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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6 23:22
문제는 저 30개의 홈런 중 20개가 솔로 홈런...그리고 테이블셰터가 조금만 더 받쳐줬어도 지금쯤 벌써
30홈런 100타점 달성했을 수도...-_-;; 이게 몇몇 영양사들이 태클거는 요인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MLB에 진출할 때 방해가 될 수도 있는거죠...이승엽 선수 득점권 타율은 3할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건 요미우리 테이블셰터가 못한 것도 있지만, 이승엽 선수도 찬스를 번번히 놓치는 타자라고도 볼 수도 있다는거죠. '저 타자(이승엽 선수)는 주자가 나가면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받는 듯이 보인다'이런 식의 평가가 내려지면...OTL
06/07/26 23:27
EzMura//
득점권 타율 3할1푼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승엽 선수가 요미우리의 테이블 세터입니다...리그 득점1위.
06/07/26 23:29
많이 끌어올렸나보네요. 전반기 중반까지만해도 2할7푼정도 였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득점이 많고 타율이 높아도 4번타자를 테이블셰터라고 부를 수는 없는 노릇이죠. (charcoal님께서는 풍자적인 의도였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30개의 홈런 중 20개가 솔로홈런이란 것도 무시할 수만은 없죠... 그래도 이 정도면 충분히 A급 활약인 것은 분명한데... 요미우리가 올해 너무 죽을 쑤네요-_-;; 오늘도 5:0으로 이기고 있다가...지는 줄 알았네요 정말;;
06/07/26 23:31
만약 이대로 흐른다고 할때 거참 홈런 1위 선수가 만약 타율 최다안타 득점까지 1위인적은 거의 전무하죠? 타점은 1위못한다는것까지 포함한다면 역사상 처음 거의 확정
06/07/26 23:34
MLB 네셔널리그 최약체인 피츠버그와 너무 비교되는 요미우리네요.
(현재 피츠버그는 36승 66패로 지구꼴찌이지만 팀의 간판타자 제이슨 베이는 타율.295, 23홈런 75타점 68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말 베이와 이승엽 선수...-_-;;
06/07/26 23:38
EzMura//
초반에 워낙 이승엽 선수 타석에서 2루 이상 진루해있던 주자가 없었죠.. 워낙 기회가 없다보니 몇번 못쳤다고 득점권 타율이 2할대였던거죠.. 이승엽 선수를 아끼는 마음에 나중에 흠이 될까 걱정하시는 마음은 알겠으나 제 맘같아선 며칠만이라도 이승엽 선수 영양가 얘기 좀 안봤음 하네요...
06/07/26 23:50
타율 .334 30홈런 치는데 타점이 모자란다고 까이는건... 득점권에서 .316로 자기 타율보다 낮은 이승엽의 탓일까요, 아니면 1,2번 통합 출루율이 3할이 안되는 요미우리 팀의 탓일까요...아니면 별 시답잖은 시비를 거는 영양사분들의 탓일까요
06/07/26 23:59
득점권 타율 3할 1푼이 낮은건가요?(정말로 몰라서 묻는겁니다-_-;;) 저게 리그 순위 몇 위쯤 되는거죠? 아니면 그냥 상대적인건가요..
06/07/27 00:03
출루율 2할대 초반의 테이블세터진을 가진 팀이라면 제 아무리 푸홀스라도 타점이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쓰레기 골빈 영양사들은 그것도 모르고 맨날 영양가 타령이죠.
06/07/27 00:04
저도 mist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본즈가 73홈런 넘겼을때나 아님 맥과이어가 70홈런 달성할 때 득점권타율가지고 태클하는거 본적이 없습니다. 그저 아 총 홈런이 몇개이상이구나 대단한데~ 했죠.
득점권 타율 따지고 어쩌고 하는건 왜 연봉협상할때 구단측 담당자가 어떻게든 선수 좋은 기록 깎아서 연봉 덜줄려고 할때나 써먹는거죠. 우리같은 일반팬들은 겉으로 드러난 스탯만 보고 즐겨도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에즈므라님 생각은 지나친 기우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올해 꾸준히 나오는 기사들은 미국 스카우트들이 승엽선수를 충분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득점권 타율 따져가며 깎아내리기 전에 미국야구 다음이라는 일본에서 홈런1위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정받습니다. 메이저 스카우트들이 괜히 이승엽선수에게 수백만달러의 몸값을 책정하겠습니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본 홈런 1위, 이거면 됐지 더이상 뭐가 필요합니까. 위에도 말했지만 우리가 구단연봉 책정자도 아닌데 왜 득점권타율까지 신경써야 합니까. 홈런 1위면 충분한데 거기에 3할 넘는 타율 기록하고 있으니 그냥 더할 나위 없죠. 이 페이스만 시즌 말미까지 쭉 유지하면 된다고 봅니다.
06/07/27 00:07
메이저리그에선 한해 20여개의 홈런만으로 꾸준히 100타점 만들어주는 마쓰이 히데키도 요미우리 시절엔 51홈런에 107타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 별탈없이 진출했고 진출 첫해에 양키스에선 16홈런에 100타점이상을 기록했습니다.
현 수준의 득점권 타율을 유지하면 MLB진출시 별다른 장애가 되지 않을껍니다. 득점권타율이란 데이터는 같은 선수라 할지라도 해마다 변동폭이 너무 심해서 데이터로써의 가치를 의심받기도 하죠. 그리고 득점권에서 3할 1푼이면 결코 낮은거 아닙니다...-__-
06/07/27 00:12
이승엽은 다 좋은데 득점권 타율이 6개 팀 4번 타자 중 얼마 전(7월 초)까지 제일 낮았던 걸로 알고 있음 .. 한 동안 포수인 아베 보다도 낮다고 비난이 심했음.그래도 3할을 넘었으면 많이 올라왔네요..
06/07/27 00:13
작년 MLB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컵스의 데릭 리..
46홈런에 106타점을 기록했습니다.. 30-100을 강타자의 기준으로 보는 MLB관점에선 홈런대비 타점이 적으니.. 찬스에 약하단 이미지를 주는 기록인데요.. 사실 데릭 리의 득점권 타율은 그해 탑수준이었습니다. 오티즈와 맞먹을 정도였죠.. 테이블세터진 덕분에 타점기록만 안습됐다는..-__-
06/07/27 01:23
득점권 타율 득점권 타율 하도들 말씀하셔서 궁금한게 있는데, 이승엽 선수가 득점권에서 들어선 타석수와 그렇지 않은 타석수가 얼마나 차이가 나나요? 저는 경기 몇 번 보진 못했습니다만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서는 것을 그다지 본 기억이 없어서요 -_-;;; 타석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면, 그다지 큰 의미는 없지 않을까 해서요...
06/07/27 02:09
득점권 타율이란게 주자가 2루 이상 있을적에 안타를 친 횟수로 판단하는 데이터죠.
2루주자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도 포함되지 않고 희생플라이도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야구에서 여러가지 변수와 의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엄청 단순한 수치로 계량화시켜버린것으로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홈런을 많이 치는 선수의 경우는 홈런자체가 득점이므로 득점권 타율의 의미가 좀더 희석되는거죠.
06/07/27 03:37
득점권타율이라는게 원래 그렇게 큰 의미가 있는 기록이 아니죠...
오늘 경기에서 대단한점은.. 앞 타석은 못봐서 모르겠는데.. 3번째 타석때 2-0이라 아웃당하겠거니.. 했는데 2-3로 만들더니 안타를 치더군요..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었습니다.
06/07/27 08:15
작년 우리나라 리그 득점권 타율 1위였던 박용택이 얼마전까지 2할대 중반의 득점권 타율이었습니다.
아마 지금은 더 내려갔을것 같기도 한데... 그만큼 매해 기복도 심한 스탯이라 당해년도 타점을 올려주고 팀성적에는 기여할 수 있는 스탯이지만 반대로 내년도 성적을 예측하는데는 크게 의미 없는 스탯이죠.
06/07/27 10:18
뭐, 앞의 주자가 못나간 거죠 ^^; 영양가가 없는 솔로라기보단.
홈런 자체도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격하는 경우나 선제홈런, 혹은 근소한 점수의 대치국면에서 많이 나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단순히 타점만으로 영양가를 평가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득점권 타율은 그리 낮지 않아요. 자기 타율보단 낮지만
06/07/27 11:18
득점권타율이 3할2푼인데도 영양가운운하는 애들에겐 이승엽선수보고 더이상 뭘 어쩌란건지.. 홈런1위에 최다안타1위에 타율2위에 타점4위 득점1위 더이상 멀 어쩌란건지요... 타구단이었으면 타점도 압도적으로 1위였을겁니다..
06/07/27 13:02
사실 이승엽에게 문제가 있다면, 타점보다는...
스탯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삼진과 적은 볼넷입니다 이것은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이승엽을 평가할 때 굉장히 중요하게 평가할 부분이지요 일본에서 메이저리그로 진출시 모두 타율이 하락하고, 삼진이 늘고, 볼넷이 줄었습니다 볼넷, 삼진, 타율이 불균형한 타자는 성적하락의 요인이 가장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이승엽같은 타입이 가장 옮긴 후 스탯이 하락할 여지가 많다고 판단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타점은 이승엽의 득점권 타율과 요미우리 테이블 세터진의 성적을 감안한다면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06/07/27 17:22
득점권 타율은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든 스탯입니다. 물론 높으며 좋은거야 당연하지만... 대략 자신의 타율 언저리만 쳐줘도 특별히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득점권 타율이 1할 언저리대로 놀면 문제가 있겠지만... 현재 이승엽 선수는 볼넷/삼진 비율 빼고는 거의 완벽한 스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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