인이 바라보니 30대 남자가 관심없어보이는거죠. 20대 중반 여성이 보기엔 또 적극적인 30대 남자 넘쳐날겁니다.
비타에듀
17/02/24 17:24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동감하는게 굳이 30대 남자까지 안가더라도 26살에 공무원이나 공기업 합격한 대학 동기들 보면 동갑이나 1~2살 연상 여자 소개는 거절하고 3~4학년정도 다니는 여대생들 소개를 원하더라고요...;;
프리군
17/02/24 17:29
수정 아이콘
20대 중반 여성에게 적극적인 30대 비율을 보면 20대와 다르게 확 줄어들겁니다.

분명 어린 여자에게 환장하는 사람이 있긴 한데, 연예 및 결혼 관점에서 바라보고 적극적인 비율을 따지면 더 줄어들거구요.
Faker Senpai
17/02/24 20:29
수정 아이콘
직장도 있겠다 취미도 즐기고 싶고 연예도 하고싶긴한데 벌써부터 발목잡히긴 싫고 천천히 가고싶으니까 결혼이야기 안나올 어린여자를 선호하는거 같아요. 20대중반이나 30대부턴 생각없이 몇년사귀다보면 결혼각이라 ㅠ.ㅠ
이시하라사토미
17/02/24 17:21
수정 아이콘
31살때 죽고 못살거 같은 여자를 만나서 꼭 이여자랑 결혼해야 되겠다 싶었는데... 그때 못하고 나서는 뭐...

그냥저냥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이렇게 살아지네요.

굳이 연애가 아니더라도 혼자 재밌게 지낼수 있는 방법도 많고 동호회 모임같은거 나가면 크게 외롭지도 않습니다.

제 인생에서 다시 이여자 아니면 안돼 라는 여자는 다시 못만날거 같긴하네요.
언뜻 유재석
17/02/24 17:24
수정 아이콘
간보거나 팅기면 바로 떨어져 나갑니다. 지쳐요 이제. 아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이런것도 없습니다.

짤방에도 있는데 이제는 예쁜여자보다(나를 좋아해줄리가 없으니?) 리액션 잘해주고 공감잘해주고 하는 여자가 더 좋습니다.

대접받는걸 당연시 하거나 연애나 썸관계에서 본인이 갑, 남자가 을 이라는 마인드로 만나는 여성은 더 볼 필요가 없지요.

제가 마음에 든다, 더 보고싶다 표현을 했는데 상대방이 시큰둥해 보이면 바로 접습니다. 거기에 시간과 돈, 감정을 쏟는게 남여 모두에게

아주 피곤한 일이거든요.
17/02/24 17:27
수정 아이콘
깊이 동의합니다.

간보거나 팅기면 바로 접습니다..
17/02/24 17: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봤던 글이네요.
정말 이건 동의할 수밖에 없는 글이더군요.
물론 저도 30대 남자,

지금 만나는 그분에게 대시하게 된 큰 계기는
리액션 좋고, 이야기에 관심 가지고 들어주고, 제 생각을 먼저 해주는 게 고마워서 입니다.
조금만 남자한테 잘해줘도
그 이상으로 잘해주고 싶어하는 게 남자인데
여자들은 왜 모를까요.
17/02/24 17:29
수정 아이콘
여자들은 또 다르게 생각하더군요.

내가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면 상대 남자가 나에 대한 흥미가 사라지지 않을까 라고...
17/02/24 17:30
수정 아이콘
ZeroOne 님께서 말씀하신 상황을 예전 남녀탐구생활에서 본 듯한데...
찾을 수가 없네요 크크
Faker Senpai
17/02/24 20:56
수정 아이콘
여자가 쉽게 맘을 주면 안돼~
그래야 니가 날 더 좋아하게 될걸~
난이미살쪄있다
17/02/24 19:26
수정 아이콘
음.. 여자들은 조금만 남자가 잘해줘도
그 이상으로 잘해주고 챙겨주는게 여자인데
왜 남자들은 모를까 라고 생각할겁니다. 흐흐
Blooming
17/02/24 17:30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공감가긴 하는데, 예시 드는거라든가 여러모로 남자가 작성한 느낌이 강하게 들지 않나요?
비타에듀
17/02/24 17:32
수정 아이콘
http://lalawin.com/entry/30s-men

이게 원본인데 이 글쓰신분 여자분이시죠. 사이트 주인도 여자분이시고..
17/02/24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그생각 했는데 진짜 여성분이시라면 통찰력이 좋으신 분이신듯...그만큼 정말 진리에 가까운 이야기죠. 나이보단 경험이 있는 남자라고 하는게 좀더 맞지않나 합니다만. 굳이 30대라서라기보단 30대도 연애경험 없는 사람들은 또 20대 예시처럼 저러기도 합니다.
Arya Stark
17/02/24 17:32
수정 아이콘
사랑을 서로 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받기만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직구 승부 해보고 아니면 때려치죠.
언덕길
17/02/24 17:33
수정 아이콘
전 못과 안의 비중이 엄대엄입니다. 히히
17/02/24 17:43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극공감.....
소개팅 정말 열심히 하고 애프터도 하는데...
그 이후로도 제가 계속 연락하려고 하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귀찮기도 하고 내 시간을 좋아하는거 하면서 보내는게 더 좋구요
그래서 자연스레 연락을 안하게 되고 상대방도 딱히 먼저 연락오는 일이 없고...
전 제가 이상해 졌나 싶었는데 꼭 그런건 아니었네요
17/02/24 17:44
수정 아이콘
경제적 여유가 생기는 등의 이유보다는 이게 정상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쌍방이죠.
수면왕 김수면
17/02/24 17:48
수정 아이콘
불과 1년 전까지 20불짜리 중고 게임 하나 살때도 손을 부들부들 떨었는데, 이젠 뭐 기 천만원대 주식을 쓱쓱 지르는 (그리고 지르는 범주도 달라진...) 재테크 아저씨가 되어버렸습죠. 그깟 연애 돈만 쓰고 별로 좋은 것도 없는데 그 시간에 주식을 공부하든 땅을 보러 다니든 하는게 더 이익이 된다는...
아유아유
17/02/24 17:55
수정 아이콘
제가 오늘 그렇게 삼성전기 주식 1300만원이상 매수를.....;;;;
22raptor
17/02/24 17:59
수정 아이콘
한국인의 미덕 삼세번이라니..

이런게 어떻게 미덕인가요?
권했는데 사양하길레 "그럼 말고" 했다가 상대방이 서운해하면 전 너무 짜증나던데요..
17/02/24 18:57
수정 아이콘
3연벙....
㈜스틸야드
17/02/24 18:00
수정 아이콘
30대가 되도록 연애는 커녕 여자 손도 못잡아봐서 모르겠지말입니다. 어흑
감사합니다
17/02/24 18:03
수정 아이콘
여자입장은 모르겠고
남자입장은 비슷한거 같네요
Liberalist
17/02/24 18:03
수정 아이콘
저도 서른 가까워져가는 입장에서 이 글 극공감합니다.
세상에는 연애보다 재미있는 일이 정말 많죠. 연애 대신 자기 취미 즐기면 굳이 관계 관리한다고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뭐랄까, 단숨에 '아, 이 사람이다!'라는 느낌을 정말 강렬하게 받지 않는 이상에야 연애가 후순위로 쭉 밀리는 느낌입니다.
아라가키
17/02/24 18:05
수정 아이콘
30대 넘으면 애들도 아니고 튕기지 좀 않았으면 -_-:
Paul Pogba
17/02/24 18:12
수정 아이콘
이번 쿨타임은 좀 길었네요
17/02/24 18:13
수정 아이콘
이러니 저러니 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것 중 하나는 '성욕/기타 욕구'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람마다 분모의 증가가 크냐 분자의 감소가 크냐는 다르겠지만.
유자차마시쪙
17/02/24 18:13
수정 아이콘
이쁘면 40이되어도 남자고민은 안하던데요
아 골라야 하는 고민은 함
17/02/24 19:30
수정 아이콘
페이커가 군대다녀와도 2년 통으로 쉬어도 골드는 껌으로 찍는거랑 같은거라...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2/24 18:25
수정 아이콘
심지어 유부남인데도 공감합니다.
밤새 술먹고 게임하고 주말엔 자전거타러 나가서 안들어와도 이해해주는 여자가 있
바스티온
17/02/24 18:56
수정 아이콘
부인께서 저녁먹으라고 하셔서 도중에 가셨나봅니다.
17/02/24 22:56
수정 아이콘
다? 없다?
17/02/25 00:51
수정 아이콘
을까요?
네오유키
17/02/24 18:27
수정 아이콘
저 좋다던 사람들은 안 그렇던데... 되게 한없이 잘해주던데. 30대 초반이라서 그랬나.
남광주보라
17/02/24 18:35
수정 아이콘
한번도 그맛을 보지 않은 남자라면. . 60대가 되어서도 조급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겠지만,
20대때 숱한 경험을 한 남자라면 30대 들어서 뭐하러 그렇게 열정적으로 달려들겠습니까. 그맛을 이미 맛보았고 청춘이 지나서 심신도 쉽게 피로하고 생계 고민이 더 큰 시기니까요.
17/02/24 18:42
수정 아이콘
전반적인 이야기는 대충 들어맞는거 같은데요..
확실히 30줄 넘어서면 여유로와지고 뭐...뻔히 그 여유로운게 여자친구 사귀면 사라지는거 아는데..
쉽지 않죠..

그리고 혼자서도 즐길게 투성이구요..당장에 게임만 해도 뭐...
그래서 솔로입니다? 흐흐.
펠릭스
17/02/24 18:49
수정 아이콘
30대는 확실히 예쁜여자 <<< 말통하는 여자 이건 공감합니다.
17/02/24 18:52
수정 아이콘
에너지(감정) 소모죠. 뭐 나이들면서 자연스럽게 외모의 대한 눈은 낮아지더군요. 하지만 결혼은 한번하는거니 정말 Right person이다 라고 느끼는 사람은 놓치지 마세요.
cienbuss
17/02/24 19:00
수정 아이콘
아직 30까지는 조금 남았지만 인정. 상처 받은 것도 있지만 체력도 떨어지고 호르몬도 예전만큼 나오지 않아서 비위맞추면서 연애하기는 귀찮고. 솔직히 20대 초반 정도 갑을관계는 호르몬 장난 때문에 성립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정말 괜찮은 사람 만나면 좀 다를 수 있지만 여자들 스스로 생각하기에 그냥 좀 예쁘장한 걸로는 안 되고 정말 예쁘거나 아니면 외모보다 같이 있으면 편한 잘 맞는 사람이어야.
캐리커쳐
17/02/24 19:01
수정 아이콘
이것도 참 꾸준글인들...
러블세가족
17/02/24 19:02
수정 아이콘
그냥 감정소모라는게 부질없는 것을 깨닫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꼭 30대라서가 아니고.. 20대라도 사회생활 빨리 해서 경제적으로 여유있고, 이런저런 여자한테 데어서 이쁜거 다 필요없다는 것을 깨닫는 남자라면 똑같이 행동하죠. 전 경제적으로 여유있지는 않았지만 20대부터는 이쁜여자는 이쁜 값을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막 구애하고 이런게 없었네요. 저 좋아해주는 여자가 좋았습니다.
사악군
17/02/24 20:05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하긴 하는데 볼수록 이건 남자가 쓴 글 같습니다. 문장도 비유도 여자보다는 남자감성이에요.
보로미어
17/02/24 20:45
수정 아이콘
이거 원 글이 남성분이 쓴 글이고, 여자로 추정되는(?) 분이 남자->여자 이런 식으로 약간 고친 글 맞습니다.
17/02/24 20:23
수정 아이콘
남자가 쓴 글 같은데
그래서 공감이 가고
밀란향
17/02/24 20:27
수정 아이콘
30대에 남녀무관하게 연애에 시큰둥해지는 경향이 있긴하죠. 다만 여자들은 20대에도 남자만큼 적극적이지가 않아서, 남자의 경우가 더 극적이고 체감도 많이되는 것일뿐...
어른이유
17/02/24 21:13
수정 아이콘
이글도 1년에 두세번봤지만 참공감되는글이예요 그렇게 좋던여자애가 자주 만나고 늦게까지 놀고해서 관심있다는 느낌을 확받았는데 친구를 통해 들으니 친구라는 말듣고 바로 접었죠
여초에서는 남자랑 다르게 노인정에 욕무쟈게 먹는글이죠
Fanatic[Jin]
17/02/24 22:03
수정 아이콘
저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 좋더라고요...

제 화법이나 유머코드가 특이한지...
오래 잘 만났던 처자들은 제가 그렇게 재밌다고!!길에 다니면서 대화하다가도 의아하게 빵빵터져서 주변 보기 창피할 정도로요.

그런데 안맞으면...대화할 거리가 없어요. 해도 노잼...상대의 눈빛에서 느껴지죠. 얘가 뭐라는거여??아 집에 가고싶다.

그래서 제가 7년째 솔로입니다.
전광렬
17/02/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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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가 정상인거죠. 서로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랑 왜 만나나요?
20대에는 성욕이 비정상으로 만드는거고.
열씨미
17/02/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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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공감되네요...
MissNothing
17/02/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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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레알이죠
경제적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 왜 내가 남의 비위 맞춰주면서 내돈쓰고(더치페이를 하던 말던) 연애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그냥 바로듭니다...
여자가 아니라 그 사람한테 빠지지 않는이상 그때부턴 아무것도 없죠
17/02/25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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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야 이것저것 해볼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없으니 돈 없이 해볼 수 있는게 여자한테 매달리고 쫓아다니는 것이니까요.
직장 다니고 30대가 되면 연애말고도 즐길게 너무나 많은데 시간이 없는게 문제죠. 따라서 30대에게 최고의 연애 대상은 내 취미 안 건드리거나 같이 하는 여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17/02/2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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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입장에서 쓴글이죠. 주어만 여자로 바꿨네요. 이글에서 묘사하는 성향은 여자도 똑같죠. 30대 여자가 연애하기 힘든 이유는 자기보다 나은 스펙의 남자와 연애, 결혼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Clumsynerd
17/02/2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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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진않았지만 지치고 끝이 안좋은 연애를 두번하고나니 정말 저 글처럼 썸탄다고 밀당하고 마음쓰고 그짓을 두번다시 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차라리 궁상맞은 아재소리듣더라도 혼자 노는게 몇배 더 편하고 만족도도 높았어요. 괜찮은 여자를 만나도 설레여서 좀 어떻게해볼까하는 감정보단 어 괜찮네 이생각만 하고 끝나고요. 이래도되는건가 이러다 진짜 결혼못하는건가 하는 생각도하지만 뭐 결혼 안하면 또 어때?이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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