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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11:17
넥슨은 강화 등의 시스템으로 그렇게 욕을 먹는데 이런 류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나보네요? 항상 보면 이런 류 게임이 매출이 좋던데
16/09/29 11:28
LOL이 과금정책으로 욕을 안먹은 이유랑 비슷하죠. 없어도 게임하는데 지장은 없거든요. 욕을 먹어야한다면 그걸 뽑기로 한다는부분 이겠죠.
이 게임의 경우는 단지 내가 원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을 영상으로 못볼 뿐입니다. 리듬 게임인데 점수가 더 오르긴하는데.. 어차피 점수 경쟁하자고 하는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그런 사람이면 이런 게임 안하겠죠. 게다가 이런 류 게임치고는 의외로 혜자에서 속합니다. 이런 류 게임에 흔히 있는 각성시스템이 없어서 같은 카드를 중복해서 뽑아야할 필요가 없죠.
16/09/29 16:50
롤의 경우 1인당 게임 지출액 평균이 높은 게임은 아닐거에요. 그리고 롤은 한 100만원 쓰면 어지간한거 모으고 완전 콜렉터라고 해도 천만원 정도면 해결이 될텐데 이런 게임은 백만원 해봐야 과금전사들 사이에선 새로운 신입 수준인거 같더군요. 제가 관심 없는 분야랴 싫거나 한건 아닌데 사람들 반응이 신기했거든요. 막 질렀다고 하면 넥슨 게임에선 '쯔쯔 돈 남아도냐?' 할 사람들이 이런 데서는 '우와 쩝니다' 하는 편이라 신기해서요. 성능/랭킹에 큰 관련 있는게 아니면 남이 잘나간다 한들 내게 피해가 안와서 그런가봐요?
16/09/29 17:09
'좋아하는데 돈 쓰는게 어때서'죠.. 스탯을 높이고자 저렇게 돈을 쓰는게 아니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롤을 예시로 든겁니다
그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고 가지려고 하는 거지 그걸 가지고 게임상에서 이득을 얻는게 아니니까요. 말씀하신 롤의 스킨 콜렉터에 '우와 쩝니다' 하는거랑 같죠. 액수 단위가 다를 뿐이라고 봐요.
16/09/29 14:12
그냥 좋아하는 사람만 지른다는 점이 큰거같습니다.
넥슨도 정말 강화 좋아하고 그런 사람들은 넥슨 강화시스템을 욕하기보단 그냥 관성적으로 호갱짓을 하고 그런거 하기 싫은데 호갱들에게 밀리기는 싫은 사람들이 보통 욕을 하는거거든요.
16/09/29 15:05
욕이야 먹죠. 데레스테는 아니지만 유사 가차 게임들이 일본에서도 사회 문제로 거론되고 있으니깐요.
저건 작품 자체가 직접적인 상대방과의 대결 같은게 없으니 (스코어 랭킹이 있지만 치장 물품 추가 되는 정도) 그렇지 , 가차에 안전장치가 전무해서 진짜 운이 나쁘면 몇백을 부어도 못 먹을 수 있죠.
16/09/29 16:53
제가 정말로 '열심히' 게임을 한 편이에요. 제 주변에 저만큼 게임 많이 한 사람 거의 없고 집에서 욕먹으면서도 꿋꿋이... 했거든요. 이게 게임이 그냥 킬링타임이 아니라 더 큰 가치가 있다고 봐서 그런건데요... 글쎄요 제 자식이 저런 게임하면 저도 이런건 하지 말라고 하지 않을까 싶어집니다 ㅜㅜ
16/09/29 17:50
뭐 이런 저런 보상도 많고 이벤트때 캐시도 많이 뿌리고 그러긴 한데
일본쪽 게시판을 봐도 몇십만엔을 부었니 마니 해서 먹었니 마니 그러는데 적어도 안전장치 하나쯤은 (가차 돌릴때마다 포인트가 적립 된다전지, 다른 일본산 게임들도 많이 쓰는 기능이죠) 있는게 좋을거 같긴 합니다.
16/09/29 12:31
2500연차면 거의 833만원... 와 무슨 서까래와 기둥 뿌리라도 파나요...
...물론 카에데는 그거보다 가치가 있지만...
16/09/29 15:36
천장이 없는게 너무 커요.
요즘 나오는 게임과 다르게 무과금이어도 충분히 남들과 비슷하게 게임을 할 수 있어서 혜자게임이라고 말은 하지만 담당 뽑아보겠다고 과금하는 순간 창렬게임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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