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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8 23:30
이거 재밌더군요. 케이블에서 재방하는 거 우연히 봤다가 꽂혀서는 다 찾아봤네요.
지금까지 김은숙작가 작품중에서 제일 취향입니다. 김고은도 연기잘한다거나 이쁘다는 생각없었는데 여기서는 참 잘 어울리더라구요.
16/12/28 23:34
감독이 소품 하나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해서 고가의 소품들이 상당히 많다고 하더군요.
소품팀이 아니라 감독이 직접 움직일정도로 공들였다고 하던데.... 그나저나 공유도 안늙네요....
16/12/29 08:38
최근에 롱코트를 사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공유가 검음 롱코트 입고 나온거 보고 "아 롱코트는 저런애가 입는 아이템이구나" "코트야 미안해"
16/12/29 08:57
간혹 국내 브랜드 협찬옷에 나머지는 모조리 명품이더라구요. 저승사자나 조카?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블프나 박싱데이때면 절반가격 혹은 그이하에 살수 있어요. 물론 맞는 사이즈가 없을수도 있지만..
16/12/29 11:13
도깨비나 저승사자나 기럭지가 예술이라 옷빨 엄청 잘 받더군요. 개인적으로 저승사자+치킨집 사장이 더 재미있는 거 같은데
비중이 너무 적어서 시무룩합니다.
16/12/30 13:24
일단 길고 비율이 좋으니 긴 코트류 옷들이 정말 멋있게 어울리더라고요.
도깨비야 뭐 작중에서나 우리나라 설화에서나 금나와라 뚝딱이 패시브 스킬이니 억 소리 나오는 시계를 차고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도깨비는 내일 갚을게 하고 백만원을 빌려가면 내일부터 매일밤마다 백만원을 주는 걸로 소문이 나 있는 부자니까요....ㅠㅛㅠ 그리고 도깨비는 스토리도 재미있고 연기도 좋고 장면의 영상미도 끝내줘서 정말 잘 보고 있습니다. 오늘 9화가 나올 텐데 점심 먹을 때부터 설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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