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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08 22:23:55
Name Anthony Martial
출처 fmkorea
Subject [기타] 한 인강강사의 돈거래 관련 잡담.jpg
         <article><!--BeforeDocument(480185724,267416995)-->
인강강사...돈거래 명언...jpg
인강강사...돈거래 명언...jpg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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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노사모
16/10/08 22:25
수정 아이콘
진짜 돈 빌려가고 갚는 친구는 평생 지깁니다. 30먹고 알았어요. 가족도 안갚는 판에 ㅡㅡ
이진아
16/10/08 22:26
수정 아이콘
친구가 돈 필요할때는 걍 주는거죠
돈빌려간 갚을때도 갚는다기보다는 걍 다시 주는거고
16/10/08 22:26
수정 아이콘
이기상 쌤 강의 다시 보고 싶네요 ㅠ
유스티스
16/10/08 22:28
수정 아이콘
이 짤을 처음보는데도 왠지 이기상일거같았어요... 왜지...
16/10/08 22:30
수정 아이콘
친구가 돈 필요할때는 걍 주는거죠
돈빌려간 갚을때도 갚는다기보다는 걍 다시 주는거고(2)
캬옹쉬바나
16/10/08 22:42
수정 아이콘
친구가 돈 필요할때는 걍 주는거죠
돈빌려간 갚을때도 갚는다기보다는 걍 다시 주는거고(3)
가족도 안 갚는데 ㅡㅡ...
VinnyDaddy
16/10/08 22:48
수정 아이콘
저도 친구가 돈 빌려달라고 할 때 그냥 안 받을 생각 하고 줬습니다.
그럳데 이놈이 점덤 연락이 뜸해지더군요...
친한 사이에서는 돈거래는 안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tannenbaum
16/10/08 22:58
수정 아이콘
아이고 비니 아버님.... ㅜㅜ
남일이 아니네요.
저도 처음 줄때 받을 생각도 없고 안 갚으면 사정이 있겠거려니... 닥달할 생각도 없는데.... 연락이 자연스레 멀어지더라구요.
그런데 확실히 30년 지기 머시기 친구들은 다르더라구요.
저도 그녀석들에게 크게 신세를 지기도 했고 제가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 전혀 달라지는게 없었습니다.
금전으로 인해 서로 불편해지지도 않았구요.

어정쩡하게 친한 사이에서 사고가 많이 터지는 것 같습니다. 안친하면 아예 돈거래를 안하니 말할것도 없구요....
VinnyDaddy
16/10/08 23:10
수정 아이콘
살면서 여러 케이스를 보다보니.. 탄넨바움님 친구분들이 (아주 좋은 의미로) 특이한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라도 돈거래는 안 하는걸로.. 하면 그냥 돈 잊어버릴 각오로..
포도씨
16/10/09 09:21
수정 아이콘
다음부터는 진짜 그런생각이시면 너 주는거라고 말씀하고 주세요. 그게 서로에게 더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친구한테 빌려준 돈이 있었는데 동창모임때도 잘 안나오고 저를 피하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전화해서 '나는 솔직히 너를 돕고싶은 마음에 크진 않은돈이지만 그냥 주고싶었는데 너 자존심 상할까봐 빌려주는걸로 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준다고 했으면 니가 나한테 이런 미안한마음과 부담을 안느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미안하다'라고 했어요. 그 순간만큼은 서로 세상의 둘도없는 친구가 된 기분이 되더라구요. 지금도 친하긴 하지만...
나중에 또 빌려달라고 한건 함정....
VinnyDaddy
16/10/09 09:31
수정 아이콘
정말 그럴까봐요. 어색해하지 않게 제가 먼저 연락해야겠군요.
지나가다...
16/10/08 22:50
수정 아이콘
갚을 땐 이게 쌩돈 나가는 느낌이 든다. 이거 레알입니다.
착한 외계인
16/10/08 22:53
수정 아이콘
저 주장도 케바케라서 갚을 사람은 연락, 만남이 뜸해도
설령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더라도 어떻게든 갚습니다.
소액들이었지만 지인들 빌려줘서 못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네요.
반대로 안줄 사람은 뭔 짓을 해도 안주겠지만...
16/10/08 23:06
수정 아이콘
이기상 진짜 강의 재밌죠. 어릴 땐 그냥 웃고 넘어가고 그랬는데 많지 않은 나이지만 다시 떠오르는 몇몇 에피소드 보면 통찰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크
안프로
16/10/08 23:14
수정 아이콘
경험이 없으면 살면서 한번쯤은 당하지 싶습니다
스무살때 정말 친하게 지내던 알바 동료가 또다른 여자동료와 사고쳐서
수술비가 필요하다는 얘기에 당시 보름치 알바비였던 20만원을 빌려줬는데
알고보니 그런식으로 몇명에게 돈 빌려서 같이 잠적했더군요
이후 돈 빌려주지도 빌리지도 않습니다만
살다보니 가끔은 그런 강박에 사로잡혀 정작 힘들었을때 선의의 도움을 받는법도 모르겠더군요
도움을 주는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때로는 건강하게 도움을 받을줄 아는것도 중요한 덕목같다는 생각입니다
아스날
16/10/08 23:20
수정 아이콘
소액 빌리고 안갚은 친구도 있고 물건 빌려가서 안돌려준 친구도 있었네요.
소액으로 잘 거른듯..
Galvatron
16/10/08 23:24
수정 아이콘
마루코아빠의 좌우명이 이거죠: 돈은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는다!
스웨이드
16/10/08 23:59
수정 아이콘
저도 받을생각 없이 빌려준돈 기한내에 칼같이 돌려주는 친구보고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흐흐흐
R.Oswalt
16/10/09 00:06
수정 아이콘
아직까진 빌리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하이테크 빌려줬더니 하나둘씩 사라지는 거 겪은 뒤로는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아요. 베푸는 거라면 모를까...
파랑파랑
16/10/09 00:23
수정 아이콘
저는 돈을 빌리지 않기 때문에, 빌려주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생각해야 안미안하더라구요.
다만 친하고 믿을만할 친구면 돈 빌리는 이유와 언제까지 갚을건지 물어보고 빌려주는데 일단 아직까지 떼인 적은 없네요.
어중간하면 안빌려주는게 맞는 것 같아요.
오늘은이걸로
16/10/09 09:03
수정 아이콘
저는 그래서 돈을 거의 빌려주지 않습니다. 만약 진짜 빌려줘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1. 어디에 쓰는가?
2. 10만원 이하인가
3. 내 수중에 현재 10만원이 있는가.
4. 빌려줘도 이번달 생활하는데 문제 없는가.
5. 말이라도 꼭 언제까지 갚는다고 이야기하는가.

까지 고려후 빌려주고 원래 갚는다고 했던 날 일주일 전에 한번, 3일전에 한번, 하루 전 한번, 당일 한번 연락을하고 갚으면 그걸로 밥 한끼 같이 먹고 땡, 안 갚으면 그냥 그 돈은 포기합니다. 어차피 안 받을 생각까지 했던 돈이라 딱 거기까지 입니다.
워낙 집안에서도 돈 문제로 많이들 싸우셔서 어릴때부터 이렇게 했더니 제 친한 친구들은 저한테 돈을 안빌릴려고하고 빌려도 최대한 갚으려 합니다; 귀찮으니깐 흐흐흐 어중간하게 친한 친구들은 빌리려 시도하나 항상 저 기준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빌려가질 못하니 잡음이 생기지 않습니다 흐흐
반달가슴곰
16/10/09 15:33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흐흐
하늘하늘
16/10/09 16:45
수정 아이콘
돈 빌리면 갚기전까진 좌불안석이 되어서 못견디겠던데 안갚는 사람은 어떻게 견디나 모르겠어요.
Jon Snow
16/10/09 17:48
수정 아이콘
빌려줄 돈이 없어요 ㅜㅜ
16/10/10 11:29
수정 아이콘
왜 인터넷 세상엔 빌려준 사람은 많고, 빌린 사람은 없는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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