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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7 13:41:49
Name 102
출처 www.youtube.com
Subject [유머] 현실적인 대한민국 군대영화 甲
1. 전입온 신병이 긴장하지 않게, 유머섞어가며 대화를 이끄는 말년병장




2. 사수의 사수, 착한 병장이 CP병 전화받는요령 인수인계해 주는 모습


3. 선후임 농담따먹기와 스킨쉽


4. 분위기 파악 못한 후임병의 최후


5. 후임 조용히 타이르기




윤종빈 감독 졸업작품 용서받지 못한자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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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
16/12/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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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군대를 리얼하게 그렸죠..
케이틀린
16/12/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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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지금은 전혀 현실적이지 않다는게... 크크
16/12/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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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벌써 십년전 이야기네요..
담배상품권
16/12/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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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요즘은 많이 바뀌었어요. 계급별 생활관이랑 소원수리, 간부들의 인식 변화가 컸습니다.
물론 군번 꼬이면 짤없습니다.
저 영화를 두번봤는데 암만 생각해도 저 영화는 리얼한 공포물이에요
미필이든 군필이든 등골이 서늘해지는...
16/12/17 13:57
수정 아이콘
2번 영상은, 미필자들에겐 악마, 군필자들에겐 천사 고참이라는..
연벽제
16/12/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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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05년도에도 주황활동복이었나요?
상병이상은 다 옛날 남색만 입고다녀서 언제부터 입었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해리포터
16/12/17 14:04
수정 아이콘
03년 12월 인가 04년 1월 인가 부터 들어오던 신병들은 다 주황색 입고 있었는데. 시기적으로는 05년 말 이라고 보면 주황색이 상병장 정도 되겠네요.
문앞의늑대
16/12/1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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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05군번이었는데 병장 몇명만 남색입고 있었어요. 그리고 구형 떡볶이도 조금 있었구요.
forangel
16/1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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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도 이전은 모르겠고 태권브이-오렌지색 활동복이 약간의 디테일만 차이나고 몇년주기로 로테이션하면서 바뀌던걸로..

그리고 배경이 아마 2000년초반일겁니다.
감독이 79년생에 졸업작품으로 만든것이니까요.
분위기봐도 저희때랑 비슷하면서도 조금더 편해진 느낌이 보였으니까요.
16/12/17 15:50
수정 아이콘
신형떡뽁이는 정확하게 2013년8월군번부터이고 , 저 영상에 나오는 떡뽁이가 구형 떡뽁이네요...

참고로 전 02년5월 , 태권브이...활동복
파쿠만사
16/12/17 14:01
수정 아이콘
근데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부대 마크를 보니... 시공의 포풍이...
해리포터
16/12/17 14:02
수정 아이콘
너무 미화 된 군대라고 봅니다. 저정도는 껌이었지 말입니다.
16/12/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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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정말 착하죠. 그나저나 대대장 CP병이 3명인건 좀 흐흐.
롯데닦이
16/12/17 14:18
수정 아이콘
전역예정 운전병(전 1호차), 대대장 1호차 운전병(현 1호차 운전 또는 정비), 예비력(기타 잡일 및 상시대기인원) 이렇게 3명이였네요 크크

다 수송부소속이긴 했지만, 전역자빼면 최소 둘은 굴렸던듯.. 저렇게 전역 3달쯤 남은애 있으면 3명되고..
16/12/17 14:24
수정 아이콘
저희부대는 CP병 전역하기 직전에 똘똘한 신병 데려다가 훈련한번 같이가고, 인수인계후 전역하더라구요.
보통 대대장 휴가때 CP병도 같이 휴가주고, 그외 CP병이 부대비울 상황이 생기면 1호차 운전병이 CP병 대신하고.
1호차 운전병 부재시엔, 8호차 운전병이 역할 담당하고...
CP병, 1호차운전병 다 친해서, 짬먹고 후임에게 다 떠넘긴 후 대대장실에 짱박히고 그랬는데, 행보관이 방송으로 찾고 흐흐
Supervenience
16/12/17 14:29
수정 아이콘
판타지물...
16/12/17 14:0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게 본 영환데.. 마무리가 우울해서 다시 보고 싶진 않더군요.
16/12/17 14:08
수정 아이콘
엔딩도 그렇고 윤감독의 최후도 그렇고, 군대 다녀와서 본게 다행. 비슷한걸 너무 많이 겪었어요.
SoulCompany
16/12/17 14:09
수정 아이콘
예방 주사맞는다 생각하고 군대가기전에 이 영화 봤는데.....
지금봐도 덜덜합니다
16/12/17 14:12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엔 아무래도 짬을 봐야죠. 아니면 서경석의 병영일기나.. 짬도 나름 군생활을 잘 표현했던것 같아요.
단발머리그녀
16/12/17 14:16
수정 아이콘
03인데 패션이 너무 리얼하네요
이센스
16/12/17 14:19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엔 보면 우울해질꺼같아서 못봤고 제대하고나서는 다시 떠올리기 싫어서 안보고 있는 영화...

그나저나 졸작이 저 정도면

확실히 될놈될이네요..
안프로
16/12/17 14:21
수정 아이콘
저 이등병이 감독이었다니
정휘인
16/12/17 14:25
수정 아이콘
내무부조리가 엄청 심했던 부대에 있어서 그런지 이영화보면서 이정도면 괜찮네 생각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06군번인데 말이죠.....
40대 유저
16/12/17 14:26
수정 아이콘
94 군번인데.. 겨울에 산에 끌려가서 맞았습니다. 흑흑..
해저로월
16/12/17 14:28
수정 아이콘
전 이거보다도 연상호감독 창이 진짜..
과장 좀 보태서 우리나라 최고의 애니메이션 중 하나라고 봅니다
새벽포도
16/12/17 14:37
수정 아이콘
영화 중에 이 영화만큼 리얼한 거 못 본 것 같네요. 나오는 대사와 상황들 전부 다 경험해봤던 거라 후덜덜했습니다.
기록영화라 봐도 될 듯.
16/12/17 14:41
수정 아이콘
하정우 정도 선임이면 합리적이죠 리얼
신동엽
16/12/17 14:41
수정 아이콘
국방부 예산 지원받아서 만든 영화 크크크크
하우두유두
16/12/17 14:44
수정 아이콘
05군번인데 작중느낌이 군대생활이랑 비슷하네요.
햇가방
16/12/17 14:46
수정 아이콘
거의 다큐급 군대 재현이죠 이건 크크
16/12/17 14:53
수정 아이콘
군기 많이 빠진거같은데요 크크. 뷰군은 확실히 빡세보이는데 이건 그냥 보통인듯요.
김수영
16/12/17 15:06
수정 아이콘
뷰군은 부조리가 가장 심했던 시절의 의경 배경이라...이 시절엔 이 정도가 일반적인 육군 평균이었죠.
16/12/18 09:56
수정 아이콘
저도 한참전 민방위에 접어들었지만, 뷰군같은 생활은 안했어요. 의경다녀온 친구들이대단해 보입니다.
엘룬연금술사
16/12/17 14:56
수정 아이콘
손등 때리고 감독이 아파하니까 하정우도 순간 빵터지네요. 자연스럽게 잘 연결했네요.
김수영
16/12/17 15:09
수정 아이콘
이 영화 보면서 의아했던 게 어떻게 당번병이 실세일수가 있나 싶었죠.

훈련도 거의 다 빠지고 맨날 당번실에만 처박혀 있어서 생활관에서 잠만 같이 잘 뿐이지 거의 아저씨나 다름없었는데.
까리워냐
16/12/17 15: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부중대면 훈련이야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당번병이 마음만 제대로 먹고 내무생활 열심히 하면 실세 되는거죠
16/12/17 15:26
수정 아이콘
저희는 당번이랑 행정병, PX병 등이 본부소대 같은 내무반이었죠. 워낙 야간작업이 많고 처부대기가 많아서, 야간 점호는 거의 안받았습니다.
받아도 한두명만 있는경우가 태반이라.
내무실 한쪽라인은 군수,작전, 교육등이고, 한쪽라인은 본부소대쪽인데 같은 내무반임에도 다른 분대로 아예 터치가 없었죠.
잠잘까
16/12/17 15:33
수정 아이콘
제가 본부중대에 있었는데, 당시 짬밥이 높으면 최고라 당번병, 그외 기타 애매한 직책 모두 그냥 다 선임이었거든요.
당시 보일러병인 선임이 계셨는데(아버지 군번이고, 고향도 같아서 저한테는 잘해주시던... 초병, 모든 점호 다 열외), 그분 한번 소위 '야마 돈다고' 하면 전 내무실 비상대기 체제라 다들 무서워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에 102번님 분위기와 다르게 저희 중대는 거의 잡직책이 다 섞여있었음에도 월별로 딱딱 끊어서 선후임 정하기도 했고요.(인사과, 탄약과, 군수과, 보급계, 정비과 기타 등등)
유리비니
16/12/17 15:44
수정 아이콘
본부중대 소속들 면면을 살펴보면 당번병이 내무생활최적화 보직이라서요. 작전과 그냥 없고 인사과 늦게 내려오고 군수과 바쁠때 며칠 안보이는데 당번병은 내무반에서 털릴거 다털리면서 계급 올라가니까 짬대우는 제대로 받더라고요.
16/12/18 09:55
수정 아이콘
저희는 당번병이랑 1호차운전병, 의무왕고(의무대기)는 행보관도 터치안하는 열외병사였어요. 작업이나 훈련뿐 아니라, 병사들사이 집합이나 이런 모든것에서 빠졌죠. 당번은 고참이 갈구지도 않았고, 당번이 고참이 되어도 다른병사 안갈궜습니다.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부대는 당번병은 참모부가 아니라 본부소대였죠. 저도 본부소대고 몇달차 후임이다보니 아주 친했습니다.
본부소대는 분대장,부분대장 따로 있긴한데 잠정분대라고, 실제 견장을 달아도 뭐라고는 안했지만 분대장은 또 아니었습니다.
참모부 애들이랑 같은 내무반 썼는데, 지금생각하면 좀 미안한게, 책임들은 다 그쪽으로 떠넘겼던거 같아요.
본부소대 애들은 참 편하게 지냈죠. 왜 그러잖아요. 군대에서 가장 좋은게 분대장 안단 왕고, 아니면 투고라고.
Conor McGregor
16/12/17 15:12
수정 아이콘
하도 짤방이 유명해서 봤더니 내용은 꽤나 충격적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16/12/17 15:25
수정 아이콘
군대내 폭력은 사라지고 있지만 저 특유의 비합리적인 문화와 억압된 분위기만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은거 같습니다..
흑마법사
16/12/17 15:47
수정 아이콘
영화를 보진 않았는데 하정우의 저 장면은 볼 때마다 연기력에 놀랍니다 크크크
아마존장인
16/12/17 16:02
수정 아이콘
아 졸업작품이었나요? 크크 윤종빈 대단하네요
짱짱걸제시카
16/12/17 17:16
수정 아이콘
졸업 단편을 늘려서 장편 시나리오를 쓴걸로 압니다
그아탱
16/12/17 16:19
수정 아이콘
저는 이것보다 조금 더 심했던 것 같네요.
일단 하정우 같은 애가 없었음
다 저 말년 병장 같았음
Samothrace
16/12/17 16:40
수정 아이콘
지읒 같으면 개기는 게 맞다고 봅니다. 자신의 존엄성을 위해서는요.
물론 저는 그런 용기가 없어서 그냥 맞춰주며 살았지만요.
16/12/17 16:50
수정 아이콘
저는 버티긴 했는데, 정신과 몸이 많이 상했습니다.
짬먹고 제가 지닌 권력아닌 권력으로 복수했죠. 물론 할수있는 범위내에서요. 악의가 있었습니다.
예쁜여친있는남자
16/12/17 19:52
수정 아이콘
Samothrace님 뿐만 아니라 거의 대다수가 그런 용기가 없죠 저도 그렇구요 무엇보다 군대는 사실 개겨도 가장 뒤끝이 없으니까요 기껏해야 맞거나 영창가는건데 전역하면 끝이지만 직장에서 그런다거나 하면 그땐 정말로 훨씬 혹독하게 페널티를 받아서.. 용기 있기가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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