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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20 02:32
으엌크크크 혼돈악이 이런거구나!!하고 단박에 이해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교보재(?)군요 크크크크크킄
왠지 이 이후의 상황도 상상이 됩니다. 로그 - 계속 은신판정으로 소녀 그림자속에서 숨어있음. 나머지 플레이어 - 자신들의 모든 능력을 이용해 소녀를 보호하려 함. 막장 시나리오에서 뭔가 이상한 시나리오로 진화?! 소녀를 지켜라??
17/02/22 17:19
이미 글 마지막 문장에서 목을 딴거 같은데요...
trpg 룰은 자신의 행동을 할때 '선언'하게 되고 주사위를 굴려서 성공유무를 가리는거죠... 소녀가 특별한 스탯을 갖고 있지 않는 이상에야... 크크
17/02/20 10:17
어렸을때 하던 인형놀이랑 비슷해서요. 제어할 수 있는게 없으니 플레이어가 뭐 하겠다고 하면 이제 거기에 던젼 마스터가 맞춰 주기만 하면 되죠. 혼돈 악성향 이야기 있는거 보니 디엔디일 확률이 높은데 디엔디의 경우 역사가 깊어서, 이런저런거 하고자 하면 거의 다 가능해요. 마녀 캐릭터가 하프데몬을 만들겠다! 선언 하면, 마스터가 "하프 데몬 생성에 필요한 난이도는...(룰북이나 기타등등 참조해서) 30으로 하지. 마녀의 주문학 스킬은 14, 연구 시설이 있으니까 +2, 도합 16." 이런 식으로 말하면 20면체 주사위를 굴려서 보정된 능력치 16+주사위가 30 이상이 나오면 하프 데몬 생성에 성공, 낮으면 실패로 보는 방식입니다. 이런걸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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