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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23 23:23
뭐 워낙 익숙한 현실이라...
저도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네요... 진해 해군사령부 XX창에 근무하던 김XX중사 와이프가 치킨집 운영했음. 공식적으로 외부음식 반입은 금지임. 내무반 전화(시내통화는 가능했음)로 김XX중사네 치킨집으로 주문. 김XX중사가 부대 안으로 배달해줬음. 가격은 1천원 더 받았음. 규율을 무시하고 사적인 이익을 취한 김XX중사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하기는 뭘 물어요. 가련한 군인들에게 치느님을 영접하게 해준 김XX중사님을 찬양해야죠... 김중사님 사랑해요~ 덕분에 치킨은 원할 때 맘껏 먹었어요.
16/12/23 23:32
뭐 외부음식 반입 불가의 군 내부 사정상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천원 정도는 수고비 부탁비 정도의 개념이고......
저는 의경을 나왔다 보니 외부음식 부족은 느껴본 적이 없네요; 대신에 철야근무가 많다보니 배고프다 하고 피자에 치킨을 먹어댄 기억이;
16/12/23 23:36
에이 뭐 저런거 가지고...
요즘 군인은 휴가중임에도 휴가증 없이 당당하게 다니고, 휴가가 '공가처리'될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면서, 교육출장갔다왔음에도 부대에 복귀 신고도 안하고, 자신의 발령을 모른채 해외 비행기표도 끊는데요 뭐.
16/12/24 02:01
군 내에서 판매하는 모든 물품에는 정가가 있습니다.
해당 지역 px에 모든 종류의 물품을 다 들여놓을 수 없으니 해당 지역 px에서 판매하지 않는 종류의 물품만 자판기에 넣고서 정가보다 높여 판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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