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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1 19:10
텔포들면서 순혈 탑신병자의 시대는 간거 아니었나요? 옛날에는 시작하자마자 달려서 점멸쓰고 붙어서 반갑다고 점화걸고 그랬었는데..
16/10/31 19:15
15마린을 보십시오
텔을 들면서도 정글러를 노예로 부리는 순혈 탑신병자의 영혼을 그대로 가지고 15시즌을 제패했습니다. 한떄 막눈에게는 스킬이 5개 있다는 농담도 있었죠 크크크 QWER그리고 T T를 누르면 20초안에 와치가 갱을 온다는 필살기를... 플레임은 정글러만이 아니라 지금 큐베가 모시고 있는 엠비션마저도 천민 취급했던 탑솔러죠. 플레임 뭐같아서 룰루한다는 탑신병의 상징이었습니다.
16/10/31 19:15
정글러이지만 인정합니다. 탑은 진짜 사람도 아님 ㅠ,ㅠ
며칠 전 실화. 게임 시작하자마자 미드 애니가 아리에게 거하게 털리기 시작합니다. 궁극기도 안 나왔는데 스코어가 0/6/0. 그나마 궁극기가 나오니깐 아리가 막 들이대진 못하더라고요. 아무튼 그러다 보니 미드 커버가랴, 라인 먹게 도와주랴, 아주 묶여 살았죠. 그렇다고 놔둘 수도 없는 것이 미드 타워는 벌써 반 피. 미드에서 유체화만 2번 쓰고, 와드는 죄다 미드에 박아주고. 그렇게 꾸역꾸역 겜을 끌고가고 있는데 탑 왈 "이 겜 정글 때문에 망했네." 하아... 그 이후로 저는 적들을 씹어먹기 시작해서 5/0/4가 되었고, 똥싸던 애니는 7/10/9쯤 됐나 암튼 적 딜러들을 궁극기로 원콤내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 탑은 1/1/1. 그렇게 게임 캐리중이었는데 하는 말 "진짜 정글만 아니었음 쉽게 갈 판을 어렵게도 간다." 하... 진짜 탑하는 사람들은 너무합니다. "적 피오라는 탑에 사는데~" "탑이니깐 탑에 살지!" "정글러어어어어어어어" 이게 바로 탑솔러죠.
16/10/31 20:02
탑에 갱와서 상대 정글이랑 2:2 싸움 이기면 2킬 먹는거고
탑이 잘 크면 봇에 텔타서 2킬도 먹고 미드 로밍도 가서 미드도 풀어주면 완전 꿀이죠 쩝쩝.. 우리 정글러는 항상 그걸 모릅니...
16/10/31 20:05
현실은 상대 정글 접근 와드로 확인하고 우리쪽 부쉬에 숨어있었는데 막 타워까지 들어가다가 적 정글 CC기 맞고 죽... 따라가던 나도 죽....
16/10/31 21:48
톰의 증언에 따르면 미드는 별로 요구 사항이 없다는...와드 몇개 설치해주면 알아서 라인전 이기고 있고
진짜로 시어머니만치 요구 사항이 많았던 건 마린이었죠. 아웃라이너 수준
16/10/31 19:44
예전에 제가 탑걸리면 라인댕겨서 먹고 갱오는거무리하지말라고 먼저얘기합니다.
근데 백핑찍어도 라인댕겨져있다고 무리해서 갱오다 역갱맞거나 킬따여서 저한테 뭐라하니까 이제암말도안하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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