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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3 11:34
크크 예전엔 친구들과 누가더빡세냐 논쟁이 있었는데 결론은 우리 앞세대 군번들이 제일빡세다..였습니다.
옛날군기에 군생활 3년 이라니.. 위엄 인정합니다.
16/10/23 11:34
군에 있을땐 px병 땡보다 싶었는데, 사회 나와서 보니 사람 상대하는 일이 가장 힘들더군요... 거기다가 거친 군바리들만 종일 상대하고 있을테니 어휴
16/10/23 11:40
사실 현역병인 이상 동시대라면 그냥 거기서 거기죠.
뭐 그래도 전방은 물리적으로 그냥 더 쳐줘야 할거 같습니다. 근데 취사병은 4시기상 아니였나요..
16/10/23 11:45
저도 취사병 출신인데 4시 기상이었습니다...ㅜㅜ 그래서 순간 만화를 보면서..어라..? 5시 기상인 부대도 있나? 라는 생각을...
16/10/23 11:51
그렇죠?
이전 기억은 가물가물한데 제가 말년에 사람없어서 취사지원 많이 나갔는데 5시기상해서 내려가면 항상 반쯤은 취사 다 했더라구요.
16/10/23 11:53
저희 부대 5시 기상이었습니다.
취사병 후임이 휴가 나가는 동안 중대장이 저보고 땜빵하라고 해서 2주간 5시 기상을 ㅠㅠ
16/10/23 13:12
저 있던 부대는 식수인원 200명 이하라서 5시 기상하더군요. 그러다가 동원훈련 때문에 400명 넘어가니까 4시 기상...
독립소대(30~40명) 취사병은 5시 30분 기상하더군요. 독립소대 때는 맛도 최고. 거의 가정식 아침 같은 맛과 정성.
16/10/23 14:12
제가 초소에서 50인분 내륙에선 200명 정도 식수 잡힌 부대있었는데 동원때문에 4시 기상하는건 보여주기식일걸요. 솔직히 200이나 400이나 만드는데 시간차이 많아도 30분이라... 그것도 뒷정리 때문에 그렇지 밥만드는 시간은 십분정도 차이날거애요.
16/10/23 23:32
새벽조하고 아침조하고 기상시간이 달랐던것 같네요. 제가 군생활할때 햄버거 메뉴때 삶은 계란 말고 메뉴대로 계란 후라이 해달라는 소원수리가 있어서, 그때는 1시간 더 일찍 기상시킨 적이 있네요.(삶은 계란은 걍 물에 넣고 삶으면 되는데 후라이 400개 넘게 할려면 한사람 붙어서 2시간 가량 걸리더군요.ㅠ.ㅜ)
16/10/23 14:26
공감이요.. 말년에 행정병을 6개월 했는데 여전히 x같지만 그래도 전투병 때보다는 좋았던...
그나저나 아체샷 짱이죠
16/10/23 16:36
소시지 3개는 정말 너무하는군요....(부대가 겁나 큰가봅니다..)
저도 탄약고병인데 컴퓨터에 컴도 안잡아봤습니다..(박스 노가다랑 밴딩이나 실컷했습니다)
16/10/23 18:15
제 있던 부대에서 대대 정작병이 있었는데 휴가를 가기 위하여
새벽 5시까지 열심히 워드를 쳤습니다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하여 밤에 잠도 안자고 (휴가 갈때 입을)군복 입은 상태로 쳐서 결국 다 쳐 놓고 휴가 갔습니다 20여년전 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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