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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04 23:02
제가 아는 그 부류 사람들은 진짜 아픈 사람 빼곤 다 갔는데 근처 사람을 전체라고 볼 수 없고 검진을 못 받아서 억울하게 현역으로 간 사람들까지 감안해서 꽤라고 썼습니다만?
17/02/04 23:13
금수저가 검진을 안받은것도 아니고 못받아서 억울하게 간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요. 그리고 남들 다가는 걸 꽤 간다는 걸 당당하게 말할 이야기나 되나요
17/02/04 23:23
특이한 병 제 때 캐치 못해서 끌려가는 일이 안 일어나는 절대 영역도 아니고, 주변 사람이 다 갔어도 뉴스에서 한심한 케이스 소식이 안 나오는 건 아니니까 예의상 저렇게 써준 거라고요. 당당하게 말하는 게 아니라 싸잡혀서 까이는 꼴이 보기 싫어서 그렇습니다?
17/02/04 19:53
꼬박 저축이 뉘집 개이름인 줄 아나;; 제가 전역할 때 행정반에서 들은 이야기로는, 중대 행보관이 병사중 월급 한 푼도 안쓰고 다 모아 전역한 사람은 딱 둘 밖에 못 봤다고 하더군요.
17/02/04 20:07
끌려가는 자리인데 자원해서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는 종교인과 비교를 당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데 말이죠. 저런 글을 진지하게 쓰는 것 자체가 블랙코미디네요. 한창때의 청년들이 갇혀 지내는 것도 힘든데, 쥐꼬리만한 돈 받아서 PX에서 주전부리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막아버리려고 하는건가요. 돈 한푼도 안쓰고 모아온 걸 미담이나 되는 것처럼 포장해서 글을 쓰는 꼬라지라니..
17/02/04 20:34
담배를 안피면 모를까, 흡연자 입장에서는 담배를 아주오래전처럼 주는것도 아닌데, 담배값은 더 올라버리니,
말이 월급이 올랐지 사실 어마어마하게 줄은거나 다름이 없게 되버리죠. 생필품 역시 보급이 안나오기땜에, 월급으로 써야하는데 이부분은 생필품비를 따로 지급해주기땜에 큰 부담은 아닙니다. 저야 금연한지 오래되었지만, 군대에서만큼은 담배 면세좀 해줬으면 합니다. 군인이 군대에서 담배 안피고 버티기가 쉽지 않죠.
17/02/04 20:37
참 군인 월급 관련된 글 볼 때마다 휴가 나와서 나랑 곱창 먹고 자기가 나서서 계산한 그 친구의 씀씀이가 얼마나 컸던 것인지를 실감합니다. 그 친구는 금수저와 거리가 멀었던, 나보다 덜 유복했던 친구였는데 참.. 전 군 경험이 없으니 그것도 모르고 좋다고 막창 대짜를..
17/02/04 21:19
저도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휴가동안 약속을 무리하게 많이 잡더라구요.
얼마나 그 친구가 사회에서 사람을 만나고 싶었으면 돈도 시간도 부족할 텐데 그렇게 무리했을까 생각되네요.
17/02/04 20:43
흙수저에 금박을 씌워도 저것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저 분 금수저 한번도 본 적 없다네요 이 글 내려주세요!
17/02/04 21:21
74년도에 아버지가 대졸공채로 입사했을때 신입사원 월급이 3만원이었어요...
지금 대기업 대졸공채 월급이 360정도 한다면 120배오른거죠. 40년간 직장인 월급 120배 오를때, 군인 월급은 60배밖에 안올랐으니, 오히려 퇴보한 셈...
17/02/04 21:22
15년 전역잡니다. 담배 안피고 군생활 통틀어서 PX에서 쓴 돈 30만원이 안되고 적금들고 강하수당 다 타니까 200정도 모이긴 모이더이다. 도닦는 수준으로 살면 가능하기는 합니다. 근데 기레기야 다들 그렇게 살수도 없고 그렇게 살면 사는게 사는게 아니야 임마.
17/02/04 22:51
병사들로인해 부모 형제들이 발뻗고 자는것과 저런 대우가 금수저라는게 도데체 무슨상관?
진짜 진지하게 정신에 문제 있는건 아닌지 점검시켜주고 싶은 문장이네요
17/02/05 04:51
담배 안피고 외박 과소비만 안하면 넉넉하긴 합니다.
전역한지 2년차인데 당시 월급으로도 맨날 px가서 사먹어도 돈이 남아돌더군요. 근데 대부분 병사들은 외박,휴가,담배 지출중 하나 이상 크게 구멍이 나긴 하죠.
17/02/05 06:44
와 이런 병신같은 논리는 또 오랜만에 보네요. 군인들 대우 그지같은 것도 짜증나는데 저딴 개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써내는 것도 참 재주입니다. 대가리 안에 우동사리만 들었나..아오 진짜
17/02/05 12:24
이야..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자처한 사람들도 아니고 군인은 법에 의해 국가에 대한 의무라는 이름으로 가장 젊고 건강한 그 때 그 시절을 나라에 2년을 바치는 건데, 그 희생에 대해 제값을 치르지 않으면서 금수저 드립이라니 경우와 생각이 없어도 정도껏이어야지.
17/02/05 23:05
사병 급여 인상을 위한 예산 확보, 기존 예산 재조정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국방부가 문제인식 조차 못하고 있는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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