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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02 08:58:29
Name 마스터충달
File #1 부먹대가인정.jpg (990.6 KB), Download : 26
출처 이토
Subject [기타] 대가가 말하는 부먹 vs 찍먹


1. 튀김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면 됨.

2. 하지만 정석은 부먹. (찍먹은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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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테
16/09/02 08:59
수정 아이콘
예수님도 기름부음 받으셨답니다.
아이유
16/09/02 09:02
수정 아이콘
3. 하지만 우리가 평소 먹는 탕슉은 대개 금방 눅눅해진다.
16/09/02 09:02
수정 아이콘
독해할 때 "하지만" 뒤에 내용이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부-멘!
16/09/02 09:02
수정 아이콘
이연복님 실망입니다
멸천도
16/09/02 09:02
수정 아이콘
역시 대가는 다르네요.
명쾌합니다!
순뎅순뎅
16/09/02 09:03
수정 아이콘
역시 괜히 대가가 아니네요.
오늘은이걸로
16/09/02 09:05
수정 아이콘
괜히 대가가 아닙니다. 역시 이연복 쉐프님이십니다.
아카펠라
16/09/02 09:05
수정 아이콘
드디어 이 지루한 논쟁이 오늘로써 끝나는군요..
16/09/02 09:07
수정 아이콘
당연한 말인데 애초에 이 논쟁은 배달탕수육이죠. 배달 탕수육은 소스를 따로 주고요. 그럼 결론은?
정지연
16/09/02 09:08
수정 아이콘
돈낸 사람 취향대로 하면 되죠..
16/09/02 09:13
수정 아이콘
아니 이연복셰프 저 말이 딱히 부먹이 진리라는 말이 아니란거죠 크
타네시마 포푸라
16/09/02 14:26
수정 아이콘
부어서 먹으라고 따로주는거 아닙니까?
16/09/02 14:30
수정 아이콘
''소스를 부었을 때 금방 눅눅해지면 따로주게 돼 있어요''
16/09/02 09:07
수정 아이콘
레시피 자체도 그렇게 되어 있겠죠. 그것을 배달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따로 준거죠. 원래는 볶는게 원조니 하는건 찍먹파의 대표적인 물타기 성 날조구요.
영원한우방
16/09/02 09:08
수정 아이콘
아킬레스 이야기도 생각나네요. 찍먹을 해서 아킬레스가 죽은 거라고...
포도씨
16/09/02 09:30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소리지? 하다가 빵터졌네요...찍먹이라니...크크
16/09/02 09:37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신선하네요 크크크크크
아케르나르
16/09/02 10:21
수정 아이콘
가이아가 아킬레스를 먹으려고 스틱스에 담근 건 아닙니다. (진지)
칼라미티
16/09/02 09:09
수정 아이콘
여어어억시!
쿠로다 칸베에
16/09/02 09: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여러분이 드시는 부먹 탕수육은 바삭합니까?
눅눅한 그 식감이 탕수육의 본질이랍니까?
노노리리
16/09/02 09:11
수정 아이콘
대가 인정합니다
아지르
16/09/02 09:12
수정 아이콘
역시 이연복센세
16/09/02 09:13
수정 아이콘
자기가 먹고 싶은대로 먹는거죠 뭐...
헤글러
16/09/02 09:13
수정 아이콘
탕수육이라는 음식이 구현하는 최고의 맛은 바삭한 튀김 + 부먹 조합이 막 완성되었을 때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때 나온다고 봅니다. 그게 충족되지 못했을 때/업장의 개성 상 일정 조건을 배제했을 때 부먹탕수육의 맛이 최적의 그것에 비해 너무 떨어지기 때문에 나오는 대안이 찍먹인 것이고..

논쟁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는 배달음식처럼 튀김도 막 튀긴 게 아닌데다가 짜장면이랑 같이 먹어야 하는 상황으로 인해 저 최적의 조건이 충족되지 못하는 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市民 OUTIS
16/09/02 09:16
수정 아이콘
마지막 짤방의 대사는 박준우 기자가 한 말입니다.(뭐, 호응은 했지만)
이연복 셰프의 공식입장은 튀김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입니다. 속내를 감춘 탕평책이죠.
flawless
16/09/02 09:17
수정 아이콘
문세윤 선생 : 찍먹, 부먹 따지기 전에 하나라도 먹을 생각 해라.
율리우스 카이사르
16/09/02 09:17
수정 아이콘
부먹파의 찍먹공격이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인것이...

골수찍먹파인 저도 탕수육 맛집가면 부먹으로 먹습니다.

부먹 찍먹은 일반 중국집 배달탕수육을 가지고 논쟁해야죠.
마나나나
16/09/02 09:19
수정 아이콘
장난하나 볶먹이 짱이라네
16/09/02 09:19
수정 아이콘
역시 대가답네요. 사파들 부들부들 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16/09/02 09:20
수정 아이콘
전 이 부먹찍먹 논란 나올때마다 그냥 탕수육이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어떻게 먹든 상관없이...
무무무무무무
16/09/02 09:20
수정 아이콘
그러니 튀긴지 몇십분 지나서 오는 배달 탕수육은 찍먹이 당연한거죠. 깔끔한 정리네요.
더 이상 배달탕수육에 소스를 붓는 고루한 짓은 없어야겠습니다. 무슨 무덤앞에서 삼년상 치룰것도 아니고.
시린비
16/09/02 09:21
수정 아이콘
찍먹이란건 사실 라면 다같이 먹어서 오래먹으면 면이 뿔어버리니까 라면 뿌셔먹자는 것에 가깝죠. 흠.
16/09/02 09:23
수정 아이콘
라면 다같이(?) 끊여 먹는다고 면이 뿔지도 않지만 그렇다쳐도 그러니 따로 컵라면 먹자 정도겠죠
16/09/02 09:2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중화요리 음식에 있어 배달과 방문 어느 쪽이 더 한국요식업 현실에서 정통인지부터 정해야할 듯;;
써니는순규순규해
16/09/02 09:30
수정 아이콘
대가께서 인정하고 계시네요.
탕수육은 [바삭]해야 한다고.
애초에 찍먹이 왜 찍먹입니까?
부어 먹으면 눅눅해지는게 싫어서 바삭하게 먹기 위해서 찍어 먹는거 아니겠습니까?
부먹은 눅눅해진 식감이 좋아서라고 우기는데 눅눅한것은 탕수육이 아니라는것이죠.
마스터충달
16/09/02 09:34
수정 아이콘
그래서 1번 조항이 나온 것이죠. 1번을 만족한다면 정석은 부먹. 탕수육의 본질(바삭)을 놓치지 않으면서 정통성(부먹)을 수호하는 대가 다운 말씀이라 하겠습니다.
16/09/02 09:37
수정 아이콘
부먹이 본질인걸 인정하지 않는 찍먹파도 있나요? 중국집가서 먹어도 소스 따로 달라 그러나..

대부분의 배달탕수육은 그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는데 부먹을 우기는 부먹파가 있기에 논란이 되는거죠 흐흐
다리기
16/09/02 10:42
수정 아이콘
현재 부먹파는 본질을 파괴하는 즐거움을 좇는 자들입니다. 눅눅한 게 맛있기 때문에 붓는다는 본질파개논리가 만연하죠.
본질을 지키기 위해 상황에 따라 관습은 접어둘 줄 알아야 한다는 게 찍먹파의 논리죠. 이게 훨씬 합리적입니다.
16/09/02 09:36
수정 아이콘
실망입니다.
이연복쉐프 오늘부터 보이콧 하겠습니다.
16/09/02 09:40
수정 아이콘
와... 바삭한거야 비싼 차이나 레스토랑이나 가능한거구요~~
서민들은 찍먹이 답입니다!
16/09/02 09:44
수정 아이콘
요점은 눅눅하면 안되는것이겠죠
16/09/02 09:45
수정 아이콘
이연복 대가님의 말씀은 그런 밀가루 튀김 말고 내 가게 와서 부먹하라는 뜻입니다.
유스티스
16/09/02 09:46
수정 아이콘
저도 목란가서는 소스따로달라고 안합니다.
cluefake
16/09/02 10: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배달도 부먹이 처음엔 더 맛있는데
부어먹으면 뭔가 시간제한 타임어택 하는거같아요.
시간 가면 맛없어져서..
16/09/02 10:04
수정 아이콘
저도 찍먹파인 이유가 튀김의 바삭함때문이예요
부어도 바삭하다면 부어먹겠습니다
16/09/02 10:04
수정 아이콘
주면 암거나 먹을거잖아요. 주먹합시다. 평화를 위해
위원장
16/09/02 10:14
수정 아이콘
배달 탕수육이 도착했을때부터 눅눅하다면 주문하는 음식점을 바꾸셔야죠. 부먹은 진리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9/02 10:14
수정 아이콘
이건 이연복이 아니라 옆에 있는 기자가 말씀하신 거라는 리플에서의 제보가 들어왔는데 글쓴 분 거짓 선동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
마스터충달
16/09/02 10:18
수정 아이콘
동영상 보니깐 대가께서 작은 소리로 "응응" 하시더라고요. 뭐 이 방송 이전에도 비슷한 발언은 꾸준히 하셨습니다.
저 신경쓰여요
16/09/02 10:20
수정 아이콘
그렇다 해도 이연복이 하지 않은 말을 이연복이 한 말처럼 퍼뜨리시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까...

피지알일보 1면에 정정 보도를 실을 것을 요구합니다! 받아들이시지 않는다면 피지알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하겠습니다...ㅜㅜ
마스터충달
16/09/02 10:24
수정 아이콘
정정!
16/09/02 10:29
수정 아이콘
이연복님이 심성이 착하셔서 동의를 한 것일 수도 있겠군요!
R.Oswalt
16/09/02 10: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동네 배달 탕수육은 찍먹이 옳은겁니다. 찍먹파도 비싸고 맛있게 하는 중국집 매장 직접 가서 먹으면 그냥 주는대로 먹잖아요. 크크
16/09/02 10:24
수정 아이콘
배달 오는 동안 눅눅해지면 안되니까 소스를 따로 들고 오는 거고, 일단 왔으면 금방 다 먹으면 되니까 부어도 되겠군요?
16/09/02 10:28
수정 아이콘
그게 답이라면 답이겠지만, 실망을 감출 수가 없네요.
16/09/02 10:57
수정 아이콘
암요 역시 대가 입니다
16/09/02 11:14
수정 아이콘
이과두주와 함께라면 부먹이든 찍먹이든...
16/09/02 11:2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이건 바삭바삭한 것인지 아닌지 구분을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16/09/02 11:31
수정 아이콘
그런거죠. 소맥을 먹다보면 소주 비율이 높아져도 알아채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프로토스 너마저
16/09/02 11:28
수정 아이콘
찍먹이 많이 물러난 모양새네요.
처음엔 취향존중, 매너 운운하면서 무조건 찍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중국집에서 먹나 배달시키나...
배달탕수육에서도 부먹이죠. 소스를 따로 주는 이유는 부은 상태로 배달하는 시간동안 눅눅해지기 때문에 따로주는 거지 배달받았으면 부어먹는겁니다. 배달하는 중국집은 찍먹을 선택한 적이 없습니다. 미리 부어먹으면 눅눅해지니까 바삭한 상태에서 배달해서 그 자리에서 부어먹으라는 거죠.

..는 됐고 부어먹건 찍어먹건 좀 먹고싶다...
16/09/02 11:45
수정 아이콘
실망입니다. 흑흑...
반복문
16/09/02 13:21
수정 아이콘
부먹도 찍먹도 문제가 아니라
자기가 계산할것도 아니면서 마음대로 하는사람이 있으면 문제죠
16/09/02 13:57
수정 아이콘
저도 일반적으론 찍먹이지만 바삭한 부먹이라면 먹을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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