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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30 15:40:28
Name 성동구
File #1 IMG_2074.JPG (136.2 KB), Download : 31
출처 구글링
Subject [기타]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군대 침상구조


한 내무실안에 최대한 인원을 꽉꽉 채워넣기 위해 설계된 구조 같은데, 온전한 자기 자리는 누울 공간과 관물대 하나가 전부, 내무실안 복지용품은 tv, 난로, 라디오정도......

그나마 짬차면 투체스터(관물대) 쓰는 특혜 아닌 특혜를 누리는데, 그것도 애들 적을때나 가능했죠.


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나와서 생각해보니 가축을 사육하는것 같은 기분입니다. 월급도 제대로 안 주는데, 저런거 신경 써줄리 없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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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비
16/09/30 15:43
수정 아이콘
방산비리라도 없었으면, 그랬으면..
16/09/30 15:43
수정 아이콘
어쩜 이렇게 제가 생활 하던데랑 똑같이 생겼죠 -_-;
어둠의노사모
16/09/30 15:43
수정 아이콘
담뱃값 올려서 얻은 세수가 4조라죠. 그 돈이면 장병 월급 100만원씩 올려서 꽂아줄 수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병사들 대우가 저따위인 게 아니죠. 안 해줘도 되니까 안 해주는 것일 뿐.
잠잘까
16/09/30 15:44
수정 아이콘
딴 이야기인데, 전투화, 신발만 보면 정리 생각이 주룩주룩 ㅠㅠ 사진 내 모습은 어휴 생각만 해도 식은땀이....

사진만 봐도 생각나는 내무부조리가 너무 많군요. 크크크크크 신발 쪽 방향으로 자는 건 아예 불가능이었는데 크크크
소와소나무
16/09/30 15:44
수정 아이콘
와 제 자대와 거의 흡사한데요. 이 사진을 보니 10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며 토 할것 같네요. 잘때라도 좀 편하게 자야는데 정말 아우;; 뭐 쓰자니 욕만 이어지네요.
Laurentius
16/09/30 16:11
수정 아이콘
제가 있던 생활관은 라지에이터 자리에 분대장 전용 서랍 같은거 있었고, 티비 밑에 라지에이터 하나 있었는데요. 그거빼고는 완전 똑같습니다 크크크
파라돌
16/09/30 15:44
수정 아이콘
제가 사용했던 곳보단 좋네요 티비도 좋아서 볼만하겠네 크크..
BlazePsyki
16/09/30 15:45
수정 아이콘
저런거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걸요 15년에도 있었으니....
물론 제부대는 뭐 신식 막사로 이동한다고 했지만... 분명히 아직도 남아있을겁니다.
16/09/30 17:28
수정 아이콘
올 8월에 논산에서 훈련받고 왔습니다.
저희는 한 달 있다가 나가니 그려러니 했는데 조교들은 요즘에도 저런데서 2년동안... ㅠㅠ
BlazePsyki
16/09/30 17:45
수정 아이콘
사단 훈련소는 훈련병들만 침상쓰고 조교는 침대식으로 해서 쓰던데.... 논산은 시설이 낡아서 안그러려냐요 흐흐...
지나가던선비
16/09/30 22:34
수정 아이콘
동원훈련 며칠전에 다녀왔는데 저 숙소더군요

파견온 현역애들한테 물어봐도 저 숙소더군요
16/09/30 15:47
수정 아이콘
우리 내무실 사진인가 했더니
티비가 더 좋네요

프로토스 너마저
16/09/30 15:47
수정 아이콘
기억폭행 ㅠ ㅠ
16/09/30 15:48
수정 아이콘
왜 7사단 주파령부대와 비슷해보이죠..
R.Oswalt
16/09/30 15:48
수정 아이콘
저희 중대는 부분대장 자리가 라디에이터 옆이라 더 좁았어요. 부분대장은 누워서 tv도 못보고 ㅠㅠ
IntiFadA
16/09/30 15:49
수정 아이콘
이야... 옛날 생각 많이 떠오르는 광경이네요.
윤하만
16/09/30 15:49
수정 아이콘
크크 육군 부사관학교 조교로 복무했었는데 라지에타인가 그게 티비관물대 뒤에 있던거만 빼면 똑같네요. 아니던가 진짜 기억폭행이네요..흐흐
대호도루하는소리
16/09/30 19:12
수정 아이콘
거기 라지에이타에서 가장먼 ..입구 침대 왼쪽 2층 너무 추워요...
Agnus Dei
16/09/30 15:50
수정 아이콘
프라이버시라는게 전혀 없죠. 정말 노예나 죄인한테나 어울리는 취급이죠.
비둘기야 먹자
16/09/30 19:23
수정 아이콘
군인이 뭔 프라이버시 입니까?? 그냥 하라면 하는거죠. -미필자
메피스토
16/09/30 15:50
수정 아이콘
내무실 좋네요. 전 보일러 고장난 구형막사에서 40명과 살아서..
전임 보일러병이 보일러 고장났다고 해서 그대로 믿고
보일러 없이 겨울을 살았었는데, 후임이 왔는데 그냥 해당 부분 벨브를 안열었었단 걸 알았을 때의 분노란....
Magicien
16/09/30 15:51
수정 아이콘
훈련소에서 4주 있을 때도 답답했는데, 저기서 2년을 어떻게 보낼런지...
blackroc
16/09/30 15:51
수정 아이콘
저 형태가 정말 사람 낑겨 넣기 딱 좋죠. 입소 대대 같은 동네는 무려 2개 매트당 3명이 잔 적도 있을 정도니 말이죠.
뭐 훈련 연대 옛날 건물은 4개 매트당 5명이 자는 식이었구요. 자대 가니 그래도 1매트 1인이더군요.
가끔 아닐 때도 있지만요.
Astranagan
16/09/30 15:52
수정 아이콘
제가 복무하던 곳이랑 너무 똑같네요 관물대도..티비만 틀리고..아 토나온다..커튼도 똑같에
인생은혼자다
16/09/30 16:12
수정 아이콘
여기 1표 추가요~
포켓토이
16/09/30 15:52
수정 아이콘
이럴때 심각한 세대차이를 느낍니다.
왜냐면 제때는 저게 신식이었기 때문이죠..
저 철로 만들어진 관물대가 얼마나 좋은 물건인데요...
아케르나르
16/09/30 18:40
수정 아이콘
논산에서 사각 나무관물대.... 써보긴 했었는데 정말 불편하더군요. 그때가 25연대 새로 짓기 직전이었어요.
Little희석
16/09/30 15:56
수정 아이콘
엥.. 사진을보고 추측하자면 주말 낮정도 인것 같은데 낮에도 침구류를 사용하고 잘수 있나요 ?
저 군생활 할때는 낮잠을 잘시 근무취침자/원,투고 정도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침구류 사용못했는데..
초록달
16/09/30 15:59
수정 아이콘
주말에는 정리만 잘해놓으면 오히려 이불 깔고 자라고 권장 했었어요
06년에
16/09/30 16:04
수정 아이콘
저희도 근무취침 제외하고는 침구류 사용 못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짜피 자유시간인데 왜 침구류를 사용 못하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tannenbaum
16/09/30 16:06
수정 아이콘
감기 걸린다고 이불 덮고 자라던데요.
94군번....
신동엽
16/09/30 15:58
수정 아이콘
티비가.. 최신이다ㅜㅜ
16/09/30 15:59
수정 아이콘
엥 내무실 좋은데요 LCD티비에 철제관물대까지... 저게 신형막사 아닌가요
ComeAgain
16/09/30 15:59
수정 아이콘
진짜 군생활의 가혹행위는 급여 충분히 주고, 개인 사생활만 보장해줘도 상당 수 없어질 겁니다.

그나저나 저도 말년에 쿡TV가 먼저 들어오고, LCD TV가 위문물품이라고 들어왔는데.
브라운관 TV에 연결해 놓은 RGB케이블로 그대로 TV를 보니 화질구지가 이만저만이 아니죠.
그래서 집에다가 컴포넌트 케이블 좀 보내달라고 해서 그걸로 연결해주니 후임들이 신세경이라 좋아했으요...
사막여우
16/09/30 15:59
수정 아이콘
tv다이랑 베개피 빼면 제가 있던 곳과도 비슷하네요 크크크 커튼이랑 라디에이터 위치가 진짜 소름이....
40대 유저
16/09/30 16:00
수정 아이콘
이야.. 뭔가요 제 군생활때 찍은 내무반인가요!!! 신발 정리가 저렇게 되어 있다니.. 마음이 불안해지는 짤입니다. ㅠㅠ 군생활중 대낮에 침구류 써본 기억이 없는데...
토다에
16/09/30 16:01
수정 아이콘
닭장도 아니고 참..
인간이냥
16/09/30 16:02
수정 아이콘
오침때라도 정리정돈은 칼이었는데..
16/09/30 16:03
수정 아이콘
후-후 당직사관이 전파한다. 전 병력 모포 침낭 일광건조할수 있도록. 뚝-
Agnus Dei
16/09/30 16:04
수정 아이콘
끝난 뒤에는 총기수입~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9/30 16:03
수정 아이콘
저 밀도 그대로 2층침상을 썼....
으으
16/09/30 16:03
수정 아이콘
신발 상태가.... 왜 제가 불안하나요?ㅠㅠㅠㅠ
16/09/30 16:06
수정 아이콘
저 왕고자리에... 떡볶이만 입혀놓으면 난데..?

하악
16/09/30 16:06
수정 아이콘
진짜 저기서 자다보면 가축된 느낌..
질소반과자반
16/09/30 16:07
수정 아이콘
어쩜 이렇게 제가 생활 하던데랑 똑같이 생겼죠 -_-;(2)
리얼 팩트폭력임.;;

저희 제가 있던곳 같아서 소름이었다는...
유유히
16/09/30 16:09
수정 아이콘
1인 1관물대라도 되면 양반이었어요. 2003년 21사 신교대, 2인 1관물대를 쓰게 되면 옆으로 누워 자야 했습니다. 구형 나무 관물대는 문짝도 없었어요. 모든 것이 열악했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는 이러한 모든 현실 속에,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이 많았어요. 그때는 조교들이 정말 악마처럼 보였지만, 지금 생각하면 그들도 희생양이었을 뿐인 것을.. 초탈했습니다.
Daniel Day Lewis
16/09/30 16:09
수정 아이콘
하... 자는 건 좋은데..
신발끝선은 맞춰놓고 자야하는거 아녀? 미쳤냐??
라고 환청이 들리..
긍정_감사_겸손
16/09/30 16:10
수정 아이콘
오침 중이네요 개꿀맛
16/09/30 16:10
수정 아이콘
아 뭐야 크크크 저도 보자마자 저있던 내무실과 똑같이 생겨서 당황했는데 크크크
이것도 뭔가 표준이 있는건가 크크
뽀로뽀로미
16/09/30 16:11
수정 아이콘
저는 한 소대 인원 전부가 들어가는 막사에서 살았어요. 작은 브라운관 tv인데다가 거리가 멀면 보이지도 않음...
스웨이드
16/09/30 16:12
수정 아이콘
제가 전경대 복무 막내일때 딱 저런 구조에 44명 생활했었네요.... 전역할때 되니 10명 정도 줄긴 했지만....
16/09/30 16:12
수정 아이콘
제가 생활했던 곳과도 많이 비슷하네요. 사이즈만 좀 더 작은정도?
맥아담스
16/09/30 16:13
수정 아이콘
후... 저도 전역한지 몇 년 됐지만...
진짜 우리나라 군대 시설 좀 제발 업그레이드 좀 해주고
월급도 좀 최저임금은 줘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진짜...
후 저 사진 보니깐 옛날 생각 나서 가슴이 답답하네요...
16/09/30 16:13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 제가 08학번인데 아직도 저런 구조였는데..
요새는 뭐 달라졌나요??
저희는 최전방 사단이 아니라서, 시설이 안좋다는걸 감안해서 저런 구조였다고 생각했는데...
인생의 마스터
16/09/30 17:18
수정 아이콘
개인침대에 저거랑 똑같은 관물대쓰죠
그래서 개인공간이 두배 이상 늘었을겁니다.
16/09/30 17:19
수정 아이콘
그건 근데 최전방이나 지원 빵빵히 되는 부대 이야기 아닐까요? 아직도 저게 NORMAL한 수준일것 같은데..
(물론 저게 정상은 아닙니다.)
16/09/30 19:04
수정 아이콘
생활관 신축사업이 2012년까지 666개 대대 발주했죠. (그걸 851개 대대로 늘리니 예산 더 달라 했다가 비리로 다 해먹었냐며 파이어 한게 올 여름이구요.) 얘네들이 2015년까지 완공했을테고,
666/851이 78% 정도니까.. 아마 소규모 독립부대들 제외하면 지금 현역병의 75% 정도는 분대형 막사 쓰고있을 겁니다.
16/09/30 23:43
수정 아이콘
여건 개선되어서 다행이네요. 진심 군대 돈 헤챠먹은건 다 파해쳐야하는데...
forangel
16/09/30 16:14
수정 아이콘
저런 내무실에서 1년 보내고 신막사 짓는다고 시멘트 야적장에 임시막사로 왼쪽 50명,오른쪽 50명 있던 내무실에서 1년 지냈다는..
관물대는 합판이었고...선풍기 3대,티비 3대였죠.

가장 기억에 남는건 병장 실세때 신병들이 들어온 당일날 동기가 내무실 도난사건으로 첨이자 마지막으로 단체기합을 줬는데 그 신병들의 눈빛이 민방위 끝난 지금도 생각나네요.
온몸을 바르르 떨고 두려움과 공포에 빠진 눈빛이었죠. 얼마나 불쌍하던지....
16/09/30 16:16
수정 아이콘
저 침상에 더플백 두개 들어가는 나무관물대 썼었습니다. 그게 불과 2010년..
졸렬한놈아
16/09/30 16:16
수정 아이콘
저 정도 막사는 저희 기준에서 신막사라고 불렀는데
09년 전역했는데 나무 관물대 쓰다 전역했습니다.
16/09/30 16:19
수정 아이콘
2001년에 전역했는데 너무똑같아서 소름이
자판기냉커피
16/09/30 16:24
수정 아이콘
2007년 전역인데 진짜 딱 우리 중대 내무실이네요
좀더 깔끔한거 빼면 똑같네요
16/09/30 16:27
수정 아이콘
흐 저는 신막사 건축중과 동시에 구막사를 허문 상태여서 컨테이너박스에서 저 관물대쓰면서 10명이 생활했습니다..페바구요..흑흑
16/09/30 16:28
수정 아이콘
저희는 세면백으로 막으면 딱 맞는 크기의 나무관물대였네요.
말년여름에 물이 안 나와서 식당 폐쇄하고 분대별로 식판에 추진해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재입대
16/09/30 16:36
수정 아이콘
저거 관물대는 그래도 철제 같은데 제가 나온 부대는 밑에부터 전부 나무로 대충 만든 관물대였습니다 한번은 밤에 저 나무 관물대가 앞으로 쓰러져서 20여명이 관물대에 다리가 깔린적도 크크크 살살 넘어가서 다행이지 거참...
무무반자르반
16/09/30 16:44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더 안좋게
더 높은.인구밀도에서 2년 살았네요
저런 복도식에 나무 관물대 ㅜ
이등 일병 상병은 1인 1메트릭스도 못썼어요 ㅜ ㅜ
대대장한테 민원? 넣는다고 해결이 안되서 걍 살았죠
16/09/30 16:45
수정 아이콘
13군번 페바였는데 사진이랑 구조가 똑같았어요 침상이며 침구류며 커튼까지... tv는 그나마 더 좋았네요
와하하
16/09/30 16: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제가 있던 부대 신막사랑 같은 구조네요.
30명 넘게 목재관물대 구형군장 구막사에서 1년넘게 지내다가
16명정도 생활하는 온수나오는 철제관물대의 저런 신막사로 들어가니 신세계였습니다.
윌 그레이엄
16/09/30 16:48
수정 아이콘
겨울밤에 불침번들이 주전자로 물뿌리던것도 추억이네요. 일어나보면 홍수...
캐간지볼러
16/09/30 16:48
수정 아이콘
뭐야, 평범한 내무실 사진이잖아?
제이쓴
16/09/30 17:04
수정 아이콘
이번년에 논산에서 훈련받고 왔는데 이 구조랑 완전 똑같습니다. 티비자리에 총기함이 있는거만 빼고요.
네오크로우
16/09/30 17:10
수정 아이콘
빼치카가 없어??? 나무 관물대가 아니야? 신형 막사네요~ 크크크크
갓설현
16/09/30 17:17
수정 아이콘
훈련소가 이런 방식이었고 자대가니 침대내무실에 분대마다 각방 쓰는 최신식 막사여서 진짜 집처럼 잘 생활했었는데 말년에 해안경계 소초 투입한다고 다시 이런 막사로 돌아갔었습니다. 다 추억이네요 가끔은... 진짜 가끔은 그 시절이 그리워요 흐흐
16/09/30 17:18
수정 아이콘
의경 막내 생활할떄 8인상을 4인이 쓰는 고참놈들 때문에 1인 1관물대로 자는게 소원이였는데...
꼬인 기수 고참이 1달 내로 17명이 제대하면서 소원은 이루어 졌는데 나머지 자리를 채워 줄 후임이 반년 뒤에 왔던 기억이 크크
샤르미에티미
16/09/30 17:24
수정 아이콘
겪어 본 건 이니지만 더 심한 시절도 있었죠. 신막사 짓는 동안 컨테이너 생활 군번도 있고요. 일단 좋아진 게 얼마 안 된 일이라...뭐 그리고 이렇게 살아야 되면 어떻게든 다 살죠. 돌이켜보면 가축보다 좀 나은 삶이었는 듯;
사과HDD
16/09/30 17:35
수정 아이콘
여기는 나무로 만들어진 관물대 써보신분 없습니까?
위에는 군장놓고,
가운데에 소지품 놓고,
밑에 모포놓고 그렇게 썼는데..
Fanatic[Jin]
16/09/30 17:36
수정 아이콘
저게 다 생계형 비리때문이라구욧!!

윗분들 생계가 어렵다는데 사병의 권리를 어찌 내새운단말입니까!!
제리드
16/09/30 17:49
수정 아이콘
저희는 양쪽 끝이 라지에이터랑 문때문에 잘려서 8관물대에 자리는 6자리밖에 없었죠.
분대장 부분대장 자리는 보전해줘야되니 나머지 6명이 4자리에서 인간탑쌓고 잤습니다
박루미
16/09/30 17:50
수정 아이콘
어흐.. 이러지 마세양 - _-
안프로
16/09/30 17:52
수정 아이콘
구조는 물론 커튼색보고 소름
저거 부대공용커튼인가요 00군번인데 진짜 똑같네요
브라운관 티비가 아닌게 차이라면 큰 차이네요
16/09/30 18:13
수정 아이콘
제 시절에는 저게 신막사......
구막사는 정말 어마어마 하지 않나요
그래도 좁다는 느낌은 별로 안들었네요. 군대 군대 빈곳도 좀 잇고....
어차피 매트리스가 있어서 자리가 딱 정해져 있으니
사단 교육대 시절엔 정말 우겨 넣어서 정자세로 못자고 옆으로 돌려서 잤던 기억이 나네요.
유리한
16/09/30 18:13
수정 아이콘
이 자식들이 빠져가지고
야 신발 정리 안하냐?????
16/09/30 21:07
수정 아이콘
크 기억폭력 자제요...
16/09/30 18:27
수정 아이콘
93군번인데 신축 막사 짓는다고 1년동안 천막에서 살았음. 병장 한명이 지네에 물려서 야밤에 후송됨. 누가 산에다 닭모가지 잔뜩 집어 넣은 독을 묻어서 하여간 지네가 그득히 출몰했었음요.
배고픈유학생
16/09/30 18:49
수정 아이콘
10군번이고 지어진지 1년도 안된 신막사에 살았는데, 확실히 신막사 살아야 부조리도 없어집니다. 일단 내 개인공간이 생기니까요.
모리건 앤슬랜드
16/09/30 19:04
수정 아이콘
작년에 서울에서 전역했습니다. 정확히 저구조에서 살았습니다
Winterspring
16/09/30 19:24
수정 아이콘
와~ 10년전에 살던 곳이다......진짜 똑같이 생겼네요. 그립기도 하......긴 개뿔 ㅠ

파스트 페이스! 파스트 페이스! 가 생각나는군요.
가이다이
16/09/30 19:48
수정 아이콘
흑흑 내 군생활 시절이 갑자기 떠올랐슴돠
비빅휴
16/09/30 20:51
수정 아이콘
으 오늘 재입대하는 꿈꿀각인듯
아재요
16/09/30 21:10
수정 아이콘
나무 관물대(솔직히 관물대도 아닌 네모난 나무칸에 군장하나 넣으면 꽉찹니다. 그래서 용품은 군장안에 넣어뒀어요)에서 철제 관물대 있는 생활관으로 바꼈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여담이지만 저 머리를 가운데로 두는 취침방향은 '간첩이 도끼 하나로 머리 따 찍어 죽였다'는 썰을 진지하게 믿는 신임 소대장 영항으로 머리를 관물대 쪽으로 두고 잔 적이 있습니다. 뭐 불침번만 죽어놨죠.
StayAway
16/09/30 23: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건 신막사 아닌가요? 나무관물대에 활주로에서 군 생활해서 저정도면 개 꿀인거 같은데요.
아무렴 판넬보다야 콘크리트가 낫겠죠..
하쿠나마타타
16/10/01 00:32
수정 아이콘
이거... 볼떄마다 아는 애들 같음.... 정훈병이랑 병기계원 같은데... 여튼 구막사 이고 인가 18명 넘어가면 중앙에 간이침대펴고 자기도 했음..
너는나의헛개수
16/10/01 00:48
수정 아이콘
15년 6월 전역자인데 저 곳이랑 똑같은곳에서 군생활 했습니다...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있다보면 살만합니다?
16/10/01 03:17
수정 아이콘
98군번 입니다. 몇년도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TV가 꽤 신식인걸로 봐서 최근같은데 제가 쓰던 생활관과 거의 똑같네요...
저희도 낮잠에는 침낭 못썼습니다.
내무반장 권한에 따라 조금 바뀌기도 하는데, 점심시간 쪽잠이나 주말 낮잠 등 눕는 것 자체가 대체로 상병부터 가능했고,
그것도 겨울에도 모포 정도만 깔았지 침낭은 근무취침 아닌 담에는 병장도 낮에는 아무도 안썼습니다.
그냥 다들 당연히 그래야 했던 것처럼 시도조차 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고나서 정리함 되는데 왜 그랬지!?)
저는 짬 안될때 잠에 대한 한이 맺힌게 있어서 내무반장 되고나서는 내무반 정리 개판으로만 안한다는 조건으로
점심때 및 주말에는 이등병 낮잠도 허용해서 다른 내무반 짬찌들이 많이 부러워했다던 후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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