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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6 01:32
22222 근데 저희는 곰탕나올때 반찬이 저리 부실하지는 않앗어요
뭐 1년은 GOP라(이병~일병) 당시 취사 하는 고참(취사병아님) 밥 엄청 맛있게 해줘서 잘먹고다녓는데 크크
16/12/16 01:33
밥 먹을 때 배식 초번(?)이면 왜 죄다 만두지 떡이 없네 였는데 말번가니 만두는 없고 떡과 만두건더기만... 비엔나 김 미역국은 아침으로써는 최상이고 군데리아 좋아했습니다. 빵에 잼 발라 스프에 찍어먹는 게 맛있더라구요
여긴 없지만 소불고기가 메뉴 중 최상급이라 봅니다. 같이 나온 상추이 싸서 먹으면 맛이 그냥... 참고로 돈까스 취사병이 막 튀긴거 먹으면 돈까스 입니다. 식어서 배식 나가면 고무지만
16/12/16 01:39
한달에 한번 일요일에 떡만두국 나오는날이 제일 좋았습니다.
감자탕나오는날은 근무를 바꾸던지 해서 선식가서 고기만 쏘옥 건져먹는 재미.
16/12/16 01:42
이거 다 완전 HO~메뉴 아닙니까?
7번은 아재라 못 먹어봤지만 전 3번도 좋아하고 1번도 태우지만 않았으면 좋아합니다. 6번은 취사병 입장에선 짜증나는 메뉴인데 (넓게 1센치 두께로 짤라진 냉동육을 다시 1센치 너비로 잘라줘야 하고 그걸 튀기고 야채도 자르고 소스는 부족한 설탕만 오지게 잡아먹고...) 분량이나 국그릇을 봐선 일반 군부대는 아닌것 같아 보여요. 2번은 취사병 한명 빼고 전원 쓰러져도 지원 몇명 불러 대대급도 쉽게 만들 수 있겠네요. 깍두기 완성품, 쌈장 완성품, 고추는 세척만, 꼬리곰탕은 통조림에 있는거 중식도로 퍽퍽 찍어 개봉해서 물 더 넣어 끓이면 땡. 취사병은 파 좀 썰고 밥 물만 맞춰주면 됩니다. 크크
16/12/16 02:17
거를 타선이 없네요 크크 전 군대리아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흰 햄빵이라고 불렀는데 패티는 버리고 빵속에 잼만 발라서 우유에 푹 말아 먹으면 그런 꿀맛이 또 없었죠~
16/12/16 02:35
군대리아말곤 다 지금도 준다면 잘 먹을 거 같습니다ㅡㅡ;; 돈주고 사먹으라면 안사겠지만... 사실 맛있는게 나올 때의 문제는 양이 넉넉치 못하다는게...
16/12/16 03:10
꼬리곰탕 극불호
나머지 극호 특히 야간밤샘근무 끝내고 아침으로 미역국에 소야가 나오면 미역국에 밥말아서 김치 딱 올려서 한입 먹고 소세지 하나 먹으면 크야 근데 이 메뉴를 한번 근침 하고 먹을려고 취사병한데 1인분만 하라고 했었는데 그 맛이 안나네요 역시 밥은 근무 이후 먹는게 꿀맛이였나봅니다
16/12/16 07:35
저 사진 기준이아닌 제 군생활시절 부대기준이라면 탕수육 원탑이네요. 취사병이 중국집 출신이라서 짜장면. 짬뽕. 탕수육 나오는 날은 말그대로 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수준의 퀄리티로 나와서 주변부대 간부들도 와서 먹었죠.
그게 아니라면 군대리아!
16/12/16 09:57
오삼불고기는 대체적으로 짬밥이 맛있었던 저희 부대에서도 제가 첫째로 손꼽는 메뉴입니다.
몇 번 안나왔지만 진짜 임팩트가..... 세그릇은 먹은듯...
16/12/16 08:55
보직 특성상, 군대에서도 혼밥이었고, 밥시간은 마음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딴건 몰라도 닭튀김 나오는날은 PX콜라하나 들고 식사시간 한참전에 갔었네요. 우리부대 취사병들이 닭튀김을 참 잘했던 기억납니다.
16/12/16 08:55
꼬곰 원탑에 제육, 감자탕, 군대리아 정도가 맛있습니다
군대리아는 당시에도 정말 괜찮았어요 더블불고기패티에 치즈 2개 넣어서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치킨패티는 그냥 그랬습니다
16/12/16 09:04
꼬리곰탕은 가면 고기 없어서 별루였구요.. 군대리아는 별미로 가끔 먹었고
나머지는 다 괜찮네요 아침 좋네여 저기에 멸치볶음에 밥에다 넣고 김 찢어 넣어서 비벼먹으면 ㅠㅠ
16/12/16 10:36
전 군대밥 엥간하면 다 잘먹었는데
떡만두국은 이등병때부터 걸렀습니다. 저희부대가 맛이없는건지 제가 입맛이 이상한건지 도저히 못먹겠더라구요
16/12/16 11:21
저는 급양병이어서 떡국과 감자탕 메뉴 나올 때가 개꿀이었습니다.
물론 짬 안 찼을 때야 솥이랑 국차에 떡 눌러붙는게 극혐이고, 뼈다귀 치우는게 짜증나서 싫어하는 메뉴였습니다만, 짬 차서 제가 직접 조리 안 하게 되었을 때부터는 만두, 살코기 다 제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었으니까 뭐... 크크크;;
16/12/16 16:39
대대 부식차 운전병이었는데 처음에 꼬리곰탕이 캔으로 나오는게 정말 신기했어요. 꼬콤 캔따보면 완전 찐한 액기스로 들어있음 크크 취사병에 알동기가 있어서 맨날 우유랑 부식, 라면같은걸 줘가지고 살쪘던 기억이 있네요. 다들 김치를 잘 안먹는지 대대에 김치 너무 남아돌아서 부식 받아올때 각 대대별로 서로 김치박스 쪼금 가져갈려고 노력하던것도 기억나네요. 하하 군대 짬밥도 재료는 정말 괜찮은것 많아요. 부식 받으러 가면 완전 전통시장에서 물건받아오는것처럼 받아와요 크크 물론 좋은 재료를 받아가지고 요리를 잘해야 맛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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