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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21 13:43:25
Name 아리마스
File #1 1474428420.jpg (54.5 KB), Download : 40
출처 dc
Subject [방송] 혼자 술마시는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jpg



#혼술 #혼자 #소주한잔 #나혼자산다 #졸맛탱 #맛스타그램 #먹스타그램 #술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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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벌이와쩝쩝이
16/09/2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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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택광...
16/09/21 13:48
수정 아이콘
혼자 술마시는 사람이늘었다기보단 그만큼 혼자술먹는 사람이 노출되는 빈도가 늘은거죠

저희할아버지만해도 막걸리에 반주를 즐기셨고
근처 해장국집만 가도 반주하는사람 어렵지않게볼수있을텐데
Rorschach
16/09/21 13:50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를 통해서] 라고 되어있으니 전체는 몰라도 적어도 혼자 마시면서 뭔가를 SNS에 올리는 사람에 한해서는 저 분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크크
다리기
16/09/21 13:54
수정 아이콘
혼술 시작한지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SNS 절대 안하는 저로서는 전혀 공감 안되는 말이네요.

본문은 사실 SNS 중독자가 혼술을 시도하는 모습을 본 거 뿐이죠
16/09/21 13:54
수정 아이콘
진짜 혼술 즐기는 사람은 인스타 페북따위에 올리지 않습니다. 저건 그냥 생각없이 트렌드 따라갈려는 사람들 이야기죠
16/09/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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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던 밥이던 혼자먹는게 뭐 문제라고 다들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는지
16/09/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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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혼술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한 것은 아니고,
혼술을 하면서 혼자 있는 모습을 네트워크로 보여주는 분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네요.
앙토니 마샬
16/09/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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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이 늘어난 이유라기 보단 혼술하는게 눈에 많이 보이는 이유인거 같네요
ComeAgain
16/09/21 14:03
수정 아이콘
당장 순대국밥 집만 가봐도...
16/09/2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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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혼술러들은 퇴근후 혼술이 너무나 자연스럽기 때문에 별 말 안함!
정지연
16/09/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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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상에서 혼자 XX하기에 대한 나름의 선망같은게 있는거 같습니다..
예전에 여행까페에서 자주 활동할때 보면 여행기 같은데에 혼자간걸 강조해서 올리고 그 댓글에 혼자간것에 대한 부러움, 동경 같은걸 적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한글날아닌데닉바꿈
16/09/21 14:07
수정 아이콘
왕소금+김치에 막걸리 한말 드시던 우리할배가 SNS를 하셨으면 페북스타였을텐데!
토니토니쵸파
16/09/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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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택광인줄...
네오크로우
16/09/21 14:2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저 설명은 약간 특이한 경우인 거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술은 좋아하지만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 혼술 vs 술 좋아하고 마실 사람도 많지만 혼술이 좋아서 혼술.

어디에들 속하시나요? 전 명백히 후자인데.. 같이 마실 때도 많다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같이 마시면 시끄럽고 번거롭고 내 양대로 못 마시고
자리 옮기는 것도 귀찮고 술 취했는데 집까지 오는 것도 귀찮고 등등...
살려야한다
16/09/21 14:32
수정 아이콘
전에는 후자였던 것 같은데 후자가 반복되니 전자가 되더라구요 ㅠㅠ
tannenbaum
16/09/21 14:35
수정 아이콘
후자요.
같이 마시는 것도 재미있지만 혼자 마시는 게 좋습니다.
같이 마시면 시끄럽고 번거롭고 내 양대로 못 마시고 자리 옮기는 것도 귀찮고 술 취했는데 집까지 오는 것도 귀찮고 등등에 여러 사람 입맛에 맞추다보면 내가 싫어하는 음식도 억지로 먹어야 하고....
소곱창 같은거는 안먹는 게 아니라 못 먹는데 친구들이 다들 좋아하니 양보하고 따라갔다가 콩나물에 소주 마시는 게 고역이더라고요.
화력발전소
16/09/21 14:39
수정 아이콘
저는 전자네요. 술마실 사람이 없어서 주말에 자주 집에서 반주 삼아 먹습니다.
평일에는 일해야되서 크게 생각 안나는데 주말은 술생각이 간질 간질 나네요.
주변사람들하고 먹어도 예전처럼 새벽까지 놀 체력도 안되고, 술도 안깨고 하니까 심하게 먹지도 못하네요.
열혈둥이
16/09/21 14:52
수정 아이콘
제 경우는 최우선이 먹고싶은 안주라서 일단 안주를 정합니다.
그리고 SNS로 참가자를 모읍니다.
엔트리하는 사람이 있으면 같이 먹고 없으면 혼술합니다.

둘다 나름의 장점이 있기때문에 먹고싶은것만 먹을수있다면 술자리 is 뭔들 이죠
16/09/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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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자... 술자리는 싫고 술은 좋아요.
PizaNiko
16/09/21 16:25
수정 아이콘
명백한 후자입니당.

'오늘의 기분은 쉐이킹한 비피터 마티니에 데낄라 샷 2잔이다!'해서 마시러 가는거라...
최초의인간
16/09/21 16:40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술은 매일 마시지만 같이 마실 사람 없는 날은 자연스러운 전자, 어떤 날은 누가 불러도 꼭 혼자 마시고 싶어서 후자요. 크크.. 그냥 케바케인것같아요.
무무무무무무
16/09/21 22:56
수정 아이콘
전자는 자리가 좋은거고 후자는 술이 좋은거더라구요. 뭐랄까 비교대상이 아닌?
16/09/21 14:37
수정 아이콘
근데 아이러닉하게도 저도 혼술을 가끔 하는데 이렇게 댓글에서 혼술하는 사람을 보면 만나서 한잔 해보고싶단 생각이 든다는 거죠. 크크
사막여우
16/09/21 14:45
수정 아이콘
누군가와 먹을 땐 친구와 대화도 하고, 여러가지 안주를 먹을 수도 있고, 새로운 사람을 소개받기도 하고, 가만히 있어도 생각할 틈이 없을정도로 정신없이 노는 장점이 있지만

혼자 마실 땐 일단 말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먹어도 되니 자유롭고, 비용도 사실 훨씬 조금들고 등등.. 나름의 장점이 있죠.

특히 퇴근 후 밥먹으면서 한잔 홀짝하고 들어가서 쉬려면 혼술이 편한게 사실이니까요.
렌 브라이트
16/09/21 14:49
수정 아이콘
저는 주량은 소주1~2병정도인데 회식때 말고는 저렇게 마시지는 않습니다. 더 마실 수는 있겠는데 배가 불러서 자동적으로(?) 더 못 마시게 된다는...

그냥 집에서 간단하게 500ml 캔맥주 하나 사놓고 팟수질을 하거나 야구 보면서 안주 조금 갖다놓고 홀짝홀짝 하는게 삶의 낙이 되었죠 크크.
1주일에 한두번씩 이렇게 하는 진성 혼술족이네요.

요즈음 편의점 외국맥주들이 매우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크게 차이가 안나서 매우 기쁩니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그러니 가격도 차이 안나면서 밍밍한 한국 맥주를 까야 합니다. 소맥 말고는 써먹을 데가 없어!!!
무무반자르반
16/09/21 14:50
수정 아이콘
혼술이 많이 편하죠
부담도 없고 안주도 다 내꺼고....응?
파랑파랑
16/09/21 15:12
수정 아이콘
혼술이 편하죠. 비용도 적게 들고 집에서 마시니 귀가걱정도 없죠
타네시마 포푸라
16/09/21 15:15
수정 아이콘
매뉴도 내마음, 맛있는부위도 내마음, 시작도 내마음, 끝도 내마음, 이거 완전 혜자아닙니까!?
16/09/21 15:32
수정 아이콘
밖에서 마시는 건 배제하셨네영. 흐흐
타네시마 포푸라
16/09/21 15:14
수정 아이콘
가끔 "술이 취하려고 마시는거지 무슨 맛으로 먹냐!" 하면서 뭐라 하는분들 보면 화가납니다.. 내가 뭐라고 한것도 아니고 내가 맛있어서 먹는다는데 왜 나한테 그게 맛있냐면서 따지는건지 ...
amazingkiss
16/09/21 15:16
수정 아이콘
요샌 영상통화가 있어서 혼술하면서 짠도 가능합니다 크크
파랑파랑
16/09/21 18:25
수정 아이콘
짠하네요..
amazingkiss
16/09/24 23:23
수정 아이콘
짠할것 까지야 진짜 주당들은 쉬는 날도 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는데 영통 연결해서 짠하는게 얼마나 꿀인데요 크크크
근데 라임쩌네요? 크크크 인정합니다 엄지척
멍멍멍멍
16/09/21 15:20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없기때문입니다
Black & White
16/09/21 15:22
수정 아이콘
혼술 가끔하는데.. 속도 조절이 안되더군요.
여럿이서 마시면 이야기 하면서 속도 조절이 되는데 혼자 마시면 그냥 음료수 마시듯 들어가서 금방 접어야 되요.
네오크로우
16/09/21 15:27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서 처음에 혼술 할 때는 혼자 먹다 훅훅 갔는데... 나름 노하우가 쌓여서 속도조절, 양조절 아주 잘 합니다. 크크크
PizaNiko
16/09/21 16:27
수정 아이콘
코스랑 양을 정해놓고 드시면 됩니다.
BessaR3a
16/09/21 15:25
수정 아이콘
팩트폭력 인정이네요
이시하라사토미
16/09/21 15:26
수정 아이콘
낮술을 좋아해서 혼자 마십니다.
써니는순규순규해
16/09/21 15:44
수정 아이콘
혼술이 늘었다기 보다 혼술한다고 말하고 다니는(SNS에) 사람이 늘은거죠.
최초의인간
16/09/21 16:38
수정 아이콘
혼술한다고 실시간 중계하는 케이스가 늘어난 거지, 예나 지나 조용히 혼자 먹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죠.
달토끼
16/09/21 16:51
수정 아이콘
편하고 싸서 그런거 아닌가요? 덕질하면서 마실 수도 있고... 크크
티모대위
16/09/21 16:51
수정 아이콘
문화평론가의 안목이 상당히 뛰어나군요...
16/09/21 17:19
수정 아이콘
저는 집에서 혼술 좋아하는데 누가 혼자 술마신다는거 알면 찌질하다고 놀릴까봐 말도못하고 조용히먹는데 흑흑
속마음
16/09/21 17:59
수정 아이콘
학교 다닐때부터 집에서 혼자 술먹는게 삶의 즐거움이었어요...그때는 집에서 혼자 술먹는다고 하면 청승이다 뭐다 그러더니만....오늘도 퇴근하고 한잔 하고 자야겠습니다 흐흐
호롤롤롤롤
16/09/21 18:54
수정 아이콘
국밥집, 해장국집에서 아재들이 쏘주 한병시켜놓고 먹는게 언제적부터인데...
배럭오바마
16/09/21 18:55
수정 아이콘
혼술은 안하고 혼영하는데 영화에만 집중하고 있을때 최고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빛
16/09/21 21:03
수정 아이콘
sns안하고 혼자 술마시는 사람은요?
긍정_감사_겸손
16/09/21 21:48
수정 아이콘
혼술은 맥주 한 캔 정도가 아니면 99% 알코올 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소주는 매우 위험하죠.
저는 올해에 혼술을 끊었다가 다시 마셨다가 반복중인데 꼭 좀 끊었으면 좋겠네요.
담배랑 커피는 완벽히 끊었는데 혼술은 라면/인스턴트/탄산처럼 영원히 끊는건 참 힘들고 가끔씩 먹게 되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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