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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6 06:55
네타가 되기 때문에 밝힐 수 없지만 오해로 인한 갈등을 소재로 한 풋풋한 러브코미디입니다.
오히려 저런 요소에 집착하며 어그로를 끈다고 욕하는 사람들을 비꼬는 내용이지요.
16/12/06 00:09
뭔진 모르겠으나 아마도 여자 주인공은 알고보면 연애 한 번 못해본 순수한 캐릭터다... 이래야 라노베 독자층에게 팔리겠지요.
16/12/06 00:16
어그로죠 그냥. 중요한 세일즈 포인트구요. 제목짓는거에서 몇날몇일 분석하고 연구하는 작가들 많습니다. 일본은 덕후를 노리고, 한국은 아재를 노리고. 한국 웹소설도 제목, 소개 괴랄하지만 막상 내용은 그게 그거인거 많죠.
16/12/06 01:24
그런게 아니라 저런류의 문장형 제목은 작가는 짧게 지어갔는데 편집부에서 홍보를 위해 일부러 길고 자극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16/12/06 01:45
일반적으로는 그렇긴 한데 이 작품은 웹 연재 때부터 제목이 저거긴 했어요. 자기 말로는 출판 생각은 안 하고 쓰고 싶은 걸 썼던 건데 문고측 눈에 들어 출판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일반적으로는 말은 그렇게 해도 진짜? 싶긴 한데 기성 작가가 가명으로 웹 연재한 게 몇 년이 지나서야 출판이 됐으니 꽤 신뢰감이...
16/12/06 06:57
아니요, 어그로가 아니라 의외로 내용하고 직접 관련이 있는 중요한 제목입니다.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보기 시작하다가 결과에 한방 얻어맞은 느낌이 들더군요.
16/12/06 01:36
웹연재본도 읽어 보고 정발 1권도 읽어 봤는데 그냥 아침드라마 섞어 놓은 평범한 학원물이에요. 아침드라마적 요소를 꽤 강하게 섞긴 했는데 그래도 잘 썼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목의 어그로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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