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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05 01:38
포니짱도 분석 잘하더라고요. 물론 시각적인 편집은 해외가 좀더 좋아보이긴합니다.
영상봤는데 신발이야기가 인상적이고, 점멸 1초 쿨 모자른게 아쉽겠네요.
16/11/05 02:53
벽꿍은 못 했지만 어쨌든 공격 받는 입장에서 페친놈은 할 거 다하고 유유히 존야...
벽꿍 각이 안 나올 거라는 거를 예상했는지, 아니면 맞는 건 맞는 거고 난 한 놈만 패.. 인지.. 에라 모르겠다, 했는데 먹힌 건지.. 하여간 본 경기 때도 우어어어어 하면서 봤지만 분석 영상에서도.. 입롤의 극치네요.
16/11/05 03:06
극후반에 원딜 3공속템이나 미드의 리치베인+룬메는 분명 좋은 선택이긴 하지만 트런들이 있을땐 별로인것 같아요.
그리고 페친놈....
16/11/05 03:22
뭐 안 그런 챔프가 어딨겠느냐마는, 페이커의 오리아나는 특별하죠.
암살자인냥 충격파 암살은 기본이고, 뭔가 데미지도 그 타이밍의 다른 오리아나들보다 더 쎈 거 같음
16/11/05 07:35
클템도 정말 많이 얘기했지만 비단 오리아나뿐만 아니라 페이커는 진짜 뜬금없는 타이밍이 앞점멸이나 궁쓸 때가 정말 많죠. 일반 게이머를 떠나서도, 프로들도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장인 원챔프 유저들이 그런 모습 많이 보여준다하지만 페이커는 좀 더 다르죠.
16/11/05 09:50
전에 호진이 중계할때도 페이커가 점멸 들고 있을 때를 제일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더군요. 그리고 점멸 돌자마자 빅토르로 앞점멸 하더니 한타 종료.
16/11/05 09:14
그냥 대충 보는 사람들은 저 플레이 보고
"페이커가 그래도 한 명 잡고 죽었네" 정도로 평가하겠죠. 현실은 "빅토르 솔킬 + 자이라 반피 + 케이틀린 피의 3분의 2 깎고 상대 점멸 2개 빼면서 전 팀의 어그로를 몇초 간 혼자 잡아두고 있었다." 가 맞는 평가죠. 아마 저 간극 때문에 페이커 저평가가 가끔 보이는게 아닌지... 한타 하나만 뜯어봐도 이런데 전경기를 분석해보면 어떨지;
16/11/05 09:23
뱅도 진짜.. 프레이도 애쉬로 4강전에서 보여줬지만
잘하는 원딜은 결국 점멸을 어떨 떄 앞으로 쓰느냐 라고 봅니다. 스킬 피하면서 쓰는 건 고랭이면 당연한 플레이지만 원딜은 항상 뒤에서 탱커 때리다가 필요한 순간에 뒷라인을 같이 찍어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봐서..
16/11/05 13:12
어짜피 그 위치에서 벽꿍각 잡으려고 아래로 플래쉬 탔으면 벽꿍 거리가 안됬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아니면 벽꿍 하려고 좀 한템포 늦게 들어갔으면 크라운은 삭제되고 페이커는 이미 존야 썼을 것 같은데요
16/11/05 13:15
벽꿍을 아예 시도안했으면 크라운 죽을 일이 없었어요. 벽꿍 실수로 페이커가 빅토르 죽일 사거리가 나온건데요. 벽꿍 안했으면 페이커가 크라운을 노렸어도 점멸 돌아와서 안 죽었을겁니다.
페이커가 이 장면에서 대단했던건 벽꿍 실수한거보자마자 크라운을 노릴 수있다는 견적을 내고 순삭한 후 최후에 케틀까지 피를 다 뺐다는 것이죠. 0.1초 간격으로 바뀌는 상황마다 완벽한 판단을 내리는게 대단한 것이지 그 전 상황은 큐베 실수가 맞습니다.
16/11/05 13:26
뽀삐 벽꿍과는 관계없이 이미 크라운한테 qr은 날아가고 있습니다.
뽀삐한테 밀쳐져서 '아 거리가 좁혀졌으니 qr거리가 나왔으니 크라운을 잡을 각이 나오는구나' 아닙니다 공은 이미 뽀삐한테 밀쳐지기 전의 거리에서 날아가고 있어요
16/11/05 13:48
오리아나 플은 빠졌으니 오리아나 잡자라는건 팀오더였을겁니다
5명이 오리아나 쪽으로 다 뭉친걸 보면요 큐베가 플래쉬 벽꿍각을 못할 타이밍에 접근을 한 크라운의 실수인지 벽꿍을 못넣은 큐베의 실수인지는 따져봐야겠지만요 벽꿍 넣고 들어가서 레이저 긁어도 충분했는데 굳이 크라운이 사거리에 들어갈 필요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결과론적으론 벽꿍이 안들어갔지만서도요 그게 페이커의 아우라고 쟬 잡아야 한다는 조급함이 만들어낸 실수가 아닌가 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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