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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6 21:05
일본한자표기로는 매표소라고 하지 않고 다른 단어를 쓰는게 아닐까요.
공간활용상 범용적인 번체자를 그대로 두고, 그걸 읽는 일본어를 적어논게 아닐까하네요. 저렇게 두면 간체쓰는 중국이나, 번체쓰는 대만, 자기나라 한자가 따로 있지만 얼추 비슷한 일본 전부 다 비슷하게 알아볼거같네요.
16/11/16 21:17
이건 그냥 생각없이 일한 거겠죠. 요즘 전철역 일본어 표기가 (일본인 입장에서)뭐라고 읽어야 할지 알 수 없는 한자어 대신 카타카나 표기로 바뀌고 있는데, 그거 자체는 좋다고 생각하지만 하청받은 업체가 매표소까지 똑같이 바꿔놓은 모양입니다.
16/11/16 21:23
일본어로 매표소는 보통 切符売り場(킷푸우리바) 라고 합니다. 표 라는 말을 切符(킷푸) 라고 하고 파는 곳을 売り場(우리바)라고 합니다.. 저중 매표소랑 겹치는 한자는 매자 밖에 없어서(그나마도 표기가 다르죠..) 저 한자로는 일본인은 못 알아볼겁니다.
16/11/16 23:31
추측컨대 정류장이나 어떤 역의 이름이 매표소라서 부득이하게 외국인들에게 고유명사화된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역은 정문매표소 입니다 ." 이런식으로.. 그걸 누가 사전에 올렸고.. 그걸 어떤 공무원이 그대로썼고..
16/11/17 00:31
일본어 표기는 한국어를 가나로 옮기는 법을 써놓은 것 같은데요.
http://m.jpdic.naver.com/entry/kj/KJ000000106499.nhn 경기장도 쿙기쟝이라고...
16/11/17 00:36
일어 잘하는 사람이 널리고 널린 우리나라에서 일본어 오표기가 왜 이리 자주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뭐 그냥 중고등학교 행사에서 나오는 오표기 수준도 아니고 공공장소 안내판 오표기는 대체 어떻게 된건질 모르겠네요 저런거 만들기 전에 일본어 할줄 아는 사람 한명 불러다가 검수받는게 그렇게 비싼 일인가요? 게다가 중국한자는 번체자고 일본 한자는 간체자라서 생김새가 달라서 같은 한자여도 뭔지 추측이 안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잦고, 동일한 단어인데도 전혀 다른 한자 조합으로 단어가 만들어진 경우도 꽤 빈번해서 중국어 표기만 보고 추측하기도 힘들고요 물론 저런거야 위에 Ticket 이라고 써있고 그림도 있으니 어지간한 사람들은 대충 보고 이해는 하겠지만 한국인이 일본에 갔는데 안내판에 한국어로 '킷뿌우리바' 라고 써있는 이런 느낌... 황당하기도 하고 우리나라를 무시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 수 있을텐데 말이죠
16/11/17 00:44
전 거꾸로의 상황을 봤어요
한국에 있는 어느 일본음식점 집인데 飲み物라고 큼지막하게 메뉴에 써잇더군요 옆에 작은 한글로 노미모노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대체 한글이 왜 메인이 아니며 저딴식으로 적을거면 한글을 대체 왜 썼는지 의문이 들더라고요 (飲み物 = 노미모노 = 마실것,음료수)
16/11/17 08:32
그냥 사람 한 명 쓰면 될 걸 몇 푼 아끼겠다고 저 짓을 하는 건지 원...
텍스트 분량도 얼마 안 되니 10만원도 안 들 텐데
16/11/17 08:41
일본에서 매표소는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切符売り場 (킷푸우리바)나 카타가나로 쓸 땐 チケット(치켓또 = ticket)이라서
제2의 브런치 사태는 전혀 아닙니다 어디 사이트에 일본어 표기メピョソ라고 적힌건 매표소라는 한글을 어떻게 읽어야되는지 일본어로 적어놓은것 뿐이죠
16/11/17 08:54
도저히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는데... -_-;
그러니까 저 매표소라는 뜻을 왜 일본어 표기로 적지 않고 한글 발음을 적어놓았느냐... 라는게 이 덧글 분위기들의 원인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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