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10/08 15:18:25
Name swear
출처 이토렌트
Subject [게임] 기욤 패트리가 프로게이머 은퇴한 계기







워낙 예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나는데 특별전이나 다전제에서도 한 판도 못 이긴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스타1에서 천적 관계 중에서 거의 최고네요..
사람들에게 언급은 거의 안 되지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아니시모
16/10/08 15:22
수정 아이콘
저때 다전제는 물론이고 온게임넷에선 만날떄마다 졌습니다..
한걸음
16/10/08 15:23
수정 아이콘
라스트 1.07 특별전에서 임요환이 3:0 완승하고 임요환의 시대를 활짝 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전에도 한 번도 못 이겨봤을 줄 몰랐네요.
써니지
16/10/08 15:24
수정 아이콘
기욤 뿐만 아니라 2001년도 정도엔 임요환은 정말로 무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완전히 다른 게임을 만들어 놨으니...
기니피그
16/10/08 15:25
수정 아이콘
외국플레이어들 중에도 져도져도 도전하는 사람들보면 멋있더군여.
닭, Chicken, 鷄
16/10/08 15:26
수정 아이콘
당시 임요환 전 선수는 AMD팀 자체의 천적이지 않았나요. 장진남+장진수 형제도 상대전적이 15:3이라고 하니
16/10/08 15:27
수정 아이콘
기욤시대 프로게이머중에 임요환선수에게 안털린 사람이 없으니 딱히 기욤이 특이한 상성이었던건 아니죠 흐흐
16/10/08 15:31
수정 아이콘
윗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진남,진수 형제도 엄청 털리긴 했는데..한 판은 그래도 이겼던 기억이 나는데.. 한 판도 못 이겼다니 신기해서 말이죠..흐흐
뻐꾸기둘
16/10/08 15:27
수정 아이콘
1.07특별전이었던가 홀오브 발할라 6에서 임요환이 배럭 내려서 미네랄 뒤로 마린 생산해서 털리기도 했던 것 같은...
불굴의토스
16/10/08 15:27
수정 아이콘
20분만에...??

문득...'그 경기'가 떠오르네요.
Paper, please
16/10/08 15:28
수정 아이콘
1이 2에게 3 하는....?
재입대
16/10/08 15:31
수정 아이콘
와 이표현 뭐죠 처음 보는 표현인데 다 알것 같아...
방민아
16/10/08 16:32
수정 아이콘
디시피디아의 삼연벙 항목의 설명입니다
하늘하늘
16/10/08 16:32
수정 아이콘
와 넘 직설적이네요.
16/10/08 20:35
수정 아이콘
크크크 리얼 신박한 표현이네요
니나노나
16/10/09 00:49
수정 아이콘
1-2-3 크크크크크
Paper, please
16/10/08 15:27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잘 기억을 못하거나 그 시대를 안살아봐서 그렇지 그 시대에서는 페이커 급이었죠. 이기는 건 당연하고 어떻게 재미있는 경기 내용으로 이길지 기대하게 만들던....
16/10/08 15:33
수정 아이콘
사실 임요환 전성기를 페이커급이라고 말하는것도 우스운일이죠.
정확히말하면 페이커는 전성기 임요환급의 퍼포먼스라고 말하는게 맞는...흐흐
Paper, please
16/10/08 15:44
수정 아이콘
흐흐 사실은 그게 맞는 말인데 요즘(?) 분들은 임요환 시대를 피부로 겪으신 분들이 아니라 이해를 못하실 거 같아서 흐흐
좋아요
16/10/08 15:30
수정 아이콘
저만큼 했으니까 후일 감동의 골든마우스도 타셨겠죠
지나가다...
16/10/08 15:31
수정 아이콘
저때는 임요환이 엄청났던 시대여서...
임요환이 이기냐 지냐가 아니라 뭘 보여주면서 이길까가 관심사였죠.

기욤뿐만 아니라 프레드릭하고도 특별전이 있었는데 둘 다 3:0으로 너무 빨리 끝나서 2:0이 되었을 때 피디 표정이 안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나중에 방송에서 보여줬습니다).
스웨트
16/10/08 15:40
수정 아이콘
진짜 이기는건 당연하고 뭘보여줄까를 기대했던 크크크
개인적으로 스캔에 이엠피 쏘고 레이스로 배틀잡는거 보고 충격먹었었습니다
16/10/08 15:35
수정 아이콘
한빛소프트배 시절 4강에서 장진남한테 패해서
떠오르던 강자 임요환과 기욤의 결승을 고대하던 팬들이 엄청나게 실망했던게 생각나네요 크크

그래서인지 1.07 특별전이 있었죠.
열역학제2법칙
16/10/08 15:43
수정 아이콘
사실은 토막...크크
16/10/08 15:44
수정 아이콘
리즈시절 요환이형 경기는 오늘은 '어떻게' 이길까? 라고 생각하겠끔 했죠 이기는건 거의 뭐 기정사실이고
Paper, please
16/10/08 15: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위엄을 스투 초창기때도 보여줬죠 흐흐
Sgt. Hammer
16/10/08 16:39
수정 아이콘
흐와아앙 바이킹이 널뛰기를 한다아앙
Paper, please
16/10/08 17:18
수정 아이콘
이것이 한국의 민속놀이!!!!
솔로11년차
16/10/08 15:45
수정 아이콘
기욤이 좀 부풀린거죠.
라스트1.07을 계기로 기욤이 슬럼프에 빠졌다고 봐야하거든요. 그 전에 슬럼프가 왔다고하기엔 그닥 성적이 나쁘지도 않았고, 임요환을 중요한 곳에서 만나지도 않았습니다. 라스트 1.07까지는(정확히는 그 직전까지는) 기욤이 이런저런 대회에서 우승을 하던 시기였고, 우승을 놓친 대회들도 많으나 그럼 그 전에는 모든 대회에서 다 우승했냐면 그건 아니거든요. 다만 라스트 1.07 직전의 주요대회는 임요환이 휩쓸었었기 때문에 이 때는 우승이 없기는 한데, 그걸 기욤의 슬럼프라고 하기엔...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라스트1.07에서 패한 후에 슬럼프가 왔고, 코카배에 예선탈락 후 01스카이에서 최초로 재재경기까지가면서 탈락한 후, KT왕중왕전에서도 와일드카드 진출전에서 재경기 끝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재기를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볼 경우 스카이배에서 재재경기 끝에 탈락시킨 건 신인이었던 안형모와 또다른 환상의 테란 김대건이었고, 와일드카드에서 재경기 끝에 탈락시킨건 테란의 왕자 김정민과 대나무류 조정현이었죠.
16/10/08 15:47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시대를 경험해봤다는게 자랑이죠 사실.
박지성과 같은 시대였던 게 감사하듯이
응~아니야
16/10/08 15:49
수정 아이콘
저한테 임진록하면 생각나는경기는 네오 홀오브발할라인데...
솔로11년차
16/10/08 15:5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라스트1.07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이유는,
1. 장진남이 기욤에게 세번싸워 3승, 임요환에게 4번 싸워 4패하면서 너무 종족상성을 보여준터라 임요환 대 기욤을 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고,
2. 당시 최강이었던 임요환이기에 직전 최강자라 할 수 있는 기욤과의 대결을 보고 싶었던 것도 있으며(누군가는 대관식을, 누군가는 그 희망을 꺾어주길 바랬죠.),
3. 임요환이 당시 대회를 휩쓸었으나 토스상대로 우승한 건 아니라서 본래 토스전이 약하다는 소릴 듣던 임요환이었기에 토스전에 대한 검증을 바라는 사람들이 있었고,
4. 마지막으로 이미 1.08이 나온 상황에서 당시 팬들의 생각으론 1.07로도 우승한 임요환을 1.08로는 못이긴다고 생각했기에 1.07에서 마지막으로 합을 본다는 생각이 있었죠.(막상 코카배가 열리고 3저그 조에 편성됐음에도...)
솔로11년차
16/10/08 15:55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기욤의 은퇴는 그보다 한참 뒤예요. 임요환이 코카배 우승하고, 스카이 01준우승하고 어쩌고 할 때도 연봉1위는 기욤이었습니다.
애초에 라스트1.07은 2001년이고, 프로리그의 시작은 2003년인데요.
대호도루하는소리
16/10/08 15:56
수정 아이콘
울지마요 기욤.
제가 좋아하는 프로팀은 한시즌에 한팀한테 14연패했어요...
유스티스
16/10/08 16:02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꺼라.
스타로드
16/10/08 16:06
수정 아이콘
위키피디압니다. 크크
유스티스
16/10/08 16:07
수정 아이콘
부끄..럽...
술마시면동네개
16/10/08 16:15
수정 아이콘
이스트로 팀 자체가 임요환에게 엄청약했던걸로...
Sgt. Hammer
16/10/08 16:39
수정 아이콘
요벙이형 변변한 은퇴식 한번 못하고 천천히 잊혀져 가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이진아
16/10/08 16:42
수정 아이콘
임요환의 시대를 직접 본 사람이라면
임요환을 싫어할수는 있어도 그 무적의 포스는 부정할수 없죠
이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뭘 보여줄까가 관심사이던 선수
CoMbI COLa
16/10/08 17:04
수정 아이콘
옛날 얘기 나오길래 게이머 시절 젊은 기욤 사진 하나 정도는 나오나 싶었는데 아쉽네요.
또니 소프라노
16/10/08 17:10
수정 아이콘
일제시즈모드...
Paper, please
16/10/08 17:24
수정 아이콘
그말싫....

명훈이가 송병구와의 결승전에서 임즈모드로 패했을때 저도 모르게 저런거는 좀 닮지 말라고!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닮으라는 바이오닉 컨은 안 닮고 임즈모드를 왜 닮아서...
근데 저축테란은 안닮아서 다행......
Paper, please
16/10/08 17: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 와 저걸 저렇게도 이기네
이윤열 : 와 이기네
최연성 : 와 (물량이) 저게 뭐야
이영호 : 와 저걸 이기네 (이영호라면... / 역올킬 등등)
무무무무무무
16/10/08 17: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전성기 때는 너무 당연히 이기던거라 와 보다는 어 이겼네가... 크크크크
무무무무무무
16/10/08 17:40
수정 아이콘
기욤 은퇴는 몇년도 더 뒤긴 하죠. 프로리그에서 주진철을 질럿러쉬로 이겼던 경기가 기억나네요. 기요틴이었나?
그 땐 이미 임요환 전성기도 진작에 끝난 시점이고.... 생각보단 오래 활동했어요.
Philologist
16/10/08 18:01
수정 아이콘
서지훈은 이겨봤는데 임요환을 못 이겨봤다니!!
짱짱걸제시카
16/10/08 18:22
수정 아이콘
겜티비 1차 4강에서 이윤열도 잡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때 아주아주 잠깐동안 기욤 이윤열 천적설도 돌았었는데, 천재는 천재가 잡는다, 프리스타일은 프리스타인
아이폰6s Plus
16/10/08 18:44
수정 아이콘
임요환에겐 다른선수와는 다른 먼가 특별한게 있었죠. 지고 있어도 질꺼 같지 않은.. 가수로 치면 서태지 야구로 치면 선동렬 같은 그런 존재였던거 같아요. 이곳 PGR을 알게 된것도 순전히 임요환때문에 알게 됐구요.
16/10/08 19:45
수정 아이콘
처음보는 뉴타입이 등장했던 시기
최연성의 포스보다 더쌨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이라 적응단계 없이
바로 60정도의 충격이 그후 윤열이가 70
최연성이 90 마지막으로 영호가 99
충격의 세기로 따지자면
60 10 20 9 정도가 되겠네요
Real Ronaldo
16/10/08 22:29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 팬이라 임요환 선수에게
김정민선수가 일방적으로 뚜드려 맞는 것은 많이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01sky 4강에서 진 게 너무 아쉬웠음...

임요환에겐 뭘 해보지도 못하고 진다
김정민에겐 할수있는거 다해봐도 진다
이런 뉘앙스의 명언이 있긴 했죠
실제로 인큐버스에서 박경락 선수를 초장기전끝에 이겼다던데...크크

임요환선수가 전성기 땐 이기는게 중요치 않았죠
이기는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이기는지 관심이 더 갔었으니까요
니나노나
16/10/09 00:51
수정 아이콘
저도 김정민선수팬 ㅠㅠㅠ 으으 할수있는거 다해봐도 진다... 이거 대박이죠 ㅠㅠ
스카이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신정민선수 이기던때나
2002 스카이스타리그에서 임정호선수 이기던때가 저 말을 잘 나타낸 경기라고 생각합니당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84432 [게임] 황희케인....jpg [7] Star-Lord8196 20/04/29 8196
380203 [게임] 트위치에서 ai소녀를! [11] Lord Be Goja11460 20/03/18 11460
376865 [게임] 18세에 은퇴를 고려하는 선수... [3] Star-Lord9990 20/02/11 9990
376512 [게임] 최고 인재풀에 4년짜리 프로젝트를 갈아엎은 자회사의 신작프레젠테이션 [12] Lord Be Goja9233 20/02/08 9233
356206 [게임] 결국 오버워치가 스테4부터 2/2/2를 강제합니다 [77] DewRas8691 19/06/27 8691
352919 [게임] [WOW] 안식처 [27] 인간흑인대머리남캐7771 19/05/16 7771
343945 [게임] 몰라도 되는 포켓몬스터의 상식 몇가지 [10] 도축하는 개장수10225 19/01/21 10225
343309 [게임] 스포티비놈들아! 나 해설 은퇴 안 한다ㅏㅏㅏ - 왜냐맨 4화 [29] 及時雨8698 19/01/11 8698
328234 [게임] [WOW스포일러] 그 가문이 또.... [32] 꿈꾸는드래곤8606 18/05/31 8606
321389 [게임] SC2HL2016에 나왔던 토탈비스킷 코멘트 [3] Samothrace5335 18/02/07 5335
309778 [게임] 오버워치 리그 선수계약조건 발표 [14] 이호철8060 17/07/27 8060
307644 [게임] 감독으로 선수시절 한을 푼 미하엘 발락.JPG [10] 비타에듀9254 17/06/20 9254
305330 [게임] [펌] 다시는 생성선수 안키운다 [28] 미스터H28371 17/05/04 28371
301582 [게임] 한국 트위치 현재 평균시청자 순위 [54] 미서18225 17/02/23 18225
298047 [게임] 대도서관 아프리카 은퇴방송 [4] ZeroOne10815 16/12/26 10815
293427 [게임] 기욤 패트리가 프로게이머 은퇴한 계기 [51] swear12442 16/10/08 12442
291495 [게임] 이번에 은퇴한 블리자드 부사장의 성우연기 [5] En Taro5488 16/09/13 5488
290962 [게임] NBA2k17 추가 변경점들 [13] Leeka8556 16/09/09 8556
290000 [게임] 아래 배필 선수의 에임부스터 영상 [3] fAwnt4stIC23168 16/08/31 23168
276379 [게임] [스타2] 채민준의 스타리그 도전기 [10] Sgt. Hammer4061 16/05/19 4061
275374 [게임] [스타2] 이제동 최고의 순간 [8] Sgt. Hammer4255 16/05/11 4255
275051 [게임] [스타2]차기 스타리그 로얄로더 후보의 위엄 [5] Sgt. Hammer3538 16/05/09 3538
273508 [게임] 정명훈 근황 [21] Sgt. Hammer8597 16/04/28 859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