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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7 21:59
헐 저도... 전 정확히는 말년 병장인데 말년 휴가 짤리는 꿈을 맨날 꿉니다. 현실에서는 말년휴가 잘 다녀왔는데...;;
16/12/07 23:30
저도 말년 병장급인데 무슨 사유인지도 잘 모르고 계속 후임들과 지내야만 되는 꿈을 자주 꿉니다.
그 갑갑함과 답답함이란... ㅠㅠ
16/12/07 22:39
전 말년 병장인데, 이윤열 선수가 같은 부대원인 꿈도 꿔봤습니다.
굉장히 디테일해서 10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나는군요. 일병이었는데, 시합에도 나가고 관물대에는 그랜드슬래머 기념 DVD가 똭! 즐거운 꿈이었습니다. :)
16/12/07 22:46
저는 제대 후 군대 꿈이 악몽이었던 적이 없어요;
재입대를 했더니 전부 같은 계급이 돼서 친했던 고참&후임들이랑 노가리 까는 꿈을 꾼다든가...
16/12/07 23:00
한 10년??전부터 가끔 군대꿈을 꾸는데
재입대해서 이등병으로 시작. 그렇게 가끔 꿀때마다 계급이 올라갔고, 작년쯤 100일인가?? 두달정돈가 남았었습니다.. 곧 민방위도 끝나는데 그쯤되면 전역하려나요 크크
16/12/07 23:12
전 몇가지 패턴이 셔플(...)로 반복되는데..
1.상병때쯤 처부에서 일하던것 2.훈련소에 처음 온날 3.말년에 처부에서 놀던.. 4.쌩판 처음보는 부대에서 지내고 있는..(파견온건지 뭔지 설정도 안알랴줌)
16/12/07 23:15
살면서 군대꿈 딱 두번꿨는데
일병때 제대하는 꿈을 꿨고 제대해서 집에 온 날 작대기 두개달고 있는 꿈을 꿨음 나름 수미상관????
16/12/07 23:43
해군이었습니다.
참 웃겼던 꿈이 꿨는데요. 프로토스가 쳐들어왔다고 재 입대 해야 한답니다. 꿈꾸면서도 먼 이런 개꿈이 있나 싶었죠. 여튼간에 입대했는데 계급이 이병인거에요. 제가 막 항의를 하는데 원래 재입대는 그렇다나 뭐라나 그러더라구요. 그러고 싸우고 있는데 갑자기 배틀크루저가 진해사령부를 공격하는겁니다. 분명 프로토스가 쳐들어 왔다는데.... 거기서 하도 어이가 없어서 꿈에서 깼습니다.
16/12/08 00:07
거의 재입대 꿈이거나, 이렇게 했는데 아직도 전역이 한참 남은 감정을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몰랐는데, 이 글 보고 얼마전에도 꿈에서 이 감정 느꼈었구나 하고 생각 났습니다.
16/12/08 00:42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 남는 꿈은
제가 타고 있던 배가 (충무공이순신 급) 갑자기 육지로 돌진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함장부터 말단 이병까지 어어어! 안되는데 어어어! 하는 순간 배는 육지에 올라탔고 그 여세를 몰아 고속도로를 달리게 되는 꿈을 꾸었는데 깨고서도 뭐 이런 개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6/12/08 01:20
저도 계급 초기화는 안되고 말년인데 전역까지 수 개월 남아서 괴로워하는 군대꿈을 자주 꾸네요. 갑자기 전역일이 3개월인가 늦춰줘서 혼자 말년휴가 어떻게 나갈까 머리굴리면서 힘들어하는 패턴이네요.
16/12/08 10:56
제가 군생활 중 1개월간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 꿈에서는 법이 바뀌어서 한 달간 입원하느라 못한 군생활을 채워야 한다고 재입대 시키더군요. 그것도 제가 있던 중대의 막내로 재입대되어 제 후임이었던 사람들을 고참으로 모셔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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