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된건데 민주주의, 민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요즘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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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요한 건 이 영화를 잘 찍었는지 여부를 떠나서 한국사람은 이런 영화를 찍고, 관중이 보고, 검열에서 저지되거나 금지하는 것 같은 그 어떠한 보이지 않는 손이 없다는 건, 이것이 바로 민주라는 것이야. 한국영화는 20년간 무섭게 발전했는데 이는 한국 영화인의 용기와 의기 없이는 생각하기 힘들어. 중국 영화인은 용기 있게 더 큰 화폭에 지금 시대를 얘기해야만 한다고
-->중국은 평생 이런 영화를 찍지 못 할거야…
- 영원히 이런 영화를 찍지 못 할 것도 두렵고, 찍더라도 검열에 통과되지 못 할거야
- 진정한 민주주의는 얼마나 많은 사람의 부단한 분투가 필요한 것인지. 우리는 그들의 30년 후인 지금에도 그토록 감동적인 장면이 나올 수 없었어. 우리와 민주주의는 얼마나 떨어져 있는 걸까? 보이지 않는 건 아닌지..
-->우리도 나왔지만 곧 사라져 버렸지..
-->15년전에 나왔었지..
-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좋은 영화야. 마지막 감동적인 장면은 정말 가슴을 울리네.
- 좋은 에너지로 충만한 정말 좋은 영화야. 전국 모든 학생들이 단체로 관람해서 배우게 하길 강력하게 건의한다! 법치민주사회를 건설하고, 더 강한 중국을 만들기 위해선 모든 사람이 참여하고 노력해야 해 힘내라 중국!
- 우리와 한국의 거리는 30년에만 그치지 않는구나. 우린 심지어 아직 한국의 80년대야. 피지배자로서 매우 비통하고 슬프네.
- 좋은 영화야!!! 이런게 경험으로 나온다는 것이구나.. 한국도 오늘날에 오기까지 쉽지 않았구나!
- 만약 극장에서 이 영화를 봤다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을 거야. 단지 살아있는 동안 중국 극장에서 이런 영화를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우리가 자기 비하하다 마침내 거만해지는 심리상태에서 자기를 과대평가하고 주변국을 폄하할 때, 우리가 모든 어두운 것과 죄악을 당연한 것으로 볼 때, 우리는 이런 행위를 통해 공범이 되는 것이야. 우리가 눈을 닫고 못 본 척 할 때 실은 30년 뒤쳐지는게 아니라 그 차이는 더더욱 커질 것이야
- 다보고 난 후에 보니 전에 봤던 살인의 추억에서 흡입력 있는 연기를 한 사람이구나. 정말 국보급 아저씨 맞는듯. 연기도 잘하고 표정연기도 아주 적절하고. 게다가 이번 영화에서 그 진수를 토해냈어. 한국은 이런 정부와 사회를 폭로하는 영화를 찍는구나. 우리나라는 매일 신문에 좋은 것만 보도하고 나쁜 건 보도도 안 하는데….
- 매우 우수한 작품이야. 비록 현실은 잔혹하지만 어느 곳에 양심과 희망은 있어
- 보고 나서 느끼는 점이 대단해. 폭력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조금의 정의감을 가진다면 국가는 비로서 민주적이 되는 것 같아. 한국이 이런 영화를 만드는 걸 보니 그 나라가 아직 진보하고 있다는 것 말하는 걸 꺼야
- 국가의 모든 권리는 국민에 있고 국가란 국민이다.. 갑자기 뜨거운 피가 솟구치네
- 대다수 국가의 민주화 진행 과정은 다양한 운동을 통해 시작해. 모든 통치정부는 공권력을 남용해서 군중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국민에게 벌을 내려 핍박하는 수단은 유사하지. 하지만 한국인은 역사와 잘못을 직시해서 이런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었어
- 어떠한 각도에서 보도라도 이 영화는 볼 가치가 있어. 연기자 모두 연기가 아주 좋아 임시완은 단순히 아이돌에 머물려고 하지 않는 것 같아. 시위가 사회를 바꿀 수 있을까? 알 수는 없지만 모든 변화는 피와 살의 투쟁에서 오지…
- 영화자체는 빈약하지만 그 이념은 훌륭하고 그 본질을 파헤치고 있어. 일종의 이념이 앞서고 감정이 뒤따르는 작품이야 중국에도 이런 작품이 있지. 다만 그 이념이 공정과 정의, 법치정신이 아니라 사회주의와 현실주의라 그렇지
- 법조인이라면 반드시 <변호인>을 보세요. 변호사, 판사, 검사, 경찰, 보통의 법무원이라면 영화에서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고 현실에서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법조인이 아니라도 <변호인>을 보세요.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내, 자식이라면 당신 곁에 있는 송우석 같은 변호사를 이해하고 지지해주고 잘 대해주세요
- 좌우를 막론하고 사실이 이미 무수히 증명했지 법치가 인치보다 사람의 정당한 권리를 더 보호한다는 것을.. 길은 다르지만 장단이 있어서 누가 맞고 틀리다고 얘기할 순 없지. 하지만 한 국가의 문명화된 정도에서 가장 중요한 표준은 바로 진정한 객관적인 법치가 있는지 여부야.
- 빵쯔가 경천동지할 영화 <변호인>을 찍었네. 그들이 자칭 대한민국이 최고라고 자랑스럽게 여기겠지. 아쉬운 건 천조국(중국)도 계속 향상될 것이라는 점이지
- 좋은 영화네요. 남주인공의 원형은 이미 작고한 전 한국대통령이고, 당시 한국 정치현상과 한국민중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어요. 중국이 이런 실제 사건을 각색한 정치관련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요? 전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중국광전총국(중국의 모든 TV프로그램을 검열하는 곳)은 이런 민감한 주제는 검열을 통과할 수 없고, 중국의 좋은 영화는 이렇게 압살되겠죠.
- 비록 적지 않은 흠집을 찾을 수 있지만 한국영화산업의 부단한 발전에 감탄하게 되네. 신인 감독이 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들다니. 체제를 차치하고라도 창작태도가 천양지차야. 난세에 명철보신하는 건 종종 사치스런 생각인데다 항상 남의 일에 무관심한 태도는 죄악의 발생을 조장하는 것이야.
-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확실히 위대한 영화야! 위대한 까닭은 정의롭고 또한 정의로운 사람을 따르고 보호하기 때문이야 한국영화는! 중국영화는?
- 어째서 중국에는 이런 영화가 없지,? 우리 중국이 한국에 근본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게 민주주의인 것 같아 공권력을 가진 부패한 관료의 압박, 백성에 대한 착취. 우리는 왜 평등의 권리를 쟁취하지 못하는 거지? 높은 방값에, 높은 물가, 낮은 임금, 오염된 공기, 저질식품, 오염된 상수도의 사회…우린 어떻해야 하지?
- 한국의 전임 대통령 이야기를 각색한 거야. 외국인으로 한국극장에 앉아있을 때 한국사람이 정의가 무엇인지, 사랑과 이념이 무엇인지, 민주와 자유가 무엇인지 토론하는 것을 들었어. 내가 생각할 때 언젠가 중국도 이렇게 정치인에 대해 마음대로 평론하는 영화가 상영된다면 그때 민주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거야.
- 마지막을 보고 울었어. 마틴이 말한 이 말이 생각나 “독일에서 최초에 공산주의자를 죽일 때, 나는 침묵했다. 공산주의자가 아니였기에. 유대인을 죽일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태인이 아니였기에, 노동조합원을 죽일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였기에, 카톨릭교도를 죽일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카톨릭교도가 아니였기에, 교회를 공격하자 목사인 나는 저항했다. 하지만 이미 내 주위에는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 언제가 되야 우리나라는 역사를 직시하고 이런 위대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한국의 오늘은 정의로운 사람들과 그들의 뒤에서 정의감 있는 사람들과, 진정으로 애국하는 사람들의 큰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이 있었던 거야
- 자신을 위한 게 아니라 후대를 위해서, 양식 있는 사람들이 모두 일어나 힘차게 대항 한 거야. 이것이 이 영화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거야. 현재의 중국은 80년대의 한국보다 못해. 강력 추천해. 양식 있는 사람들은 모두 봐야 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준 텅쉰(중국의 동영상사이트)에 감사해. 오늘 두 번째로 이 영화를 봐.
- 이 영화를 통해 송강호를 새로 알게 되었어. 그리고 한국 역사를 조사해보니 이 영화는 한국의 전 대통령에게 바치는 경의야. 겸사겸사 한마디 하자면 모든 국가의 암울한 시기에 정의가 승리하도록 하기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해. 지금의 행복이 누군가의 희생으로 온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 어느 나라의 피고는 목을 막아서 말을 할 수가 없고, 어느 나라의 악당은 모두 임시직원이고, 지도자는 광명정대하지 않다고 하면 제거되고, 문화대혁명 영화는 영원히 찍을 수 없지.
- 남주인공의 마지막 대사 “사람들이 권리를 행사할 수 없으니, 변호사라도 해야지요. 그게 변호사의 가장 큰 의무입니다” 원대사는 기억나지 않지만 이 말을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배우게 하자!
- 한국인의 반성은 우리를 부끄럽게 해. 작년 이맘때 광주사건과 관련된 3편의 영화를 봤는데 모두 당시 사건의 주모자에 대한 고발과 성토였어. 사건이 일어난 지 30년이 지났지만 한국미디어는 잇달아 자신의 양심으로 당시의 폭력을 증언했어. 물론 권력자의 압력을 받았겠지만 득실 따위는 개의치 않는 불굴의 정신이 있었어. 우리나라가 배워야 할 점이야.
- 민주주의는 부자가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에 속하는 것이다….
- 암흑의 시대, 민권이 짓밟힐 때 사람을 고무할 수 있는 영화야. 민권과 군대로 한국이 찢어질 때 인류역사가 만들어내는 황당한 사건이 끊이지 않을 때, 진정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적을지라도, 이 영화가 역사에서 그 증거가 되어 주길 바래.
- 다 보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복잡하고 마음이 아프다니, 너무 많이 울어서 숨을 쉴 수도 없어. 정말 감동적이야.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를 많이 찍어서 역사의 귀감으로 삼기를!
- 영혼을 너무나 울리네. 민주권익.
- 영화의 주인공 송우석 변호사의 원형은 한국 제 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이야. 영화의 모든 장면은 한국의 민주주의의 피눈물의 역사를 농축하고 있어. 한국인은 눈물로, 영화로 자신들의 역사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어. 영화 말미에 흰색 수의를 입은 송우석이 미소를 짓고 있는데 자유를 잃었지만 정의를 얻고, 현재를 잃었지만 미래를 얻었어.
- 이 영화의 좋은 점은 많은 사건을 표현해내는데 한계가 없다는 것이야. 이런 체제가 존재하는 것이 소름 끼치게 하는 것이야. 민주란 무엇이고, 자유란 무엇이고, 권리란 무엇이야? 국가? 무엇이 국가인데? 인민이 정부를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정부가 인민을 두려워해야 해. 권리란 욕망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두려움에서 나오는 것이야.
한국인의 민족역사를 직시하는 용기에 감탄했어. <변호인>은 국가기구와 국민간의 화해와 다툼을 잘 드러냈어. 난 <도가니>에 나온 이 말을 인용하고 싶어. “우리가 하는 일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우리도 민주의 하루를 살아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