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9/17 18:06:54
Name BessaR3a
File #1 경우의수.jpg (135.7 KB), Download : 33
출처 동아일보
Subject [스포츠] 레전드 경우의 수.jpg


동아일보 93년 기사..

예전신문 뒤적거리고 있는데 여담으로

정말 IMF전에는 대기업 취업하기 어렵지 않았네요..

신문에 000명 단위로 사람 뽑는 대기업광고가 엄청 많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yangjyess
16/09/17 18:09
수정 아이콘
이때가 가장 극적인 월드컵 진출이었던것 같습니다 크..
16/09/17 18:15
수정 아이콘
이거 어떻게 되었었죠?
BessaR3a
16/09/17 18:17
수정 아이콘
영상 추가하였습니다
지나가다...
16/09/17 18:15
수정 아이콘
도하의 기적이군요.
DJ전설
16/09/17 18:27
수정 아이콘
이때 한국 경기보다 외국 채널으로 일본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포기하기 직전에 기적 같은 골이 들어갔죠.
16/09/17 18: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2006년 도하때 야구로 복수함 -_-
꼬마산적
16/09/17 18:35
수정 아이콘
더 처절하게 당햇죠
tannenbaum
16/09/17 18:42
수정 아이콘
학력고사 세대, 90년대 초반 학번까지는 4년제 + 2년제 대학 진학률이 35퍼센트 미만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때는 비정규직이나 아웃소싱이 없던 시절이라 무조건 정직원이었구요.
그러다보니 어지간하면 취업하는데 지장이 없었었죠.
스카이도 아닌 지방국립대 경영이었는데도 우스개 소리로 탱자탱자 놀다 졸업해도 지방은행은 간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 학점개판인 80년대학번 선배들이 모 지방은행에 입사하고 카드사, 증권사에 들어가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인맥발이 있긴 했지만요....
요즘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선배들이 요즘 애들한테 노력드립하면 쎄게 때려주고 싶어요.
BessaR3a
16/09/17 19:25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이 요새 취준생들에게 하는 얘기가

노오오오력이 부족해..

끄으으은기가 부족해 ㅠㅠ
솔로11년차
16/09/17 19:50
수정 아이콘
자기들은 노력을 쫌만 해도 됐기 때메 요즘 애들은 그나마도 안해서 안된다고 생각하겠죠.
개평3냥
16/09/17 21:10
수정 아이콘
이게 그런식으로 애기하면 답나옵니까
대학 못간 사람이 전체의 80퍼가 넘는 세대를 허구헌날
전체로 묶어 놀고먹고 놀고먹고 또 놀고먹고 취업했다로 묶어
버리는게 현세대의 풍토인데
그리고 정작 저세대 취업할때 평균근로시간이 지금 평균근로시간보다
훨씬 상회하고 더 열악한 근로조건 환경이었다는건 뭘로 설명할건데요
당장 아래누구처럼 자기들은 좀만 노력했다로 폄하하는게 현실인데
tannenbaum
16/09/17 21:57
수정 아이콘
제 댓글 어느 부분을 보고 화가 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상은 명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씀대로 나머지 80퍼센트분들을 포함한 그 세대가 꿀빨았니 날로 먹었니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ㅜㅜ
본문에 나온대로 그시절 그룹별 공채를 비롯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자리가 있었지만 4년제 졸업 인원은 적었기에 대기업 취업이 쉬웠다는 것이죠. 그중에 제가 사례로 든 경우도 의외로 많았던 것도 사실이구요. 당장 저부터도 지금 원서를 집어 넣는다면 대기업은 고사하고 취업 자체가 힘들겁니다. 그럼에도 요즘애들 타령하는 그사람들(실제로 제 대학 선배들 중에도 그런분들이 있고요)이 밉다는 말이었습니다.
댓글 다신 다른 분들도 그 세대 사람들이 전체가 아니라 제가 사례로 들었던 그런 사람들에 대한 내용 같습니다.
당시 편하게 대기업 들어간 대학생들이 있었다가 그 세대는 다 꿀빨았다와 동치가 아니라는 건 여기 회원분들도 다 감안하시지 않을까요?
무무반자르반
16/09/17 18:49
수정 아이콘
진짜 각본보다 현실이 더 극적이네요 크크
amazingkiss
16/09/17 19:16
수정 아이콘
저들한테는 도하의 비극 크크
미네랄배달
16/09/17 19:41
수정 아이콘
이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5:48 부터 시작되는
음소거가 아닌데 음소거 같은 장면들이죠 크크크크크크.
솔로11년차
16/09/17 19:52
수정 아이콘
코난 얼마 전이라 코난 연재 초기를 보면 당시의 참담함을 조금 느낄 수 있죠. 전 저 당시에 좋아서 방방 뛰었었습니다만.
웨인루구니
16/09/18 01:51
수정 아이콘
사우디 승 / 일본 무승부 였나보네요 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6107 [유머] 현 시점에선 참 할말없게 만드는 두 광고 [5] 서현1210039 17/11/13 10039
315737 [게임] 오랜만에 보는 바드갑.jpg [20] 돈키호테16066 17/11/07 16066
314716 [기타] 2017 중앙일보가 선정한 대학평가! [53] 김태동 No.111779 17/10/23 11779
314344 [유머] 낯이 익은데 ..... 누구죠? [9] 라플라스12073 17/10/17 12073
310621 [텍스트] 버스와 똥 그리고 만남 (실화) [17] Janzisuka8233 17/08/10 8233
309992 [유머] 월급 천만원 주면 한다? 안한다? [257] galaxy18350 17/07/30 18350
308907 [유머] 흔한 원전 반대사유 [21] 파라10881 17/07/12 10881
307555 [유머] 신문에 실린 어느 영화 광고 [38] 벨리어스12147 17/06/19 12147
307362 [유머] 방에 갇혀서 버티기 난이도 헬지옥버젼 [93] lenakim13288 17/06/15 13288
307350 [유머] 한국이 미국보다 10년은 빠른 이유 [54] 길갈15574 17/06/14 15574
304191 [유머] 공개처형.jpg [12] 주자유14977 17/04/09 14977
302595 [유머] "스마트 제테크 ".. 비트코인.. 근황 .jpg [16] 아라가키19479 17/03/11 19479
302295 [유머] 저렴한 컨닝방지책 [9] 한박9965 17/03/06 9965
300336 [유머] 21만원의 행복 [71] Paul Pogba19094 17/02/04 19094
299587 [기타] 현재진행 중 인벤 역대급 추천수 [43] 풍경13836 17/01/21 13836
296343 [기타] OO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30] Camellia.S12581 16/11/25 12581
295788 [기타] 영화 변호인 중국반응 [33] Damulhanol18949 16/11/13 18949
295624 [기타] 대신 귀여운 트럼프를 드리겠습니다.(295554번 글 관련) [5] 치열하게8098 16/11/10 8098
294425 [기타] 1호선 냄새가 구린 이유 [13] Camellia.S13516 16/10/22 13516
294340 [유머] 대형화재현장에서 인명구조 후 시신수습한 119구조대원 [47] 바스커빌11315 16/10/21 11315
293142 [기타] 신문물? [7] 좋아요6888 16/10/04 6888
293094 [게임] 개천절.jpg [9] 차오루9261 16/10/03 9261
291943 [스포츠] 레전드 경우의 수.jpg [17] BessaR3a11132 16/09/17 111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